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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그리고여자 낭송-임정일

현실에서 달아나고 싶은 날 아내의 고무장갑은 푸른색이거나 초록색이었다. 그럴 때 나는, 아내가 머리모양을 달리 하거나 유난히 잘 어울리는 옷을 입었을 때처럼 불안하다. 쏴쏴쏴, 수돗물소리 거칠고 발자국 소리 쿵쾅거릴 때 술잔 기울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오입질하고 오던날 현관문을 여는 아내의 낡은 스웨터처럼 안쓰럽다. 구멍난 양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신고 ...

사월연가 (낭송) 백미현

?이젠 비로서 내 섬 위로 이별의 배 한 척 띄우고 싶다 쉬이 바람에 휘청거리지 않고 쉬이 울먹거리지 않을 사랑의 목소리 하나 내 심장에 넣어두고 싶다 내 과거의 섬 그 추억의 섬을 이젠 떠나야 한다 보라빛 꽃한송이 운명처럼 꽃 피운채 이젠 너를 떠나야한다. 사월 어느날 죽음 처럼 혹은 삶 처럼 내게서 떠날 단 한사람이여 가는 ...

forever (낭송) 길은정

긴머리의 그녀치렁치렁 바람이 불면 보기가 더 좋았지여름이면 언뜻 배꼽이 보이는 티를 입고거리를 활보하던 빨간 모자의 그녀그녀는 아침은 먹지 않았고 여름엔 썬텐을 했고나이트클럽에 자주 갔었지인디언 핑크의 옷을 특히 좋아하던 그녀"싫어"" 좋아"가 분명했던 그녀그녀는 남들 앞에서는 절대 울지 않았지그녀를 쫓아다닌 남자들은 너무 많았지모두가 그녀를 갖고 싶...

성산포 (낭송) 길은정

아침 여섯 시에어느 동쪽이나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 피운다태양은 수 만개 유독 성산포에서만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하나밖에 없다고 착각해온 해를 보라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설사 색맹일지라도바다를 빨갛게 칠 할수는 없다성산포에서는 바람이 심한 날제비처럼 사투리로 말...

빗소리 (시 낭송) 김미숙

밤중에 깨어나 빗소리를 들으면 환히 열리는 문이 있다 산만하게 살아온 내 인생을 가지런히 빗어주는 빗소리... 현실도 꿈도 아닌 진공의 상태가 되어 빗소리를 듣는다 빗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얼마나 반가운 일이냐 눈을 감으면 넓어지는 세계의 끝을 내가 갔다 빗속에서 노래가 되기도 하는 빗소리 이 순간의 느낌을 뭐라고 표현 할까 빗소리를 듣는다

외로운 사람들 (낭송) 이광조

내가 당신의 인생에서 얼만큼의 자리를 차지하는지 당신이 내 인생에서 지킬수 있는 자리가 얼만큼인지…아무도 모릅니다. 인생에 연습이 있다면 마음가는 곳으로만 달려갈텐데 단 한번뿐인 이 생애에선 놓치는 사랑이…포기하는 사랑이…..너무도 많습니다. 하루의 끝자락에 서서 보잘것없는 내 시간들이 허무해질 때 쯤이면 오늘을 같이한 모든 것들이 잊혀집니다. 다만 ...

아흔여섯방울의 눈물 (낭송) 길은정

나는 먼 곳에서 너를 지켜보고 있었다.너에게 내 모습 들키지 않기를 바라면서 나는 먼 곳에서 너를 몹시 그리워하고 있었다.바람이 바람이 내가 서 있는 숲의 잎새를 술렁술렁 흔들어 놓고 있었다.지나간 나의 모든 이야기가 갑작스레 낯설다. 그리고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작고 초라하게 여겨진다.너와 함께하고픈 이내 마음이여 이것만이 진실이라고 살아있음이라고 느...

잘은 모르겠지만 (낭송) 길은정

잘은 모르겠지만그랬었지어린 시절 냇가에는 하얀 조약돌 가득했었지길섶에는 메뚜기 떼가 뛰어 오르고그 하얀 강변을 가며 나는 졸음에 겨운 듯먼 나루를 꿈꾸었다네그래 산다는 것은 바로 그런 아늑함을다시 만나기 위해 방황하는어릿광대의 몸짓 같은 건지도 모르겠어그랬었지어린 시절 내 고향집 그 싸리나무 울타리저녁 무렵이면 닭을 모아들이시던구구 구구 어머님의 목소...

마지막 포옹 (낭송) 길은정

차가운 가로등밑에서 그대를 보냈나움츠린 당신의 어깨에 눈물을 떨구었지이렇게 헤어질순 없어요..너무나 사랑했기에당신이 내 인생의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아픔만 더해줄뿐 행복할순 없는 사랑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이렇게 헤어질순 없어요.. 너무나 사랑했기에당신이 내 인생의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아픔만 더해줄뿐 행복할 순 없는 사랑이제 ...

일연찬가 (낭송: 조성진) 시노래풍경

오라 화산기슭 인각사로 오라 하늘아래 두 갈래 세 갈래 찢어진 겨레아니라 오직 한 겨레임을 옛조선 단군으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한 나라였음을 우리 자손만대에 소식 전한 그이 보각국존 일연선사를 만나뵈러 여기 인각사로 오라 아 여든 살 그이 촛불 밝혀 한자한자 새겨간 그 찬란한 혼 만나 뵈러 여기 인각사로 오라

처용가 (낭송: 조성진) 시노래풍경

서울의 밝은 달밤 밤 늦도록 노닐다가 돌아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둘은내것인데 둘은 누구인가 본디 내것이었던 것을 빼앗아감을 어찌하리

사월 연가 (낭송) 백미현, 신현대

이젠 비로서 내 섬 위로 이별의 배 한 척 띄우고 싶다 쉬이 바람에 휘청거리지 않고 쉬이 울먹거리지 않을 사랑의 목소리 하나 내 심장에 넣어두고 싶다 내 과거의 섬 그 추억의 섬을 이젠 떠나야 한다 보라빛 꽃한송이 운명처럼 꽃 피운채 이젠 너를 떠나야한다. 사월 어느날 죽음 처럼 혹은 삶 처럼 내게서 떠날 단 한사람이여 가는 그 순간까지 보내는 그 순...

외로운 사람들(낭송) 이광조

내가 당신의 인생에서얼만큼의 자리를차지하는지당신이 내 인생에서지킬수 있는 자리가얼만큼인지아무도 모릅니다인생에 연습이 있다면 마음 가는 곳으로만 달려갈텐데단 한번뿐인 인생에서놓치는 사랑이포기하는 사랑이너무도 많습니다하루에 끝자락에 서서보잘것 없는 내 시간들이허무해질 때면오늘 같이한 모든 것들이잊혀집니다다만 내가 간직하고픈것은길 숲 옆에 잡초일지라도내 맘...

여자 김순자 (낭송) 김성진

여자 김순자 여자 김순자는 올해 일흔셋이다 주책맞게도 쉬흔 가까운 나이에 할마씨가 나를 가졌을 때 둘째 조카를 임신하여 모녀가 같이 남산만한 배를 하고 다녔던 큰 누부 그 여자가 김순자이다 어릴 적 똑 같은 나이의 조카가 날보고 아지야 아지야하고 불렀으니 먼 친척 같으면 몰라도 직계 외삼촌인지라 부르는 조카나 듣는 삼촌이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넘...

당신이 보고 싶은 날에는... 나라 [낭송]

당신이 보고 싶은 날에는... 오늘은 당신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으로 아파오는 내 마음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저 마른 하늘만 바라보며 아파오는 가슴을 움켜쥐고 마르지 않는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으로 저려오는 내 가슴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저 쓸쓸한 거리를 거닐며 저려오는 가...

저녁기도 낭송 김은희

저녁기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 오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 죄와 의무를 소월히 한 죄를 자세히 살피고 그 가운데죄를 깨닫게 하소서(잠깐반성한 다) @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월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낭송) Kevin

살다보면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 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게 틀림이 없어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

나의 침실로 (낭송: 조성진) 시노래풍경

「마돈나」지금은 밤도 모든 목거지에 다니노라 피곤하여 돌아가려는 도다아, 너도 먼동이 트기 전으로 수밀도의 네 가슴에 이슬이 맺도록 달려오너라.「마돈나」 오려무나. 네 집에서 눈으로 유전하던 진주는 다 두고 몸만 오너라.발리 가자. 우리는 밝음이 오면 어딘지도 모르게 숨는 두 별이어라.「마돈나」 구석지고도 어둔 마음의 거리에서 나는 두려워 떨며 기다리...

인생의정답 옥희

옥희==인생의 정답 낭송--내가 아주 어렸을때 어디서 줏어 들었는지 확실한 기억은 없지만 인생이란 말을 줏어듣고와서 인생이 뭐야 하고 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신의 생일 날에(축하말 낭송) 김종환

나는 오늘 참 오랜만에 대문밖에 나와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저 세상 속에 있는 높은 봉우리를 향해 나 이렇게 걸어오면서 당신의 손에 외로이 울다 잠들어 있는 세월의 눈물을 잊고 살았습니다. 이 세상에 단신만큼 나네게 소중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이 세상에 당신만큼 나네게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당신이 갖는 희망도 ...

인연 (강재현 시, 전향미 낭송) 문현숙

그대에게 가는 이 길이 낯설지 않음은 전생의 어느 숱한 날들을 그대 향한 그리움으로 몸부림치던 그 몸짓이 가슴속에 길을 지어놓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대에게 가는 이 길이 섧지 않음은 전생의 어느 숱한 날들을 그대 위해 기도하던 그 간절함이 가슴속에 노래를 지어 놓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대에게 가는 이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지척인 듯 느껴지...

시편 20 : 1~9 (낭송) 강진희

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시편 103 : 1~5 (낭송) 강진희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우리 동네 할머니 두 분 굴렁쇠 아이들

우리 동네 할머니 두 분 김용택 시, 김용택 낭송 장이동댁 할머니는 허리가 뒤로 굽고 세일이네 할머니는 허리가 앞으로 굽고 장이동댁 할머니는 염소가 할머니를 끌고 가고 세일이네 할머니는 할머니가 염소를 끌고 가네

자유 (김남주 시인 육성 낭송 + 노래) 안치환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때 나는 자유 자유 땀흘려 함께 일하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때 나는 자유 자유 피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때 나는 자유 자유 피와 땀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

듣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음악 (낭송) 조빈

듣기만해도 살이 빠지는 음악 나는 밥생각이없다 이상하게 한수저만 먹어도 배가부르다 좋아했던 치즈에서 똥냄새가 난다 피자를 보면 술먹고 해놓은 오바이트 같아 정내미가 뚝떨어진다 이차분한 음악이 나의 굳은지방을 부드럽게 분해시켜준다 매일 한번씩 화장실에서 나의 황금색똥과 만나기에 나의몸은 깃털처럼 가볍다 지방밑에 숨어있던 복근이 신기하게도 쭉들어...

자유 (김남주 시인 육성 낭송+노래) 안치환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때 나는 자유 자유 땀흘려 함께 일하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때 나는 자유 자유 피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때 나는 자유 자유 피와 땀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하이네풍으로 핀 풀꽃 윤설희

내 사랑은 풀꽃이에요 들녁에 피어나는 내 사랑은 먼지에요 바람에 떠다니는 당신은 들녁이애요 넉넉히 넓은 가슴 당신은 산들바람이에요 오후의 산들바람 <낭송>당신의 가슴에서 착한 아이처럼 잠들고 싶어요 한조각 약솜으로 당신의맑은 피에 젖어 숨죽이며 절식하며어느 오후 뜨겁게 피인 잠시 피었다 죽은 한두송이 풀꽃같이 당신의 가슴속에 먼지처럼 조용히

서시 (윤동주 시) 샤일리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간주~~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낭송

서시 (윤동주 시) 아나테봇리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간주~~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낭송)

꽃 (시인 : 김춘수) 정희선

♣ 꽃 -김 춘수 詩 -낭송/정희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상한 아빠 굴렁쇠 아이들

이상한 아빠 이문구 시, 백창우 곡 아빠는 참 이상도 해 날마다 대하는 밥상에서도 쌀밥보다는 콩밥을 콩밥보다는 보리밥을 내가 싫어하는 것은 모두 좋아해 통조림이나 소세지엔 고개를 젓고 쓰디쓴 씀바귀랑 짜디짠 젓갈이랑 맵디매운 고추장에 더 매운 풋고추랑 내가 먹지 못하는 건 모두 좋아해 (낭송)꽁보리밥도 귀할 땐 꿀맛이었다는데

하늘만큼 땅만큼 전향미

시-정다혜/낭송-전향미 당신 손잡고 평생 함께 하자 서약하던 날 세상에 눈 떠 처음으로 알게 된 사랑 그때는 첫눈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당신께 안겼지요 청수같이 맑은 미소로 내게로 온 후 일년 삼백 예순 날 든든한 울타리 되어 주는 당신 늘 받기만 하던 철부지 아내 오늘은 수정처럼 맑은 눈을 떠 제 마음 당신께 전합니다

너와 나의 사랑은 이재영

너와 나의 사랑은 시 이 영훈 낭송 이재영 너와 나의 사랑은 언 땅 헤치고 나와 따스한 봄 맞은 나뭇가지가 되고 붉게 물든 진달래 동산이 되었다. 너와 나의 사랑은 한여름 열기 먹고 태풍, 홍수.. 모든 고난 꿋꿋이 버티고 강풍한설 이겨 낼 튼튼한 사랑나무를 키웠다.

우리집 강아지 복슬이 굴렁쇠 아이들

우리집 강아지 복슬이 이문구 시, 백창우 곡 (낭송) 우리 집 강아지는 아랫마을이 고향이어요 아기가 기어다닐 때 엄마가 얻어 왔어요 까만 털 복슬복슬 이름은 복슬이 눈썹에 바둑점 별명은 네눈이 아이들이 보고 보리개라 놀리고 어른들이 보고 삽사리라 놀리고 밥을 많이 먹어서 자귀 났다고 놀리고 복슬이는 착해서 들어도 못 들은 척 오요

이 가을에 나는 (김남주 시인 육성 낭송) 안치환

이 가을에 나는 푸른 옷의 수인이다 도라에 묶여 손목이 사슬에 묶여 또 다른 감옥으로 압송되어 가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번에는 전주옥일까 대구옥일까 아니면 대전옥일까 나를 태운 압송차가 낯익은 거리 산과 강을 끼고 아 내리고 싶다 여기서 차에서 내려 따가운 햇살 등에 받으며 저 만큼에서 고추를 따고 있는 어머니의 밭으로 가고 싶다 아 내리고 싶...

사랑을잃은 아픔 별 빛

사랑을 잃은 슬픔[시낭송] 낭송-별빛 심장 한조각을 바늘에 매달아 그대라는 강에 던졋는데요..... 가을지나...겨울이와도.... 그대는 눈길 한번 주지 않았는데요.... 서운해서.... 심장반조각을 매달아... 그대라는 강에 다시한번 던졋 는데요.. 봄 지나 여름이 와도 그대역시 손길한번 주지 않았는데요....

시낭송-사랑을 잃은 아픔 별빛

사랑을 잃은 슬픔 낭송-별빛 심장 한조각을 바늘에 매달아 그대라는 강에 던졋는데요..... 가을지나...겨울이와도.... 그대는 눈길 한번 주지 않았는데요.... 서운해서.... 심장반조각을 매달아... 그대라는 강에 다시한번 던졋 는데요.. 봄 지나 여름이 와도 그대역시 손길한번 주지 않았는데요....

사랑할수없는 그대 강영호

**사랑할 수 없는 그대** 난 너를 만났을 때 사랑을 느꼈고 너와 만나서 새로운나를 알게되었네 우린서로를 아끼고 서로가 필요하면서 만날수가 없는 그런 사랑이였지 행복하던 시간이 다시올 수 있다면 이 짧은 만남이 슬픔이되진 않았을거야 *만남이 이별이되고 이별이 눈물이되도 슬픔을 이겨가면서 눈~물을 지워야 해 (낭송

설날 아침에 (시인 : 김종길) 구민

♣ 설날 아침에 -김 종길 시 -낭송/구민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룻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선생님, 우리 선생님 굴렁쇠 아이들

선생님, 우리 선생님 백창우 시, 백창우 곡 낭송) 착하게 살아라 꿋꿋하게 살아라 아주 조그만 꿈이라도 소중하게 간직하거라 언제나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주시는 우리 선생님, 우린 선생님이 정말 좋아요 선생님 우리 선생님 우린 정말 좋아해요 선생님 우리 선생님 진짜진짜 좋아해요 언제나 우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시고

연어 민중가요모음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걸 알아 수 없이 많은 걸어 가야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어걸어걸어 가다보면 어느 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 (낭송)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 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 가다 보면.....

연어 이주영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걸 알아 수 없이 많은 걸어 가야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어걸어걸어 가다보면 어느 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 (낭송)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 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 가다 보면.....

은혜의 강가로 - 홍순관 예문 추천 앨범

< 은혜의 강가로> 낭송 들에 핀 무명초도 열매를 맺고 꽃을피우고 푸르러 땅과 더불어 하나님께 순응 하건만 나는 향도 없는 내놓을 것도 없는 빈손 빈몸 입니다 나는 진정 부끄러운 사람 목마른 사람입니다 나는 늘 목이 말라 내 하나님에 강에서만 살기를 바라는 사람 그 강물 속에 양식으로만 살수 있는 사람입니다 아,내 하나님은 진리의 강 거짓없이

지금은 단지 나와함께

시 최정재 낭송 나와함께 석양이 유난히도 쓸쓸하게 지고있는 저녁입니다. 바라보면 괜스레 마음이 울적할거 같아 애써 외면해 보지만, 당신의 눈을 처음 봤을때의 그 벅찬 떨림처럼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시선이 자꾸 그쪽으로만 향합니다. 저 고운 얼굴의 석양에게도 당신과 같은 지독한 아픔과 슬픔이 숨겨져 있을런지...

목마와 숙녀 (시인 : 박인환) 이선영

♣ 목마 와 숙녀 - 박 인환 시 -낭송/이선영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 김미숙

그리운 바다 성산포 詩.이생진 낭송: 김미숙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나는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잔 이 죽일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Kawasaki (Feat. dsel) Navi99 (나비99), JUNGWAIN

달려 너넨 방심 난 2살 때 걸렸어 가와사키 다 망가진 내 폐는 됐어 아마 한마 바키 25년 차 ruff ryders 합당하지 희귀병도 담을 넘듯 넘어가 야마카시 악랄함이 뭔지 모르는 놈들 까짓거 사냥하지 조심 요즘 것들 *치고 니 목에 놓지 목침 나쁜 소식 가지고 난 모든 걸 가졌지 역시 마치 단비 꺼 지나쳐 마주하면 지나쳐 홍대는 뭔 홍대 니 음악은 시 낭송

미안한 고백 이숙영

미안한 고백 - 김미선[낭송: 이숙영] 당신이 조금만이라도 나에게 충실해 주었으면 했습니다. 그다지 친절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아주 내게서 떠나버린 것도 아니었습니다.

Still kickin (Feat. Liggy, 디제이티즈 (DJ Tiz) 구현하다(Guhyeonhada), I hate vegetable

뻔했지 노가다 위기 넘기니 이젠 열 곡짜리 혼잣말 난 랩을 쉬면서 했어 그렇게 해도 쉽던데 너넨 밤씩이나 새면서 내도 구리던데 비교 대상 1호에서 비교불가 이제 허슬 하긴 피곤해서 그냥 한 번에 낼래 I’m still kickin’ 이건 발길질이라고 바짓가랑이에서 손 떼 이거 빈티지라고 아직 안 비싼 몸이라 안 해 비슷한 거 언제까지 들어야 돼 너네 시 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