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사랑찾는 여수항 남수련

오동도 동백꽃이 빨갛게 탈때마다 풋내기 가시내의 가슴도 타네 밤열차는 종점이라 목이메어 울어대고 다정하게 돌산대교 걸어가는 젊은연인 묽 맑은 여수항에 마음착한 아가씨는 오늘도 기다리네 삼백리 한려수도 굽이돌아 여수항에 항구의 머슴아는 사랑을 찾네 실비오는 부둣가에 파도소리 처량한데 날개젖은 갈매기는 짝을 지어 잠들었네 물 맑은 여수항에 믿음직한 머슴아는 오늘도 기다리네

사랑찾는 여수항 옥화령

오동도 동백곷이빨갛게탈때마다 큰애기가시네에가슴도타네 밤열차는종점이라 목이메여울어데고 다정하게돌산대교걸어가는젊은연인 물맑은여수항에마음착한아가씨는 오늘도기다리네 삼백리한려수도 굽이돌아여수항에 항구의모습어린사랑이찿네 실비오는부둣가에파도소리처량한데 날개졎은갈메기는짝을지어잠들었네 물맑은여수항에 믿음직한머슴아는 오늘도기다리네

울산아리랑 남수련

운무를 품에 안고 사랑찾는 무룡산아 산딸기 머루 다래 따다주던 그 손길 앵두같은 내 입술에 그 이름 새겨놓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태화강변에 대나무 숲들은 그대로인데 어느 곳에 정을 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다 그 약속에 내 청춘이 시든다 까치들이 울어주니 님 오시려나 아아아 아

울산 아리랑 남수련

운무를 품에 안고 사랑찾는 무룡산아 산딸기 머루 다래 따다주던 그 손길 앵두같은 내 입술에 그 이름 새겨놓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태화강변에 대나무 숲들은 그대로인데 어느 곳에 정을 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다 그 약속에 내 청춘이 시든다 까치들이 울어주니 님 오시려나 아아아 아 울산 아리랑 석양을 품에

&***여수항***& 이세진

인적마저 끊겨버린 밤 깊은 여수 항구엔 외로움에 떨고 있는 가로등이 내 마음 같구나 온다 하던 그 날짜는 벌써 지났는데 애끓는 이내 심정 당신은 모르겠지요 무심한 파도만이 하염없이 출렁 거리네 고동소리 잠이 들은 추억의 여수 항구엔 기다림에 지쳐버린 갈매기도 졸고 있구나 온다 하던 그 날짜는 벌써 지났는데 애끓는 이내 심정 당신은 모르겠지요 유람선 ...

내고향 여수항 Ye, Jin

바람찬 여수항에 실안개가 내려던 밤 오동돌 다리 거닐며 사랑을 주고 받던 정든 님을 어이해 나를 나를 잊으셨나요 돌아와여 돌아와여 동백꽃 피는 내고향 여수항으로 <간주중> 총고산 산기슭에 두견새가 울던 그밤 갈대 숲속을 거닐며 두손을 가득 잡고 변치말자 맹세한 굳은 언약 잊으셨나요 돌아와여 돌아와여 갈매기 우는 내고향 여수항으로 정든 님을 ...

그리운 여수항 김광수

내 고향 푸른 여수항 갈매기야 잘 있었느냐 떠나온지 벌써 반평생 그리워서 가고싶구나 여객선 떠나듯이 나도 홀로 떠났지 떠나기 싫었는데 이제는 모두모두 떠나버리고 푸른 파도만 넘실거리는데 그리운 고향산천 친구들아 다시 한 번 보고싶구나 내 고향 푸른 여수항 뱃고동아 그립구나 떠나온지 벌써 반평생 보고파서 가고싶구나 밀려가는 파도처럼

내사랑 여수항 전가연

여수항아 갈매기야 너는 너는 알고있겠지 고향포구 버리고서 울며 울며 떠나신님 장군섬에 새봄이와도 고향찾아 오지않는 내 사랑~ 여수항아 내사랑아 너를 떠나 어이 살소냐~~ 여수항아 물새들아 고기잡이 통통배들아 내사랑을 실고 떠난 네가 네가 원망스러워~ 오동도에 동백꽃펴도 사랑찾아 오지않는 내 님아~ ...

내사랑 여수항 은방울자매

내 사랑 여수항 - 은방울 자매 남쪽 항구 여수항아 내 고향 여수항아 오동도의 동백꽃이 올 봄도 피어있구나 동백새가 사랑을 속삭일 때 돌계단에 사랑을 새겼던 우리님도 안녕하시더냐 내 사랑 여수항아 한려수도 여수항아 내가 자란 여수항아 속에 개나리가 올 봄도 피어 있구나 돌산대교 물새들이 사랑을 속삭일 때 사랑을 다짐했던 그 사람도 지금 잡느냐

내사랑 여수항 서원

짠짜짜짜짜라라짜 짠짜짜짜짜라라짜~ 라라라라라라~~~ 갈메기우는여수항에그님찿아내가왔네 오동도섬동백꽃이곱게필때만난사람 지은어디에서살고있는지너무나도사랑했던 당신이기에보고싶어찿아왔다 사랑하는사람아 짠짜짜짜짜라라짜 짠짜짜짜짜라라짜~ 라라라라라라~~~ 향이라넘어지는해는님의품에잠들게해 수평선에(수평선에)갈메기는누굴찿아슬피우나 파도부서지는뱃고동소리 밀려왔다밀려가는내...

내고향 여수항 예진

바람 찬 여수항에 실안개가 내리던 밤 오동도 다리 거닐며 사랑을 주고받던 정든 임은 어이해 나를 나를 잊으셨나요 돌아와요 돌아와요 동백꽃 피는 내 고향 여수항으로 종고산 산기슭에 두견새가 울던 그 밤 갈대 숲 속을 거닐며 두 손을 마주잡고 변치 말자 맹세한 굳은 언약 잊으셨나요 돌아와요 돌아와요 갈매기 우는 내 고향 여수항으로 정든 임은 어이해 나를 ...

내사랑 여수항 은방울 자매

남쪽 항구 여수항아 내 고향 여수항아 오동도의 동백꽃이 올 봄도 피어있구나 신이대 동백새가 사랑을 속삭일 때 진남관 돌계단에 사랑을 새겼던 우리 님도 안녕하시더냐 내 사랑 여수항아 한려수도 여수항아 내가 자란 여수항아 장군산에 개나리가 올 봄도 피어 있구나 돌산대교 물새들이 사랑을 속삭일 때 항일함 해돋이에 사랑을 다짐했던 그 사람도 지금 잘 있느냐 내 사랑 여수항아

내고향 여수항 박근식

바람찬 여수항에 실안개가 내리던 밤오동도 다리 거닐며 사랑을 주고받던정든님은 어이해나를 나를 잊으셨나요돌아와요 돌아와요동백꽃 피는 내고향 여수항으로종고산 산기슭에두견새가 울던 그 밤갈대 숲속을 거닐며 두손을 마주잡고변치말자 맹세한굳은 언약 잊으셨나요돌아와요 돌아와요갈매기 우는 내 고향 여수항으로남해안 여수항에물새들이 울던 그 밤동백 숲속을 거닐며 사랑...

내 고향 여수항 예 진

바람~~~ 찬 여수항~~~에 실안개가 내~리던~ 밤 오동도 다~리 거닐~~~며 사랑을 주고 받~~~던 정든 님은~ 어이해 나를 나를 잊으셨나~요 돌아와요 돌아와요 동백꽃 피~~는 내 고향 여수항~으~로 종고~~~산 산기슭~~~에 두견새가 울~던 그~ 밤 갈대 숲속~을 거닐~~~며 두 손을 마주 잡~~~고 변치말자~

내 고향 여수항 예 진

바람~~~ 찬 여수항~~~에 실안개가 내~리던~ 밤 오동도 다~리 거닐~~~며 사랑을 주고 받~~~던 정든 님은~ 어이해 나를 나를 잊으셨나~요 돌아와요 돌아와요 동백꽃 피~~는 내 고향 여수항~으~로 종고~~~산 산기슭~~~에 두견새가 울~던 그~ 밤 갈대 숲속~을 거닐~~~며 두 손을 마주 잡~~~고 변치말자~

안개 낀 여수항 구아라

안개 낀 여수항에 고동이 울면 오동도에 동백꽃은 피고만 지네 한번 떠난 우리 님은 언제 오려나 뱃고동이 울 때마다 기다려지네 오늘도 님 그리며 님 소식 기다리는 여수항 밤 부둣가 나를 울리네 아아아 동백꽃 피는 안개 낀 여수항아 안개 낀 여수항에 고동이 울면 오동도에 동백꽃은 피고만 지네 한번 떠난 우리 님은 언제 오려나 뱃고동이

&***다시 찾은 여수항***& 양수아

노을 진 여수항 부두에는 파도만이 철석이고 내님 그리워서 다시 찾아왔건만 외로움만 밀려 오네 금오도 비렁길 따라 두 손 잡고 거닐며 만들었던 그 추억 여수항 갈매기만 울며 나는데 떠나간 그 사람도 내 맘 알겠지 못 잊을 그 정 때문에 다시 찾은 여수항아 노을 진 여수항 부두에는 파도만이 철석이고 내님 그리워서 다시 찾아왔건만 외로움만

내사랑 여수항 (MR) 서원

짠짜짜짜짜라라짜 짠짜짜짜짜라라짜~ 라라라라라라~~~ 갈메기우는여수항에그님찿아내가왔네 오동도섬동백꽃이곱게필때만난사람 지은어디에서살고있는지너무나도사랑했던 당신이기에보고싶어찿아왔다 사랑하는사람아 짠짜짜짜짜라라짜 짠짜짜짜짜라라짜~ 라라라라라라~~~ 향이라넘어지는해는님의품에잠들게해 수평선에(수평선에)갈메기는누굴찿아슬피우나 파도부서지는뱃고동소리 밀려왔다밀려가는내...

내 고향 여수항 예진

예진 바람 찬 여수항에 실안개가 내리던 밤 오동도다리 거닐며 사랑을 주고받던 정든임은 어이해 나를 나를 잊으셨나요 돌아와요 돌아와요 동백꽃피는 내 고향 여수항으로 종고산 산기슭에 두견새가 울던 그 밤 갈대숲속을 거닐며 두손을 마주잡고 변치말자 맹세한 굳은 언약 잊으셨나요 돌아와요 돌아와요 갈매기우는 내 고향 여수항으로 정든임은 ...

내고향 여수항 (MR) 예진

바람 찬 여수항에 실안개가 내리던 밤 오동도 다리 거닐며 사랑을 주고받던 정든 임은 어이해 나를 나를 잊으셨나요 돌아와요 돌아와요 동백꽃 피는 내 고향 여수항으로 종고산 산기슭에 두견새가 울던 그 밤 갈대 숲 속을 거닐며 두 손을 마주잡고 변치 말자 맹세한 굳은 언약 잊으셨나요 돌아와요 돌아와요 갈매기 우는 내 고향 여수항으로 정든 임은 어이해 나...

다시 찾은 여수항 양수아

( 라라라 라라라 ) 노을진 여수항 부두에는 파도만이 철석이고 내님 그리워서 다시 찾아왔건만 외로움만 밀려오네 금오도 비렁길따라 두손잡고 거닐며 만들었던 그 추억 여수항 갈매기만 울며나는데 떠나간 그사람도 내맘 알겠지 못잊을 그정때문에 다시찾은 여수항아 ( 라라라 라라라 ) 노을진 여수항 부두에는 파도만이 철석이고 내님 그리워서 다시 찾아왔건만 외로움만 밀려오네

다시 찾은 여수항 (Cover Ver.) 정민

(라 라 라 라) 노을진 여수항 부두에는 파도만이 철석이고 내님 그리워서 다시 찾아왔건만 (외로움만 밀려오네) 외로움만 밀려오네 (아 아) 금오도 비렁길따라 두손잡고 거닐며 만들었던 그추억 (자라자라) 여수항 갈매기만 울며나는데 (떠나간 그사람도 내맘알겠지) 떠나간 그사람도 내맘알겠지 (못잊을) (다시찾은) 못잊을 그정때문에 다시찾은

사랑찾는 여자 신이나

행여나 그 사람 만날수있나 무정하게 떠나간 사람 한 때는 그대와 목숨까지 바친 사랑한 사이 이제는 남남이 되어 떠나갔지만 나는 나는 오늘도 사랑찾는 여자 여자 행여나 그 사람 만날수있나 야속하게 떠나간 사람 한 때는 그대와 목숨까지 바친 사랑한 사이 이제는 남남이 되어 떠나갔 지~만 나는 나는 오늘도 사랑찾는 여자 여자 사랑찾는 여자 여자

사랑찾는 사랑새 이승아

이세상에 사랑보다 더 더 좋은게 또 있나요 누구라도 말해 보세요 아마 없을 거예요 잘난 사람은 잘난 그대로 허구한날 요리조리 잘난 사랑새 아하 이세상에 사랑보다 더 더 좋은게 또 있나요 이세상에 사랑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나요 누구라도 말해보세요 맞는 말이잔아요 몬난 사람은 못난 그대로 허구한날 요리조리 잘난 사랑새 아아 이세상에 사랑...

다시찾은여수항 (Cover Ver.) 양수아

( 라라라 라라라 ) 노을진 여수항 부두에는 파도만이 철석이고 내님 그리워서 다시 찾아왔건만 외로움만 밀려오네 금오도 비렁길따라 두손잡고 거닐며 만들었던 그 추억 여수항 갈매기만 울며나는데 떠나간 그사람도 내맘 알겠지 못잊을 그정때문에 다시찾은 여수항아 ( 라라라 라라라 ) 노을진 여수항 부두에는 파도만이 철석이고 내님 그리워서 다시 찾아왔건만 외로움만 밀려오네

왕자호동 남수련

1.비에 젖은 삼척장검 바람에 울고 옷소매를 쥐어짜는 빗방울 소리 충성에 젖었느냐 사랑에 젖어 두 갈래 쌍갈래 길 해가 저물어 아 ~ 왕자호동 왕자호동아. 2.자명고에 북을 치면 호동이 죽고 자명고를 없애놓면 모란이 죽네 사랑을 찾아갈까 충성을 바쳐 장부의 굳센 마음 눈물에 젖네 아 ~ 왕자호동 왕자호동아. *제공* 레인보우뮤직카페

오빠 남수련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받쳐주고 눈이 오는 날은 손~목을 잡았는데 오늘 따라 네 모습이 사무치게 그립구나 아아아아 죽도록 보고파서 오빠~가 왔~~다 비바람을 헤치~며 찾아서 왔다 ♥오빠라는 말을 할줄 모르는 이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동생을 위해서...

두남매 남수련

1.거치른 인정사정 비바람에도 오누이 정다웁게 자라났건만 지금은 유랑천리 암흑의 거리에서 내 너를 그리워 운다 내 너를 그리워 운다 금희야 이 못생긴 오빠를 용서하여라 2.세 친구 굳은 맹세 깨어진 곳에 미치는 사나이에 마음만 남아 죄악의 그늘에서 복수의 칼을 들고 내 너를 그리워 운다 내 너를 그리워 운다 금희야 이 못생긴 오빠를 용서하여라

청춘등대 남수련

파도치는 등대 아래 이 밤도 둘이 만나 바람에 검은 머리 휘날리면서 하모니카 내가 불고 그대는 노래 불러 항구에서 맺은 사랑 등대불 그림자에 아~~~ 정은 깊어 가더라 깜박이는 등대 아래 오늘도 찾아드는 타국선 고동소리 들리어 온다 손을 잡고 안개 속을 그대와 걸어갈 때 등대에서 맺은 사랑 영원이 잊지 못해 아~~~ 밤은 깊어 가더라

원일의 노래 남수련

내 고향 뒷동산 잔디밭에서 손가락을 걸면서 약속한 순정을 옥녀야 잊을쏘냐 헤어질 운명 차가운 밤 하늘에 웃음을 팔더라도 이제는 모두 잊고 내 품에 잠들어라 덧없이 흘러간 세월이지만 앞으로 올 즐거운 내일을 믿고서 옥녀야 잊어다오 지나간 운명 네 몸이 변하였고 모두다 비웃어도 다시는 안 떠나리 내 품에 잠들어라

비내리는 판문점 남수련

비내리는 판문점 원한서~린 휴전선에 밤은~ 깊은~데 가신~~ 님~의 눈물이냐 비가~ ~ ~ 나린~ ~ ~다 불켜~ ~진~ 병사~에~는 고향 꿈도 서러운 밤 가로 막힌 철조~망엔 구름만이 넘는구나 아아 판문~점 비내리는 판~문~ ~ ~점 산마루~의 초소에는 밤새~ 우는~데 가신~~ 님~의 눈물이냐 비가~ ~ ~ 나린~ ~ ~다 저멀~ ~리~ 기적~소...

마의태자 남수련

1.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의 슬픈 추억을 바람따라 물결따라 길손을 못 가게 하네 아아 피눈물에 무덤이 된 마의태자 우리 님아 풀버레 울 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2.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소리만 산을 거쳐 물을 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아 베옷자락 원한이 된 마의태자 우리 님아 당산에 삭발하신 스님도 우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눈물의 오리정 남수련

1.춘향아 울지마라 울지마라 춘향아 가면은 아주 가나 간다고 잊을소냐 사창에 달 밝거든 나 본듯이 보아다오 옥가락지 둥근듯이 옥가락지 둥근듯이 우리 사랑도 끝없으리라 2.도련님 만나자 이별이 왠 말이요 꽃다운 이팔청춘 이별이 왠 말이요 독수공방 긴긴 밤에 나 혼자서 어이 새나 짝을 잃은 외기러기 짝을 잃은 외기러기 울음소리 어이 그리나

두견새 우는 사연 남수련

1.달 밝은 이 한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네 마음 내가 알고 내 마음 네가 안다 울지마라 두견새야 님 그려 울어예는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 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 2.지는 달 새는 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상사로 병든 이 몸 쫓겨간들 잊을소냐 울지마라 두견새야 님 그려 울어예는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 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

선부의 아내 남수련

1.칠백리 낙동강변 황혼빛은 깊은데 선부의 아내들에 울음소리 구슬퍼 어이해 정든항구 으~~~~뗏목위에 실어서 낙동강물 굽이에~띄워보냈던가~ 2.콩기름 등잔불에 저녁상을 받고서 무릅에 어린자식 재롱피는 그 모양을 떠나신 낭군앞에 에~~~~보여드린 희망에 터지는 가슴속에 피눈물이 흐른다 1960년대 이난영,1972년 7월 신세기레코드(LP)판 황정자,...

인생은 나그네 남수련

1.웃고 우는 인생이냐 울고 가는 나그네냐 대장군 마루턱에 고향집이 그립구나 짓궂은 운명 속에 떠다니는 나그네 몸 몰골이 사나운데 눈물 속에 길은 멀다 2.허무한 게 인생이냐 덧없는 게 청춘이냐 애달픈 그 사랑에 조각조각 날아갈 뿐 죄많은 이 아들을 자나깨나 기다리며 어머니 오지랍에 눈물인들 마르오 *레인보우*

우중의 여인 남수련

장대 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 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바람 불고 비 오는 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나의 젊은 여인아 사랑의 슬픔은 젊은 한 때 있는 사연 눈물을 거두고서 돌아가려마 그대로 돌아가려마 비 개...

직녀성 남수련

1.낙엽이 정처 없이 날리는 밤에 꿈으로 아로새긴 정한 십년기 가야금 열두 줄에 설움을 걸어놓고 밤마다 그리워서 울고 싶었소 2.꽃잎에 맺은 순정 시들어지고 얄궂인 설움 속에 눈물만 젖어 저 멀리 깜박이는 시름성 불빛처럼 외롭게 혼자 남은 몸이랍니다

한 잔의 한 잔 사랑 남수련

내가 심은 난초를 내가 꺾을 때 앙가슴이 얼었었다 술도 잔도 얼었었다 한 잔 술에 맺은 사랑 두 잔 술에 벗 되어 정홍동 밤사랑이 의지가지 헛되어 달을 보고 웃는다 내가 잡은 내 탑을 내가 허물어 산도 물도 울었다오 꽃도 새도 울었었다 한 잔 술에 웃던 사랑 두 잔 술에 느껴우니 뜬세상 꽃바람이 구름같이 헛되어 별을 보고 웃는다

여인우정 남수련

1.사랑한다 그 말씀이 진정인가요 밤 하늘 별을 보고 물어 보건만 첫사랑의 수수께끼 풀 길이 없어 캄캄한 언덕에서 울었답니다 2.선생님을 애인이라 부르오리까 그대를 사모하는 어느 동안에 나도 몰래 사랑으로 변했답니다 못난이 첫사랑을 받아주소서

살아있는 가로수 남수련

1.찬 바람 부는 날도 비 오는 날도 허리띠 졸라매고 말고삐 잡고 땀방울에 눈물 적신 인생의 역로 지금은 황혼에 길 가고 있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에 봄이 오네 꽃이 피네 2.가슴이 무너지던 슬픈 역사도 술 취해 울던 때도 옛날 이야기 바람 부는 네거리에 낙엽과 같이 이제는 석양길에 홀로 섰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에 봄이 오네 꽃이 피네

여수야화 남수련

1.어머님 품속인양 내 항상 그리운 곳 물파래 나풀나풀 내 고향 여수항아 은조개 소근소근 꿈꾸는 바닷가에 맹세를 묻어놓고 나 홀로 떠나가네 2.바람찬 돛대머리 갈매기 슬피 울 때 내 사랑 실고 가던 부산행 천진호야 온다는 기약 없이 간다는 인사 없이 인정만 남겨두고 무심히 떠나가네

인생선 남수련

똑 같은 정거장이요 똑 같은 철길인데 시름길 웃음길이 어이한 한 길이냐 인생이 철길이냐 철길이 인생이냐 아득한 인생선에 달이 뜬다 해가 뜬다 똑 같은 시그날이요 똑 같은 깃발인데 고향길 타관길이 어이한 한 길이냐 인생이 철길이냐 철길이 인생이냐 아득한 인생선에 비가 온다 눈이 온다

갈매기 쌍쌍 남수련

1.아~~ 여수 통영 저 바다 외고동 울고 밤물치마 내 가슴에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2.아~~ 목포 노량 저 바다 눈보라 불고 천층만층 내 가슴에 꽃보라 진다 울어라 눈보라야 울어라 꽃보라야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가는봄 오는봄 남수련

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을 하고 원한의 십년 세월 눈물 속에 흘러가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봐도 어머님 계신 곳은 알 수 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 비들기가 울던 그밤에 눈보라가 치던 그밤에 어린 몸 갈 곳 없어 낮선 거리 헤메이네 꽃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거운 별빚만이 홀로 세우네 울면서 세우네

추억의 영도다리 남수련

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쳤네 안개 낀 부산 항구 옛 추억만 새롭구나 몰아치는 바람결에 발길이 가로막혀 영도다리 난간 잡고 나는 울었네 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쳤네 차디찬 부산 항구 조각달이 기우는데 누굴 찾아 헤매이나 어디로 가야하나 영도다리 난간 잡고 나는 울었네

마음의 자유천지 남수련

백금에 보석 놓은 왕관을 준다해도 흙냄새 땀에 젖은 베적삼만 못하더라 순정에 샘이 솟는 내 젊은 가슴속에 내 맘대로 버들피리 꺽어도 불고 내 노래 곡조따라 참새도 운다 세상을 살 수 있는 황금을 준다해도 보리밭 갈아주는 얼룩소만 못하더라 희망의 싹이 트는 내 젊은 가슴속에 내 맘대로 토끼들과 얘기도 하고 내 담배 연기따라 세월도 간다

화류춘몽 남수련

1.꽃다운 이팔청춘 눈물이 왠말이며 알뜰한 첫사랑에 이별이 왠말이냐 얼룩진 분단장에 다듬는 얼굴 위에 모질게 짓밟히는 낙화 신세 (이름마저 기생이냐) 누구의 죄드냐 2.술 취한 사람에게 주정도 받았으며 돈 많은 사람에게 괄세도 받았다오 밤 늦은 자동차에 지친 몸 담아 싣고 뜨거운 두 뺨 위에 흘린 눈물 (천한 것이 기생이냐) 직업이 원수다

망향초 사랑 남수련

꽃다발 걸어 주던 달빛 푸른 밤부두 떠나가는 가슴엔 희망초 핀다 고동은 울어도 나는야 웃는다 수평선 가물가물 쌍고동이 정답다 물길에 우는 새야 네 이름이 무어냐 뱃머리에 날리는 테프가 곱다 물새는 울어도 나는야 웃는다 굽도리 외항선에 쌍고동이 정답다

무정열차 남수련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정두고 어이 가리 애처로운 이별길 낙동강 굽이굽이 물새만 운다 눈물어린 경부선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 새파란 시그넬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즈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 때 쌍가닥 철길 우에 밤비만 젖네 울고 가는 경부선 아득한 추풍령 고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