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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태자 남수련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에 슬픈 추억을 바람 따라 물결 따라 길손을 못 가게 하네 아아 피눈물에 무덤 이룬 마의태자 우리 님아 풀벌레 울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에 목탁 소리만 산을 거쳐 물을 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아 베옷 자락 원한이 될 마의태자 우리 님아 장삼에 삭발하신 스님도 우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마의 태자 박재홍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에 슬픈 추억을 바람~따라 물결따~~라 길손을 못가게 하네 아~ 피 눈물에 무덤이 된 마의 태자 우리님~아 풀벌레 울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 소리만 산을~거쳐 물을 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 베 옷자락 원한이된 마의 태자 우리님~아 장삼에 삭발하신

마의 태자 박재홍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에 슬픈 추억을 바람~따라 물결따~~라 길손을 못가게 하네 아~ 피 눈물에 무덤이 된 마의 태자 우리님~아 풀벌레 울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 소리만 산을~거쳐 물을 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 베 옷자락 원한이된 마의 태자 우리님~아 장삼에 삭발하신

마의 태자 정의송

1.달빛만 고요 하게 태자성에 슬픈 추억을 바람따라 물결따라 길손을 못가게 하네 아아~~~아~아 피 눈물에 무덤이 된 마의 태자 우리님아 풀벌레 울적마다 눈물이 젖는 구나 태자성 우리님아,,,,,,,,,,,,,2.

마의 태자 남백송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의 슬픈추억을 바람 따라 물결따라 길손을 못 가게하네 아 아 피눈물에 무덤이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풀벌레 울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님아 간주중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소리만 산을 거쳐 물을거쳐 길손을 울 려만주네 아 아 베옷자락 원한이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당산에 삭발하신 스님도 우는구나 태자성 ...

마의 태자 남성일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에 슬픈 추억을 바람따라 물결따라 길손을 못가게 하네 아 피눈물에 무덤이 된 마의 태자 우리님아 풀벌레 울 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 소리만 산을 거쳐 물을 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베 옷자락 원한이 된 마의 태자 우리 님아 장삼에 삭발하신 스님도 우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마의 태자 남창수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에 슬픈 추억을 바람따라 물결따라 길손을 못가게 하네 아~피눈물에 무덤이 된 마의 태자 우리 님아 풀벌레 울 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소리만 산을 거쳐 물을 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베옷자락 원한이 된 마의 태자 우리 님아 장삼에 삭발하신 스님도 우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세월 신영균

마의 태자 - 백년설?

마의태자 유성민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의 슬픈 추억을 바람 따라 물결 따라 길손을 못 가게 하네 아~ 피눈물의 무덤이 된 마의 태자 우리 님아 풀벌레 울 적마다 눈물에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은근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 소리만 산을 거쳐 물을 거쳐 길손을 울려만주네 아~ 베옷자락 원한이 된 마의 태자 우리 님아 장삼에 삭발하신 스님도 우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비운의 동궁마마 안명옥

금강산 명경대에 실안개 풀리는데 황천담 맑은 물에 그이름 애달퍼라 천년사직 서린 한도 너무나도 애달픈데 비로봉에 걸린달이 애간장을 태우니 아 우는구나 마의 태자 그이름 동궁마마 지달산 구룡폭포 물보라 피어나니 속세에 두고온 님 바람의 등불일세 아제 아제 바라아제 두손모아 비는구나 마하연에 긴긴밤을 울지마라 두견새야 아 자작나무 상주라네 그 임의 넋이라네

월악산 권윤경

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 달아 천년 사직 한이 서린 일천삼백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야불에 심어놓고 떠나신 우리 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 좀 해다오 그 님의 소식을 금강산 천리 먼길 흘러가는 저 구름아 마의 태자 덕주공주 한 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 쓰고 걸어온 하늘 제를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 좀 해다오

벽 1 친구 OST

의리 없는 놈의 친구가 되기보다는 의리 있는 놈의 원수가 낫다 의리 없는 놈은 언제 배반하여 나를 해칠지 몰라도 의리 있는 원수는 내가 의리를 지키는 동안은 내 의리를 알아준다 ---------이광수 소설의 "마의 태자"------------ "친구" 영화 멋있지 않아요 전 생애 최고의

이화령 김효정

경상도라 문경세제 이화령 고갯길 백두대간 한이서린 민족의 슬픈 노래 그 영혼 바람되어 슬피우는 이고개 나그네 발길마다 나그네 발길마다 한이되어 우는구나 백두대간 이화령 고개 문경세제 굽이돌아 하늘제 고갯길 마의 태자 흘린 눈물 민족의 슬픈 역사 그 영혼 바람되어 슬피우는 이고개 나그네 발길마다 나그네 발길마다 한이되어 우는구나 백두대간 이화령

월악산 유지성

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 달아 천년 사직 한이 서린 일천삼백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야불에 심어놓고 떠나신 우리 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 좀 해다오 그 님의 소식을 금강산 천리 먼길 흘러가는 저 구름아 마의 태자 덕주공주 한 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 쓰고 걸어온 하늘 제를 월악산아

가던 길 멈추고 (시인: 김해강) 장유진

♣ 가던 길 멈추고 -마의 태자 묘를 지나며 -김해강 시 골짝을 예는 바람결처럼 세월은 덧없이 가신 지 이미 천 년. 한(恨)은 길건만 인생은 짧아 큰 슬픔도 지내다니 한 줌 흙이러뇨. 잎 지고 비 뿌리는 저녁 마음 없는 산새의 울음만 가슴 아파 천고(千古)에 씻지 못할 한 어느 곳에 멈추신고.

월악산 주현미

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 달~아~ 천년사직 한이서린 일천 삼백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애불에 심어놓고 떠나신 우리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 좀 해다오 그 님의 소~식~을 금강산~ 천리먼~길 흘러가는 저 구름~아~ 마의 태자 덕주공주 한 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쓰고

월악산 주현미

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 달~아~ 천년사직 한이서린 일천 삼백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애불에 심어놓고 떠나신 우리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 좀 해다오 그 님의 소~식~을 금강산~ 천리먼~길 흘러가는 저 구름~아~ 마의 태자 덕주공주 한 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쓰고

월악산..Q..(MR).. 이진아(반주곡)

.<<<<< 마의-태자 덕-주공주 한많은 사연..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쓰고.. 걸어 온 하늘 제를..<<<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좀 해다오 그님의 소-식-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끝.. ※..삿갓쓰고 한번 걸어 봅시다..맘으로.. 내가 걸어 온 길이 온전한가...생각 하면서..

돈에 미쳤어 태자

돈에 미쳤어 돈에 미쳤어 날 버리고 간 너 돈 때문이야 돈 때문이야 돈돈돈돈 때문이란다 나 하나만 죽어라 죽어라 좋아하다가 한 달 두 달 지나면서 변해 버렸어 돈 좀 있는 사람이 태클이 들어오니까 살랑살랑 할 때부터 알고 있었어 가거라 돈 따라 사랑 따라 멀리 멀리가 가거라 이렇게 가버리면 나는 어떡해 모두 돈 때문이야 모두 돈 때문이야 돈 ...

KEBS Logosong 태자

사랑과 열정 있는 곳 언제나 희망을 주는 곳 파란 빛으로 가득찬 곳 여긴 K·E·BS 여기서 꿈을 키워요 여기는 경원대 교육방송

KEBS Logo Song 태자

1.KEBS LOGOSONG - 태자 사랑과 열정 있는 곳 언제나 희망을 주는 곳 파란 빛으로 가득찬 곳 여긴 K·E·BS 여기서 꿈을 키워요 여기는 경원대 교육방송

마의 산 스몰오 (small o)

나무들과 나무들이 춤을 추는 곳 덩쿨처럼 엉켜있는 미운 마음들 바람에 맞서 걸어온 고단한 몸 목화밭을 지나치며 가벼워지네 그토록 바라던 자유로운 세상 언 땅을 뚫고서 돋아나는 풀 살아있는 여기 저 뜨거운 입김들 화가 난 곰처럼 심장이 뛴다 그토록 바라던 자유로운 세상 살아있는 모든 심장이 뛴다 메이크바이도라에몽

마의 산 스몰오

나무들과 나무들이 춤을 추는 곳 덩쿨처럼 엉켜있는 미운 마음들 바람에 맞서 걸어온 고단한 몸 목화밭을 지나치며 가벼워지네 그토록 바라던 자유로운 세상 언 땅을 뚫고서 돋아나는 풀 살아있는 저기 저 뜨거운 입김들 화가 난 곰처럼 심장이 뛴다 그토록 바라던 자유로운 세상 살아있는 모든 심장이 뛴다

태자 싯달타의 출가 정강스님

동쪽문 나갔을 적에 늙은 자 모습 보았네 세월이 흘러간 뒤에 그의 환영 보는 것 같아 남쪽문 나갔을 적에 병든 자 모습 보았네 괴로움 견디지 못해 신음하는 모습 보았네 허무한 마음 달랠길 없어 명상속에 번민 하셨네 서쪽문 나갔을 적에 죽은 자 모습 보았네 육체에 영혼이 떠난 제일 슬픈 이별 보았네 허무한 마음 달랠길 없어 명상속에 번민 하셨네 북...

태자 싯달타의 출가 정강스님

동쪽문 나갔을적에 늙은자 모습보았네 세월이 흘러간뒤에 그의 환영 보는것 같아... 남쪽문 나갔을적에 병든자 모습보았네 괴로움 견디지 못해 신음하는 모습보았네... 허무한 마음 달랠길 없어 명상속에 번민하셨네... 서쪽문 나갔을적에 죽은자 모습보았네... 육체의 영혼이 떠난 제일 슬픈 이별보았네... 허무한 마음 달랠길 없어 명상속에 번민하셨네 .....

태자 싯달타의 출가 정천

동쪽문 나갔을적에 늙은자 모습 보았네 세월이 흘러간 뒤에그의 환영 보는것같아 남쪽문 나갔을적에 병든자 모습 보았네 괴로움 견디지못해 신음하는 모습보았네 허무한 마음 달랠길없어 명상속에 번민하셨네 서쪽문 나갔을적에 죽은자 모습 보았네 육체에 영혼떠난 제일 슬픈 이별 보았네 허무한 마음 달랠길없어 명상속에 번민하셨네 북쪽문 나갔을적에 구도자 모습보았네 남...

땡겨주세요 (EDM Ver.) 태자 & 사랑이

사랑의 밧줄을 땡겨주세요 사랑을 땡겨주세요 당신의 포로가 되버렸나봐 사랑을 땡겨주세요 사랑의 밀당이 어디있나요 자꾸만 모르는 척 하실 건가요 아니야 나는 모르는 거야 밀당이 아니야 사랑의 선물은 필요 없어요 난 그냥 당신만이 필요한거죠 사랑해 땡큐 너만을 지켜 줄게 내가 정말 잘할게 사랑한다는 그 흔할 말을 (사랑해) 아끼지 마세요 미안하다는 그런 말...

왕자호동 남수련

1.비에 젖은 삼척장검 바람에 울고 옷소매를 쥐어짜는 빗방울 소리 충성에 젖었느냐 사랑에 젖어 두 갈래 쌍갈래 길 해가 저물어 아 ~ 왕자호동 왕자호동아. 2.자명고에 북을 치면 호동이 죽고 자명고를 없애놓면 모란이 죽네 사랑을 찾아갈까 충성을 바쳐 장부의 굳센 마음 눈물에 젖네 아 ~ 왕자호동 왕자호동아. *제공* 레인보우뮤직카페

오빠 남수련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받쳐주고 눈이 오는 날은 손~목을 잡았는데 오늘 따라 네 모습이 사무치게 그립구나 아아아아 죽도록 보고파서 오빠~가 왔~~다 비바람을 헤치~며 찾아서 왔다 ♥오빠라는 말을 할줄 모르는 이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동생을 위해서...

두남매 남수련

1.거치른 인정사정 비바람에도 오누이 정다웁게 자라났건만 지금은 유랑천리 암흑의 거리에서 내 너를 그리워 운다 내 너를 그리워 운다 금희야 이 못생긴 오빠를 용서하여라 2.세 친구 굳은 맹세 깨어진 곳에 미치는 사나이에 마음만 남아 죄악의 그늘에서 복수의 칼을 들고 내 너를 그리워 운다 내 너를 그리워 운다 금희야 이 못생긴 오빠를 용서하여라

청춘등대 남수련

파도치는 등대 아래 이 밤도 둘이 만나 바람에 검은 머리 휘날리면서 하모니카 내가 불고 그대는 노래 불러 항구에서 맺은 사랑 등대불 그림자에 아~~~ 정은 깊어 가더라 깜박이는 등대 아래 오늘도 찾아드는 타국선 고동소리 들리어 온다 손을 잡고 안개 속을 그대와 걸어갈 때 등대에서 맺은 사랑 영원이 잊지 못해 아~~~ 밤은 깊어 가더라

원일의 노래 남수련

내 고향 뒷동산 잔디밭에서 손가락을 걸면서 약속한 순정을 옥녀야 잊을쏘냐 헤어질 운명 차가운 밤 하늘에 웃음을 팔더라도 이제는 모두 잊고 내 품에 잠들어라 덧없이 흘러간 세월이지만 앞으로 올 즐거운 내일을 믿고서 옥녀야 잊어다오 지나간 운명 네 몸이 변하였고 모두다 비웃어도 다시는 안 떠나리 내 품에 잠들어라

비내리는 판문점 남수련

비내리는 판문점 원한서~린 휴전선에 밤은~ 깊은~데 가신~~ 님~의 눈물이냐 비가~ ~ ~ 나린~ ~ ~다 불켜~ ~진~ 병사~에~는 고향 꿈도 서러운 밤 가로 막힌 철조~망엔 구름만이 넘는구나 아아 판문~점 비내리는 판~문~ ~ ~점 산마루~의 초소에는 밤새~ 우는~데 가신~~ 님~의 눈물이냐 비가~ ~ ~ 나린~ ~ ~다 저멀~ ~리~ 기적~소...

마의태자 남수련

1.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의 슬픈 추억을 바람따라 물결따라 길손을 못 가게 하네 아아 피눈물에 무덤이 된 마의태자 우리 님아 풀버레 울 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2.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소리만 산을 거쳐 물을 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아 베옷자락 원한이 된 마의태자 우리 님아 당산에 삭발하신 스님도 우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눈물의 오리정 남수련

1.춘향아 울지마라 울지마라 춘향아 가면은 아주 가나 간다고 잊을소냐 사창에 달 밝거든 나 본듯이 보아다오 옥가락지 둥근듯이 옥가락지 둥근듯이 우리 사랑도 끝없으리라 2.도련님 만나자 이별이 왠 말이요 꽃다운 이팔청춘 이별이 왠 말이요 독수공방 긴긴 밤에 나 혼자서 어이 새나 짝을 잃은 외기러기 짝을 잃은 외기러기 울음소리 어이 그리나

두견새 우는 사연 남수련

1.달 밝은 이 한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네 마음 내가 알고 내 마음 네가 안다 울지마라 두견새야 님 그려 울어예는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 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 2.지는 달 새는 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상사로 병든 이 몸 쫓겨간들 잊을소냐 울지마라 두견새야 님 그려 울어예는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 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

선부의 아내 남수련

1.칠백리 낙동강변 황혼빛은 깊은데 선부의 아내들에 울음소리 구슬퍼 어이해 정든항구 으~~~~뗏목위에 실어서 낙동강물 굽이에~띄워보냈던가~ 2.콩기름 등잔불에 저녁상을 받고서 무릅에 어린자식 재롱피는 그 모양을 떠나신 낭군앞에 에~~~~보여드린 희망에 터지는 가슴속에 피눈물이 흐른다 1960년대 이난영,1972년 7월 신세기레코드(LP)판 황정자,...

인생은 나그네 남수련

1.웃고 우는 인생이냐 울고 가는 나그네냐 대장군 마루턱에 고향집이 그립구나 짓궂은 운명 속에 떠다니는 나그네 몸 몰골이 사나운데 눈물 속에 길은 멀다 2.허무한 게 인생이냐 덧없는 게 청춘이냐 애달픈 그 사랑에 조각조각 날아갈 뿐 죄많은 이 아들을 자나깨나 기다리며 어머니 오지랍에 눈물인들 마르오 *레인보우*

우중의 여인 남수련

장대 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 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바람 불고 비 오는 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나의 젊은 여인아 사랑의 슬픔은 젊은 한 때 있는 사연 눈물을 거두고서 돌아가려마 그대로 돌아가려마 비 개...

직녀성 남수련

1.낙엽이 정처 없이 날리는 밤에 꿈으로 아로새긴 정한 십년기 가야금 열두 줄에 설움을 걸어놓고 밤마다 그리워서 울고 싶었소 2.꽃잎에 맺은 순정 시들어지고 얄궂인 설움 속에 눈물만 젖어 저 멀리 깜박이는 시름성 불빛처럼 외롭게 혼자 남은 몸이랍니다

한 잔의 한 잔 사랑 남수련

내가 심은 난초를 내가 꺾을 때 앙가슴이 얼었었다 술도 잔도 얼었었다 한 잔 술에 맺은 사랑 두 잔 술에 벗 되어 정홍동 밤사랑이 의지가지 헛되어 달을 보고 웃는다 내가 잡은 내 탑을 내가 허물어 산도 물도 울었다오 꽃도 새도 울었었다 한 잔 술에 웃던 사랑 두 잔 술에 느껴우니 뜬세상 꽃바람이 구름같이 헛되어 별을 보고 웃는다

여인우정 남수련

1.사랑한다 그 말씀이 진정인가요 밤 하늘 별을 보고 물어 보건만 첫사랑의 수수께끼 풀 길이 없어 캄캄한 언덕에서 울었답니다 2.선생님을 애인이라 부르오리까 그대를 사모하는 어느 동안에 나도 몰래 사랑으로 변했답니다 못난이 첫사랑을 받아주소서

살아있는 가로수 남수련

1.찬 바람 부는 날도 비 오는 날도 허리띠 졸라매고 말고삐 잡고 땀방울에 눈물 적신 인생의 역로 지금은 황혼에 길 가고 있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에 봄이 오네 꽃이 피네 2.가슴이 무너지던 슬픈 역사도 술 취해 울던 때도 옛날 이야기 바람 부는 네거리에 낙엽과 같이 이제는 석양길에 홀로 섰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에 봄이 오네 꽃이 피네

여수야화 남수련

1.어머님 품속인양 내 항상 그리운 곳 물파래 나풀나풀 내 고향 여수항아 은조개 소근소근 꿈꾸는 바닷가에 맹세를 묻어놓고 나 홀로 떠나가네 2.바람찬 돛대머리 갈매기 슬피 울 때 내 사랑 실고 가던 부산행 천진호야 온다는 기약 없이 간다는 인사 없이 인정만 남겨두고 무심히 떠나가네

인생선 남수련

똑 같은 정거장이요 똑 같은 철길인데 시름길 웃음길이 어이한 한 길이냐 인생이 철길이냐 철길이 인생이냐 아득한 인생선에 달이 뜬다 해가 뜬다 똑 같은 시그날이요 똑 같은 깃발인데 고향길 타관길이 어이한 한 길이냐 인생이 철길이냐 철길이 인생이냐 아득한 인생선에 비가 온다 눈이 온다

갈매기 쌍쌍 남수련

1.아~~ 여수 통영 저 바다 외고동 울고 밤물치마 내 가슴에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2.아~~ 목포 노량 저 바다 눈보라 불고 천층만층 내 가슴에 꽃보라 진다 울어라 눈보라야 울어라 꽃보라야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가는봄 오는봄 남수련

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을 하고 원한의 십년 세월 눈물 속에 흘러가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봐도 어머님 계신 곳은 알 수 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 비들기가 울던 그밤에 눈보라가 치던 그밤에 어린 몸 갈 곳 없어 낮선 거리 헤메이네 꽃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거운 별빚만이 홀로 세우네 울면서 세우네

추억의 영도다리 남수련

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쳤네 안개 낀 부산 항구 옛 추억만 새롭구나 몰아치는 바람결에 발길이 가로막혀 영도다리 난간 잡고 나는 울었네 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쳤네 차디찬 부산 항구 조각달이 기우는데 누굴 찾아 헤매이나 어디로 가야하나 영도다리 난간 잡고 나는 울었네

마음의 자유천지 남수련

백금에 보석 놓은 왕관을 준다해도 흙냄새 땀에 젖은 베적삼만 못하더라 순정에 샘이 솟는 내 젊은 가슴속에 내 맘대로 버들피리 꺽어도 불고 내 노래 곡조따라 참새도 운다 세상을 살 수 있는 황금을 준다해도 보리밭 갈아주는 얼룩소만 못하더라 희망의 싹이 트는 내 젊은 가슴속에 내 맘대로 토끼들과 얘기도 하고 내 담배 연기따라 세월도 간다

화류춘몽 남수련

1.꽃다운 이팔청춘 눈물이 왠말이며 알뜰한 첫사랑에 이별이 왠말이냐 얼룩진 분단장에 다듬는 얼굴 위에 모질게 짓밟히는 낙화 신세 (이름마저 기생이냐) 누구의 죄드냐 2.술 취한 사람에게 주정도 받았으며 돈 많은 사람에게 괄세도 받았다오 밤 늦은 자동차에 지친 몸 담아 싣고 뜨거운 두 뺨 위에 흘린 눈물 (천한 것이 기생이냐) 직업이 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