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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남상규

1.인생은 구름이냐 흘러가는 조각배냐 세상을 여관삼아서 쉬어 가는 나그네냐 봄이 오면 꽃은 다시 피고 꽃이 피면 새가 울어도 바람 앞의 등불처럼 지향 없이 흐르는 인생 길은 허무하구나 2.인생은 세월이냐 흘러가는 강물이냐 어데서 흘러왔다 어데로 흘러가는 부평초냐 천 년 만 년 변치 말자하던 굳은 맹서 고운 사랑도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빈손으로 떠나는...

인생무상 조항조

문득 지난 온 세월을 되돌아보니 세상에 나와울던 그날 그시간부터 무엇을 잃었는지 무엇을 얻었는지 생각할 여유없이 쉼없이 달려온 가슴엔 비 내린다 때로는 남자이기 때문에 눈물 감추었지 넓은 이 세상에 힘겹게 살아온 내 자리는 어디에 아 인생은 허무한 것일까 세월은 자꾸 손짓 하는데 가는 세월에 내가 멈춘다해도 비에 젖은 낙엽은 되지 않으리 때로는 남자...

인생무상 비버스 크래커

씁쓸하던 그와중에 장군같이 태어나서 이렇게는 갈수없지 아름다운 이세상에 먼지같은 허무함에 내 인생을 넘길텐가 고추달고 태어나서 자라온 내 과거가 절대로 용서 못하지 난 다시 태어난다 정승같이 일어선다 인생이 뭐 별거 있겟나 세상이 두쪽나도 이렇게는 될수없지 천재다 신동이다 지겹게도 들었는데 이렇게도 내 인생이 밑바닥으로 떨어지다니 하늘도참 무심하지...

인생무상 나경아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인 것을 가면쓰고 연극한 들 누가 탓하랴 이 세상에 남긴 것은 이름 석자뿐 굽이굽이 걸어온 길 아득하구나 속세에 정을 두고 떠나는 신세 머나먼 길 가는 길손 잡지를 마오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인 것을 알몸으로 걸어간 들 누가 탓하랴 모진 바람 헤쳐가며 살아 왔건만 굽이굽이 걸어온 길 아득하구나 허무한 인생살이 가진 것 없네 북망산천 ...

인생무상 윤서

살다살다살다보니 오매불망생각난다 사생결단 고진감래 광풍같은 인생들 얼마많큼 울었던가 인생살이초라하다 돌아서니 후회로구나 후회로구나 가는세월바라보니 이슬같은 세상살이 먼지처럼흩어지네 바람같은 인생들 얼마많큼알았던가 무명무상무위유위 마음닦으니 눈물이나네 눈물이나네 우 우 우 우우 우 사람사람사람사람아 사람사람사람사람아 산다는게 무엇인지 산다는게 무엇인지...

인생무상 용화

나 태어나 뜨거운 기운 세상을 향해서 포효하며 살아온 인생 돈과 명예 출세도 했다 권세도 누렸다 이제와 생각하니 모든 것이 꿈만 같구나 나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하여 살아왔는가 인생은 부질없는 무상인 것을 나 태어나 불같은 청춘 세상을 향해서 포효하며 살아온 인생 돈과 명예 출세도 했다 권세도 누렸다 이제와 돌아보니 모든 것이 허상이구나 나 누구를 위...

인생무상 오삼균

이세상에 태어날때는 두주먹 쥐고오지만갈때는 빈손으로 가는게 인생인 것을 욕심이 그리 많다더냐바람은 말하네요 덧없는 인생이라고 구름은 말하네요 비우라고 물은 흐르듯 살아가라고 웃으면서 살다 가라네이세상에 태어날때는 두주먹 쥐고오지만갈때는 빈손으로 가는게 인생인 것을 욕심이 그리 많다더냐청춘이 아까워서 세월을 잡을건가 한줌의 흙이되어 돌아갈걸꽃은 향기로 ...

인생무상 한상필

어쩌다 온 세상 어쩌다 온 세상몇백 년 사는 것도 몇천 년 사는 것도이만큼이면 최고 아닌가어물어물 왔다 가는 인생이것저것 태클 걸지마아 이왕 온 세상 이왕 온 세상멋지게 살다 갑시다욕심일랑 버리고 한잔 술에 취해 하는 말인생은 무상이라네어쩌다 온 세상 어쩌다 온 세상내가 원해서 온 것도 아니지만이 정도면 최고 아닌가슬쩍 왔다 슬쩍 가는 청춘이것저것 따...

고향의 강 남상규

작사:손석우 작곡:원이부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 속의 강 아~아~ 아~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 피던 봄날에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 울리고 떠나가더니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산을 끼고 꾸불꾸불 고향의 강 달빛아래 출렁출렁 가슴속의 강 아~아 아~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추풍령 남상규

제목 추풍령 작사 전범성 작곡 백영호 가수 남상규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산포도처녀 남상규

산포도 익어가는 고향산길에 산포도 따다주던 산포도처녀 떠날때 소매잡고 뒤따라서던 흙묻은 그가슴에 순정을남긴 산포도 첫사랑을 내못잊겠네. 산포도 익어가는 계절이되면 내마음 찾아가는 산포도처녀 떠날때 매달리던 고운손길에 오늘도 산포도를 매만지면서 못가는 이사람을 원망하겠지.

동백꽃 피는 고향 남상규

1.고향이 그리워서 가고 싶어서 밤 깊은 부두가를 찾아 왓건만 고동소리 울지 않고 뱃길도 막혀 동백곷 피는 고향 멀기만 하구나. 2.내 고향 울릉도야 너 잘 있느냐 네 소식 알 길 없어 이 밤도 운다 내 사랑도 부모님도 안녕하신지 동백곷 피는 고향 언제나 가나.

고향꿈 남상규

1.진달래 곱게 피는 정든 언덕은 내 마음에 꿈이 피는 고향이라오 달이 뜨면 토끼들이 춤을 추는 곳 그 언제나 찾아가나 그리운 내 고향 연분홍색 유리창에 가물가물 거린다 2.물방아 돌아가는 고향길에는 피리 불던 어린 시절 남아 있다오 해가 지면 산마루에 부엉새 울고 가고파도 또 못 가는 서러운 내 고향 비 내리는 가로등에 가물가물 거린다

고향의 강 남상규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의~ 강 아~ 아 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 피던 봄날~에~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 울리고 떠나 가더~니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산을 끼고 꾸불꾸~~~불 고~향의 강 달빛 아래 출렁출~~~렁 가슴속~의~ 강 아~ 아 아...

추풍령 남상규

1.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2.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추 풍 령 남상규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 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그 모~~~~습 흐렸구...

산포도 처녀 남상규

산포~도 익어 가는 고향~ 산길~에 산포~도 따다 주던 산포도 처~녀 떠날 때~ 소매 잡~~고 뒤따~라~서~던 흙묻은 그 가~슴에 순정을 남긴 산~포도 첫사랑~을 내~ 못~잊겠~~네 산포~도 익어 가는 계절~이 되~면 내 마~음 찾아 가는 산포도 처~녀 떠날 때~ 매달리~~던 고운~ 손~길~에 오늘도 산포~도를 매만지면서 못~가는 이 사람~을 원~망...

철수야 가거라 남상규

1. 빗 속에 바람 속에 웃고 울며 지난 세월 흘러간 그 세월에 정이 들은 너와 난데 하늘이 무너져도 세상을 다준다해도 어이해서 보낼손가 철수야 내 아들아 2. 꿈같이 지난 세월 웃고 울며 보낸 세월 외로운 이 내몸이 너 하나를 의지해서 살아온 내 정성을 너만은 알아주겠지 변치말자 영원토록 철수야 내 아들아

비내리는 고모령 남상규

1.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 2.맨드래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아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3.눈물 어린 인생고개 몇 고개이더냐 장명등이 깜박이는 주막집에서 손바닥에 서린 하소 적어...

가로등 남상규

밤도 깊은 로타리에 쓸쓸한 가로등이 외로운 그림자를 울려만 주는데 이리 갈까 저리 갈까 헤매었거늘 아~ 갈 곳 없는 이밤은 어데로 갈까 어제 밤도 오늘 밤도 희미한 가로등이 흩어진 꿈길에서 울려만 주는데 이리 갈까 저래 볼까 더듬는 푸념 아~ 그대 없는 이밤은 어데서 샐까

추풍령 @남상규

추풍령 남상규 작사 : 전범성 작곡 : 백영호 제목 추풍령 작사 전범성 작곡 백영호 가수 남상규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외나무 다리 남상규

1.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을 못 잊을 세월 속에 날려 보내리 2.어여쁜 눈썹 달이 뜨는 내 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 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그 님을 괴로운 세월 속에 어이 잊으리

산포도 처녀 남상규

산포~도 익어 가는 고향~ 산길~에 산포~도 따다 주던 산포도 처~녀 떠날 때~ 소매 잡~~고 뒤따~라~서~던 흙묻은 그 가~슴에 순정을 남긴 산~포도 첫사랑~을 내~ 못~잊겠~~네 산포~도 익어 가는 계절~이 되~면 내 마~음 찾아 가는 산포도 처~녀 떠날 때~ 매달리~~던 고운~ 손~길~에 오늘도 산포~도를 매만지면서 못~가는 이 사람~을 원~망...

선창 남상규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에 이슬 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 밤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삼팔선의 봄 남상규

1.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2.눈 녹인 산골짝에 꽃은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구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남상규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 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 옷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미운 투정 고운 투정 말없이 웃어 넘기고 거울처럼 마주 보며 살아온 꿈 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 얼굴은 잔주름이 하나 둘 늘어도 내...

고향의 강 남상규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의~ 강 아~ 아 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 피던 봄날~에~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 울리고 떠나 가더~니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산을 끼고 꾸불꾸~~~불 고~향의 강 달빛 아래 출렁출~~~렁 가슴속~의~ 강 아~ 아 아...

추 풍 령 남상규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 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그 모~~~~습 흐렸구...

고향무정 남상규

1.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 옥답 잡초에 묻혀 있네 2.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

번지 없는 주막 남상규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던 그 밤이 애절쿠려 능수버들 채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쿠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사랑의 노예 남상규

저 구름 따라 사라져갔나 아름답게 빛나던 그대 눈동자 따스한 사랑 가슴에 두고 외로움만 남겨준 그대의 손길 사랑했던 마음이라 정녕 잊을 수 없나 그댈 오직 사랑했기에 잊을 수 없나 돌아올 수 없다해도 나는 사랑의 노예 그대만을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저 구름 따라 사라져갔나 아름답게 빛나던 그대 눈동자 따스한 사랑 가슴에 두고 외로움만 남겨준 그대의...

계백장군 남상규

부여땅 옛 터전에 황혼빛 물들으면 계백 장군 말 탄 모습이 내 가슴을 뜨겁게 하네 나라 위해 일편단심 몸을 바쳐서 피로써 온 가족과 사별을 하고 큰 칼을 높이 들고 달려가던 애국충절이 천 년이 지나도록 내 가슴을 울려 주네 황산벌 넓은 들을 한없이 달리던 계백 장군 말 탄 모습이 눈시울을 뜨겁게 하네 부소산 먹구름을 바라다 보며 피로써 온...

붉은 입술 남상규

남상규 비라도 쏟아졌으면 더좋았을 그날밤 조용한 카페에서 찾잔을 마주한 사람 흐르는 그눈빛에 마음뺏기고, 어슬픈 그고백에 가슴떨리던 이별의 순간에서 짧은입맞춤, 그날밤 붉은입술 술이라도 취했더라면 더좋았을 그날밤 희미한 불빛아래 빈잔을 마주한 사람 은근한 그미소에 빨간립스틱, 달콤한 그 고백에 마음설레는 이별에 길목에서 마지말포옹, 그날밤

나루터 고향길 남상규

봄버들 나루터에 빨래하는 아가씨 내 고향 내 집에도 봄이 왔더냐 주막집 막걸리에 목을 적신 나그네 흘러서 흘러흘러 칠백 리가 멀다네 고향길이 멀다네 고향을 이별한 지 오 년이라 반 십 년 뱃사공 주름살이 깊어졌구나 나루터 뱃노래에 눈물 씻는 나그네 찾아서 간다 간다 칠백 리를 간다네 고향길을 간다네

바람에 부치는 편지 남상규

1.바다 위에 번지는 갈매기 울음 소리는 안타까운 내 님의 목메인 사연일까 다정하게 속삭이던 내 님의 목소리 귓가에서 들리다가 사라져 가네 바람아 바다 건너 님에게 전해다오 기디리는 이 마음 기다리는 이 마음을 2.보이는 섬이지만 소식을 알릴 수 없네 그 시절의 그 모습 그대로 지니실까 하염없이 바라보는 눈물의 사할린 돌아오는 그날까지 안녕히 계세요...

대도회 부루스 남상규

나 홀로 찾아왔던 휘가로다방 식어버린 커피를 앞에다 놓고 추억을 적어보는 메모지 한장 세상은 이렇게도 변하였는데 순진한 그 가슴 멍들지 않았는가 아아 그리운 첫사랑 대도회 브루스여 미도파 길 앞에서 우연히 만난 그 사람은 옛날의 나의 정숙이 추억이 괴로워서 외면만 하네 서울은 이렇게도 넓고 좁은데 다시는 못 만날 서로의 운명인가 아아 못 잊을 첫...

나는 몰랐네 남상규

정도 주고 꿈도 주고 우리는 좋아했지 그것이 사랑인줄 나는 몰랐네 가슴 아픈 추억들만 남기고 미련 없이 떠난 사람 여자의 갈대 같은 마음이 남자의 마음을 울리네 사랑이 미워 미워 정만 두고 떠난 사람 내 어이 잊으리요 이별이 있을 줄을 나는 몰랐네 가슴 아픈 추억들만 남기고 미련 없이 떠난 사람 여자의 마음이 갈대와 같다고 그 누가 말했...

금호동 고갯길 남상규

(대사)당신의 따스한 손길을 잡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꽃피우던 이 고개 금호동고개 오늘도 해는 져서 황혼빛은 물드는데 당신이 밟고가신 발자욱을 따라가니 어쩐지 호젓하고 외로운 마음 분홍빛 수줍은 처녀의 가슴 당신이 한없이도 그리워지네 따사로운 햇님이 작별을 고할 때면 당신의 발자욱울 오늘도 줏으며 외로웁게 걸어넘는 금호동 고갯길에 당신이 흘리고간 많은...

머나먼 고향 남상규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 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 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길 한 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천리 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길 한 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돌아가는 삼각지 남상규

1.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2.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 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황성옛터 남상규

1.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있노라 2.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러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서 잠 못 이뤄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추풍렫 남상규

[00:18]+++ [00:19]++ [00:20]+ [00:21]구-름도 자-고가는 [00:28]바람도 쉬-어가는 [00:35]추-풍령 구-비마다 [00:42]한-많은 사~연 [00:49]흘러간- 그 세월을 [00:53]뒤돌~아 보~는 [00:56]주름진 그 얼굴에 [01:00]이슬이~~ 맺혀 [01:02]그 모~~습 흐렸구~~나 [01:09]추풍~...

외나무다리 남상규

1.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을 못 잊을 세월 속에 날려 보내리 2.어여쁜 눈썹 달이 뜨는 내 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 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그 님을 괴로운 세월 속에 어이 잊으리

어머님 사랑 남상규

바람이 갈대꽃처럼 흰 머리 휘날리며 떠나올 때 일러주신 그 말씀을 잊으오리까 어느덧 나도 자라 부모가 되니 어머님의 깊은 사랑 조금은 알 것 같은데 주름살이 웬 말이오 지는 해가 원망스럽소 눈물로 얼룩진 세월 잔주름에 숨겨 놓고 살아오신 한평생을 이 자식이 모르오리까 세월이 흘러흘러 부모가 되니 어머님의 참사랑을 이제야 알 것 같은데 해탈이 웬말이오...

추 풍 령 남상규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 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그 모~~~~습 흐렸구...

하룻밤은 너무 짧아 남상규

한잔술에 취했다고 이유를 묻지마세요 두잔술에 울었다고 그사연을 묻지마세요 돌아보는 세월속엔 너무나 아픈상쳐 내모든걸 당신에게 들려주기엔 오늘밤은 너무 짧아요 하룻밤은 너무 짧아요 한잔술에 취했다고 넋두리라 생각 말아요 두잔술에 울었다고 과거를 묻지마세요 돌아보는 세월속엔 상쳐가 너무깊어 내모든걸 ...

한강에서 대동강까지 남상규

철길로는 갈 수 없어 동해바다 뱃길을 열어 금강호에 몸을 싣고 금강산을 가고 오네 한강의 유람선아 대동강을 왜 못 가나 해 뜨는 동해에서 노을 지는 서해까지 통일의 뱃고동을 울리며 가자 한강에서 대동강까지 ~ 간 주 중 ~ 철길로는 갈 수 없어 오백리 뱃길을 열어 봉래호에 눈물 싣고 금강산을 가고 오는데 한강의 유람선아 대동강을 왜 못 ...

짝사랑 남상규

1.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충청도 아줌마 남상규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 놓고 마주 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네 설움 내 설움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 곳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 놓고 털어 놓고 새로운 아침 길을 걸어 가보자

울고 넘은 박달재 남상규

1.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굽이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