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 이름 남상규

이름 - 남상규 창가에 떨어지는 꽃잎을 보니 떠나간 사람 생각이 나요 이 세상 끝이라도 함께 가자던 사람 자꾸만 생각이 나요 영화 속의 다정한 주인공처럼 저무는 호수가를 둘이 걸으며 행복의 꿈을 지난 날들이 가슴에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지금은 얼마나 변해있을까 조용히 간직하고 싶은 이름 간주중 영화 속의 다정한 주인공처럼

그이름 남상규

창가에 떨어지는 꽃잎을 보니 떠나간 사람 생각이 나요 이 세상 끝이라도 함께 가자던 사람 자꾸만 생각이 나요 영화 속의 다정한 주인공처럼 저무는 호수가를 둘이 걸으며 행복의 꿈을 꾸던 지난 날들이 가슴에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지금은 얼마나 변해있을까 조용히 간직하고 싶은 이름 영화 속의 다정한 주인공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타인들처럼 그렇게 정을 주고

스치는 바람인 것을 남상규

어느 날 우연히 만났던 사람 아름다운 눈빛 잊을 수가 없어서 꽃잎에 입맞추며 사람을 생각하네 하지만 사람은 스치는 바람인 것을 생각해서 무엇 하나 잊어야 하지 잊어야지 사랑은 그리움 세월은 흘러가도 정다웠던 사람 잊을 수가 없어서 고요히 눈을 감고 사람을 생각하네 하지만 사람은 스치는 바람인 것을 생각해서 무엇

잊어지겠지 남상규

잊어지겠지 - 남상규 잊어지겠지 잊어지겠지 아련한 입술 새카만 눈동자 세월이 가고 청춘도 가면 잊어지겠지 그래도 못 잊으면 그래도 그리우면 사나이 하염없이 울어보련다 간주중 잊어지겠지 잊어지겠지 뜨거운 순정 그날 밤 말소리 머나먼 그날 머나먼 후일 잊어지겠지 그래도 못 잊으면 그래도 보고프면 못내 이름을 불러보련다

추풍령 남상규

1.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세월을 뒤돌아보는 주름진 얼굴에 이슬이 맺혀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2.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추풍령 남상규

제목 추풍령 작사 전범성 작곡 백영호 가수 남상규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세월을 뒤돌아보는 주름진 얼굴에 이슬이 맺혀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추억의 마닐라 남상규

1.붉은 장미 물결치는 아리사 밤거리 오렌지 향기에 웃음도 정다워 가슴이 설레이는 캬바레 빌딩에 아 ~ ~ 휘파람 윙크도 멋지어 追憶의 마닐라는 아베크 거리 2.샨데리아 무늬 고운 마닐라 밤거리 풍기는 바나나의 香氣도 새로워 사랑의 꽃이 피는 나이트클럽엔 아 ~ ~ 색소폰 리듬도 흥겨워 追憶의 마닐라는 로맨스 거리

추풍령 @남상규

추풍령 남상규 작사 : 전범성 작곡 : 백영호 제목 추풍령 작사 전범성 작곡 백영호 가수 남상규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 흘러간 세월을 뒤돌아보는 주름진 얼굴에 이슬이 맺혀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추 풍 령 남상규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세월을 뒤돌~아 보~는 주름진 얼굴에 이슬이~~ 맺혀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추 풍 령 남상규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세월을 뒤돌~아 보~는 주름진 얼굴에 이슬이~~ 맺혀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추 풍 령 남상규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세월을 뒤돌~아 보~는 주름진 얼굴에 이슬이~~ 맺혀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치른 두 뺨위에 눈물이~~ 어려

탱자나무 울타리집 남상규

종달새 울음따라 어머님의 손을 잡고 걸어가던 신작로 길 탱자나무 울타리 집에 석류가 익어가던 어느날 밤 일러주신 목소리 너무 생각나 술잔을 채우면서 한없이 울었다오 흐르는 강물따라 흘러가는 구름따라 걸어가던 시오리 길 탱자나무 울타리 집에 사립문 열어놓고 달려나와서 반겨주신 모습이 너무 그리워 빈 잔을 채우면서 남몰래 울었다오

서귀포에 우는 사나이 남상규

서귀포에 우는 사나이 - 남상규 서귀포 칠십 리가 낯 설어서 우느냐 두고 온 고향산천 꿈에 보고 우느냐 모래알 움켜쥐고 흐느끼는 사나이 서귀포 아가씨가 사연을 물어도 말 없이 대답 없이 소리 없이 울고 있나 간주중 떠나는 뱃노래가 서러워서 우느냐 정이 든 하난데 못 잊어서 우느냐 입술을 깨물면서 흐느끼는 사나이 아무리 달래봐도 걱정을

향수 남상규

향수 - 남상규 강물이 흐르는 언덕에 누워 옛날 피리 소리 들어본다 뻐국새가 노래하고 부엉이 슬피 울던 오미산 양지 마을 뛰놀던 옛 친구들 마파람에 목소리 들렸던데 얼마나 변했을까 그리운 모습은 내 마음 구름 타고 바람 타고 멀리멀리 흘러서 간다 간주중 오미산 양지 마을뛰놀던 옛 친구들 마파람에 실려오는 고향 매미 가슴에 내

향수 (풀피리) 남상규

강물이 흐르는 언덕에 누워 옛날 피리 소리 들어본다 뻐국새가 노래하고 부엉이 슬피 울던 봄이 사는 양지 마을 뛰놀던 옛친구들 마파람에 목소리 들려오는데 얼마나 변했을까 그리운 모습은 내 마음 구름 타고 바람 타고 멀리멀리 흘러서 간다 봄이 사는 양지 마을 뛰놀던 옛친구들 마파람에 실려오는 고향 내음이 가슴에 내 가슴에 말없이 흐르는데 내 마음 추억

추풍렫 남상규

[00:18]+++ [00:19]++ [00:20]+ [00:21]구-름도 자-고가는 [00:28]바람도 쉬-어가는 [00:35]추-풍령 구-비마다 [00:42]한-많은 사~연 [00:49]흘러간- 세월을 [00:53]뒤돌~아 보~는 [00:56]주름진 얼굴에 [01:00]이슬이~~ 맺혀 [01:02] 모~~습 흐렸구~~나 [01

고향의 강 남상규

작사:손석우 작곡:원이부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 속의 강 아~아~ 아~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 피던 봄날에 이 손을 잡던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 울리고 떠나가더니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산을 끼고 꾸불꾸불 고향의 강 달빛아래 출렁출렁 가슴속의 강 아~아 아~아 어느덧

고향의 강 남상규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의~ 강 아~ 아 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 피던 봄날~에~ 이 손을 잡던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 울리고 떠나 가더~니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산을 끼고 꾸불꾸~~~불 고~향의 강 달빛 아래 출렁출~~~렁 가슴속

고향의 강 남상규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의~ 강 아~ 아 아~~~~ 어느~덧 세월의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 피던 봄날~에~ 이 손을 잡던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 울리고 떠나 가더~니 눈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산을 끼고 꾸불꾸~~~불 고~향의 강 달빛 아래 출렁출~~~렁 가슴속

짝사랑 남상규

1.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울어라 기타줄 남상규

<울어라 기타줄> 1.낯설은 타향땅에 그날밤 처녀가 웬일인지 나를 나를 못잊게하네 기타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 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 2.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히 떠오르네 아롱아롱 모습 그리워 기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 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돌아가는 삼각지 남상규

1.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2.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버린 사랑을 그리워 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눈물젖은 두만강 남상규

1.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배는 어데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2.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대도회 부루스 남상규

나 홀로 찾아왔던 휘가로다방 식어버린 커피를 앞에다 놓고 추억을 적어보는 메모지 한장 세상은 이렇게도 변하였는데 순진한 가슴 멍들지 않았는가 아아 그리운 첫사랑 대도회 브루스여 미도파 길 앞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은 옛날의 나의 정숙이 추억이 괴로워서 외면만 하네 서울은 이렇게도 넓고 좁은데 다시는 못 만날 서로의 운명인가

그리운 삼천 궁녀 남상규

그리운 삼천궁녀 - 남상규 드높은 풍악소리 만 장안에 울리면 지화자자 좋을시고 태평연월 즐기면서 춤을 추던 삼천궁녀 노래하던 삼천궁녀 그립구나 그립구나 반월성아 그립구나 꽃 같은 모습이 부여 땅아 그립구나 간주중 낙화암 돌밭 위에 피눈물을 뿌리며 사자수라 깊은 물에 치마자락 휘날리며 뛰어들던 삼천궁녀 꽃잎 지던 삼천궁녀 그립구나 그립구나

해운대 에레지 남상규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시절 그리운 시절 못잊어 내가 운다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말이 오고 또 가는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 이제는 다시 두번 또 다시 만날 길이 없다면 못난 이별을 던져버리자 저 바다 멀리 멀리

애수의 트럼펫 남상규

안타까이 불러봐도 못 잊어서 찾어봐도 헤어져간 사람은 대답이 없네 정처도 없이 지향도 없이 찬이슬에 젖으면서 헤메도는 밤거리에 어느 누가 불러주나 트럼펫 멜로디가 한없이 슬프고나. 2.

어디갔나 그대는 남상규

그토록 사랑했던 내 님이기에 그리움에 지쳐서 미움 될까 애타는 마음 꿈에도 잊지 못할 헤일 수 없는 추억만 남기고 바람이었나요 구름이었나요 보고 싶은 얼굴 어디 갔나요 그대는 어디 갔나요 그대는 그토록 잊지 못할 옛 님이기에 그리움에 지쳐서 미움 될까 애타는 마음 꿈에도 잊지 못할 헤일 수 없는 추억만 남기고 달빛이었나요 밤안개였나요

고향 무정 남상규

고향 무정 - 남상규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눈이 내리네 남상규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워진 이 마음 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 흰눈속에 가려져 보이질 않네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곳은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 아~ 라라라라 라라 아~ 라라라라 라라 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 흰눈속에 가려져 보이질 않네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곳은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 애초로이

고향무정 남상규

1.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 옥답 잡초에 묻혀 있네 2.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친구 반갑네 남상규

아니 이게 누구야 친구 자네 아닌가 정말 오랜만일세 손이나 한 번 잡아보세 너무 오랜 세월을 서로 멀리 살다보니 다정했던 모습도 이젠 정말 몰라보겠군 친구 반갑네 정말 반가워 이렇게 만나니 정말 반가워 아니 그래 동안 어떻게 지냈나 꼭 한 번 자네를 만나 보고 싶었는데 친구 반갑네 정말 반가워 이렇게 만나니 정말 반가워 아니

바람에 부치는 편지 남상규

1.바다 위에 번지는 갈매기 울음 소리는 안타까운 내 님의 목메인 사연일까 다정하게 속삭이던 내 님의 목소리 귓가에서 들리다가 사라져 가네 바람아 바다 건너 님에게 전해다오 기디리는 이 마음 기다리는 이 마음을 2.보이는 섬이지만 소식을 알릴 수 없네 시절의 모습 그대로 지니실까 하염없이 바라보는 눈물의 사할린 돌아오는 그날까지 안녕히

꿈꾸는 백마강 남상규

백마강 달 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 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 보자 고란사 종 소리 사무 치는데 구곡 간장 올올이 찢어지는듯 누가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 빛만 옛날 같구나

번지 없는 주막 남상규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던 밤이 애절쿠려 능수버들 채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쿠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붉은 입술 남상규

남상규 비라도 쏟아졌으면 더좋았을 그날밤 조용한 카페에서 찾잔을 마주한 사람 흐르는 그눈빛에 마음뺏기고, 어슬픈 그고백에 가슴떨리던 이별의 순간에서 짧은입맞춤, 그날밤 붉은입술 술이라도 취했더라면 더좋았을 그날밤 희미한 불빛아래 빈잔을 마주한 사람 은근한 그미소에 빨간립스틱, 달콤한 고백에 마음설레는 이별에 길목에서 마지말포옹, 그날밤

탱자나무 울타집 남상규

종달새 울음따라 어머님의 손을잡고 걸어가던 신작로길 탱자나무 울타리집에 석류가 익어가던 어느날 밤 일러주신 그목소리 너무 생각 나 술잔을 채우면서 한없이 울었다오 흐르는 강물따라 흘러가는 구름따라 걸어가는 시오리길 탱자나무 울타리집에 싸립문 열어놓고 달려 나와서

보슬비 오는 거리 남상규

1.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 아 ~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 없이 떠나버린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 없네 2.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 들어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아 ~ 쌓이는 시름들이 못 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은 빗속에 하염 없네

돌아오지 않는 고향 남상규

꿈이라고 생각기엔 너무 서러워 나도몰래 소리치며 흐느끼고 말았오 내 사랑 어디가고 내마음 슬프게 하나 아 그대여 다시한번 다시한번 내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 주오 가슴깊이 새겨놓은 정든 그사람 못잊어서 불러보는 대답없는 사람 계절은 어김없이 또다시 돌아오는 데 아 그대여 웃으면서 웃으면서 고향으로 고향에 돌아와 주오

밤 깊은 죽령고개 남상규

밤깊은 죽령고개/남상규 굽이굽이 죽령고개 한도 많은 열두 굽이 빛 낡은 짐자동차 숨이 차서 허덕인다 부엉새 우는 가을 밤은 깊은데 먼 동리 불빛만이 처량 하구나 산새도 잠이 되어 날아가는 죽령고개 한 굽이 두 굽이에 밤은 점점 깊어간다 어제 밤 꿈에 만난 아가씨를 라이트에 그려보는 죽령의 밤아

철수야 가거라 남상규

빗 속에 바람 속에 웃고 울며 지난 세월 흘러간 세월에 정이 들은 너와 난데 하늘이 무너져도 세상을 다준다해도 어이해서 보낼손가 철수야 내 아들아 2. 꿈같이 지난 세월 웃고 울며 보낸 세월 외로운 이 내몸이 너 하나를 의지해서 살아온 내 정성을 너만은 알아주겠지 변치말자 영원토록 철수야 내 아들아

황성옛터 남상규

1.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 가엾다 이 내 몸은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있노라 2.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러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서 잠 못 이뤄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외나무 다리 남상규

1.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을 못 잊을 세월 속에 날려 보내리 2.어여쁜 눈썹 달이 뜨는 내 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 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님을 괴로운 세월 속에 어이 잊으리

삼팔선의 봄 남상규

1.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2.눈 녹인 산골짝에 꽃은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구나

외나무다리 남상규

1.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을 못 잊을 세월 속에 날려 보내리 2.어여쁜 눈썹 달이 뜨는 내 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 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님을 괴로운 세월 속에 어이 잊으리

고향꿈 남상규

1.진달래 곱게 피는 정든 언덕은 내 마음에 꿈이 피는 고향이라오 달이 뜨면 토끼들이 춤을 추는 곳 언제나 찾아가나 그리운 내 고향 연분홍색 유리창에 가물가물 거린다 2.물방아 돌아가는 고향길에는 피리 불던 어린 시절 남아 있다오 해가 지면 산마루에 부엉새 울고 가고파도 또 못 가는 서러운 내 고향 비 내리는 가로등에 가물가물 거린다

어머님 사랑 남상규

바람이 갈대꽃처럼 흰 머리 휘날리며 떠나올 때 일러주신 말씀을 잊으오리까 어느덧 나도 자라 부모가 되니 어머님의 깊은 사랑 조금은 알 것 같은데 주름살이 웬 말이오 지는 해가 원망스럽소 눈물로 얼룩진 세월 잔주름에 숨겨 놓고 살아오신 한평생을 이 자식이 모르오리까 세월이 흘러흘러 부모가 되니 어머님의 참사랑을 이제야 알 것 같은데 해탈이

타향설 남상규

타향설 - 남상규 타향살이 세월이 몇몇 해던가 세어보는 손바닥에 눈이 나린다 내 고향 산마루에 님을 두고서 아~ 떠나오던 날 내리던 함박눈과 똑 같은 눈이 나를 울리네 간주중 가고파도 길이 막혀 못 가는 고향 소식 한 장 전할 길이 없는 내 고향 무심히 쏟아지는 눈송이 속에 아~ 아롱거리네 꿈 속에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못 잊을 고향

청춘12열차 남상규

가고 싶은 곳은 보고픈 곳은 꿈이 깃든 꽃서울 희망의 서울 젊은 가슴 깊숙이 불타오르는 푸른 꿈을 큰 꿈을 한아름 싣고 기운차게 힘차게 달린다 달린다 아 청춘 12 열차 보람에 찬 나날이 흘러간 오늘 꿈을 안은 감격에 벅찬 가슴을 얼싸안고 그리운 고향길 찾아 한달음 달린다 행복을 싣고 노래싣고 즐겁게 달린다 달린다 아 청춘 12 열차

고향의 꿈 남상규

고향의 꿈 - 남상규 진달래 곱게 피는 정든 언덕은 내 마음의 꿈이 피는 고향이라오 달이 뜨면 토끼들이 춤을 추는 곳 언제나 찾아가나 그리운 내 고향 연분홍색 유리창에 가물가물 거린다 간주중 물방아 돌아가는 고향길에는 피리 불던 어린 시절 남아 있다오 해가 지면 산마루에 부엉새 울고 가고파도 또 못 가는 서러운 내 고향 비 내리는 가로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