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사랑합니다 남백송, 복수미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순정 당신께 다 바쳐서 해처럼 달처럼 변합이 없이 우리사랑 아름답게 꽃 피워서 이 세상 끝까지 함께 갑시다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순정 당신께 다 바쳐서 꽃과 나비처럼 변합이

전화통신 ◆공간◆ 남백송&복수미

(중간)전화통신-남백송&복수미◆공간◆ 1)남)여보세요미스김~안녕하세요~~ 남)여~기~는청파동~청년박이요~~~~ 남)지~~나~간~일요~일은~~약~속~한~대~로~~~ 남)하~루종~일~~극장~~앞~에~~ 남)비를~~~맞으~며~~~~기~다리~게~~ 남)하였~으~~니~~고맙~습~니~다~~~~ 여)여보세요박선생~오해마세요~~

아- 인생 남백송, 복수미

(아~ 인생 이것이 인생이오)노래 가사는 인생의 축소판이오노래 곡조는 인생의 길이지요애절의 세월 고통의 세월 폭풍의 세월 행복의 세월울다 웃고 기뻐 춤추다 희망을 찾아아~ 행복이 가득한 아름다운 인생이여(아~ 인생 이것이 인생이오)노래 가사는 인생의 축소판이오노래 곡조는 인생의 길이지요무정한 세월 야속한 세월 운명의 세월 환희의 세월울다 웃고 기뻐 춤...

전화 통신 남백송, 복수미

여보세요절 사랑 하신다구요아휴 그게 정말인가요네 아니 뭐라구요저하고 결혼 하자구요어머내 달에 결혼식을 올리고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자구요아이 어떡하면 좋아저 며칠 두고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이 봐요 미스 김그 전화는 통화가 안 될텐데아침부터 고장이 나있었단 말이야알고 있어요다만 그런 전화를 받는 기분이어떨까 싶어서한 번 그래 본 거에요여보세요 미스 김...

복지만리 남백송, 복수미

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 있다 황색기층 대륙 길에 어서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간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 운다 다함없는 대륙 길에 어서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청산유수 남백송, 복수미

잘나도 내 청춘 못나도 내 청춘청춘이란 불길이냐 꽃같은 청춘일세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나 절로사양하지 말고 놀아나 보세이 밤이 다 가도록 아~ 아~ 오늘 밤도 랄랄라 라라랄랄 랄랄랄 랄라노래를 부르자 ~ 간 주 중 ~젊어도 내 청춘 늙어도 내 청춘청춘이란 한때더냐 넋두리 청춘일세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가슴 풀어놓고 놀아나 보세이 밤이...

대지의 항구 남백송, 복수미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간 주 중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간 주 ~~~구름도 낮 설은 영을 넘어서정처 없는 단보 짐에 ...

감격시대 남백송, 복수미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 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 파람 불며가자 내일의 청춘아~간주중~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팔랑팔랑 바람에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봄희망은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 간 주 ~잔디는 부른다 봄 향기 감도는 희망...

굳세어라 금순아 남백송, 복수미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 사 이후 나 홀로 왔다 ~간 주 중~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봄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당신이 미워요 남백송, 복수미

사랑 사랑 사랑 사랑한다고 당신이 말했잖아요그런데 지금 와서 모른체 왜 하십니까이 순정 다 바쳐 사랑했는데 이 마음 몰라주는 얄미운 당신울면서 가지 마오 애원했는데그렇게 야속히 떠날 줄이야미워 미워 미워 당신이 미워요 당신이 미워요사랑 사랑 사랑 사랑한다고 당신이 말했잖아요그런데 지금 와서 모른체 왜 하십니까이 마음 그대 향해 달려가건만무정한 그 님은...

전화통신 남백송, 복수미

여보세요 미쓰 김 안녕하세요여기는 청파동 청년 박이오지나간 일요일은 약속한대로 하루종일 극장 앞에 비를 맞으며기다리게 하였으니 고맙습니다여보세요 박 선생 오해마세요남의 속 모르는 무정한 말씀지나간 일요일은 감기 몸살에하루종일 빈방에서 쓸쓸히 홀로여자 마음 몰라주니 야속합니다여보세요 미쓰 김 정말 미안해아니요 박 선생 천만의 말씀닥쳐 올 일요일은 단둘이...

춤추며 노래할래요 남백송, 복수미

구름 안개 걷히면 햇살 나듯이내 인생도 너를 만나 행복 찾았죠아무리 거친 파도 강풍이 와도신나는 노래가 있어 봄날이지요부르고 또 불러도 노래가 좋아내 인생 끝까지 춤추며 노래할래요소낙비 지나가면 무지개 뜨듯내 인생도 너를 만나 행복 찾았죠아무리 거친 파도 강풍이 와도신나는 노래가 있어 봄날이지요부르고 또 불러도 노래가 좋아내 젊음 다바쳐 춤추며 노래할...

웃으면 정들어요 남백송, 복수미

하하하 호호호 웃고 살아요 웃으면 복이 와요웃지 마세요 정들어요 정들면 마음 아파요우리 서로 사랑을 할 때면 아무 걱정 없겠지만연분홍 사랑인데 그 무엇을 아끼나요당신과 나는 하늘이 주신 천생연분인데하하하 호호호 웃고 살아요 하하하 호호호 소문만복래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웃으면 정들어요하하하 호호호 웃고 살아요 웃으면 복이 와요웃지 마세요 정들어요 정...

떠나가세요 남백송, 복수미

내 청춘 다 바쳐서 사랑을 하고내 가진 것 모든 것 다 주었는데순지한 내 마음을 진정한 내 사랑을당신은 왜 버리셨나요어차피 날 버리고 떠날 바에는그 맹세 그 언약을 잊으라 하면 되지왜 자꾸 뒤돌아보고 손을 흔듭니까아직도 그 사랑이 남아 있나요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나요이제는 내 마음도 이제는 내 사랑도어느새 변했답니다이 밤이 새기 전에 떠나가세요새벽이 ...

향기품은 군사우편 남백송, 복수미

행주치마 씻은손에 받은 님 소식은 능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주던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가서 복바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 간주중 - 돌아가는 방앗간에 받은 님 소식은 충성의 향기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옛 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꽃마차 남백송, 복수미

노래하자 꽃 서울 춤추는 꽃 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한들 손풍금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들린다 ~간주중~ 울퉁불퉁 꽃 서울 꿈꾸는 꽃 서울 알곰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 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색소폰소리 들려온다 노랫소리 들린다

센프란시스코 남백송, 복수미

비너스 동상을 얼싸안고 소근 대는 별 그림자 금문교 푸른 물에 찰랑 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는야 꿈을 꾸는 나는야 꿈을 꾸는 아메리칸 아가씨 네온의 불빛도 물결 따라 넘실대는 꽃 그림자 금문교 푸른 물에 찰랑 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내일은 뉴욕으로 내일은 뉴욕으로 떠나가실 님이여

이별의 인천항구 남백송, 복수미

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 항구 갈매기도 슬피우는 이별의 인천 항구 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여 운다 등대마다 님을 두고 내일은 어느 항구 쓴웃음친 남아에도 순정은 있다 항구마다 웃고 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작약도의 등대불만 가물거린다

무정열차 남백송, 복수미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옷소매 잡고서 그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로운 이 별길낙동강 굽이굽이 물새만 운다 눈물어린 경부선~ 간 주 중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 때쌍 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 가는 경부선아득한 추풍령 고개고개 눈...

청춘의 꿈 남백송, 복수미

청춘은 봄이오 봄은 꿈나라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진달래가 생긋 웃는 봄봄청춘은 싱글 벙글 윙크하는 봄보르봄봄봄봄가슴이 두근두근 춤을추는 봄이요산들 산들 봄바람에 춤을 추는 봄봄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삣 비리 비리 비라라랄라 라라랄라 라라랄랄 라라라라랄 라라랄 라라랄 라라라랄 늴리리 봄봄청춘은 봄이오 봄은 꿈나라~간 주 중~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 나라...

이별의 부산정거장 남백송, 복수미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잣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간 주 중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등불이 존다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기적도 ...

낭랑18세 남백송, 복수미

저고리 고름 말아 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십팔 세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팔짱을 끼고 돌 뿌리 차며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이십 세송아지 매는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풍년이 온댔어요 풍년...

무너진 사랑탑 남백송, 복수미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그날 밤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 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단 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간주중 ~달이 잠든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 밤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울며불며 맹세한 님아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그대는 ...

아리랑낭랑 남백송, 복수미

봄이 오는 아리랑 고개 님이 오는 아리랑 고개 가는 님은 밉상이오 오는 님은 곱상이라네 아리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님 오는 고개 넘어 넘어도 우리 님만은 안 넘어와요 달이 뜨는 아리랑 고개 나물 캐는 아리랑 고개 우는 님은 건달이오 웃는 님은 도련님이지 아리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님 오는 고개 넘어 넘어도 우리 님만은 안 넘어와요

만리포 사랑 남백송, 복수미

똑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워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의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간 주 중~ 점찍은 작은 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구십리 뱃길 위에 은비늘이 곱구나 그대와 마주앉아 불러보는 샹송 노젓는 뱃사공도 벙실벙실 웃는다

홍콩 아가씨 남백송, 복수미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꽃만 사 가시면 그리운 영란꽃 아아아 꽃잎 같이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 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 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는 그리운 영란꽃 아아아 당신께서 사 가시는 첫사랑이면 오늘도 꿈을꾸는 홍콩 아가씨

럭키서울 남백송, 복수미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빌딩가에서는 희망이 솟네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다같이 부르자 서울에 노래S.E.O.U.L S.E.O.U.L 럭키 서울~간주중~서울의 거리는 청춘에 거리청춘에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역마차 소리도 흥겨워라시민에 함성이 우렁 차구나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다 같이 부르자 서...

바다의 교향시 남백송, 복수미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간 주 중~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붉은 돛배 쓰러지는 지평선섬 아가씨 얽어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 헤이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갈매기 떼 너울대는 저 ...

당신을 만나 복수미

당신을 만나 - 남백송 & 복수미 이 넓은 세상에서 당신을 만나 내 인생의 참사랑 받고 살지요 때로는 불평과 불만을 해도 당신은 다 들어주셨죠 나 이제 알았어요 당신의 소중함을 그 어찌 갚으리오 당신의 큰 사랑을 난 정말 행복해요 당신을 만나 간주중 그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만나 내 인생의 희로애락 함께 나누죠 이제는 알아요 눈빛만 봐도

전화통신-★ 듀엣곡

여자마음 몰라주니 야속합니다~@ 3절~~~○ ◐남자=====여보세요 미스김 정말미안해 ★여자=====아니요 박선생 천만의말씀 ★◐같이===닥쳐올 일요일은 단둘이만나 -----------아베크는 대천바다 인천월미도 -----------젊은날의 전화통신 즐겁습니다~@ ~~~~~~~~~~~~~~~~~~~~~~~~~꽃반지 남백송

미운당신-★ 복수미

복수미-미운당신-★ 1절~~~○ 정말정말정말 사랑한다고 당신이 말했잖아요 그런데 이제와서 모른체 왜 하시나요 내진정 당신을 사랑했는데 내사랑 외면한 얄미운당신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해놓고 그렇게 야속히 떠날줄이야 미워~미워~미워~ 당신이 미워요 당신이 미워요~@ 2절~~~○ 정말정말정말 사랑한다고 당신이 말했잖아요

아- 인생 복수미

(아~ 인생 이것이 인생이오) 노래 가사는 인생의 축소판이오 노래 곡조는 인생의 길이지요 애절의 세월 고통의 세월 폭풍의 세월 행복의 세월 울다 웃고 기뻐 춤추다 희망을 찾아 아~ 행복이 가득한 아름다운 인생이여 (아~ 인생 이것이 인생이오) 노래 가사는 인생의 축소판이오 노래 곡조는 인생의 길이지요 무정한 세월 야속한 세월 운명의 세월 환희의 세월 ...

춤추며 노래할래요 복수미

구름 안개 걷히면 햇살 나듯이 내 인생도 너를 만나 행복 찾았죠 아무리 거친 파도 강풍이 와도 신나는 노래가 있어 봄날이지요 부르고 또 불러도 노래가 좋아 내 인생 끝까지 춤추며 노래할래요 소낙비 지나가면 무지개 뜨듯 내 인생도 너를 만나 행복 찾았죠 아무리 거친 파도 강풍이 와도 신나는 노래가 있어 봄날이지요 부르고 또 불러도 노래가 좋아 내 젊음 ...

전화통신 복수미

여보세요 절 사랑 하신다구요 아휴 그게 정말인가요 네 아니 뭐라구요 저하고 결혼 하자구요 어머 내 달에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자구요 아이 어떡하면 좋아 저 며칠 두고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이 봐요 미스 김 그 전화는 통화가 안 될텐데 아침부터 고장이 나 있었단 말이야 알고 있어요 다만 그런 전화를 받는 기분이 어떨까 싶어서 한 번...

미운 당신 복수미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한다고 당신이 말했잖아요 그런데 이제와서 모른 체 왜 하시나요 내 진정 당신을 사랑했는데 내 사랑 외면한 얄미운 당신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해 놓고 그렇게 야속히 떠날 줄이야 미워 미워 미워 당신이 미워요 당신이 미워요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한다고 당신이 말했잖아요 그런데 이제와서 모른 체 왜 하시나요 내 사랑 이직도 변함없는데 무정...

웃으면 정들어요 복수미

하하하 호호호 웃고 살아요 웃으면 복이와요 웃지 마세요 정들어요 정들면 마음 아파요 우리서로 사랑을 할때면 아무걱정 없겠지만 연분홍 사랑인데 그 무엇을 느끼나요 당신과 나는 하늘이 주신 천생 연분인데 하하하 호호호 웃고 살아요 하하하 호호호 소문 만복래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웃으면 정들어요. 하하하 호호호 웃고 살아요 웃으면 복이와요 웃지 마세요 ...

전화통신 (Inst.) 복수미

여보세요 미쓰 김 안녕하세요 여기는 청파동 청년 박이오 지나간 일요일은 약속한대로? 하루종일 극장 앞에 비를 맞으며 기다리게 하였으니 고맙습니다 여보세요 박 선생 오해마세요 남의 속 모르는 무정한 말씀 지나간 일요일은 감기 몸살에 하루종일 빈방에서 쓸쓸히 홀로 여자 마음 몰라주니 야속합니다 여보세요 미쓰 김 정말 미안해 아니요 박 선생 천만의 말씀 닥...

뽕짝선생 남백송

1. 어릴때 어머님이 부르던 그노래 사람들은 그노래를 뽕짝이라부른다 시름많고 서름많던 내인생 한이 되어 내젊은날 한청춘을 뽕짝에다 걸었다 남은 인생 모든 순간 뽕에다 바치리 2.뽕가락 벗삼아서 흘러온 수십년 사랑함도 헤어짐도 뽕짝에다 걸었다 부모형제 처자식을 고향에 두고 온 채 타향살이 숱한 사연 뽕노래에 묻고서 남은 인생 모든 순간 뽕에다 바치리

방앗간 처녀 남백송

1.거울 같은 시냇물 새들이 노래하는 뻐꾹새 내 고향 자명새 내 고향 오늘도 방앗간에 보리 찧는 처녀는 가슴에 고이 자란 순정을 안고 버들피리 꺾어 불며 님을 부르네 2.물레방아 도는 곳 송아지 엄매 우는 감나무 내 고향 수수밭 내 고향 오늘도 방앗간에 보리 찧는 처녀는 남몰래 별을 보고 긴 한숨 지며 달님에게 물어 보며 하소를 한다

마의태자 남백송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의 슬픈추억을 바람 따라물결따라 길손을 못가게 하네 아~ 아~피눈물에 무덤이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풀벌레 울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님아 >>>>>>>>>>>간주중<<<<<<<<<<<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소리만 산을 거쳐물을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 아~베옷자락 원한이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장삼에 삭발하신 스...

한잔에 한잔사랑 남백송

1.내가 심은 난초를 내가 꺾을 때 앙가슴이 얼었었다 술도 잔도 얼었었다 한잔 술에 맺은 사랑 두 잔 술에 헝클으니 불야성 밤사랑이 속절없고 실없어 달을보고 웃는다 2.내가 세운 내 탑을 내가 허물때 산도 물도 울었었다 꽃도 새도 울었었다 한잔 술에 웃던 사랑 두 잔 술에 느껴 우니 뜬세상 꽃바람이 구름같이 헛되요 별을 보고 웃는다

휴전선 나그네 남백송

1.삼백리 임진강에 울고 가는 저 물새야 송악산에 보초병은 오늘도 서 있구나 서울도 고향이요 평양도 고향인데 철조망이 왠 말이냐 휴전선아 가거라. 2.달 밝은 임진강에 노를 젖는 뱃사공아 가로 막힌 저 산맥은 누구를 원망하나 다 같은 핏줄이요 다 같은 자손인데 국경선이 왠 말이냐 휴전선아 가거라.

비내리는삼랑진 남백송

배추밭에 복실이도 오양간에 송아지도 잘있거라 하직하고 복돌이는 떠나는데 어머님은 무명수건 눈물을 적시면서 아들따라 오십리길 한사코 오시엇소 . 옥분이에 손을잡고 목메이던 그날밤은 가랑비만 소리없이 옷소매를 적시엇네 염량줌치 쥐어주며 돌아선 눈물터에 수양버들 잎파리도 눈물을 흘리엇소 비내리던 삼량진에 정거장도 외로운데 소리치는 기관차는 북쪽으로 달...

한잔의 한잔사랑 남백송

내가 심은 난초를 내가 꺾을 때 앙가슴이 얼었었다 술도 잔도 얼었었다 한 잔 술에 맺은 사랑 두 잔 술에 헝클으니 불야성 밤사랑이 속절없고 실없어 달을 보고 웃는다 내가 심은 내 탑을 내가 허물 때 산도 물도 울었었다 꽃도 새도 울었었다 한 잔 술에 웃던 사랑 두 잔 술에 느껴우니 뜬세상 꽃바람이 구름 같이 헛되어 달을 보고 웃는다

다방아가씨 남백송

종로라뒷골목에는 다방도많은데 그다방그아가씨는 정말고와요 눈웃음간드러지게 아양을살살떨면서 모닝커피드릴까요 칼피스드릴까요 다방아가씨 >>>>>>>>>>간주중<<<<<<<<<< 남포동네거리에는 버스도많은데 그버스그아가씨는 정말친절해 명랑한목소리로써 오라이신호하면서 노인네는앉으시고 젊은이는서세요 차장아가씨 >>>>>>>>>>간주중<<<<<<<<<< 서...

마도로스 수기 남백송

항구야 항구야 항구야(헤이헤이) 우리들은 마도로스다 창파를 헤치는 몸이 사랑도 고향도 가지기가 싫다 들어라 그라스를 너도 같이 들어라 내일은 어느 바다 어느 항구에다 뱃고동을 울릴 것이냐 인천항 떠나서 싱가폴(헤이헤이) 우리들은 마도로스다 뱃길이 천 리 만 리라 우리는 바다에 날고 기는 용사 불어라 비바람아 닥치어라 파도야 저 멀리 깜박이는 등대를 ...

전화통신 남백송

여보세요 미스김 안녕하세요? 여기는 청파동, 청년 박이요 지나간 일요일은 약속한대로 하루종일 극장앞에 비를 맞으며 기다리게 하였으니 고맙습니다. 여보세요, 박선생 오해마세요, 남의 속 모르는 무정한 말씀 지나간 일요일은 감기몸살에 하루종일 빈방에서 쓸쓸히 홀로 여자마음 몰라주니 야속합니다. 여보세요, 미스김, 정말미안해, 아니요, 박선생 천만의 말...

서울행 삼등실 남백송

[1] 고향산천 뒤에두고 차도가네 나도가네 석탄연기 가물가물 이별의 호남열차 몸은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광주야 잘있거라 서울행 삼등실. [2] 유리창을 내다보니 산도가네 물도가네 부모형제 아롱아롱 이별의 호남열차 내고향도 내친구도 잊을수 없건만은 이리야 잘있거라 서울행 삼등실 [3] 눈감으면 고향산천 눈뜨면은 천리원정 무정하게 간다 간다 야...

죄 많은 인생 남백송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하룻밤 그 고개를 넘은 것이 한이 되어 죄 없는 그 사람을 못 쓰게 하고 보고도 못 본 체로 돌아서는 내 청춘을 꾸짖어 본다 청춘아 내 청춘아 죄 많은 내 청춘아 못 만질 그 가슴을 만진 것이 한이 되어 봉오리 그 사람의 청춘을 뺏고 비웃고 뿌리치며 다시 차는 내 청춘을 달래어 본다

만포진 길손 남백송

1/만포진 구불 구불 육로길 아득한데 철죽꽃 국경선에 황혼이 서리는구나 날이새면 정처없이 떠나갈 양치기 길손 뱃사공 한세상을 땟목위에 걸었다, 2/ 오국성 부는바람 피리에 실어올때 꾸냥의 두레박엔 봄 꿈이 처절철 넘네 봄이가면 지향없이 흘러간 양치기 길손 다시야 만날 날을 칠성님께 빌었다, 3/ 낭림산 철죽꽃이 누렇게 늙어간다 당신이 오실날자 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