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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인생 (Feat. 정은정, 엄시후) 깜냥

사랑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아~~ 인생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아~~ 사랑을 하게 된다면 내 모든걸 그대에게 드리리 사랑을 하게 된다면 나는 나는 그대만을 사랑해 그토록 가슴 저리던 그토록 눈물 적시던 그대 나는 잘 몰랐네 우리 둘만의 사랑으로 사랑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

자판기 인생 (Feat. 정은정 & 엄시후) 깜냥

사랑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아~~ 인생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아~~ 사랑을 하게 된다면 내 모든걸 그대에게 드리리 사랑을 하게 된다면 나는 나는 그대만을 사랑해 그토록 가슴 저리던 그토록 눈물 적시던 그대 나는 잘 몰랐네 우리 둘만의 사랑으로 사랑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자판기 인생 깜냥&정은정& 엄시후

사랑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아~~ 인생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아~~ 사랑을 하게 된다면 내 모든걸 그대에게 드리리 사랑을 하게 된다면 나는 나는 그대만을 사랑해 그토록 가슴 저리던 그토록 눈물 적시던 그대 나는 잘 몰랐네 우리 둘만의 사랑으로 사랑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

자판기 인생 깜냥

사랑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아~~ 인생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아~~ 사랑을 하게 된다면 내 모든걸 그대에게 드리리 사랑을 하게 된다면 나는 나는 그대만을 사랑해 그토록 가슴 저리던 그토록

자판기인생(Feat.정은정&엄시후) 깜냥

사랑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아~~ 인생은 자판기처럼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돌고돌고 돌아갑니다 아~~ 사랑을 하게

나의 사람아 (kid Ver) 엄시후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가슴아픈 사람이라서 당신만은 알아주세요 아 나의 사람아 아 나의 사람아 외로움을 견딜수 가 없어서 멀어져만 가는데 사랑하는 당신은 왜 몰라주나요 알아주세요 흐르는 나의 눈물을 외로움만 남아 있어요 잊지못 할 사람입니다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가슴아픈 사람이라서 당신만은 알아주세요 아 나의 사람아 아 나의 사람아 그...

나의 사람아 [방송용] 엄시후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가슴아픈 사람이라서 당신만은 알아주세요 아 나의 사람아 아 나의 사람아 외로움을 견딜수 가 없어서 멀어져만 가는데 사랑하는 당신은 왜 몰라주나요 알아주세요 흐르는 나의 눈물을 외로움만 남아 있어요 잊지못 할 사람입니다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가슴아픈 사람이라서 당신만은 알아주세요 아 나의 사람?

자판기 라온

널 한번 보는 건 너무 힘들어 열흘동안 못 본 적도 많아 커피 한 잔 하기도 쉽지 않아서 자판기 앞에서 만나지 전화 한 번 걸면 말도 못하고 도중에 중단하기 일쑤야 그래서 훔치듯 널 데려왔어 포근히 드넓은 바다로 사실 나도 네게 미안한 맘 많이 있었어 이곳에서 용서해줄래 (나 미안해) 사랑은 바빠도 꼭 한번 키스해주기 사랑은 힘들어도 시간내어 바다로 가기

이별송 자판기 커피숍

붙잡고 싶어도 그대는 어차피 떠날 사람일 뿐 인걸 이미 알았지만 너무 사랑했기에 떠나려 할 수록 그대는 너무나 아름다워지네 바라만봐도 현기증 나는 내 사랑 내 인생 망쳐논 그대는 그러나 너무나도 착한사람 이미 알았지만 너무 사랑했기에 바람에 벗꽃이 스러지면 내가 생각난다던 그대 잊지는 마요 보잘 것 없는 내 사랑 그대의 아름다움을 언젠가 잊게

백마야 울지마라 오희라,정은정

고~오향을 등에두고 흘러가기는 내~에신세 네 신세가 다를`게없다 끝없는 지평선을 고향~하앙이거니 인생(에)을 새희망(을)에 바라며살자 백~~~~라.

황조가 정은정

훨~훨 나는 저 꾀꼬리 암수 서로 정답구나 외로워라 이내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꼬 꿈을 꾸고 있었구나 그대 사랑했던 날들 사랑했던 날은 가고 아름다운 날이 가네 이제우리 이별인가 이제우리 남이련가 돌아서는 그발길에 저녁놀이 슬피우나 꿈이련가 꿈이련가 그대안고 있던날들 꿈이련가 꿈이련가 달빛속에 그대얼굴 그리워라 내사랑아 그리워라 내사랑아 정을 주고 떠...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정은정

거리에 핀 꽃이라 푸대접마오 마음은 푸른 하늘 흰구름 같소 짓궂은 비바람에 고달퍼 운다 사랑에 속았다오 돈에 울었소 열여덟 꽃봉오리 피기도 전에 낙화란 웬 말이오 야속하구려 먹구름 가시며는 달도 밝겠지 내 어린 깊은 정을 바칠 길 없소

추억의 소야곡 정은정

1.다시 한번 그얼굴이 보고 싶어라 몸부림치며 울며 떠난사람아 저 달이``밝혀주는 이 창가에서` 이 밤`도 너를찾는` 이 밤도 너를찾는 노래 부른다 ,,,,,,,,,2. 다시 못올 옛사랑이 안타까워라 못생긴 내마음만 원망하건만 그래도` 못잊어서 이 한밤에도 그이`름 불러보는` 그이름 불러보는 서글픈(푼) 밤아.

팔도기생 정은정

달빛실은 가야금에? 풍월짓던 선비님아? 유랑강산 팔도명기? 정을두고 떠나가오? 죽장망에 담봇짐에? 일락서산 해저문데? 녹수청산 풍류따라? 가락찾아 가는구나? 가지마오 가지마오? 이별두고 가지마오? 청사초롱 불빛따라? 시를읊던 선비님아? 칠보단장 애가타던? 팔도명기 내아느냐? 이화공산 우는두견? 풍월마져 외로운데? 일구월심 상사북엔? 어느누가 알아주랴?...

알뜰한 당신 정은정

울고왔다 울고가는 섫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그 누가 알라 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신라의 달밤 정은정

신라의 달밤 (현인)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옥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 간 주 ............ 아! 신라의 밤이여. 나루터의 추억이 새롭도다.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 사직 간곳을 더...

홍도야 울지마라 정은정

홍도야 울지마라 작사:이 서구 작곡:김 준영 1. 사랑을 팔고 사는 꽃 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2.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 분다

고향만리 정은정

남쪽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눈에익은 너의모습 꿈속에 보면 꽃이피고 새가우는 바닷가 저편에 고향산천 가는길이 고향산천 가는길이 절로 보인다. 보루네오 깊은밤에 우는 저새는 이역땅에 홀로남은 외로운 몸을 알아주어 우는거냐 몰라서 우느냐 기다리는 가슴속에 기다리는 가슴속에

울고넘는 박달재 정은정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간 ~ 주 ~ 중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꿈꾸는 백마강 정은정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잊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간 ~ 주 ~ 중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찟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처녀 뱃사공 정은정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 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어신 부모님들 내가 모시고 에 헤야 데 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간 ~ 주 ~ 중 낙동강 강바람이 앞 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네마 어머님 그 말씀이 수줍어 질때 에 헤야 데 헤야 노를 저어라 삿데를...

섬마을 선생님 정은정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번지 없는 주막 정은정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

백마강 정은정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간 ~ 주 ~ 중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아 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 울면 계백장군 삼척검은 임 사랑도 끊었구나 아~ 오천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하룻밤 풋사랑 정은정

하룻밤 풋사랑에 이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이밤도 지치어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하룻밤 풋사랑 간 ~ 주 ~ 중 하룻밤 풋사랑에 사랑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안고 애타는 심정 이밤도 못잊어 그이름 헤매며 눈물로 벗을삼다 아~~~~~하룻밤 풋사랑

수덕사의 여승 정은정

인적 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 님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 산길 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아 ~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

화류춘몽 정은정

1. 꽃다운 이팔청춘 눈물이 웬말이며 알뜰한 첫사랑에 이별이 웬말이냐 얼룩진 분단장을 다듬는 얼굴위에 모질게 짓밟히는 낙화신세 이름마저 기생이냐 누구의 죄더냐 2. 술취한 사람에게 주정도 받았으며 돈많은 사람에게 괄세도 받았다오 밤늦은 자동차에 지친 몸 담아싣고 뜨거운 두뺨위에 흘린눈물 천한것이 기생이냐 직업이 원수

불효자는 웁니다 정은정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 원통해 불러보고 ~ 땅을 치며 통곡해도?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자식을?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세월은류수같다고 했습니다만? 아무런 기약도 없이 부모님 곁을떠낫던? 그 가슴 아팟던 추억이 어제인것처럼 눈에 선합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 이국에 우는 자식 금희 환양 바라시며? ...

흑산도 아가씨 정은정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향수에 젖어 정은정

낯설은 밤하늘에 외로운 저 달아 그리운 부모형제 너만은 보았겠지 그 어느 날 어머님이 들러주던 자장가에 시달린 몸 달래보며 향수에 젖어본다 차가운 밤하늘에 말없는 저별아 그리운 고향산천 너만은 보았겠지 그 어느 날 입을 모아 불러보던 옛 노래에 지친마음 달래보며 향수에 젖어본다

님이라 부르리까 정은정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도 다정히 만나보고 잊지못하고 언제나 가슴속만 간직한 못난 이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물새야 왜우느냐 정은정

물새야 왜 우느냐 유수같은 세월을 원망 말아라 인생도 한 번 가면 다시 못오고 뜬 세상 남을거란 청산 뿐이다 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물새야 왜 우느냐 천년 꿈의 사직을 생각 말아라 강물도 너와 같이 울 줄 몰라서 백사장 벗을 삼고 흘러만 가라 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충청도 아줌마 정은정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꺼내놓고 마주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내 설움 네 설움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 곳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 길을 걸어가보자

고향의 그림자 정은정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 이길래 수박 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울적에 똑딱선 프로펠러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같이 내 고향 꿈만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 이길래 종달새 외로이 떠있는 영도다리 난간잡고 울적에 술 취한 마도로스 담뱃불 연기가 내 ...

나는 울었네 정은정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 달이 날 속일 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룻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 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네 ♬간주 중♪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 달이 날 속일 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룻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 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

삼다도 소식 정은정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흔한데 발 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라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서럽구나 응--- 서럽구나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간다 응--- 물결에 꺼져가네

나는 열일곱살이예요 정은정

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살이예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파랑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나는 얼굴이 붉어졌어요 가르쳐 드릴까요 열일곱살이예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가만히 오세요

비내리는 고모령 정은정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 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아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용두산 엘레지 정은정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 발 올려 맹세하고 두 발 딛어 언약하던 한 계단 두 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 사랑심어 다져놓은 그사람은 어디가고 나만홀로 쓸쓸히도 그시절 못잊어 아 못잊어 운다

앵두나무 처녀 정은정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 물동이 호미자루 나도 몰래 내던지고 말만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 이쁜이도 금순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석유등잔 사랑방에 동네총각 바람났네 올가을 풍년가에 장가들라 하였건만 신부감이 서울로 도망갔으니 복돌이도 삼돌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오동동타령 정은정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궂은 비 오는 밤 낙수물 소리 오동동 오동동 그침이 없어 독수공방 타는 간장 오동동이요 통통 떠는 뱃머리가 오동동이냐 사공의 뱃노래가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멋쟁이 기생들 장구 소리가 오동동 오동동 밤을 새우는 한량님들 밤놀음이 오동동이요

해운대 엘레지 정은정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은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 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울던 물새도 어디로 가고 조각달도 흐르고 바다마저도 잠이 들었나 밤이 깊은 해운대 나는 가련다 떠나가련다 아픈 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 있거라

울며 헤진 부산항 정은정

1.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난간 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사람끼리. 2.달빛 아래 허허 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검은 수평선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못잊을 사람끼리 사람끼리.

소양강 처녀 정은정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꼬집힌 풋사랑 정은정

발길로 차려무나 꼬집어 뜯어라 애당초 잘못 맺은 애당초 잘못 맺은 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꼬집힌 풋사랑 마음껏 울려 다오 내 마음 때려라 가슴이 찢어든들 가슴이 찢어 들 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못 잊어 갈소냐

맹꽁이 타령 정은정

열무김치 담을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데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설움많은 이가슴을 달래어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안타까운 이심정를 설래여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

한많은 대동강 정은정

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 대동강 부벽루야 옛노래가 그립구나? 귀에 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번 불러본다? 편지 한 장 전할 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아~ 썼다가 찢어버린 한 많은 대동강아

목포의 눈물 정은정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 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 님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잘있거라 황진이 정은정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머나먼 황천길을 서화담 그리운님 저승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손아 묵화치고 글을 짓든 황진이 내사랑아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살아생전 맺지못할 기구한 운명이라 꽃피고 새가 울면 님의 넋도 살아나서 내무덤에 꽃은 피네 눈감은들 잊을소냐 황진이 내사랑아

모녀 기타 정은정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구름따라 굽이 굽이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날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 기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 서글프게 해가 지고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내기 평생 모녀 기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