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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가 김혜란

사철가 - 김혜란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 좋을시구나 일년은 열 두달에 사시절 절후 (節侯)가 분명쿠나 개나리 진달래 민들레 봄 바람에 아기장 충청 흩으러져 흔들거리고 피어난다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 좋을시구나 춘삼월 호시절에 노랑나비 춤을 춘다 녹음의 방초에 우거진 버들 가지 아기장 충청 춤을 추며 흔들 흔들 바람 분다

사철가 조상현 [국악]

이산저산 꽃이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 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허드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날 백발 한심허구나 내 청춘도 날버리고 속절없이 가 버렸으니 왔다 갈줄 아는 봄을 반겨헌들 쓸데 있나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 승화시라 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상풍 요란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

사철가 조상현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어 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허드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허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 갈줄 아는 봄을 반겨 헌들 쓸데있나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 방초 승화시라   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

사철가 신영희

<중중몰이> 1 저 내에 눈이 녹아 이 땅에 송잎 나면 꽃 피고 새 노래에 이때가 봄이라네 봄 이라고 일러주니 봄 인 줄로 알것네다 나무아미타불 2 녹음은 우거지고 녹수에 매암 울제 뻐꾹새 뻐꾹 뻐꾹 뻐꾹 소쩍새가 슬피우니 이때가 여름이라 여름이라 일러주니 여름 인 줄 알것네다 나무아미타불 3 산 골짝에 단풍들고 국화 피면 나비들도 눈물겨워 헤메...

사철가 Unknown

후렴] 왔네 봄이 왔네 삼천리 이강산에 - 봄이왔네 1. 한달 두달 석달 한 절기 지나가면 봄이로다 봄이오면 이산저산 봄놀이 가세 가세 가세 어서가세 봄맞이 가세 앞동산 진달래는 송이송이 방긋웃고 뒷동산 꾀꼬리는 아름답게 노래하고 아낙네들 가슴속엔 새봄이 왔네 2. 한달 두달 석달 흘러흘러 한 절기 지나가면 여름일세 여름오면 물놀이 가세 고...

사철가 조미미,김부자,김세레나

<1절:조미미> 1.할미꽃 고개 숙여 방긋이 웃고 연산홍 목련꽃이 너흘거리네 백 가지 꽃들이 아무리 고와도 우리님 자태를 어이 당할손가 얼시구 좋다(얼시구 좋다-김부자,김세레나) 지화자 좋다(지화자 좋다-김부자,김세레나) 춘하추동 사시절을 노래하며 한세상 멋있게 살자 <2절:김부자> 2.흰구름 뭉게뭉게 소낙비 쫓고 서북쪽 하늘에는 무지게 떳네 비끝에 ...

사철가 Various Artists

후렴] 왔네 봄이 왔네 삼천리 이강산에 - 봄이왔네 1. 한달 두달 석달 한 절기 지나가면 봄이로다 봄이오면 이산저산 봄놀이 가세 가세 가세 어서가세 봄맞이 가세 앞동산 진달래는 송이송이 방긋웃고 뒷동산 꾀꼬리는 아름답게 노래하고 아낙네들 가슴속엔 새봄이 왔네 2. 한달 두달 석달 흘러흘러 한 절기 지나가면 여름일세 여름오면 물놀이 가세 고기...

사철가 김소희

사철가 - 김소희 왔네 봄이 왔네 삼천리 이 강산에 봄이 왔네 한달 두달 석달 흘러 흘러 한 절기 지나가면 봄이로다 봄이 오면 이산 저 산 봄맞이 가세 가세 가세 어서 가세 봄 놀이 가세 앞 동산 진달래는 송이 송이 방긋 웃고 뒷 동산 꾀꼬리는 흥겨웁게 노래하고 아낙네들 가슴 속엔 새 봄이 왔네 한달 두달 석달 흘러 흘러 한 절기 지나가면 여름일세

사철가 박윤정

후렴)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 좋을씨구나 명년 춘삼월에 화전놀이 가자 1) 대명당 대들보 명매기 걸음으로 아기장 충청걸어 흐늘거리고 나간다 후렴)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 좋을씨구나 이화도화 만발하니 양춘가절이 아니냐 2) 백모래 바탕에 금자라 걸음으로 아기장 충청걸어 흐늘거리고 나간다. 후렴)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

사철가 이춘희

사철가 - 이춘희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 좋을씨구나 명년 춘삼월에 화전놀일 가자 대명단 (大明壇) 대들보 명매기 걸음으로 아기장 충청 걸어 흐늘거리고 나간다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 좋을씨구나 이화도화 (梨花桃花) 만발 (滿發)한데 양춘가절 (陽春佳節)이 이 아니냐 백 (白)모래 바탕에 금자라 걸음으로 아기장 충청 걸어 흐늘거리고

사철가 김주리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하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한들 쓸데 있나 봄아 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 네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승화시라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삭풍 요란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 황국 ...

사철가 안재욱, 이소연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분명코 봄이로구나봄은 찾아왔건마는세상사 쓸쓸허드라나도 어제 청춘이러니오날 백발 한심허구나내 청춘도 날 버리고속절없이 가버렸으니왔다 갈 줄 아는 봄을반겨 헌들 쓸 데 있나봄아 왔다가 가려거든가거라 네가 가고여름이 오면 녹음방초승화시라 옛부터 일러있고여름이 가고 가을이돌아오면 한로상풍 요란해도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황국단풍도 어떠헌고...

사철가 소리꽃 가객단

이 산 저 산에 꽃이 피니분명코 봄이로구나봄은 찾어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허드라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헌들 쓸데 있나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승화시라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한로상풍 요란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황국 단풍은 어떠한고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낙목한천 찬바람에 백설만 펄펄 휘날리어월백 설백 천...

사철가 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캄캄한 밤이 숨 죽여 흘러새벽녘 꽃이 피어나지나온 세월 봄을 거칠게 지나꽃 같은 청춘 사라져다가와 다가와 무심히 스치며계절이 내 옆을 지나네다가가 다가가 잡아두려 해도세월은 저만치 가려 하네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가지마라아까운 청춘들이 다 늙는다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가지마라가는 세월을 어쩔 거나뜨거운 여름 축 처진 나무보이지 않는 여름의 끝단비가 오면 ...

사철가 경기소리그룹 앵비

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좋을시구나 명년 춘삼월에 화전놀이 가자대명당 대들보 명매기 걸음으로아기장 충청 걸어 흐늘거리고 나간다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 좋을좋을시구나 이화도화 만발하니양춘가절이 아니냐백모래 바탕에 금자라 걸음으로아기장 충청 걸어 흐늘거리고 나간다지화 지화 지화자 좋네 좋네좋을 좋을시구나사월남풍 대맥황은 녹음방초 하절이라광한루 ...

사철가 소풍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어 왔건마는 세상사 쓸쓸 허드라 나도 어제 청춘 일러니 오날 백발 한심허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 헌들 쓸 데 있나 봄아 왔다가 가려거든 가거라 니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승화시라 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상풍 요란해도 제 절개...

사철가 오단해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봄은 찾어 왔건마는 세상사 쓸쓸 허드라 나도 어제 청춘 일러니오날 백발 한심 허구나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헌들 쓸데 있나 봄아 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네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 방초 승화시라 옛부터 일러있고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한로 삭풍 요란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

샤먼킹 오프닝- Over Soul 김혜란

다시 태어나 하늘과 대지가 교차되어 있는 지금 잠시 멈춰선 이 세계에서 생명이 태어나 또 다시 사라져 반복되는 따분한 일상 속에서 당연한 일이라 지나치는 순간 꿈은 힘을 잃어 버리지 나는 다시 한 번 태어나리라 지금 이 곳에 정의 그 깊은 곳에는 꿈이 숨쉬고 있다네 함께 하는 힘을 믿고 나아가 정의 그 깊은 곳에는 어둠이 숨어 있다네 꿰...

사랑인가봐 김혜란

1. 가슴속에 묻어둔말 사랑 한다고 아니야 그게 아니야 사랑한단 말못하고 뒤돌아 서서 나혼자서 웃고 서있네 어쩌다 그사람을 알게 됐을까 내가슴을 어찌 하오리까 문득문득 생각나는 그대가 자꾸자꾸 생각나는 그대를 보면 이것이 사랑 인가봐 미치도록 보고 싶어요. *2절 반복 문득문득 생각나는 그대가 자꾸자꾸 생각나는 그대를 보면 이것이 사랑 인가봐 미치도...

예쁜아이 착한아이 김혜란

너는 예쁜아이 귀여운 아이 착하고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 어머니의 말씀이 고맙습니다. 너는 눈이 크고 마음이 넓은 아이 친구의 마음을 살필줄 아는 아이 선생님의 말씀이 고맙습니다. 너는 슬픔을 알고 눈물을 알고 마음아픈 사연을 짐작하는 아이 아버지의 말씀이 고맙습니다. 어쩌다 미운 얼굴 잘못해서 닫힌 마음 그래도 너는 착한아이 그래도 ...

향기로운 추억 김혜란

어느 거리로 날 데리고 가네 향기로운 우리의 얘기로 흠뻑젖은 세상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있던 한줌 아름다운 연기 잡아 보려했던 우리의 그리운 시절 가끔 돌이켜보지만 입가에 쓴웃음 남기고 가네 생각해봐요 눈이 많던 어느 겨울 그대 웃음처럼 온 세상 하얗던 귀 기울여봐요 지난 여름 파도 소리 그대 얘기처럼 가만히 속삭이던 뚜르르 뚜-르르르 뚜-르르 이제 ...

어떡해 김혜란

1.저하늘에 달을 땃다줄까 달을 땃다줄까 당신을 사랑하는데 두둥실 떠가는 저구름만큼 당신을 사랑하는데 눈감으면 보이는걸 어떡해요 잊지않은 당신때문에 어떡해요 어떡해 어떡해 너무너무 사랑해서 어찌어찌 내마음을 어찌어찌 내마음을 어떡해 어떡해 2.저하늘에 달을 땃다줄까 달을 땃다줄까 당신을 좋아하는데 흐르는 저강물 물결만큼 당신을 좋아하는데 눈감으면 보...

&***내 사랑이였네***& 김혜란

처음 부터 사랑 인줄 나는 나는 몰랐네 언제 부터 내 마음속에 사랑의 싹이났네 꽃잎처럼 붉게물든 이내 가슴에 어느새 어느새 사랑 이였네 빨같게 물 들어버린 내 마음이 당신의 사랑 이였네 어쩌면 좋아 내 마음을 빼앗아간 당신은 내 사랑이 였네 처음 부터 사랑인줄 정말 정말 몰랐네 언제 부터 내 마음속에 사랑의 꽃 피었네 꽃잎처럼 붉게물든 이내 가슴에 ...

구 아리랑 김혜란

구아리랑 - 김혜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사람의 한 평생 사연도 많고 굽이 굽이 감돌아드는 애기도 많다 우리네 인생이 짧다고 해도 이어지면 천 년이요 손잡으면 만 년이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항상 기뻐하라 김혜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 이니라.

노래가락 김혜란

노래가락 - 김혜란 송악산 (松岳山) 나리는 안개 용수봉의 궂은비 되어 선죽교 맑은 물에 원앙선을 띄워놓고 밤 중만 월색을 좇아 완월장취 (翫月長醉) 금강 (金剛)아 말 물어 보자 고금사 (古今事)를 다 일러라 영웅호걸 제자가인이 몇몇이나 왔다 갔노 물음에 대답은 없어도 너는 응당 알리로다 간주중 가고 못 올 님이면 정이나 마저 가져가지

이땅이 좋아라 김혜란

이땅이 좋아라 - 김혜란 산은 높아도 험하지 않고 물은 깊어도 급하지 않은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요 인심은 넉넉해서 사귈만 하고 풍속은 유순해서 지킬만 하니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요 조상님들 찾아내서 터를 닦았고 자손들은부지런히 가꿔 왔으니 조상님들 찾아내서 터를 닦았고 자손들은 부지런히 가꿔 왔으니 여기가 좋구나 이 땅이 좋아

배 띄어라 김혜란

배 띄워라 - 김혜란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아희야 벗님네야 어서가자 배 띄워라 동서남북 바람 불 제 언제나 기다리나 술 익고 달이 뜨니 이때가 아니드냐 배 띄워라 배 띄워라아희야 벗님네야 배 띄워서 어서가자 바람이 없으면 노를 젓고 바람이 불면 돛을 올리자 강 건너 벗님네들 앉아서 기다리랴 그리워 서럽다고 울기만 하랴 간주중 배 띄워라

추야몽 김혜란

추야몽 - 김혜란 가을 밤 비소리에 놀라 깨니 꿈이로다 오셨던 님 간곳 없고 등잔불만 흐리구나 그 꿈을 또 꾸려한들 잠 못 이루어 하노라 간주중 야속타 그 비소리에 공연히 꿈을 깨어 나 님의 손길 어디 가고 이불귀만 잡았는가 베개위의 눈물 흔적 씻어 무삼하리오

서울은 만선이다 김혜란

서울은 만선이다 - 김혜란 서울 서울 우리의 서울 깊고 깊게 한 몸이 되니 세계를 열고 있네 세계가 우리의 마당 춤을 추자 춤을 추자 우쭐 우쭐 춤을 추자 덩실 덩실 춤을 추자 만선이다 만선이다 서울은 만선이다 서울 서울은 만선이다 간주중 서울 서울 우리의 서울 깊고 깊게 한 몸이 되니 세계를 열고 있네 세계가 우리의 마당 춤을 추자 춤을

고향의 달 김혜란

고향의 달 - 김혜란 휘영청 밝은 저 달은 고향의 달일세 고향의 달일세 천리를 날아와도 날 따라 오네 날 따라 오네 고향산천 그리는 이 마음이사 변할 일 없네 변할 일 없네 저 달을 볼 적마다 님의 얼굴 절로 떠오르네 음 음 음 음 음 네

누나의 얼굴 김혜란

누나의 얼굴 - 김혜란 아 아 아 아 음 음 아 아 아 아 아 누나의 얼굴은 해바라기 얼굴 해가 금방 뜨면 집으로 온다 해바라기 얼굴은 누나의 얼굴 얼굴이 숙여들어 집으로 온다 아 아 아 아 음 음 아 아 아 아 아 누나의 얼굴은 해바라기 얼굴 해가 금방 금방 뜨면 공장에 간다 해바라기 얼굴은 누나의 얼굴 얼굴을 부비면서 공장엘 간다 아

돌림타령 김혜란

돌림타령 - 김혜란 소리 좋게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함경도 아바이는 신고산타령 나가고 평안도 할마시는 수심가타령을 나가누나 니나이나 니나이나 니나이난다 음 음 음 돌림타령이 나간다 소리 좋게 돌림타령 가락의 장단에 굿거리 돌려빼기 돌려라 돌림타령이 나간다 황해도 풍산골에 염불타령 제격이고 강원도 영월

무궁화 김혜란

무궁화 - 김혜란 한 번 태어나 뿌리 박으면 팔천 년을 산다네 무궁 무궁 피고 또 피고 팔천 년을 살아간다네 하얀 옷 입고 착하게 사는 사람 사람 곁에서 된장내 맡고 간장내 맡고 다듬이 소리 들으며 무궁 무궁이 피고 또 피고 가슴 곁에 살아간다네 간주중 흰옷 입은 사람들 하고 흰옷 입은 사람들 하고 초가집 마당 기와집 마당 절구 소리 들으며

사람살이야 김혜란

사람살이야 - 김혜란 아마도 고통일랑 외로움일랑 정들었던 사람을 잊는다는 건 일편단심 한 마음에 사랑한 사람 이름마저 가슴에서 지운다는 건 어허 어허 사람살이야 응어리 안고 어이 살라고 만나고 또 헤어진다냐 어허 어허 어허 사람살이야 간주중 아마도 고통일랑 외로움일랑 정들었던 사람을 잊는다는 건 일편단심 한 마음에 사랑한 사람 이름마저

강원도 큰애기 김혜란

강원도 큰애기 - 김혜란 설악산에 단풍 들면 오시마더니 가을 가고 봄이 지나도 소식이 돈절하네 울밑에서 소근소근 백년 살자 하더니만 기약하고 떠나간 님 왜 못 오시나 간주중 대청봉에 단풍 짙어 가을이 깊고 눈 내리는 선녀봉에서 찬바람 몰아쳐도 오신다던 우리 님은 소식 한 자 아주 없네 기약하고 떠나간 님 왜 못 오시나

고기잡이 우리님 김혜란

고기잡이 우리님 - 김혜란 낙산사 의상대에 부서지는 저 파도야 고기잡이 우리 님이 어디쯤 계시더냐 계시더냐 오징어 고기잡이 만선이 되어 돌아오면 얼시구 저절시구 춤을 추며 마중가련다 간주중 강릉의 경포대에 떠오르는 저 달님아 고기잡이 우리 님이 언제 온다 하시더냐 하시더냐 달이 떠서 밝은 밤에 만선이 되어 돌아오면 얼시구 저절시구 춤을 추며

창부타령 김혜란

창부타령 - 김혜란 아니 아니 놀진 못 하리라 나를 찾네 나를 찾네 그 누구라 나를 찾나 기산영수 별건곤 (箕山潁水 別乾坤)에 소부 허유 (巢父 許由)가 날 찾나 백화심처일승귀 (百花深處一僧歸)라 춘풍석교화림중 (春風石橋花林中)에 성진 화상 (性眞 和尙)이 날 찾나 도화유수 무릉 (桃花流水 武陵) 가자 어주속객 (魚舟屬客)이 날 찾나 부춘산

산염불/자진염불 김혜란

산염불, 자진염불 - 김혜란 에헤 에헤에 어허 타 어허야 불이로다 어제밤에 꿈 좋더니 님에게서 편지 왔네 그 편지를 받아다가 가슴 우에다 얹었더니 인찰지 (印札紙) 한 장이 무겁겠소마는 가슴 답답해 못살겠네 에헤 에헤에 어허 타 어허야 불이로다 북망산천아 말 물어보자 영웅호걸 죽은 무덤이 몇몇이나 되며 절대가인 죽은 무덤 몇일러냐 에헤 에헤에

추풍감별곡 김혜란

추풍감별곡 - 김혜란 어젯 밤 부던 바람 金聲이 宛然하다 高枕單衾에 相思夢 훌쳐 깨어 竹窓을 半開하고 莫莫히 앉았으니 萬里長空에 夏雲이 흩어지고 千年 江山에 찬 氣運 새로워라 心思도 愴然한데 物色도 有感하다 庭樹에 부는 바람 離恨을 아뢰는 듯 秋菊에 맺힌 이슬 別淚를 먹음은 듯 간주중 殘柳 南郊에 春鶯이 已歸하고 素月洞庭에 秋猿이 슬피 운다

양유가 김혜란

양유가 - 김혜란 양류상에 앉은 꾀꼬리 제비만 여기어 후린다 에후 절사 더덤석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 양류청청 늘어진 가지 꾀꼴새가 아름답다 에후 절사 더덤석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 이화도화 난만한데 날아 드느니 봉접이라 에후 절사 더덤석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 간주중 양류세지사사록 (楊柳細枝絲絲綠)하니 오류촌 (五柳村)이 여기로다

담바귀타령 김혜란

담바귀타령 - 김혜란 귀야 귀야 담바귀야 동래나 울산에 담바귀야 은을 주려 나왔느냐 금을 주려고 나왔느냐 은도 없고 금도 없어 담바귀 씨를 가지고 왔네 저기 저기 저 산 밑에 담바귀 씨를 슬슬 뿌려 낮이며는 태양을 받고 밤이며는 찬이슬 맞아 무성하게 잘 자란 후에 속에나 속잎은 다 제쳐놓고 속에 속대 베어다가 청동화로 백탄불 피어 세상사를 둥

아리랑 엮음 김혜란

아리랑 엮음 - 김혜란 아리랑 이리랑 아라리요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사람의 한 평생 사연도 많고 굽이 굽이 감돌아드는 얘기도 많다 우리네 인생이 짧다고 해도 이어지면 천년이오 손 잡으면 만년이라 아리랑 고개 넘어 아라수를 건너 아리랑 아리 세계 찾아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간주중 아리랑 고개다 주막집을 짓고

자진아리 김혜란

자진아리 - 김혜란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연분홍 저고리 남 (藍)깃동소매 너 입기 좋고요 나 보기 좋더라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여울의 차돌은 부딛겨 희고 이 내 몸 시달려 머리털 셉니다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간주중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가마채 붙들고 힐난질 말고 나 시집 간대로 엄 (머슴)살러 오렴아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해주아리랑 김혜란

해주아리랑 - 김혜란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 아리랑 고개는 웬 고갠가 넘어갈 적 넘어올 적 눈물이 난다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 저기 가는 저 아가씨 눈매를 보소 겉눈을 감구서 속눈만 떴네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 간주중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밀양아리랑 김혜란

밀양아리랑 - 김혜란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영남루 명승을 찾아가니 아랑의 애화가 전해있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간주중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베틀가 김혜란

베틀가 - 김혜란 베틀을 놓으세 베틀을 놓으세 옥난간 (玉欄干)에다 베틀을 놓으세 에헤요 베 짜는 아가씨 사랑 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노나 낮에 짜면 일광단 (日光緞)이요 밤에 짜면은 월광단 (月光緞)이라 일광단 월광단 다 짜 가지고 어느 댁 부모님 건내나 줄까 에헤요 베 짜는 아가씨 사랑 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노나 간주중 이 베를 짜서

건드렁타령 김혜란

건드렁타령 - 김혜란 건드렁 건드렁 건드렁 거리고 놀아 보자 왕십리 처녀는 풋나물 장사로 나간다지 고비 고사리 두룹나물 용문산채 (龍文山菜)를 사시래요 건드렁 건드렁 건드렁 거리고 놀아 보자 누각 (樓閣)골 처녀는 쌈지 장사로 나간다지 쥘쌈지 찰쌈지 유자비빔을 사시래요 건드렁 건드렁 건드렁 거리고 놀아 보자 간주중 모화관 (慕華館) 처녀는

놀량 김혜란

놀량 - 김혜란 에라디여 어허야 요홀 네로구나 녹양 (綠楊)에 벋은 길로 북향산 (北香山) 쑥 들어도 간다 에헤에 헤이에 어허야 요홀 네로구나 춘수 (春樹)는 낙낙 기러기 나니 훨훨 훨훨 낙락장송이 와자자끈도 다 부러졌다 마들 가지 남아 지화자자 좋을씨구나 지화자자 좋을씨구나 얼씨구나 좋다 말 들어도 보아라 인간을 하직하고 청산을 쑥 들어도

바위고개 김혜란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눈물 납니다 고개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 납니다 바위고개 피인 꽃 진달래꽃은 우리 님이 즐겨 즐겨 꺾어주던 꽃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 년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