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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개의 검색 결과
♪
춘향가 중 어사와 장모
김초향
어사또가 허는 말이, “허허
장모
망(령)이로, 우리 장모가 망령이여.” 춘향 어머니가 기가막혀, “장모라니 어떤 사람이냐? 남원 읍내 오입쟁이 놈, 아니꼽고 더럽더라. 내 딸 어린 춘향이가 오인 상대를 아니허고 양반 서방을 허였다고, 공연히 미워하야 명재경객이 되얏으니 인사 한 마디를 아니허고 내 문전으로 지내며 빙글빙글 비웃으며, ‘여보게
장모
!’
♪
춘향가 중 어사와 장모
김초향.김소향
김초향이 어삭 역을, 김소향이
장모
역을 맡아 전갈아 가며 불렀는데 어색하지 않고 독특하게 잘 불렀다. 원반 : Victor KJ-1242(KRE3461) 초판 : Victor 49101-B 녹음 : 1931. 10. 24
김초향
: (아니리) 이때어 어사또가 춘향집 가 말허것다. (중중몰이) “내가 왔네. 내가 왔네. 나를 모르나?
♪
어사와 장모
춘향가
김연수의 빅타 녹음은 앞의 이별가와 함께 후반부의 ‘
어사와
장모’에서 ‘춘향 유언’에 이르는 대목이 집중적으로 녹음되어 있어, 그가 일정한 의도를 가지고 이 녹음에 임했음을 짐작케 한다. 물론 이런 대목들은 극적으로 빼어나고 서정적인 대목들인 만큼, 이면을 중시하는 그의 소리이념을 표출하기에 적당했던 때문으로 보인다.
♪
춘향가 중 박석티
김초향
이도령이 어사가 되어 박석티에 올라서서 옛 생각을 하며 감회에 젖는 대목이다. 이 대목이후 펼쳐질 긴박한 상황 변화와 대조적으로 느린 진양 장단과 매우 서정적인 곡조로 짜여있다. 거사 직전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김초향은 이 녹음에서 여류 명창으로서는 드물게 어사의 호연지기를 잘 표출하고 있다. 정정렬제의 특성이 많이 나타난다. 원반 : Victor...
♪
어사와 장모
안숙선
성 안 성 (姓)의 많은 이가 어느 이간 줄을 알 수 있나 옳지 옳지 옳지 내 알었네 자네가 자네가 올목질도 잘허고 변덕도 일쑤 잘 부리는 재 넘어 이형방 (李刑房) 자제 이 아무개 아들 있네마는 형방 자제로구먼" "나를 모르나 어허
장모
자네가 망령이오 경세우경년 (經歲又經年)하니 자네 본지가 오래여 세거인두백 (歲去人頭白)하여
♪
춘향가 중 박석틔를 넘어 서서, 어사와 춘향모
정정렬
이 대목은
춘향가
중
가장 많이 부르는 서정적인 장면이다. <
어사와
춘향모> 어사인줄 모르고 걸인되어 온 사위를 장모가 알았는지? 박대를 하는 장면은 약간의 실랑이 끝에 상봉하는 장면으로 참으로 해학적으로 엮어가는 대목이다.
♪
심청가 중 소상팔경(범피중류)
김초향
김초향의 심청가
중
<소상팔경> 녹음은 이선유의 <소상팔경> 녹음(Regal C 181-A.B)과 함께 동편제 <소상팔경> 녹음
중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선유제 <소상팔경>의 곡조와 유사하며 동편제의 특성이 짙다.
♪
춘향가 중 이별가(여보 도련님)
김초향.김소향
경드름이 쓰여 곡조가 독특한 <이별가>
중
“여보 도련님”하는 대목이다. 이 대목은 송만갑의 장기였다.
김초향
, 김소향이 함께 녹음한 이 <이별가>에서 송만갑제의 특성이 많이 나타난다. 이화중선.이중선 자매가 함께 녹음하면 이화중선이 주도하고 이중선은 부르는 시늉만 하는데 비해, 김초향.김소향 자매는 사이좋게, 혹은 서로 앞다퉈 힘을 다해 부른다.
♪
춘향가 박석치 ~ 어사상봉
정윤형
대문에 써 붙인 부벽서, 충성 ‘충’ 자를 붙였더니, 가운데 ‘
중
’ 자는 바람에 떨어지고, 마음 ‘심’ 자만 뚜렷이 남았구나. 어사또 문전에 은신하여 가만히 동정을 살펴보니, 후원의 울음소리 은은히 들리거날 그곳을 가만히 살펴보니, 그 때여 춘향 모친은 후원에 단을 뭇고, 북두칠성호야반에 촛불을 돋워 키고, 정화수를 떠 받쳐 놓고, “비나니다. 비나니다.
♪
춘향가
사랑가 대목
5)
춘향가
중
사랑가 창 : 정회석 고수 : 김청만 <아니리> 그때여 춘향과 도련님이 하루가 가고 이틀가고 오륙일이 넘어가니 나 어린 사람들이 부끄럼은 휠씬 멀리 가고 정만 담북들어 하루는 서로 사랑가로 노니난듸 <진양> 만첩청산 늙은 범이 살진 암캐를 물어다 놓고 이는 다 덥쑥 빠져 먹든 못허고 으르르르르르르 어헝 넘노난 듯 단산
♪
춘향가 중 쑥대머리
임방울
일제 때 이화중선의
춘향가
중
<사랑가>와 함께 가장 인기있던 소리가 바로 임방울의
춘향가
중
<쑥대머리>였다. 일제시대 소리판을 휩쓴 임방울의 <쑥대머리> 열풍을 짐작케 하듯, 당시 음반회사라면 그의 <쑥대머리>를 필수적으로 취입했다. 이 곡은 임방울의 데뷔작이자, 일제시대 민중의 고통을 잊게 해준 민족의 소리요, 그의 최고의 걸작이라 하겠다.
♪
춘향가 중 이별가
Various Artists
이소향이 부른 이별가는 사설로 보아 특정 바디의 이별가가 아니라 여러 소리의 이별 대목
중
이면이 비슷한 것끼리 엮어 새로운-일반적인 이별의 노래를 만든듯하다. 즉 정정렬제 이별가를 바탕으로 모흥갑제 이별가, 고제 이별가의 사설까지 두루 비치고, 심지어 심청가의 부친 이별 대목의 사설까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소향의 단아함이 매력적이다.
♪
춘향가 중 쑥대머리
이중선
‘쑥대머리’란 옥중에 갇힌 춘향이의 헝크러진 머리를 쑥잎에 비유한 것으로, 옥에 갇혀 이도령을 그리워하는 사설로 되어 있다.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임방울이라 할만큼, 이미 판소리 애호가 사이에서는 ‘쑥대머리=임방울’이라는 등식이 상식화되어 있다. 그만큼 일제 때 임방울의 열풍은 대단한 것이었다. 일제 때 임방울이 계면조와 노랑목을 전면에 앞세워 선보인 ...
♪
춘향가 중 옥중가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송만갑이 춘향가에서 ‘옥중가’ 한 대목을 불렀다. 춘향이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하다가 매를 맞고 감옥에서 긴 세월을 보낼 제 이몽룡을 그리워하며 탄식하는 노래를 옥중가라 하는데, 여러 명창들이 옥중가를 짜서 불렀기 때문에 그 종류가 많다. 첫 대목의 사설에 따라 ‘동풍가’, ‘천지삼겨’, ‘쑥대머리’, ‘황능묘’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송만갑...
♪
춘향가 중 기생점고
오태석
(진양조) 우후동산명월이 명월이가 들어오느데 명월이라 허는 기생은 기생축에는 일행수이로구나 홍상자락을 거듬 거듬 거더서 세요흉중에 떡붓치고 아장 아장이 걸어려서 예- 등대나오 좌우진퇴로 물러난다. (중중모리) 조운모우 양대선이 우선옥이 춘홍이 나오- 사군불견 반월이 독좌유황에 금선이 어주축수에 홍도가 왔느냐 예- 등대허였소. 팔월부용에 군자용 만당추수에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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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농부가
오태석
(중모리) 둥- 둥- 둥둥 쾌 왱 쾌왱 쾌왱 얼 럴럴 럴 럴 상사듸여 헤여 어여루 상사듸여 얼 럴- 럴- 럴 상사듸여 여보소 농부들 말들어 보아라. 아나 농부야 말들어라 절행이 무어라 가화를 꽂고도 마우레기 춤이나 추어 보세. 어- 어- 어- 루 상사듸여 얼럴럴럴 상사듸여. 얼럴럴럴 상사듸여 여보소 농부들 말들어 보소 저 건너 저 건너 갈미봉 비가 묻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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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쑥대머리
안숙선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전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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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군노사령
오태석
(중중모리) 군노사령이 나간다 군노사령이 나간다 이름을 부르며 나간다. 이얘 김번수 야 왜야 박번수야 왜야 걸리었구나 걸리어게 뉘가 걸리어 이얘 춘향이가 걸렸다 옳다 그 제기 붓고 발길을 갈 년이 양반서방을 하였다고 우리를 보면 초리로 보고 당혜만 잘- 잘- 끌며 교만이 너무 많더니라 니나 내나 일분 사정두는 놈은 제 부모를 모르리라-. 남대문 밖 내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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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동풍가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박중근이 춘향가의 ‘옥중가’에서 ‘동풍가’를 불렀다. 춘향이가 수청을 거절하다가 매를 맞고 향단의 등에 업혀 옥으로 갈 제, 춘향모는 통곡하고 춘향이는 옥에 갇힌 신세를 탄식한다. 춘향은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데 이몽룡의 생각에 슬픈 노래가 절로 난다. 첫 대목에 ‘동풍이 눈을 녹여’라는 말이 나오기 때문에 ‘동풍가’라 이른다. 옥으로 가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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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신연마지
오태석
(자진모리) 신연맞어 내려온다 위의도 장할시고 구름 같은 쌍교별련 모란새김에 완자창 네할개쩍 버리고 일등마부 유랑달마 덩 덩 그렇게 실었난대. 키 큰 사령 청창옷 뒷채잽이가 짐을 실어 별연 뒤따랐난데 남대문밖 내다라 칠패팔패 패다리청패 애고개 얼는 넘어. 승방뜰 얼른지내 남타령 고개넘었다 행리한쌍 통인한쌍 취고수 순령 수며 급창 승방 옹위하야 권마성 진동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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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쑥대머리
조주선, 김청만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전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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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기생접고
심상건
신관 사또가 황급히 남원으로 내려와서 도착하자마자 기생점고를 한다. 춘향이가 점고에 강제로 끌려나오는 장면을 강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장단의 변화를 주고 있는데, ~ 를 진양으로 시작하여 자진 중중몰이로 점점 빠르게 몰아감으로써 긴박한 상황이 잘 그려지고 있다. 즉, 는 처음에 진양으로 시작해서 중몰이, 중중몰이로 점점 빠른 장단으로 진행되었다가 사령들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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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적적공방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박중근이 부른
춘향가
중
‘적적공방’을 담았다. 이 소리는 본디 춘향가에서 군로 사령이 춘향을 잡으러 당도하기 직전에 춘향이 이몽룡을 생각하고 탄식하는 대목이나, 박중근이 부른 이 소리는 ‘갈까보다’와 ‘산진이 수진이’ 사이에 여러 사설을 끼어 소리를 다르게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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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퇴령후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이선우가 춘향가에서 이몽룡의 퇴령(퇴근 명령) 후 춘향집 가는 대목을 불렀다. 이몽룡이 광한루에서 춘향을 본 뒤에 밤에 춘향을 만나고자 그윽한 춘향집으로 찾아드는데, 사면을 둘러보니 춘향집 경치가 기막히게 좋다. 화평스러운 경치를 느린 진양 장단에 장엄한 우조로 소리하고 있다. 녹음: 1913년경 제공: 노재명 (진 양) 토령 소리 길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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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이별가
김수지
그때여, 춘향이가 오리정으로 이별을 허러 나갔다 허되, 그럴 리가 있겄느냐? 내행차 배행시에 육방관속이 오리정 삼로 네거리에 들어서 있는디, 염치있고 체면있는 춘향이가 퍼버리고 앉어 울 수가 없지 꼼짝 달싹 못허고, 저의 집 담장 안에 이별을 허는디 와상우에 자리를 펴고 술상 채려 내어 놓으며, “아이고 여보 도련님, 이왕에 가실테면 술이나 한잔 잡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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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가(일절통곡)
춘향가
춘향가에는 이별가가 여럿 있는데, 여기에 녹음된 ‘일절통곡’에서부터 ‘하루 가고’까지는 대체로 연결되는 곡들로 이 소리들은 정정렬제
춘향가
중에서도 가장 잘 짜여진 부분들이다. 김연수의 소리는 정정렬제 그대로이며, 유성기음반의 제약 때문에 곡의 앞뒤를 자르고 핵심적인 부분을 위주로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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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이윤선
도련님은 어찌 불길하게 사후말씀만 허시나이까 그럼 우리 정담도 허고 업고도 한번 놀아보자 도련님이 춘향을 업고 사랑가로 한번 놀아보는디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지 이히히히히이 내사랑 이로다 아 메도 내사랑아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둥글 둥글 수박 웃봉지 땟뜨리고 강릉 백청을 따르르르르 부어 씨는 발라 버리...
♪
쑥대머리 (판소리 춘향가 중)
박송희
호접몽을 꿀 수 있나 손가락에 피를 내어 사정으로 편지하고 간장의 썩은 눈물로 임의 화상을 그려 볼까 이화일지 춘대우로 내 눈물을 뿌렸으니 야우문령 단장성에 비만 많이 와도 임의 생각 녹수부용 채련녀와 제롱망채엽에 뽕 따는 여인들도 낭군 생각 일반이라 날 보다는 좋은 팔자 옥문 밖을 못 나가니 뽕을 따고 연 캐려나 내가 만일에 도련님을 못보고 옥
중
♪
임방울 춘향가 중 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전전반...
♪
춘향가 중 긴사랑가, 자진사랑가
이중선
이중선이 1929년 11월에 진양으로 불리우는 와 중중몰이로 불리우는 (정자노래, 금옥사설)을 녹음한 것이다. 유성기음반 한 면(3분 10초)에 와 를 모두 녹음해야 했기 때문에 느린 장단의 는 극히 짧게 줄여서 녹음했다. 또 의 경우에도 일제 때 녹음된 전통음악의 장단 속도가 빠름을 감안하더라도 이중선이 무척 급하게 불렀다는 느낌이 든다. 이화중선이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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