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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두렵지 않나요 (Inst.) 김창기

당신에게 고백하던 나의 모습을 기억하나요 잠시 내 곁에 누워요 당신은 기쁘고 또 두렵다 했었죠 기억하나요 난 기억하고 있어요 나의 입술에 전해지던 당신의 여린 떨림 난 바보처럼 춥냐고 물었었죠 나의 어깨로 흘러내리는 당신의 여린 한숨 어떤가요 아직도 기쁜가요 어떤가요 아직도 두려운가요 당신이 헤어지자고 했던 그 날을 기억하나요 이젠 잊은 줄 알았죠 우린

이젠 두렵지 않나요 김창기

당신에게 고백하던 나의 모습을 기억하나요 잠시 내 곁에 누워요 당신은 기쁘고 또 두렵다 했었죠 기억하나요 난 기억하고 있어요 나의 입술에 전해지던 당신의 여린 떨림 난 바보처럼 춥냐고 물었었죠 나의 어깨로 흘러내리는 당신의 여린 한숨 어떤가요 아직도 기쁜가요 어떤가요 아직도 두려운가요 당신이 헤어지자고 했던 그 날을 기억하나요 이젠

평범한 남자의 유치한 노래 (Inst.) 김창기

난 잘난 것도 없고 특별히 못난 것도 없는 평범한 남자야 당신을 위해 부르는 유치한 이 노래를 받아주길 바래 난 욕망과 두려움이 뒤섞인 하루를 반복하는 소심한 남자야 어떻게 하면 아파트 평수를늘릴 수 있을까 고심하는 아빠야난 직장에서 인정도 특별한 비난도 받지 않는 평범한 직원이야하지만 당신에겐 그 누구보다 특별한 남자이고 싶어날 사랑한다는 그리고 ...

우린 함께 걸어가야 해 김창기

한 남자가 있어 깊은 상처를 받은 또 그가 만진 모든 것에 깊은 상처를 준 한 여자가 있어 깨어진 꿈에 손을 베인 이젠 손에 쥘 수 있는 것만을 믿게 된 돌아보면 꿈을 꾼 것 같아 잘못된 선택들로 가득해 하지만 우린 여기에 있어 기적처럼 살아 남았어 새로운 길을 걸어야해 지금부터가 중요해 우리에게 남겨진 건 너와 나뿐이니까 우린

내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해야 해 김창기

하면 안 될 말을 가려내고 난 후 연락처도 주고받지 않은 채 헤어졌어 삶은 장난이 아냐, 사랑은 거의 불가능해 입을 닥치고 눈물을 삼키고 걸어가야 해 그 것이 옳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 논리를 가장한 도박을 한 후에 책임지는 거야 내 곁에 있는 것을 사랑해야 해 내게 남아 있는 것을 지켜야 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얘긴 이젠

나의 미친사랑을 김창기

날 사랑해주겠니 내 부족함까지도 내 모습그대로에 실망하지 않으며 이해할수 있겠니 용서해줄수있겠니 나의 미친 사랑을 날 사랑해주겠니 내 외로움까지도 내 허기진 마음에 단비를 주겠니 감싸안아 주겠니 아침이 올때까지 나의 미친 사랑을 나의 마음을 열어보겠니 그속에 숨어있던 악취에 고개 돌리겠니 제발 그러지 말아줘 제발 너만은 달라줘 나의 미친 사랑을 ...

넌 아름다워 김창기

차가운 눈빛 차가운 미소 내 가슴을 피 흘리게 한 그 차가운 말들~ 날 비웃어도 돼 날 가지고 놀아도 돼 날 구겨서 버린다 해도~ 넌 아름다워~ 얼음과 같은 마음이라 해도 더 이상 나론 만족할 수 없다 해도 변할 수 없는 현실이라 해도 난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걸 그 차가운 눈빛 차가운 미소 그 무심한 표정 하나로 넌 아름다워~ **(간주중...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김창기

비좁은 내 마음의 터 편협한 내 생각의 범주 너를 만날 수 있었음이 구원이었어 그렇게 믿었어 그 후로 오랜 기다림 지새운 그 침묵의 밤들 다시 기쁨의 순간들이 찾아오기를 그토록 원했어 음.. 시간은 흐르고 어쨌던 나도 철이 들고 다 그런거지 뭐 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지금 오랫동안 간직해야 했던 슬픔뿐인 나의 그리움과 어설픈 위로가 되어줬던 꾸며진 ...

하강의 미학 김창기

혜화동 언덕 위에 하얗게 눈이 내리면 친구들과 썰매를 타고 저 멀리 로터리까지 신나게 내려갔었지 형과 함께 만든 썰매를 타고 차가운 바람이 하나도 차갑지 않아 또 다시 먼길을 올라갈 걱정도 없이 그래, 그렇게 신나게 내려갈 생각만 해야 해 끝없이 오르고 싶은 욕망에 힘들던 날들 비워도 늘 복잡한 마음 차가운 바람이 하나도 차갑지 않아 또 다시 ...

눈사람 김창기

친구라 부르던 그 사람이 내 자릴 대신 해야 한다고 넌 미안하다고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삶은 늘 부조리하고 너의 것 나의 것을 확인하고 상자를 너의 이름으로 봉인하고 너의 눈에 비친 나의 모습에서 부정하려 애썼던 내 진실을 봐 내가 머리만 크고 뇌는 없는 배만 나오고 배짱은 없는 그저 무료함을 달래려 만들어진 용도가 폐기된 눈사람이라는 걸 결국...

평범한 남자의 유치한 노래 (Feat.박상욱) 김창기

난 잘난 것도 없고 특별히 못 난 것도 없는 평범한 남자야 당신을 위해 부르는 유치한 이 노래를 받아주길 바래 난 욕망과 두려움이 뒤섞인 하루를 반복하는 소심한 남자야 어떻게 하면 아파트 평수를 늘릴 수 있을까 고심하는 아빠야 난 직장에서 인정도 특별한 비난도 받지 않는 평범한 직원이야 하지만 당신에겐 그 누구보다 특별한 남자이고 싶어 날 사랑한...

형과 나 김창기

피아노 앞에 모여 선 형과 나 어머니의 고운 음성에 넋을 잃고 있지 가난했지만 항상 음악이 넘치던 아름답게 슬프던 시절 성탄절 예배당 가득 울려 퍼지던 아름다운 형의 노래 어머니의 기쁨 난 미운 오리 새끼 마냥 인정받기 위해 애써 미소지어 보였지 나도 여기에 숨쉬고 있다고 싸우듯 날 확인했었지만 항상 텅 빈 것 같았던 내 마음 부질없던 나의...

난 그냥 이대로 있겠어! 김창기

쌓여가는 신문들이 시간의 흐름을 알려줘 금속철자들이 자꾸만 현실을 강요해 ‘신문사절’이라고 써 붙여 놔야 하겠지만 당분간 어떤 변화도 사절하겠어, 난 그냥 이대로 있겠어! 어떤 이들은 극복해, 어떤 이들은 그렇지 않아 난 아마 후자 쪽에 속하는 것 같아 그 잘못이 부모님의 것인지, 온전히 나의 것인지, 당분간 이해하려고 하지 않겠어, 난 그냥 이대로...

강릉으로 가는 차표 한장을 살께 김창기

변함없는 나의 삶이 지겹다고 느껴질 때 자꾸 헛돌고만 있다고 느껴질 때 지난 날 잡지 못했던 기회들이 나를 괴롭힐 때 강릉으로 가는 차표 한장을 살께 언젠가 함께 찾았었던 그 바다를 바라볼때 기쁨이 우리의 친한 친구였을 때 우리를 취하게 하던 그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강릉으로 가는 차표 한 장을 살께 나는 그 곳으로 떠날 수 있는 용기 조차...

난 살아있어 김창기

아침에 일어나면 TV를 켜 혼자 있고 싶지 않아 냉장고의 뭔가 썩지 않은 걸 억지로 입에 털어 넣으면 난 살아있어 난 아직 살아있어 날 기다리는 화면들 또 서류들 날 비난하고 무시하는 사람들 현실을 가장한 이 지옥이 스쳐가듯 저물어 가면 난 아직 살아있어 난 기적처럼 살아있어 하지만 또 밤이 찾아오면 너무 긴 밤이 찾아오면 난 어쩔 줄 모르고 너의...

난 아직도 외로워 김창기

난 아내와 두 아이가 있어 집과 개 한 마리가 있어 정거장에서 내리지 않고 끝까지 가고 싶을 때도 있어 빨간 뚜껑 두 개를 따고 휘청거리는 거리로 나서면 밀고 당기며 싸우는 건지 부둥켜안고 우는 건지 모를 저 모습들 난 아직도 외로워 난 아직도 외로워 이러면 안 되는 줄 알지만 난 아직도 외로워 SUV와 주말이 있어 SNS에 친구도 있어 결국 내...

광석이에게 김창기

숨 막힐 듯 한 뜨거움을 감당할 수 없었어. 우린 역행하듯 더 거칠게 달릴 수밖에 없었어. 너의 추억이 손에 잡힐 듯 어제 일인 것 같아. 어두운 거울에 비친 모습은 실제보다 더 가깝게 보이곤 해. 너의 노래와 나의 언어로 서로의 자신을 찾고, 외로움으로 뭉친 가슴의 이 덩어리를 사랑이라 믿고, 단골집 이모가 제발 싸움은 밖에 나가 하라고 하기에 우...

내 머릿속의 게임 김창기

난 머리가 좋아 늘 내 자신을 속여 난 머리가 나빠 늘 내 자신에 속아 내 머릿속의 치열한 이 게임이 끝나면 너를 사랑할 수 있을까? 난 마음이 약해 날 싫어할까 걱정해 난 마음이 강해 모두 지옥에나 꺼지라고 해 내 머릿속에 가득한 이 갈등을 보여준다면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나이가 이 정도면 이제 내 모습에 책임져야 해 오든 엑스든 무엇이든 하...

지혜와 용기 김창기

난 여기서 이대로 썩어버리고 싶지 않아 어디선가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아 하루는 더욱 더 길어져만 가고 오고 오! 발 밑에선 잡초가 쑥쑥 자라는 소리가 들려 내 이름 내 얼굴 내 뇌를 바꿔버리고 싶어 내가 했던 모든 말들을 먹어버리고 싶어 난 내가 피 흘리고 부러지고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날 부인하고 내가 날 알아보지 못 하게 되기를 원해...

살아가게 되는 걸 김창기

언젠가 너를 닮은, 다르지만 결국 비슷한, 가슴에 흉터를 간직한 누군갈 만나 사랑은 거짓이란 현실을 잠시 휴가 떠나보내고 눈 가리고 아웅하고, 그렇게 믿으려하고 또 상처를 주고받고, 동화 속의 결말은 없지만, 다른 방법이 없는 걸, 혼자이고 싶지 않은 걸 결국 사람 뿐인걸, 네가 떠나간 후에도, 난 살아있는 걸, 살아가게 되는 걸 살아가게 되는 걸,...

아직도 김창기

아직도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지 동생에게 좋아하는 옷을 뺏기는지 어머님께 용돈을 타며 투정하는지 아직도 날씬해지려 노력하는지 키가 큰 남자친구는 생겼는지 새로 한 머리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아직도 깊은 밤에 잠 못 이룬 채 조용한 음악을 듣는지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에 눈물 흘리는지 보고 싶어져 너의 모습이 보고 싶어져 너의 모습이 보고 싶어져 너...

나에게 남겨진 너의 의미 김창기

너무도 많은 날들? 너무도 헛된 시간? 자신을 혐오하고? 서로를 소모하고? 미치지 않으려 취하고? 그래도 우린 그런 대로 한동안 좋았어 그렇게 보여지는 것에 익숙해 있었어? 구십 육년 그 겨울? 넌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니? 수많은 추측들 더 많은 의혹들? 서로를 겨냥한 비수들? 난 단지 날 가끔 내가 원했던 대로? 봐주던 널 잃었다는 것이 안타까웠을...

상처 김창기

잠시 익숙해진 너의 그 가면을 벗어봐? 네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그 이상은 원치 않아 네게 상처를 주지 않아? 너의 모습을 내게 보여줘? 널 이해해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 이해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마음? 널 이해해 너무 골이 깊은 분노 너를 위로할 수 있게 도와줘 잠시 익숙해진 나의 이 가면을 벗을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해? 너의 아물지...

이 순간처럼 김창기

아침이 밝아와 네 여린 어깨에 내려앉을 때 내가 너의 곁에 숨쉬고 있는 걸? 난 믿을 수 없어 늘 끝없는 갈증이었지? 사랑이라 믿었던 그런 지난날 나에게 사랑이 아픔만이 아님을? 알려 준 널 사랑해 기쁜 마음으로? 또 다른 아침이 밝아오지 않는 그 날까지 널 사랑해? 내 품에 안긴 이 순간처럼? 늘 끝없는 갈증이었지 사랑이라 믿었던 그런 지난날? 나에...

아이야 일어나 김창기

아이야 어서 일어나 벌써 아침이 왔단다 곤히 잠든 엄말 더 쉬게 하고 나와 함께 걷지 않으련 아이야 신발을 신어봐 또 꺼꾸로 신었구나 나를 휩쓸고 간 수많은 선택들 너도 아빠를 닮았구나 하지만 그건 괜찮아 그런 실수는 괜찮아 널 지켜줄 내가 있어 나와 함께 걷지 않으련 남현아 어서 일어나 아빠가 상처에 호 해줄께 뛰어가다 보면 넘어지기도 해 아직 아주...

저문 길을 걸으며 / 내 자신을 속이고 김창기

오래 전 겨울 너의 여린 손을 처음 잡고 난 어쩔 줄 몰랐었지 그 더딘 세월 나를 짓누르던 침묵의 나날 난 어쩔 줄 몰랐었지 허기진 마음 난 너를 울리고 또 너를 탓하고 더 상처를 입히고 아주 쉬운 일도 어렵게 만들어 그 속에서 맴돌고 내 자신을 속이고 외면해버리고 저문 길을 걸으며 나보다 더 아팠을 너의 가슴에 난 또 어쩔 줄 모르지 허기진 마음 ...

본디오 빌라도의 시간 김창기

보지 않고도 믿어야 했어 다른 뺨마저 돌려야 했었지만 난 그럴 수 없어 나만 왜 그래야 하냐고 네 상처도 확인하고 싶었지 별로 도움이 안 된 학교를 떠나 새 직장 새 술집에 적응하고 아주 능숙하게 쥐 죽은 듯 숨을 죽이면 난 이제야 살아있음을 느껴 지난 꿈들이 세상에 맞서 피 흘릴 때 난 나와는 관계없다며 두 손을 씻고 아주 짧은 순간 그 모...

나의 미친 사랑을 김창기

날 사랑해주겠니 내 부족함까지도? 내 모습그대로에 실망하지 않으며? 이해할 수 있겠니 용서해 줄 수 있겠니? 나의 미친 사랑을? 날 사랑해주겠니 내 외로움까지도? 내 허기진 마음에 단비를 주겠니? 감싸안아 주겠니 아침이 올 때까지? 나의 미친 사랑을? 나의 마음을 열어보겠니? 그 속에 숨어있던 악취에 고개 돌리겠니? 제발 그러지 말아 줘 제발 너만은 ...

미녀와 야수 김창기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대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이쯤 했으면 나의 자신을 사랑할 때도 된 것 같은데 그대는 날 사랑한다고 해? 그대의 그 이야기를 나도 믿고 싶지만 어떻게 날 사랑할 수 있는지 대체 무엇을 보고 있는지 나의 진실을 알게 된 후에도 지금처럼 날 사랑할건지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쯤 했으면 나의 자신을 사랑할 때...

원해 (Acoustic) 김창기

날 둘러싼 이 벽을 무너뜨리고당신이 들어와 주길 내 전원을 다시 켜주길내 심장을 뛰게 해주고 내 핏줄을 서게 하고내가 다시 남자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기를난 겁에 질려 얼어붙은 어린 아이일 뿐이야어딘가에 속하고 있다 믿고 싶을 뿐이야내가 당신을 원하는 만큼 나를 원해주길 원해그렇게 내게 들어와 사랑해 주기를 원해난 기도를 해 매일 같은 기도를 해반복이...

원해 (Full Session) 김창기

날 둘러싼이 벽을 무너뜨리고당신이 들어와 주길내 전원을 다시 켜주길내 심장을 뛰게 해주고내 핏줄을 서게 하고내가 다시 남자라고느낄 수 있게 해주기를난 겁에 질려 얼어붙은어린아이일 뿐이야어딘가에 속하고 있다믿고 싶을 뿐이야내가 당신을 원하는 만큼나를 원해주길 원해그렇게 내게 들어와사랑해 주기를 원해난 기도를 해매일 같은 기도를 해반복이 기도의 응답을약속...

난 그냥 이대로 있겠어 (Acoustic) 김창기

쌓여가는 신문들이시간의 흐름을 알려줘금속철자들이자꾸만 현실을 강요해신문사절 이라고써 붙여 놔야 하겠지만당분간 어떤 변화도사절하겠어 난 그냥 이대로 있겠어어떤 이들은 극복해또 어떤 이들은 그렇지 않아난 아마 후자 쪽에속하는 것 같아무엇이 문제였는지또 어떻게 해결해야 했었는지당분간 이해하려고하지 않겠어난 그냥 이대로 있겠어너 없는 하루에익숙해질 때까지너 ...

평범한 남자의 유치한 노래 (Feat. 박상욱) 김창기

난 잘난 것도 없고 특별히 못난 것도 없는 평범한 남자야 당신을 위해 부르는 유치한 이 노래를 받아주길 바래 난 욕망과 두려움이 뒤섞인 하루를 반복하는 소심한 남자야 어떻게 하면 아파트 평수를늘릴 수 있을까 고심하는 아빠야난 직장에서 인정도 특별한 비난도 받지 않는 평범한 직원이야하지만 당신에겐 그 누구보다 특별한 남자이고 싶어날 사랑한다는 그리고 ...

나와 함께 걷지 않으련 김창기

나와 함께 걷지 않으련아무 말도 하지 않을게너의 머리가 너무복잡하다는 걸 알아배가 고프면 뭘 먹고 싶은지만 얘기해널 위해 무얼 할 수 있는기회를 내게 줘내게 말해 주지 않으련해답을 제시하진 않을게너도 내가 그런 것 잘 못하는 걸 알잖아너무 지치면 좀 쉬어가자 얘기해이 늙은 아빠도 좀 쉬게 해주렴내가 너의 나이였을 때를 기억해미칠 것 같던 두려움과 분노...

수긍 김창기

널 잊기 위한 모든 것널 잊지 않기 위한 모든 것난 그 모든 걸 수긍해우린 가끔 사랑에 빠지고그 아픔에 놀라 다시 눈을 떠서로의 상처를 보지만또 필연인 듯 살아가게 되고더욱 쓸쓸해질 뿐서로의 몫인 침묵을 느낄 뿐난 그 모든 걸 수긍해우린 가끔 사랑에 빠지고그 아픔에 놀라 다시 눈을 떠서로의 상처를 보지만또 필연인 듯 살아가게 되고더욱 쓸쓸해질 뿐서로의...

늘 그렇게 하게 돼 김창기

당신은 무언가 내게 말하고 난 당신 뜻대로 하라고 하고 깊은 한숨 난 또 내가 무엇을 또 늘 그러는지 몰라난 잘 몰라 하지만 늘 그렇게 하게 돼난 잘 몰라 하지만 늘 그렇게 하게 돼아이가 무언가를 질문하고난 양면의 가능성들을 말 하고 뭉뚝한 표정 난 또 내가 무엇을 또 늘 그러는지 몰라난 잘 몰라 무엇을 늘 그렇게 하는지 난 알고 싶어 어떻게 다르게 ...

특별한 하루 김창기

넥타이를 풀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당신이 차려준 밥을 아이들과 맛있게 먹고 TV를 켜고 말도 안 되는 막장드라말 보고 쥐포를 구워 당신과 한잔씩 나눠 마시고 웃음을 나누고 지난 옛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피부의 따뜻함도 함께 나누고 특별함이란 하나도 없는 특별한 하루가 지나고 한 꺼풀만 벗기면 지옥이 될 수도 있고 논리로 따지면 절대 있을 수 없는 ...

어떤가요 (Inst.) 화요비

당신곁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그댈 아프게 하지는 않나요..그럴리 없겠지만... 이젠 모두 끝인가요..정말 그런가요. 우리 약속했던 많은 날들은.. 나를 사랑 했었나요..아닌가요.. 이젠 당신에겐 상관 없겠죠.. 알고 있어요... 어쩔수 없었다는걸.. 나만큼이나 당신도 아파했다는걸.. 이젠 모두 끝인가요.정말 그런가요.

원하고 바라죠 (Inst.) 김형중

왜 그댈 지울수 없죠 어느새 자라난 그댈향한 그리움 난 바보처럼 그렇게 그대 주위에서 맴돌았죠 난 궁금한게 있어요 혹시 그대도 날 좋아한적은 없나요 긴 시간동안 우리는 지켜봤잖아요 서로 알만큼 말해줘요 또 하루가 지나고 또 다른 내일이 우릴 기다리죠 새롭게만 느껴져 매일 난 그댄 어떤가요 그렇지 않나요 나와 있는게 난 고백할게 있어요 그대를 주려고 아껴둔 선물이

Our Time (Inst.) 이브나잇 (Evenight)

이젠 지쳤어요 그 마음 돌이키기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아 아니 날 흔들지 마요 한없이 많은 불빛 아래 혼자 남겨진 채로 있는 내가 보이지 않나요 그대에게 난 어떤가요 쉽게 돌아선다는 거 한 번 더 나를 버리고 갈 건가요 사실 두려워요 영영 사라질까 봐 더는 겪고 싶지 않아 내 곁에 남아줄래요 그대로 그냥 이런 채로 그대로 날 봐주면 안 돼요 한없이 많은 불빛

Liar (Inst.) 디어클라우드

given me something 거친 내 삶은 계속돼 세상의 끝에 소리쳐도 기적이란 건 없는 현실에 그 누구도 나를 돌아보지 않고 길고 긴 어둠 속 난 혼자였네 O you given me something 절망의 끝에 찢겨진 세상을 봐 you given me something 거친 내 삶은 계속돼 O you given me something 거짓된 싸움 나는 두렵지

살짝 (Inst.) 이수정

이제는 잊은 건가요 이제는 울지 않나요 아직 날 미워하나요 누군갈 사랑하나요 그때는 너무 어렸어 사랑인줄도 모르고 세월이 흘러간 지금 이젠 알것 같아요 나만을 사랑했던 그대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건지 다시 또 사랑할순 없는건가요 그대에게 가고 싶은데 살짝 살짝 그대곁으로 살짝 살짝 다가갈래요 이러는 내가 밉진 않으신거죠 한번만 안아주세요

말했잖아요 (Inst.) 권임호

지금 생각하고 또 생각 했어도 내 사랑은 아닐거라고 굳은 살이 되어버린 내 사랑이 가네요 가네요 가네요 말했잖아요 말했잖아요 사랑한다고 행복하다고 말했잖아요 말했잖아요 아니면 안 된다고 말했잖아요 사랑은 왜 이렇게 아파요 사랑은 왜 이렇게 아파요 상처난 가슴이 말해요 이제 어떡하라고 사랑이 왜 이렇게 아파요 사랑이 왜 이렇게 아파요 이젠

들리나요 내가 (Inst.) 두리 (디홀릭)

나의 목소리 들리나요 그대만을 향한 멜로디 느껴지지 않나요 그대 가슴에 닿길 바라고 있는데 내 맘속 간직했던 수줍은 노래 oh my love 언젠간 날 안아줘요 그대여 떨림 또 설레임을 모두 애써 숨기고 태연한 척 난 쿨한 척 웃음 짓고 있지만 날 모른 척 그대가 고개를 돌리는 그 때면 가슴 한 구석 저려와 난 여자니까 나의 목소리 들리나요 그대 만을 향한

가엾은 사람아 (Inst.) 브리즈(The Breeze)

아무렇지 않나요. 그대는?? 이해 할 수 없어요. 난 사랑 만큼 아파서..? 아무것도 그댈 대신 못했던..? 그때 내게 돌아오지 그랬어..? 이젠 너무 늦었어...? 떠나간 후에 왜 내게 기대 하게 해..? 내게 그대 얼마나 커다란 존잰지..? 몰랐나요? 그렇게 바보였나요..? 그걸 말로 해야 아나요..? 가엾은 사람아...?

오늘부터 사랑해 (Inst.) 립서비스

견뎌 주던 고마운 내 사랑이죠 달콤한 입맞춤 내 맘이 그대 맘 찾아 내가 먼저 사랑할까요 두근두근 고백 어때요 그대 맘 알지 못해도 난 항상 그대 곁에서 오늘부터 사랑할게요 세상을 다 줘도 난 그대 뿐 널 사랑해 그댈 사랑해 Oh my love 철 없던 지난 투정 모두 견뎌 주던 고마운 내 사랑이죠 달콤한 입맞춤 내 맘이 그대 맘 찾아 그댄 왜 날 보지 않나요

돌아와요 (Inst.) 이혜인 (Biga2)

항상 내 곁에서 날 지켜줬던 네가 너무나 그리워 이렇게 힘든 날에는 니 얼굴만 떠올라 아무것도 난 할 수가 없는데 돌아와요 나에게 돌아와줘요 그대는 내가 그립지 않나요 돌아와요 나에게 돌아와줘요 그대도 내 맘과 같기를 난 바래요 잠을 청해보려 눈을 감아도 네가 너무나 선명해 여전히 내 머릿속엔 니 생각만 가득해 아무것도 난 할 수가 없는데 돌아와요 나에게

누구세요? (Inst.) 일 락

슬그머니 내 옆에 기대어 앉아 그르렁 그르렁 그르렁 그르렁 코고는 니가 또 그러는 니가 난 너무 좋아 죽겠어 매일가는 까페 뒷골목에 서서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해매는 니가 또 그러는 니가 난 너무 좋아 죽겠어 오늘은 뭘할까요 공주님 배고프진 않나요 내일아침 만나요 집앞으로 갈께요 나 두근대는 가슴이 멈추지가 않아요

함께 주확행 (Certain Happiness)

지치지는 않나요? 이 선택이 맞는지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걱정 하지는 않나요? 파도에 요동치고, 바람에 흔들리는 조각배의 모습이 마치 우리의 모습 같이 비춰지지는 않나요?

날개 (Inst.) 김종서

누군가 내게 말했지 세상은 더럽고 추악할 뿐이라고 나약한 나에겐 더욱 더 아무리 몸부림 쳐봐도 다 무의미할 뿐이라고 믿었어 왜 내게 시련조차 주질 않나요 포기할 수밖에 없다면 왜 내게 기대함을 허락하신 거죠 날개를 펴 더 높이 날아올라 이제 부딪혀보는 거야 지금 이 고통 속을 난 담대히 나아갈 거야 모두가 날 비웃었지 남들과 다르다는 건 틀린 거라고 비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