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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준규, 현미래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 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 파람 불며가자 내일의 청춘아~간주중~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팔랑팔랑 바람에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봄희망은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잔디는 부른다 봄 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자연 새...

감격시대 현미래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 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 파람 불며가자 내일의 청춘아 간주중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팔랑팔랑 바람에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봄희망은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 잔디는 부른다 봄 향기 감도는...

자명고 사랑 현미래

자명고 사랑 - 김준규 & 현미래 호동왕자 말채찍은 충성충자요 모란공주 주사위는 사랑애잘세 충성이냐 사랑이냐 쌍갈래 가슴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별도 흐리네 간주중 자명고를 찢고서야 웃어본 공주 전승고를 듣고서야 울어본 왕자 사랑 팔아 충성을 산 호동의 가슴 울어 봐도 웃어 봐도 모란은 없네

뗏목 이천리 현미래

뗏목 이천리 - 김준규 & 현미래 눈 녹인 산골짝에 진달래피고 강가에 버들피리 노래 부르노니 어허야 어허야 어야데야 음~ 음~ 압록강 이천 리에 뗏목이 뜬다 간주중 물줄기 굽이굽이 끝없이 멀어 낯 설은 물새들도 서로가 벗이 되어 어허야 어허야 어야디야 음~ 음~ 압록강 이천 리에 뗏목이 뜬다

삼각산 손님 현미래

삼각산 손님 - 김준규 & 현미래 쓰러진 빗돌에다 말 고삐를 동이고 초립끈 졸라매면 장원 꿈도 새로워 한양 길이 멀다 해도 오백리라 사흘 길 별 빛을 노려보는 눈시울이 곱구나 간주중 백화산 잿마루에 물복숭아 곱던 밤 아미월 웃어주는 들마루가 정다워 죽장망혜 늙은 손님 일러주던 글 한 수 산허리 구비구비 풍악소리 들린다

산팔자 물팔자 현미래

산팔자 물팔자 - 김준규 & 현미래 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의 가는 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 글자 풀지 못할 내 운명 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 대로 살아보자 간주중 얼라며는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 인생의 가는 길은 봄철이냐 겨울철이냐 그 님도 참 사랑도 믿지 못할 세상에 속는 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비오는 해관 현미래

비오는 해관 - 김준규 & 현미래 비오는 포구에서 정든 님을 보낸다 빗줄기 눈물 속에 고동이 운다 잘 가소 잘 있소 인제가면 언제 오나 아~ 바다 끝 구름 속에 등대가 섧다 간주중 비오는 포구에서 정든 님을 보낸다 깨어진 꿈 조각에 소름이 찬다 잘 가소 잘 있소 이제가면 언제 오나 아~ 해안선 안개 덮여 가슴쓰리다

이별의 국제공항 현미래

이별의 국제공항 - 김준규 & 현미래 안개가 자욱한 희미한 불빛사이로 떠나가는 그 님 모습 내 차마 볼 수가 없어 잘 가라는 말 대신에 흔드는 손 외로워라 바라보는 두 눈에 고여 있는 눈물이 작별에 인사던가 이별에 국제공항 간주중 불빛도 졸고 있는 국제선대합실에 떠나가는 그 님 모습 내 차마 볼 수가 없어 활주로를 벗어나는 비행기가 야속구나

함경도 사나이 현미래

함경도 사나이 - 김준규 & 현미래 흥남 부두 울며 찾던 눈보라 치던 그날 밤 내 자식 내 아내 잃고 나만 외로이 한이 맺혀 설움이 맺혀 남한 땅에 왔건만 부산 항구 갈매기의 노래조차 슬프구나 영도다리 난간에서 누구를 기다리나 간주중 동아 극장 그림 같은 피눈물 젖은 고향 꿈 내 동리 물방아 도는 마을 언덕에 양떼 몰며 송아지 몰며 버들피리

한많은 청춘 김준규,현미래

한많~은 청춘 속에 희망~을~ 찿~아 슬픔~을~ 안은~채 동수~는 간~다 마음의 불구자가 가야~할 가야할 길은 어디냐 혜~련아 혜~련아 외상 없는 인생 열~차에 몸을 싫~어 가야~할 나~그~네~길 <> 지밟~힌 청춘 속에 몸부~림~치~며 사랑~을~ 안은채 동수~는 간~다 이몸과 이마음이 찿을~길 찿을~길은~ 하나다 경~애야 경~애야 참된 사랑 간직 하...

비오는 해관 김준규 & 현미래

비오는 포구에서 정든 님을 보낸다 빗줄기 눈물 속에 고동이 운다 잘 가소 잘 있소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아아아 바다 끝 구름 속에 등대가 섧다 비오는 포구에서 정든 님을 보낸다 깨어진 꿈 조각에 소름이 찬다 잘 가소 잘 있소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아아아 해안선 안개 덮여 가슴 쓰리다

자명고 사랑 김준규 & 현미래

호동왕자 말째찍은 충성충자요 모란공주 주사위는 사랑애잘세 충성이냐 사랑이냐 쌍갈래 가슴 이리갈까 저리갈까 별도 흐리네 자명고를 찢고서야 웃어본 공주 전승고를 듣고서야 울어본 왕자 사랑팔아 충성을 산 호동의 가슴 울어봐도 웃어봐도 모란은 없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김준규, 현미래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잣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

무정 열차 김준규, 현미래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옷소매 잡고서 그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로운 이별길낙동강 굽이굽이 물새만 운다 눈물어린 경부선~간주중~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 때쌍 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 가는 경부선아득한 추풍령 고개고개 눈물고개 넘...

울리는 경부선 김준규, 현미래

연보랏빛 코스모스 눈물 젖는 플랫트홈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구름다리 넘어갈 때 기적소리 목이 메여잘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랑진달려가는 철로 가에 오막살이 양지쪽에소꿉장난 하다말고 흔들어주는 어린손길이눈물 삼삼 떠오를 때 내 가슴은 설레이어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 가는 대구정거장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 때고향이별 부모이별 한...

신라의 북소리 김준규, 현미래

서라벌 옛 노래냐 북소리가 들려온다말고삐 매달리며 이별하던 반월성사랑도 두 목숨도 이 나라에 바치자맹세에 잠든 대궐 풍경 홀로 우는 밤궁녀들의 눈물이냐 궁녀들의 눈물이냐첨성대별은화랑도 춤이 더냐 북소리가 들려온다옥피리 불러주던 임 간 곳이 어디냐향나무 모닥불에 공들이는 제단은비나니 이 나라를 들어놓은 성전을울리어라 북소리를 울리어라 북소리를이 밤 새도...

대지의 항구 김준규, 현미래

버들잎 외로운이정표 밑에말을 매는 나그네야해가 졌느냐쉬지말고 쉬지를 말고달빛에 길을 물어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항구 찾아 가거라흐르는 주마등동서라 남북피리부는 나그네야봄이 왔느냐쉬지말고 쉬지를 말고꽃잡고 길을 물어물에 비치는물에 비치는항구 찾아 가거라버들잎 외로운이정표 밑에말을 매는 나그네야해가 졌느냐쉬지말고 쉬지를 말고달빛에 길을 물어꿈에 어리는 꿈...

복지만리 김준규, 현미래

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 있다황색기층 대륙 길에 어서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파묻힌 성터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간다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 운다다함없는 대륙 길에 어서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

청산유수 김준규, 현미래

잘나도 내 청춘 못나도 내 청춘청춘이란 불길이냐 꽃같은 청춘일세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사양하지 말고 놀아나 보자이 밤이 다 가도록 아~ 아~ 오늘 밤도 랄랄랄 라라랄랄 랄랄랄 랄랄 노래를 부르자젊어도 내 청춘 늙어도 내 청춘청춘이란 한 때더냐 넋두리 청춘일세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가슴 열어 놓고 놀아나보자이 밤이 다 가도록 아~ 아~ 오...

마도로스 수기 김준규, 현미래

항구야 항구야 항구야 (헤이 헤이)우리들은 마도로스다창파를 헤치는 몸이 사랑도 고향도 가지기가 싫다들어라 그라스를 울지 말고 들어라내일은 어느 바다 어느 항구에다뱃고동을 울릴 겄이냐인천항 떠나서 싱가폴 (헤이 헤이)우리들은 마도로스다뱃길이 천리만리라 우리는 바다의 날고기는 용사불어라 비바람아 닥치어라 파도야저 멀리 깜박이는 등대를 찾아뱃머리를 돌려라 ...

굳세어라 금순아 김준규, 현미래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 사 이후 나 홀로 왔다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봄도 그리워진다.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경상도 아가씨 김준규, 현미래

사십 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잣집에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그래도 대답 없이 슬피 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간 주 중~고향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거리에담배장수 하더라도 살아보세요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그래도 눈물만이 흘러 ...

밤차에 만난 사람 김준규, 현미래

밤차에 만난사람 이름은 몰라도 밤차에 만난 사람 가는 곳 몰라도 우연히 부딪치던 검은 그 눈길 어이해 내 가슴에 젖어있는가 그 날밤 그 밤차가 아~ 원망스럽소 원망스럽소 밤차에 만난사람 다시 또 한번 밤차에 만난다면 만나진다면 가슴을 애태우던 지난 세월을 하나도 남김없이 고백하련만 밤차는 오고가도 아~ 만날길 없네 만날길 없네

서울행 삼등실 김준규, 현미래

1.고향산천 뒤에두고 차도가네 나도가네 석탄연기 가물가물 이별에 호남열차 몸은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광주야 잘있거라 서울행 삼등실...2.유리창을 내다보니 산도가네 물도가네 석탄연기 가물가물 이별에 호남열차 몸은비록 간다마는 정마저 떠날소냐 이리야 잘있거라 서울행 삼등실...3.고향산천 뒤에두고 차도가네 나도가네 석탄연기 가물가물 이별에 호남...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 김준규, 현미래

벤조를 울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저 산골을 돌아서 가면 내 고향이다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구름이 둥실대는 고개를 꾸불 꾸불 꾸불 넘어간다말방울 울리며 마차는 간다깃발을 날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정든님 기다려주는 내 고향으로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청포도 무르익은 언덕을 꾸불 꾸불 꾸불 넘어간다말굽이 장단에 마차는 간다벤조를 울리며 마차...

아리조나 카우보이 김준규, 현미래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말 채찍을 말아들고 역마차는 달려간다 저 멀리 인디언의 북소리 들려오면 고개 너머 주막집의 아가씨가 그리워 달려라 역마야 아리조나 카우보이 < 반복 >

화물선 사랑 김준규, 현미래

간다간다 떠난 항구 안개 속의 그 항구화물선 뱃머리에 매달리던 그 처녀울지 마라 태정아 네가 울면은 매달리던 그 처녀가 다시 그립다온다온다 떠난 부두 사랑 맡긴 그 부두두툼한 옷소매에 백일홍은 그렸소울지 마라 태정아 네가 울면은백일홍 옷소매가 다시 그립다간다간다 떠난 항구 안개 속의 그 항구화물선 뱃머리에 매달리던 그 처녀울지 마라 태정아 네가 울면은...

잘있거라 항구야 김준규, 현미래

들어라 마지막 잔이다날이 새면이 항구도 이별이란다 갈매기 비에 젖어날기 싫어 울고있다 하룻밤 풋사랑이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잘 있거라 잘 있거라아 미련두고 나는 간다들어라 마지막 잔이다내가 있는이 항구도 이별이란다 이별로 나눈 술잔눈물젖어 넘쳐난다 하룻밤 풋사랑이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잘 있거라 잘 있거라아 설움 두고 나는 간다들어라 마지막 잔이다...

이별의 인천항 김준규, 현미래

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갈매기도 슬피 우는 이별의 인천항구항구마다 울고 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정 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 운다 등대마다 님을 두고 내일은 어느 항구쓴 웃음 친 남아에도 순정은 있다항구마다 웃고 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작약도의 등대 불만 가물거린다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갈매기도 슬피 우는 이별의 인천항구항구마다 울고 ...

청춘 부라보 김준규, 현미래

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단 둘이서 바라보면은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길을 즐거웁게 걸어가면은어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노래 그 누구가 불러주나 행복의 노래 헤이바람결에 쏟아지는 연분홍 테프 꽃잎처럼 날아서 온다네청춘도 한 때 사랑도 한 때 다 같은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사이좋게 바라보면은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길을 도련도련 걸어가면은...

향기 품은 군사우편 김준규, 현미래

행주 치마 씻은 손에받은 임 소식은 능선의 향기 품고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전선 편지에 전해주는 배달부가싸리문도 못 가서 복받치는 기쁨에나는 울었소 돌아가는 방앗간에받은 임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전선 편지에옛 추억도 돌아왔소얼룩진 한자 두자 방앗간의 수레도같이 울었소행주 치마 씻은 손에받은 임 소식은 능선...

말한적 없어 김준규, 현미래

너와나 있을땐즐거워 말못하고 헤어져 돌아서면아쉬운 마음이야 꼭 너에게 사랑한다고말을해야 좋아하겠니 나는 네가 좋다고말한적 없어 너도 내가 좋다고말한적 없어나는 네가 싫다고말한적 없어 너도 내가 싫다고말한적 없어언제나 헤어져 돌아서면아쉬운 마음이야 너와나 있을땐행복해 말못하고말없이 돌아서면아쉬운 마음이야 꼭 너에게 사랑한다고말하기를 기다리겠니나는 네가 ...

무너진 사랑탑 김준규, 현미래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그날 밤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 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단 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밤이 잠든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 밤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울며불며 맹세한 님아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그대는 지금 어디 사...

럭키 서울 김준규, 현미래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빌딩가에서는 웃음이 솟네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다같이 부르자 서울에 노래S.E.O.U.L S.E.O.U.L 럭키 서울~간 주 중~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빌딩가에서는 웃음이 솟네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다같이 부르자...

꽃마차 김준규, 현미래

노래하자 꽃서울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랜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 한들 손풍금 소리 들려온다방울소리 울린다울퉁불퉁 꽃 서울꿈꾸는 꽃 서울알곰삼삼 아가씨들콧노래가 들려온다한강물 출렁 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섹스폰 소리 들려온다노래소리 들린다 노래하자 꽃서울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

아메리칸 마도로스 김준규, 현미래

무역선 오고가는 부산항구 제이부두술 취한 마도로스 이별이 야속 터라닻줄을 감으면 은 기적이 울고뱃머리 돌리면 은 사랑이 운다.아아아~~아아아 항구의 아가씨울리고 떠나가는 버리고 떠나가는 마도로스 아메리칸 마도로스~ 간 주 중 ~꽃물결 넘실대는 부산항구 제이부두한 많은 마도로스 항구가 무정 터라깃발을 올리면 은 기적이 울고등대 불 깜박이면 사랑이 운다....

아빠는 마도로스 김준규, 현미래

태풍이 분다 경보가 내려 엄마는 걱정하셔도 씩씩하신 우리아빠 그 까짓것 문제없어요 화물선 뱃머리 파도 속에 파묻혀도 아~~~고향 길 가는길은 나침판에 희망안고 바다와 싸워 이긴 아빠는 마도로스다~간 주 중~기적이 운다 돌아온 철선 상륙에 닻을 내리네 기다리던 우리 아빠 오늘이야 돌아오네요 사주마 약속한 좋은 선물 가득안고 아~~~소리쳐 날 부른는 금테...

마도로스 도돔바 김준규, 현미래

도돔바 도돔바 마도로스 도돔바즐거운 우리들은 유쾌한 우리들은 이 밤도 마도로스 춤을 춥시다요넘치는 그라스에 꽃피는 우정도돔바 도돔바 마도로스 도돔바도돔바 도돔바 마도로스 도돔바우리는 마도로스 바다의 나그네들 흥겨운 멜로디에 손벽을 칩시다요캬바레 아가씨도 우리의 친구도돔바 도돔바 마도로스 도돔바도돔바 도돔바 마도로스 도돔바오늘은 부산 항구 내일은 인천 ...

마도로스 박 김준규, 현미래

의리에 죽고 사는 바다에 사나이다풍랑이 사나우면 복수에 타는 불길꿈같이 보낸 세월 손을 곱아 몇몇 해냐얼마나 그리웁던 내 사랑 조국이냐돌아온 사나이는 아~ 그 이름 마도로스 박~간 주 중~의리에 죽고 사는 바다에 사나이다풍랑이 사나우면 복수에 타는 불길꿈같이 보낸 세월 손을 곱아 몇몇 해냐얼마나 그리웁던 내 사랑 조국이냐돌아온 사나이는 아~ 그 이름 ...

항구의 0번지 김준규, 현미래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여자가 무엇이기에두 남자가 한 여자를 짝사랑을 하고 있나김 선생 이 선생 친구간에 웬 말이오이 것이 항구 거리 영번지 사랑인가영번지 눈물인가 ~ 간 주 중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여자가 무엇이기에친구간의 의리마저 끊어가며 싸우시나김 선생 이 선생 이런 일이 어데있소이 것이 항구 ...

마도로스 부기 김준규, 현미래

항구의 일 번지 부기우기 일 번지 글라스를 채워다오 부기우기 아가씨 고동이 슬피 울면 이별이란다저 달이 지기 전에 이술이 깨기 전에 부기우기 부기우기 마도로스 부기우기항구의 일 번지 부기우기 일 번지 인심을 쓰려무나 부기우기 아가씨왔다가 가야하는 마도로스다저 달이 지기 전에 정열이 식기 전에 부기우기 부기우기 마도로스 부기우기항구의 일 번지 부기우기 ...

무역선 아가씨 김준규, 현미래

출렁대는 뱃머리 쌍고동아 울어라항구까지 이십 마일 가슴이 설렌다항구의 매력은 무엇 이길래언제나 나를 불러 손짓 하느냐마도로스 파이프에 마도로스 파이프에음~~음~~ 랄 랄라라~~~ 무역선 아가씨~간 주 중~피어나는 꽃구름 갈매기야 춤추라항구까지 이십 마일 가슴이 설렌다.항구의 사랑은 그런 것인데언제나 나를 불러 손짓 하느냐 마도로스 마후라에 마도로스 마...

첫사랑 마도로스 김준규, 현미래

푸르른 달빛이 파도에 부서지면 파이프에 꿈을 실은 첫사랑 마도로스 뱃귀에 기대서면 그 날 밤이 그립구나 항구마다 정을 두고 떠나온 사나이 그래도 첫사랑 맺은 님은 잊을 길 없네 ~간주중~ 가스등 희미한 부두의 그 날 밤에 울며불며 잡던 님을 뿌리친 마도로스 때 묻은 기름옷에 갈매기가 벗이구나 그라스에 맺은 정에 상처만 남기고 떠나온 첫사랑 아가씨가 나를 울리네

기타치는 마도로스 김준규, 현미래

비단물결 꽃물결이 넘실대는 수평선 나는야 키타치며 노래하는 마도로스 아롱다롱 네온불빛 돌아가는 이 항구야 잘있거라 정든 항구야 정든 님도 굿바이다푸른 구슬 은구슬이 부서지는 뱃머리 나는야 키타치며 노래하는 마도로스 타버린 연기같이 이별하는 이항구야 잘있거라 정든 항구야 정든 님도 굿바이다비단물결 꽃물결이 넘실대는 수평선 나는야 키타치며 노래하는 마도로...

태평양 마도로스 김준규, 현미래

파이프 입에다 물은 싱가폴 마도로스항구마다 사랑도 다르더냐 어느 항구가 좋더냐정들자 이별이라 굿바이 굿바이비바람 몰아쳐도 태평양 건너가는 우리는 마도로스다휘파람 불면서 웃는 싱가폴 마도로스항구마다 사랑도 다르더냐 어느 항구가 좋더냐 오늘도 떠나간다 굿바이 굿바이황혼이 곱게 지는 수평선 바라보는 우리는 마도로스다파이프 입에다 물은 싱가폴 마도로스항구마다...

청춘 등대 김준규, 현미래

파도치는 등대아래 이밤도 둘이만나 바람에 검은 머리 휘날리면서 하모니카 내가 불고 그대는 노래불러 항구에서 맺은 사랑 등댓불그림자에 아~아~아~ 정은 깊어가더라 깜빡이는 등댓불에 항구를 찾아드는 타국선 고동소리 들리어오네 손을잡고 안개속을 그대와 걸어갈때 등대에서 놀던 사랑 영원히 잊지못해 아~아~아~ 정은 깊어가더라

마도로스 순정 김준규, 현미래

정든 항구 떠나갈 때 뱃머리에 매달려 울던 그 사람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이제 가면 언제 와요 아~ 슬피우는 고동소리 내 가슴을 울리는데 멀어지던 정든 항구 다시 그리워 바다에는 굳세어도 사랑에는 약한 게 마도로스다 정이 들자 이별인가 정이 들자 이별인가 아~ 날아드는 갈매기도 파도 속에 울고가니 멀어지는 정든 항구 다시 그리워

등대지기 김준규, 현미래

물새들이 울부짓는 고독한 섬안에서 갈매시를 벗을삼는 외로운 내신세여라 찾아오는 사람없고 보고싶은 님도 없는데 깜빡이는 등대불만이 내마음을 울려줄때면 등대지기 이십년이 한없이 서글퍼라 ~ 간주중 ~ 파도가 넘나드는 고독한 섬안에서 등대만을 벗을삼고 내마음 달래보네 이별하던 부모형제 그리워서 그리워져서 고향하늘 바라보며 지난시절 더듬어보니 등대지기 이십년이 한없이 서글퍼라

부산 행진곡 김준규, 현미래

동서양 넘나드는 무역선의 고향은아세아 현관이다 부산항구다정다운 마도로스 남포동의 밤거리에는꽃파는 젊은 아가씨들의 노래가 좋다봄 바람 동래 온천 여름 한철 송도요달 마중 해운대도 부산항구다가느니 못가느니 종 열차의 벨이 운다경상도 사투리 아가씨들의 이별이 좋다 동서양 넘나드는 무역선의 고향은아세아 현관이다 부산항구다정다운 마도로스 남포동의 밤거리에는꽃파...

목포는 항구다 김준규, 현미래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 간주중 ~ 유달산 잔듸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운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