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태엽시계 (Omni Ver.) 김정균 (a.k.a 김거지)

?고장난 시계를 차고 널 기다려 멈춰진 시계를 차고 널 기다려 네 귀엔 아직 들리니 내 심장처럼 두근거리던 초침의 떨림이 네 시간은 어디쯤이니 내 기다림은 이미 그리움 되어 고장난 초침이 가리키던 그 시간 그 공간 그때의 너 멈춰진 시침이 가리키던 그 기억 그 추억 그때의 나 몇 시니 많이 늦었겠지만 몇 시니 많이 기다렸겠지만 다시 태엽을 감아 너에게...

태엽시계 (Omni Ver.) 김거지

고장난 시계를 차고 널 기다려 멈춰진 시계를 차고 널 기다려 네 귀엔 아직 들리니 내 심장처럼 두근거리던 초침의 떨림이 네 시간은 어디쯤이니 내 기다림은 이미 그리움 되어 고장난 초침이 가리키던 그 시간 그 공간 그때의 너 멈춰진 시침이 가리키던 그 기억 그 추억 그때의 나 몇 시니 많이 늦었겠지만 몇 시니 많이 기다렸겠지만 다시 태엽을 감아 너에게 ...

태엽시계 김정균

?고장 난 시계를 차고 널 기다려 멈춰진 시계를 차고 널 기다려 네 귀엔 아직 들리니 내 심장처럼 두근거리던 초침의 떨림이 네 시간은 어디쯤이니 내 기다림은 이미 그리움 되어 고장 난 초침이 가리키던 그 시간 그 공간 그때의 너 멈춰진 시침이 가리키던 그 기억 그 추억 그때의 나 몇 시니 많이 늦었겠지만 몇 시니 많이 기다렸겠지만 다시 태엽을 감아 너...

태엽시계 김거지

고장 난 시계를 차고 널 기다려멈춰진 시계를 차고 널 기다려네 귀엔 아직 들리니내 심장처럼 두근거리던 초침의 떨림이네 시간은 어디쯤이니내 기다림은 이미 그리움 되어고장 난 초침이 가리키던그 시간 그 공간 그때의 너멈춰진 시침이 가리키던그 기억 그 추억 그때의 나몇 시니 많이 늦었겠지만몇 시니 많이 기다렸겠지만다시 태엽을 감아너에게 내 시간을 맞춰본다네...

알람시계 김정균 (a.k.a 김거지)

?눈 뜨고 싶을 때 눈꺼풀이 더 이상 무겁지 않을 때 난 눈뜨고 싶어 단 한 번도 개운하게 눈 뜬 적이 없어 너 때문에 햇살도 아침도 난 무거워만 보여 내 몸도 무거워 어깨가 무거워 인생에 무게를 혼자 다 짊어진 듯 고민 많은 세상에 나 혼자 눈뜬 것 같아 나 이불로 파고들어 마음이 무거워 어젯 밤 꿈 속에서 본 니 모습이 너무나도 선명해서 많이 그리...

야경 김정균 (a.k.a 김거지)

?어딘가 모르게 쓸쓸한 저녁 어딜 가도 좀 허전하던 밤 불빛만 보이는 옥상에 앉아 어둠은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래 괜찮아 아직 잘 몰라도 그래 괜찮아 중얼거리며 우우 저기 어딘가 우우 골목 어귀에 우우 날 감싸던 미소로 우우 날 기다리고 있을 너 널 기다리고 있을 나 날 기다리고 있을 너 널 기다리고 있을 나 낯설었었던 이곳의 밤공기는 널 만나고 익숙...

기차 (Feat. 지숙 Of 레인보우) 김정균 (a.k.a 김거지)

?반대편에 빈자리 하나 무심한 듯 홀로 앉은 그녀 스쳐가는 풍경들 사이 그녀가 짓고 있는 표정이 너무 궁금해 천천히 눈을 꿈뻑이며 잠들지 못한 채 흘러가네 눈 감으면 혹시나 니가 먼저 내렸을까봐 눈을 뜨면 혹시나 니가 내 옆에 있을까봐 천천히 눈을 꿈뻑이며 잠들지 못한 채 흘러가네 반대편에 빈자리 하나 홀로 두리번 거리는 사람 스쳐가는 시선들 사이 그...

밤새 운 이야기 김정균 (a.k.a 김거지)

?아무도 모를 거야 어젯밤 뒤척이며 잠들지 못한 채로 멈출 줄 모르던 눈물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는게 난 너무 익숙해 아무렇지 않은 척 웃고 있는게 너무 쓸쓸해질 때 내 앞에 있는 너의 미소가 너무 낯설어질 때 어젯밤 먼저 잠든 너 몰래 흘리던 눈물만 자꾸 생각이나 아무도 모를 거야 어젯밤 뒤척이며 잠들지 못한 채로 멈출 줄 모르던 눈물 아무렇지 않...

밤이라 그래 김정균 (a.k.a 김거지)

?거리에 버려 진 사람들의 마음 조금은 구겨진 사람들의 표정들 그 앞에 멈춰 진 내 발걸음 소리 조금은 무뎌 진 내 뺨 속 온기가 말해 밤이라 차갑다고 밤이라 어둡다고 밤에게 말을 걸어 갖가지 핑계를 대고 밤이라 그랬다고 밤이라 미안하다고 핑계를 대며 내 맘 한 켠 미소 짓는 너를 불러 보네 밤이라 그래 밤이라 그래 내 맘이 조금 아픈 건 밤이라 그래...

Midnight Picnic 김정균 (a.k.a 김거지)

?조금 늦은 시간 향긋하진 않은 밤공기 조금 차갑지만 햇살보단 설레는 공기 집 앞 벤치라고 떨리는 맘을 숨기고 친구처럼 아니 연인처럼 놀이터 그네에 앉아 놀이동산인 척 어린 아이인 척 순진하게 그네를 타는 너 니가 탄 그네를 밀며 흔들리는 그네처럼 내 마음도 흔들리며 이 밤이 지나네 조금 늦었다 생각할 지도 모르는 시간 조금만 지나면 자정이 돼 버리는...

기차 (Feat. 지숙 of 레인보우) 김정균(a.k.a 김거지)

반대편에 빈자리 하나 무심한 듯 홀로 앉은 그녀 스쳐가는 풍경들 사이 그녀가 짓고 있는 표정이 너무 궁금해 천천히 눈을 꿈뻑이며 잠들지 못한 채 흘러가네 눈 감으면 혹시나 니가 먼저 내렸을까봐 눈을 뜨면 혹시나 니가 내 옆에 있을까봐 천천히 눈을 꿈뻑이며 잠들지 못한 채 흘러가네 반대편에 빈자리 하나 홀로 두리번 거리는 사람 스쳐가는 시선들...

문제는 말야 김정균(a.k.a 김거지)

너 없이도 내 삶이 그저 흥미롭고 재미있을 줄만 알았어 너 없이도 내 삶이 그저 행복하게 웃음만 있을 줄 알았어 문제는 말야 극적이지 않은 것 문제는 말야 로맨스가 없는 것 문제는 말야 가슴이 비어버린 것 주워 담을 작은 조각조차 없어서 내게 사랑이란 말이 두렵기는 해도 It’s my way of love 혼자라는 것은 영원할 순 없어 It’...

태엽시계 효린 (Hyorin)

기다렸어요 아주 오래 벌써 이 만큼이나 된 시간 기억하나요 우리의 작은 시계 태엽 감고 있죠 둘의 시간 멈추지 않게 다시는 헤매이지 않게 해요 별빛 쏟아진 밤 사이로 달려와요 늦지 말아요 어디 있나요 꿈을 꾸나요 난 여기 있는데 오늘 시작된 이 사랑이 너무 당연했던 것처럼 내게로 와요 꼭 안아줘요 사랑은 그렇게 와요 많이 울었죠 혼자일 때 그래요 내겐...

태엽시계 효린

기다렸어요 아주 오래 벌써 이 만큼이나 된 시간 기억하나요 우리의 작은 시계 태엽 감고 있죠 둘의 시간 멈추지 않게 다시는 헤매이지 않게 해요 별빛 쏟아진 밤 사이로 달려와요 늦지 말아요 어디 있나요 꿈을 꾸나요 난 여기 있는데 오늘 시작된 이 사랑이 너무 당연했던 것처럼 내게로 와요 꼭 안아줘요 사랑은 그렇게 와요 많이 울었죠 혼자일 때 ...

Omni Five Deez

(When in the world are you going to settle downAnd start doing something with yourself?)Hook 2XI know what you wanna know(An intellectual, fate offers no hint)I see what you wanna see(I think I mig...

환상 (Omni Ver.) 채수현

?한 번 모른 척했었고 두 번 참아도 보았고 숱하게 지켜온 믿음은 무엇도 변하는 것 없이 이렇게 사라져 속고 속이는 사랑에 점점 길들여지는 듯 진실을 탐한 적도 없고 거짓에 분노하지 않고 이렇게 덮혀져 워 내 목을 조여 오는 아름다운 너희들은 희망이라 부르고 워 온 몸이 타는 듯이 기분 좋은 너희들은 사랑이라 부르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이 긴 미로의...

달려간다 (Omni Ver.) 흔적

이제야 길을 걸어 가네너무 늦은 건 아닌가 싶어힘차게 달려온 이 세상이이제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하늘로 올라 날개 펴고더 높이 올라 바람 타고훨훨 날아가 기억을 더듬어 두 눈을 감고서달빛이 비추는 곳을 향해머나먼 길을 홀로 떠나가슴을 펴고 하늘을 날아서친구를 찾아서 나는 간다드넓은 바다로 구름을 따라서애타게 찾던 내 그곳을 향해서끝까지 달려간다빗속...

알람 김정균

?눈 뜨고 싶을 때 눈꺼풀이 더 이상 무겁지 않을 때 난 눈뜨고 싶어 단 한 번도 개운하게 눈 뜬 적이 없어 너 때문에 햇살도 아침도 난 무거워만 보여 내 몸도 무거워 어깨가 무거워 인생에 무게를 혼자 다 짊어진 듯 고민 많은 세상에 나 혼자 눈뜬 것 같아 나 이불로 파고들어 마음이 무거워 어젯 밤 꿈 속에서 본 니 모습이 너무나도 선명해서 많이 그리...

신실하신 주님 (Unchanging) 김정균

신실하신 주님 *2 변함없는 완전하신 주님 진실한 주약속 *2 변함없는 완전하신 주님 {또 거룩한 손을 들어 찬양을 드리네 항상 계신 하나님께 거룩한 손을 들어 찬양을 드리네 다시 또 오신 하나님께} 신실하신 주님 *2 변함없는 완전하신 주님 한없는 주 사랑 한없는 주 은혜 변함없는 완전하신 주님 항상 계신 영원하신 주 *4

기차 (Feat. 지숙 Of 레인보우) 김정균

?반대편에 빈자리 하나 무심한 듯 홀로 앉은 그녀 스쳐가는 풍경들 사이 그녀가 짓고 있는 표정이 너무 궁금해 천천히 눈을 꿈뻑이며 잠들지 못한 채 흘러가네 눈 감으면 혹시나 니가 먼저 내렸을까봐 눈을 뜨면 혹시나 니가 내 옆에 있을까봐 천천히 눈을 꿈뻑이며 잠들지 못한 채 흘러가네 반대편에 빈자리 하나 홀로 두리번 거리는 사람 스쳐가는 시선들 사이 그...

너를 말한다 김정균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가슴 떨려와 너를 봄빛에서 마주쳤을 때 설레임이 작은 추억에 행복한 기억에 아직 남아있는걸, 간직 하고 있는걸 지금도 너의 모습을 추억하고 있어 우리 함께했던 시간 잊지마 여기 혼자서 기다릴께 네가 말했던 그 말처럼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가슴 떨려와 네가 나에게 수줍은 인사를 건네줄때 당황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너는 웃어주었어 우린...

이젠 말하고 싶어 김정균

오늘은 왠지 너의 모습이 예전같이 않아 보여서 조심스레 묻고 싶었지만 아무말도 하지 못한거야 우리 항상 좋은 친구였지만 그저 친구로는 왠지 아쉬워 서로 손내밀면 닿을 곳에 나 항상 그 곳에 있어 하지만 늘 바라만 보았지 혼자서 힘겹게 사랑을 했어 가끔 외롭기도 했지만 내일은 나도 사랑을 할거야 언제까지 혼자 숨길순없지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

너에게 간다 (Omni Ver.) 김성윤

?옷은 무얼 입을지 머린 잘 다듬었는지 혹시 향수 냄새가 너무 진하게 나지는 않는지 내가 늦진 않을지 날씬 흐리진 않은지 혹시 너도 나처럼 많은 생각에 잠을 설쳤는지 너에게 간다 뛰는 심장 소리 사이를 지나 널 보러 간다 두려운 마음을 뚫고 너에게 간다 감춰뒀던 속마음이 나를 무너지게 해 혹시 터져 나올까 나는 너무 두려워 나는 널 원하지만 너를 묶어...

그사람이 생각나면 (Omni Ver.) 배영경

?기억하니 그때의 우리가 주홍빛 수를 놓은 그 길가엔 영원히 속삭일 것 같았던 너의 음성도 불러 보지만 아무 대답이 없네 사랑했고 아파도 했기에 아무일 없는 척 난 지내왔어 영원히 노래할 것 같았던 우리 사랑도 불러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네 너와나 걸었던 미련뿐인 사랑에 아직도 커다란 상처뿐인 사랑에 널 보낸다는 생각 해 본적이 없기에 그런 나였기에 그...

오늘에 머물다 (Omni Ver.) 젬젬

이른 아침 눈을 떴을 때어둑어둑한 내 방 가득나를 짓누르는 무거운 공기한숨가득 방에 퍼지고다시 잠이 들길 바라며눈을 감아 보는 나아 습관처럼 눈물이 흐르고 흘러서내 베개 적시고우 습관처럼 너를 또기억해 내고 추억하는바보 같은 나오늘이 무슨날이였는지넌 기억할까아직도 난 그 자리에멈춰 서성이는데아무것도 흐르지 않아시간도 바람도그날에 우리도 남아이렇게 머물...

하루의 끝 (Omni Ver.) 흔적

저 멀리 떨어지는 태양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무심한 듯 하루를 보내고 나면나는 또 혼자가 되어있네숨 막히던 여름이 가고서늘해진 동네에 앉아난 왜 살아가는지 생각해보면그래 모든 게 이유가 있어요란스럽던 하루가잠잠해지는 이 시간공원을 거닐다 파란 하늘을 보니참아 온 눈물이 왜 흘러내리는지나를 둘러싼 사람들 속에나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어이제야 난 다시 길...

길을 잃다 김거지

눈을 떴어 이상한 정적 때문에 난 일어섰어 어두운 버스의 리듬에 종점에 홀로 선 내 삶은 시작점에 홀로 선 것과 다르지가 않아 냉랭하게 날 보는 시선들은 따뜻하게 날 보던 네 눈과 다르지가 않아 저기 보이는 이정표는 믿을 만한 잣대일까 내가 기대 온 사랑은 믿을 만한 감정일까 조금은 익숙한 저 표정을 따라서 내 무거운 발걸음은 이 거릴 헤매네...

김거지

?사랑은 따뜻한 물속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나른하고 너무 포근하기만해 사랑은 따뜻한 물속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서 오래 머물수록 어지럽고 답답해져와 니가 따끔거려와 참을 수 없이 니가 너무 따끔거려 못 참겠어 이젠 눈물 대신 너를 밀어내 아픈 마음을 떠밀어내려 해 보이지도 않는 널 지우려해 거울 속에 비친 난 내 안에 니 모습처럼 흐려지네 이...

외롭다고 노래를 부르네 김거지

외롭다고 노래를 부르네 나 외롭다고 누가 좀 안아줄 순 없겠냐고 외롭다고 노래를 부르네 나 외롭다고 누가 좀 안아줄 순 없겠냐고 사랑에 지쳐 혼자인 게 좋았었어 너에게 미쳐 내 고독을 잊곤 했어 고독해지려 차가운 도시 남자의 매력에 빠져 혼자가 되었는데 외로워, 오늘 같은 어둠엔 항상 외로워 외로워, 조용한 휴일의 끝은 외로워 외로워, 외로워, ...

독백 김거지

고집스러운 가슴에게 난 말을 걸어 보고 싶어 넌 지금 어디에 누구를 바라보는 건지 고민만 하는 머리에게 난 말을 걸어 보고 싶어 넌 지금 어디에 누구를 생각하는 건지 잊고 싶은 시간들에 멈춰 있던 나의 모습들 겹쳐 있던 추억들에 욕심부리던 수많은 내 모습에게 이제는 늦었지만 말하고 싶은데 내 몸에 깃들어 사는 소년과 노인과 늑대 같은 남자들에게 ...

기차 (feat. 지숙 Of 레인보우) 김거지

반대편에 빈자리 하나 무심한 듯 홀로 앉은 그녀 스쳐가는 풍경들 사이 그녀가 짓고 있는 표정이 너무 궁금해 천천히 눈을 꿈뻑이며 잠들지 못한 채 흘러가네 눈 감으면 혹시나 니가 먼저 내렸을까봐 눈을 뜨면 혹시나 니가 내 옆에 있을까봐 천천히 눈을 꿈뻑이며 잠들지 못한 채 흘러가네 반대편에 빈자리 하나 홀로 두리번 거리는 사람 스쳐가는 시선들...

구두쇠 김거지

?친구가 물었어 수화기 속에서 조금은 취한 말투로 요즘 어떠냐고 조금 바쁘냐고 조금은 한가하냐고 아무도 없는 바다로 가고 싶다고 훌쩍 떠나고 싶다고 근데 너무 멀린 안 된다며 쓸쓸히 전화를 끊네 내가 더 쓸쓸해지게 작은 청춘도 쓰지 못하는 너는 구두쇠는 아닐런지 낯선 어디도 가지 못하는 너무 많이 남아버린 청춘 멍하니 멍하니 멍하니 초점 없는 미소만 ...

오늘 같은 밤은 다신 없었으면 해 김거지

오늘 같은 밤은 다신 없었으면 해 니가 그리워 몸서리가 쳐지는 오늘 같은 밤은 오늘 같은 밤은 다신 없었으면 해 너무 외로워 또다시 널 찾게 되는 오늘 같은 밤은 부르고 있어 무엇도 있지 않은 그 공간 속을 향해 날 다시 찾아 달라고 외치고 있어 이미 잃어버린 그 시간 속을 향해 이제는 그만하자고 너와 같은 여잔 다신 없었으면 해 날 바라보며 ...

하얀손 김거지

고민이 많은 그는 할 일이 없는 그는 오늘도 대낮까지 자는 백수 생각이 많은 그는 미래가 없는 그는 세상이 야박하기만 한 백수 때묻지가 않은 그의 손 하얗기만 한 그의 일과 쓸쓸하기만 한 그의 방 감동이 없는 TV소리만 순수하기만 한 그의 마음 부담스럽기만 한 자유 고독하기만 한 햇살들 감정이 없는 콧노래 소리만 내게 기회를 줘 나를 불러줘 어...

커플티 김거지

?너의 흔적이 아주 많아 함께 즐겨 입던 커플티 같은 추억은 버릴 수가 없어 남루한 잠옷이 되어가고 있네 추억은 다시 읽혀 조금은 편안해지네 변명처럼 들려도 버릴 수 없는 건 너도 같겠지만 이젠 좀 편안해졌다고 내 말을 믿을 수가 없겠지만 구멍 나고 목이 늘어나도 결코 남루하지 않다고 너의 흔적이 너무 슬퍼 한동안 눈물 속에 살았었지만 이제는 편안해지...

성에 김거지

가려진 커튼을 젖혀 날 보고 웃는 널 보려해 따뜻한 너의 눈빛만 가려진 커튼을 젖혀 내 맘을 다 보여주려해 차가워진 내 마음을 넌 너무 차가운 미소를 보였어 난 너무 따스한 마음을 보였어 우린 너무 다른 체온을 가졌어 뿌옇게 흐릿해져 보이지가 않아 넌 너무 차가운 미소를 보였어 난 너무 따스한 마음을 보였어 우린 너무 다른 체온을 가졌어 하얗게 번져가...

밤이라 그래 (With 흔적) 김거지

?거리에 버려 진 사람들의 마음 조금은 구겨진 사람들의 표정들 그 앞에 멈춰 진 내 발걸음 소리 조금은 무뎌 진 내 뺨 속 온기가 말해 밤이라 차갑다고 밤이라 어둡다고 밤에게 말을 걸어 갖가지 핑계를 대고 밤이라 그랬다고 밤이라 미안하다고 핑계를 대며 내 맘 한 켠 미소 짓는 너를 불러 보네 밤이라 그래 밤이라 그래 내 맘이 ...

빈집 김거지

?비가 오면 빗소리만 남는 곳 다시 해가 뜨면 햇살만 가득한 곳 귀 기울여 듣고 싶은 사람들 소리 누가 타고 있나 궁금한 버스 소리 남아있는 것 하나 없는 집에 남아있는 마음들 속삭이네 남아있는 것 하나 없는 집에 남아있는 마음들 속삭이네 떠나야만 했던 사람들 보내야만 했던 사람들 떠나야만 했던 마음들 보내야만 했던 마음들 아무것도 바라지 않던 그대로...

심심한 위로 김거지

서투름은 오래 돼버린 습관이나 버릇같은거라 연습해요 말장난 같은 농담을 난 연습해요 위로의 말은 늘 식상하고 습관이나 버릇같은 말만 매일같이 연습해도 내 위로는 심심해요 침대 맡에서 우리 즐겨듣던 노래처럼 나의 위로가 너무 옅지도 짙지도 않았으면 해 너의 집 앞에서 우리의 짧은 입맞춤처럼 나의 위로가 너무 얕지도 깊지도 않았으면 해

거짓말 김거지

?나 머리 아파 나 숨이 가빠 너무 아파 오늘만 회사에 못 가 전활 걸어 네게 말했어 너무 아프다고 근데 사실 안 아파 사실 맘이 아파 이제야 이유를 찾아 내 맘이 아픈 가짜 이율 괜찮아 거짓말이 아니라 괜찮아 거짓말이라 해도 괜찮아 어서 말해줘 괜찮다고 괜찮아 거짓말이 아니라 괜찮아 거짓말이라 해도 괜찮아 나를 의심하는 니 목소리 내게 허락보단 위로...

해와시합 김거지

시동을 건 시각은 2시쯤 동해까지는 밟으면 2시간쯤 파란 바다를 보려면 우린 좀 서둘러야 해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니 좀 서둘러야 해 우리 대화는 12시쯤 해는 점점 떨어지고 밖은 자꾸 어두워지고 어둠에서 멀리 도망치듯 거칠게 악셀을 밟아 예쁜 너와 파란 바다 너의 숨 막히던 일상에 파도소리를 우우우 속도를 올려 우우우 파란 바다 너의 위로가 될 수 ...

편지 김거지

그대에게 걷던 한 발, 한발처럼 조심스레 그대에게 한 글자 한 글자 적어봤지만 그대 앞에 마주 섰던 그날처럼 그때 건네던 말처럼 그대에게 적는 글씬, 자꾸 틀리고 서툴기만 하고 수없이 고민을 해, 말을 다시 고르고, 고치고 또 고쳐봐도 어제 수없이 뒤척이며 니 생각에 잠 못 이루던 머릿속처럼 삐뚤기만 한 나는 악필이구요 좀 서툴구요 맘을 어떻...

밤새 운 이야기 김거지

?아무도 모를 거야 어젯밤 뒤척이며 잠들지 못한 채로 멈출 줄 모르던 눈물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는게 난 너무 익숙해 아무렇지 않은 척 웃고 있는게 너무 쓸쓸해질 때 내 앞에 있는 너의 미소가 너무 낯설어질 때 어젯밤 먼저 잠든 너 몰래 흘리던 눈물만 자꾸 생각이나 아무도 모를 거야 어젯밤 뒤척이며 잠들지 못한 채로 멈출 줄 모르던 눈물 아무렇지 않...

오늘같은 밤은 다신 없었으면 해 김거지

오늘 같은 밤은 다신 없었으면 해 니가 그리워 몸서리가 쳐지는 오늘 같은 밤은 오늘 같은 밤은 다신 없었으면 해 너무 외로워 또다시 널 찾게 되는 오늘 같은 밤은 부르고 있어 무엇도 있지 않은 그 공간 속을 향해 날 다시 찾아 달라고 외치고 있어 이미 잃어버린 그 시간 속을 향해 이제는 그만하자고 너와 같은 여잔 다신 없었으면 해 날 ...

문제는 말야 김거지

너 없이도 내 삶이 그저 흥미롭고 재미있을 줄만 알았어너 없이도 내 삶이 그저 행복하게 웃음만 있을 줄 알았어문제는 말야 극적이지 않은 것문제는 말야 로맨스가 없는 것문제는 말야 가슴이 비어버린 것주워 담을 작은 조각조차 없어서내게 사랑이란 말이 두렵기는 해도It’s my way of love혼자라는 것은 영원할 순 없어 It’s my way of l...

알람시계 김거지

눈 뜨고 싶을 때 눈꺼풀이 더 이상 무겁지 않을 때 난 눈뜨고 싶어 단 한 번도 개운하게 눈 뜬 적이 없어 너 때문에 햇살도 아침도 난 무거워만 보여 내 몸도 무거워 어깨가 무거워 인생에 무게를 혼자 다 짊어진 듯 고민 많은 세상에 나 혼자 눈뜬 것 같아 나 이불로 파고들어 마음이 무거워 어젯 밤 꿈 속에서 본 니 모습이 너무나도 선명해서 많이 그리...

야경 김거지

어딘가 모르게 쓸쓸한 저녁 어딜 가도 좀 허전하던 밤 불빛만 보이는 옥상에 앉아 어둠은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래 괜찮아 아직 잘 몰라도 그래 괜찮아 중얼거리며 우우 저기 어딘가 우우 골목 어귀에 우우 날 감싸던 미소로 우우 날 기다리고 있을 너 널 기다리고 있을 나 날 기다리고 있을 너 널 기다리고 있을 나낯설었었던 이곳의 밤공기는 널 만나고 익숙해졌...

러버서울 김거지

오지 않는 누군갈 기다리는 이 보이지 않는 별빛을 찾는 이 흘러가는 강물에 투정 부리는 이 외롭다 외롭다 노래 부르는 이 모두 여기 앉아 꿈을 꿔 오지 않는 시절 되돌아오지 않는 기다려도 다시 오지 않는 사랑했던 시절들도 오지 않는 시절 되돌아오지 않는 기다려도 다시 오지 않는 것들뿐이지만 넌 그대로 그대로 있네 모든게 변해가지만 그대로 그대로 있네...

Midnight Picnic 김거지

조금 늦은 시간향긋하진 않은 밤공기조금 차갑지만햇살보단 설레는 공기집 앞 벤치라고떨리는 맘을 숨기고친구처럼 아니 연인처럼놀이터 그네에 앉아 놀이동산인 척 어린 아이인 척순진하게 그네를 타는 너 니가 탄 그네를 밀며흔들리는 그네처럼 내 마음도 흔들리며 이 밤이 지나네조금 늦었다 생각할 지도모르는 시간조금만 지나면 자정이돼 버리는 시간좀 쌀쌀하다고아직 바...

조금만 더 김거지

나를 보며 웃는너의 눈빛 속에너를 보며 웃는내 미소가 떠오르고스며드는 너의 목소리가지친 밤을 위로하네숨겨둔 마음 한켠에 적힌수없이 썼다 구겨져야 했던한 장의 종이를조심스레 펴서 읽을래woo 조금만 더 떨리는 그 입술로함께 있자고 조금만 더 woo 조금만 더 이 밤이 지나도록함께 있자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만 더나를 보며 웃는너의 미소 속에너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