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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곡 (시인: 조지훈) 김은영

♣ 해 빙 기 -박이도 시 봄밭엔 산불이 볼 만하다. 봄밤을 지새우면 천 리 밖에 물 흐르는 소리가 시름 풀리듯 내 맑은 정신으로 돌아온다. 깊은 산악마다 천둥같이 풀려나는 해빙의 메아리 새벽 안개 속에 묻어오는 봄 소식이 밤새 천리를 간다. 남 몰래 몸 풀고 누운 과수댁의 아픈 신음이듯 봄밤의 대지엔 열병하는 아지랭이 몸살하는 철죽 멀리에는...

사모 (시인: 조지훈) 서은영

♥ 사 모 ~^* - 조 지 훈 詩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 두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서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

달밤 (시인: 조지훈) 고은정

청록파 시인. 1968년 작고. 시집<청록집> <플잎 단장> <조지훈 시선> <역사 앞에서>등이 있으며 <지조론> <시의 원리>등

낙화 (시인: 조지훈) 박정자

♣ 낙 화 - 조 지 훈 詩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 촛불을 께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지는 그림자 뜨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승무 (시인: 조지훈) 김수희

♣ 승무(僧舞) -조지훈 시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기도 (시인: 조지훈) 정경애

♥ 기 도(祈禱) ~^* -조지훈 詩 -항상 나의 옆에 있는 그림자 그리고 전연(全然) 나의 옆에는 없는 그림자- 무너져 가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쓰러지려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얼마나 많은 시간속에 새겨진 모습 입니까? 찢어 질 심장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청포도 (시인: 조지훈) 이선영

☆ 청 포 도 ~^* - 이육사 詩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淸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달밤 (시인: 조지훈)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달 밤 - 조 지 훈 시 순이가 달아나면 기인 담장 위으로 달님이 따라오고. 분이가 달아나면 기인 담장 밑으로 달님이 따라가고. 하늘에 달이야 하나인데 ···· 순이는 달님을 데리고 집으로 가고. 분이도 달님을 데리고 집으로 가고.

첫기도 (시인: 조지훈) 김세한

♣ 첫 기도 -조지훈 시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늘이여 그리운 이의 모습 그리운 사람의 손길을 막고 있는 이 저주받은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무참히 스러진 선의의 인간들 그들의 푸른 한숨 속에 이끼가 앉아 있는 장벽을 당신의 손으로 하루아침에 허물어 주십시오.

사모 (시인: 조지훈) 배한성

♣ 사 모 - 조지훈 시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완화삼 (시인: 조지훈) 고은정

♣ 완화삼 (玩花衫) - 목월(木月)에게 -조지훈 시 차운 산 바위 위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울음 운다. 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칠백리. 나그네 긴 소메 꽃잎에 젖어 술 익은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외인촌 (시인: 김광균) 김은영

♣ 외 인 촌 (外人村) - 김광균 시 하이얀 모색 속에 피어있는 산협촌의 고독한 그림 속으로 파아란 역등을 달은 마차가 한대 잠기어 가고 바다를 향한 산마루 길에 우두커니 서 있는 전신주 위엔 지나가던 구름이 하나 빨간 노을에 젖어 있었다. 바람에 불리우는 작은 집들이 창을 내리고 갈대밭에 묻힌 돌 다리 아래선 작은 시내가 물방울을 굴리고 안...

비둘기떼 (시인: 고티에) 김은영

♣ 비둘기 떼 -고티에 저기 무덤 흩어진 언덕 위에는 푸른 깃털처럼 머리를 쳐든 종려 한 그루. 해거름이면 몰려 온 비둘기 떼 보금자릴 들고 몸을 숨기지. 하지만 아침이면 그들은 가지를 떠난다. 알알이 떨어지는 목걸이인가. 푸른 하늘로 하얗게 흩어지는 비둘기 떼 보다 먼 어느 지붕 위에 나랠 접는다. 내 영혼은 한 그루 나무. 밤마다 비둘기 떼...

5월 (시인: 김영랑) 김은영

★*…5 월 - 김 영 랑 시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진다 바람은 넘실 천 이랑 만 이랑 이랑 이랑 햇빛이 갈라지고 보리도 허리통이 부끄럽게 드러났다 꾀꼬리는 엽태 혼자 날아볼 줄 모르나니 암컷이라 쫓길 뿐 수놈이라 쫓길 뿐 황금 빛난 길이 어지럴 뿐 얇은 단장하고 아양 가득 차 있는...

나무들 (시인: 킬머) 김은영

나는 생각한다. 나무처럼 사랑스런 시는 결코 볼 수 없으리라고. 대지의 단물 흐르는 젖가슴에 굶주린 입술을 꼭 대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나님을 우러러보고 잎새 무성한 팔을 쳐들어 기도드리는 나무. 여름엔 머리카락 속에 방울새의 둥지 엮어주는 나무. 가슴 위에 눈이 쌓이게 하는가 하면 비와 함께 정답게 사는 나무. 시는 나와 같은 바보가 엮지만 나무를...

표정 (시인: 신동엽) 김은영

♣ 표 정 - 신동집 시 참으로 많은 표정들 가운데서 나도 일종의 표정을 지운다. 네가 좋아하던 나의표정이 어떤 것인지 내가 좋아하던 너의 표정이 어떤 것인지 다 잊어버렸다고 하자. 우리에게 남은 단 하나의 고백만은 영원히 아름다운 약속 안에 살아 있다. 풍화(風化)하지 않는 어는 얼굴의 가능을 ...

피파의 노래 (시인: R.브라우닝) 김은영

피파의 노래 - R. 브라우닝 시 때는 봄, 날은 아침, 아침은 일곱시, 산허리에 이슬은 방울방울 종달새는 공중에 날고 있고 달팽이는 나무 가시에 움찔대고 하느님은 하늘나라에 계시니 아! 세상 모든 일은 태평하여라.

바램의 노래 (시인: 조지훈) 김성천

♥ 바램의 노래 ~^* -조 지 훈 詩 굿은비 나리는 밤은 깊어서 내 이제 물결 속에 외로이 부닥치는 바위와 같다. 두터운 벽에 귀 대이면 그래도 강물은 흐르는 것이고 거센 물결 우에 저 멀리 푸른 하늘이 보이는 것을 - 바램에 목마른 젊은 혼은 주검도 향기롭게 그려보노니 사랑하라 세월이여 쓸쓸한 마음의 黃土 기슭에 복사꽃은 언제나 피고 웃는...

첫 기도 (시인: 조지훈) 김세한

♣ 첫 기도 ~^* -조지훈 詩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늘이여 그리운 이의 모습 그리운 사람의 손길을 막고 있는 이 저주받은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무참히 스러진 선의의 인간들 그들의 푸른 한숨 속에 이끼가 앉아 있는 장벽을 당신의 손으로 하루아침에 허물어 주십시오.

첫 기도 (시인: 조지훈) 김세환

♣ 첫 기도 -조지훈 시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늘이여 그리운 이의 모습 그리운 사람의 손길을 막고 있는 이 저주받은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무참히 스러진 선의의 인간들 그들의 푸른 한숨 속에 이끼가 앉아 있는 장벽을 당신의 손으로 하루아침에 허물어 주십시오.

승무 (시인: 김광균) 김수희

* 승 무 * -조지훈 詩 얇은 沙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루돌프 사슴코는 이뻐♪ii팽도리ii♬ 조지훈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너 집에서 뭐하니) 안녕 오늘은 여러분들 에게 루돌프 얘기를 해줄게요 뿌잉뿌잉 루돌프 사슴 코 는(이뻐) 매우 반짝이는 코(콧구멍이 이뻐) 만일 내가 봤다면 불붙는다 했겠지(뜨거워) 다른 모든 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으 질투쟁이들) 가엾은 저 루돌프 외톨이가 되었네(안아줄게) 안개 낀 성탄절날 산타가 말하길 루돌프 코가 밝으...

어마어마 (뽕따이 Ver.) 조지훈

1.어마어마 하게 질렀네 어마어마 하게 긁었네 당신만을 위해 불타는 내지갑 뜨거운 내맘을 알아주겠니 어마어마 했지 왕년에. 어마어마 했지 내마음. 당신만을 위한 뜨거운 이맘을 차가운 그대는 몰라주었네 그대 자기 내 여인 내 당신 그댄정말 해도해도 너무해 속절없이 시간만 흐르네 아! 뜨거운 내맘 어떡해 왕년...

사모(조지훈) H.O.T.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 있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고 당신은 멀리로 이루어 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웃음이 사라지기전 두고두고 아름다움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서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을 그려 혼자라도 외롭지 않을 밤에 울...

사모 (조지훈) H.O.T

난 이별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시를 읽을 때면 이별이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사랑을 다해 사랑을 하느라고 정작 해야 할 말이 남아 있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고 당신은 멀리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 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두고 아름다움으로 잊어 ...

사모 (조지훈) H.O.T.

?난 이별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시를 읽을 때면 이별이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사랑을 다해 사랑을 하였노라고 정작 해야할 말이 남아 있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고 당신은 멀리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 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 두고 아름다움으로 잊...

사모(조지훈) 박원웅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말이 남아 있음을 알았을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랑이 되어 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이미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두고 아름다운 이름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 있어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을 기리어...

사모(조지훈)-Talk H.O.T

난 이별을 알지 못한다 _ 하지만 이 시를 읽을 때면 _ 이별이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지 _ 조금은 알 것 같다 , 사랑을 다해 사랑을 하느라고 _ 정작 해야 할 말이 남아 있었음을 알았을 때 _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고 _ 당신은 멀리 이루어지고 있었다 , 하마 곱스런 눈 웃음이 사라...

나의 한 사람 김은영

함께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죠 모든 걸 줘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이세상 속에 하나밖에 없는 내 사랑 그대는 나의 한 사람 그대만을 사랑할래요 나 영원히 그대만 사랑할래요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선 단 하루도 살 수 없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은 사람이 있죠 사랑만 해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다시 태어나 누구를 또 만나라 하면 그대를 또 만날...

정녕 잊지 말아라 김은영

좁다란 모퉁이를 돌아와 여기 나 여기에 섰네 그날 밤 너와 내가 헤어진 이름없는 간이역 얼마를 기다렸나 무심한 너를 날은 또 저무는데 모르는 사람들만 수없이 오르고 또 내리네 [후렴] 이제 기차가 멀리 떠나고 나면 가슴가득한 슬픔 너는 모르리 오~ 잊지는 말아라 너는 떠났어도 간이역 칸막이에 기대선 내 그림자 정녕 잊지 말아라~

나의한사람 김은영

함께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죠 모든 걸 줘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이세상 속에 하나밖에 없는 내 사랑 그대는 나의 한 사람 그대만을 사랑할래요 나 영원히 그대만 사랑할래요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선 단 하루도 살 수 없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은 사람이 있죠 사랑만 해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다시 태어나 누구를 또 만나라 하면 그대를 또 만날...

나의 한사람 김은영

함께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죠 모든 걸 줘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이세상 속에 하나밖에 없는 내 사랑 그대는 나의 한 사람 그대만을 사랑할래요 나 영원히 그대만 사랑할래요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선 단 하루도 살 수 없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은 사람이 있죠 사랑만 해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다시 태어나 누구를 또 만나라 하면 그대를 또 만날...

별 바람 그리움 김은영

밤 하늘가에 작은 별빛 맑게 빛나면 별만큼이나 헤아릴수 없는 그리움 마른 가슴위로 젖은 바람 처럼 그댄 내게 찾아왔지만 끔결처럼 아득하여라 멀리 떠나버린 이 제는 느낄수도 없는 사랑 저 바람속에 가까운듯 그대의 향기 함께했던 날 잊지 못해 헤매는 마음 마른 가슴위로 젖은 바람 처럼 그댄 내게 찾아왔지만 안개처럼 희미 ...

그 사랑이 김은영

지금의 모습 그대로 내게 머물러준다면 내게 남은 힘을 다해 그댈 지킬 텐데 한 없이 변해만 가는 알 수 없는 그대 마음 이젠 어떤 말도 그댈 움직일 수 없네 모든 걸 받아드리려 하고 화도 많이 냈지만 그래도 아무 소용 없으니 다 잊을 수 밖에 그러나 내 마음 깊은 곳에 아직도 그 사랑이 머물러 내 맘을 두근거리게 해요 다시 올 수 없는 그 사랑이...

어제처럼 오늘도 김은영

[김은영 - 어제처럼 오늘도]..결비 어제처럼 오늘도 아침을 날 반겨 어제처럼 오늘도 하늘은 눈부셔 어제처럼 오늘도 달라진건 없어.. 너를 지우는 일만 남았어 어떡게~ 나의 마음만은 아직 널 향해 사랑해 사랑해 외치고, 나의 두눈가엔 숨기지 못한 눈물만 흐르고 얼룩져 있어..

그 집 목련 꽃 김은영

그 집에 목련 꽃 활짝 피면 그 집 아저씨가 방문을 연다 시집 간 외동딸 찾아온 듯 마당 가득 환히 미소 짓는다 가슴 아픈 일이 사라지듯 어두운 방안을 비춰주네 아내를 닮은 목련 꽃이 눈을 감아도 보이는데 그 집에 목련 꽃 꽃잎지면 그 집 아저씨가 눈물 글썽인다 (간주) 가슴 아픈 일이 사라지듯 어두운 방안을 비춰주네 아내를 닮은 목련 꽃...

그럴때면 김은영

불어오는 바람타고 전해오는 그대 향기 멀리 있어 그립고 보고 싶은 그대 얼굴 비라도 내리는 날 그대 모습 그리면 두 눈 가득 맺힌 이슬 빗물 타고 흐르네 솟아오는 저 태양은 햇살 닮은 그대 미소 저 산 너머 지는 해는 그대 향한 내 그리움 밤하늘 별빛 가득 그대 모습 그리면 잠 못 이룬 내 사랑이 별빛 되어 흐르네 머무를 수는 없어도 추억만은 영원...

한 걸음 김은영

오늘도 홀로 나선 길 무거운 내 발걸음 의미 없는 똑같은 하루 언제나 그 자리 우리가 바라왔었던 내일이란 꿈들이 오늘이란 현실 앞에서 연기처럼 사라져 지금 우리가 걷는 이 길이 비록 험하고 어두울 지라도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이 밝은 내일도 곧 오겠지 한 걸음 한 걸음 아무리 먼 곳에 있어도 여기 멈춰서지 않으리 꿈 닿는 날까지 (간주) 아무...

쫄지마 직딩 김은영

월급이 내통장을 스쳐지나도 쫄지마 우울증 만성피로 원형탈모증 쫄지마 모두가 네 할 때 나도 네 해도 쫄지마 외제차 앞에서도 쫄지마직딩(나는직딩이다) 쫄지마~쫄지마(직띵)쫄지마 직딩 (민식이냐) 직딩들~없으면(직띵)갑근세 없다(안돼) 갑앞에서 쫄고 돈앞에서 쫄아도(뽀글) 상사부터 후배까지 낑겨 쫄아도(뽀뽀글) 월화수만 견뎌내면 목금토 있지(쌩쌩해져)...

로맨스 그레이 당신 김은영

술이 좋아 마시는 게 아니라며 투정 어린 말투로 핑계를 대던 곤히 잠든 당신의 얼굴에서 삶의 흔적이 묻어나네요 어느새 머리엔 하얀 서리 내리고 날씬했던 몸매는 어디 갔나요 아직 내 눈에는 참 멋진 달콤한 당신 로맨스그레이 당신 그댄 정말 최고의 선물 하늘이 내게 준 나의 축복 살아온 날 보다 남은 날이 짧아도 그대만 사랑 할래요 우리 둘이...

화인(火印) 김은영

나를 정말 기억하나요 나는 벌써 잊었는데 그렇게 가슴아픈 이별을 하고 그리웠다 말하는 건 웬말인가요 너무 슬프게 헤어진 그날 뒤도 돌아 보지않던 당신이었건만 그날의 상처 내 가슴에 화인처럼 남아있는데 약속해줘요 이제는 다시 날 떠나지 않겠다고 나를 정말 사랑했나요 나는 당신 전부 였는데 그렇게 애가타게 사랑을 했던 아름답전 그 추억은 잊지 못해...

나의한사람-아찌음악실- 김은영

함께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죠 모든 걸 줘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이세상 속에 하나밖에 없는 내 사랑 그대는 나의 한 사람 그대만을 사랑할래요 나 영원히 그대만 사랑할래요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선 단 하루도 살 수 없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은 사람이 있죠 사랑만 해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다시 태어나 누구를 또 만나라 하면 그대를 또 만날...

정녕 잊지말아라 김은영

더 가지 말아요 내 곁에 있어요 나 하지 못한 말 너무 많아요 들녘엔 봄빛이 곱게 물들었죠 당신의 수줍은 미소 같아요 내 지친 걸음이 편히 쉴 수 있는 당신의 음성이 그리워져요 가야만 하나요 보내야 하나요 내 남은 사랑은 어찌 하나요 (간주) 그 창백한 얼굴 그 힘 없는 눈길 애써 외면해도 눈물이 나요 가야만 한다면 보내야 한다면 다시 만날...

그대가 있음에 김은영

?자그만 개울이 바다가 되듯이 우리의 사랑도 언젠간 그렇게 거칠은 돌들이 둥글게 되듯이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되겠지 자그만 개울이 바다가 되듯이 우리의 사랑도 언젠간 그렇게 거칠은 돌들이 둥글게 되듯이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되겠지 아름다운 그대 세상의 그 어떤 어려움도 난 두렵지 않아 이 사랑 때문에 절망이 우릴 막는다 해도 그대가 있음에 슬픔이 슬픔...

로맨스그레이당신 김은영

술이 좋아 마시는 게 아니라며 투정 어린 말투로 핑계를 대던 곤히 잠든 당신의 얼굴에서 삶의 흔적이 묻어나네요 어느새 머리엔 하얀 서리 내리고 날씬했던 몸매는 어디 갔나요 아직 내 눈에는 참 멋진 달콤한 당신 로맨스그레이 당신 그댄 정말 최고의 선물 하늘이 내게 준 나의 축복 살아온 날 보다 남은 날이 짧아도 그대만 사랑 할래요 우리 둘이...

빗물 김은영

?돌아선 그대 등에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이 가슴 저리도록 흐르는 눈물 눈물 초라한 그대모습 꿈속이라도 따스한 불가에서 쉬어가소서 그대 몰래 소리 없이 흐르는 빗물 빗물은 끝없이 솟아나는 차가운 눈물 말없이 그대 등에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이 가슴 애타도록 흐르는 눈물 눈물 초라한 그대 모습 떠날지라도 따스한 사랑으로 감싸오리다 그대 몰래 소리 없이 ...

나의 한사람 (발라드) 김은영

함께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죠 모든 걸 줘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이세상 속에 하나밖에 없는 내 사랑 그대는 나의 한 사람 그대만을 사랑할래요 나 영원히 그대만 사랑할래요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선 단 하루도 살 수 없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은 사람이 있죠 사랑만 해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다시 태어나 누구를 또 만나라 하면 그대를 또 만날...

나의 한 사람 (Inst.) 김은영

함께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죠 모든 걸 줘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이세상 속에 하나밖에? 없는 내 사랑 그대는 나의 한 사람 그대만을 사랑할래요? 나 영원히 그대만? 사랑할래요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선? 단 하루도 살 수 없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은? 사람이 있죠 사랑만 해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다시 태어나 누구를? 또 만나라 하면 그대를...

나의 한 사람(박카스님희망곡) 김은영

함께 있어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죠 모든 걸 줘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이세상 속에 하나밖에 없는 내 사랑 그대는 나의 한 사람 그대만을 사랑할래요 나 영원히 그대만 사랑할래요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선 단 하루도 살 수 없어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은 사람이 있죠 사랑만 해도 모자라는 사람이 있죠 다시 태어나 누구를 또 만나라 하면 그대를 또 만날...

강가에서 김은영

강가에서 물안개 피어나는 밤 그대가 보고 싶어 나 홀로 강가에서 쓸쓸히 걷고 있네 아련한 강 너머로 그대 모습 보일런지 한없는 그리움에 눈시울 적셔오네 아 저 강물에 그리움의 배를 띄워 끝없이 흘러가면 그대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