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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 김수연, 김청만

1. 창밖에 국화를 심고 국화 밑에 술을 빚어 놓으니 술 익자 국화 피자 벗님 오자 달이 돋네 아희야 거문고 청 쳐라 밤새도록 놀아보리라 2. 청계수 맑은 물은 무엇을 그리 못잊는지 울며 느끼며 흐르건만 무심타 청산이여 잡을 줄 제 모르고 구름은 산으로 돌고 청계만 도느냐 3. 허무한 세상에 사람을 내일 재 웃는 길과 우는 길은 그 누가 내었던고 ...

흥타령 김수연

김수연 명창-흥타령(영화 취화선 中)

육자백이 김수연, 김청만

백초를 다심어도 대는 아니 심으리라살대가고 젓대울고 그리나니 붓대로구나어이 다 가고울고 그리는 그대를 심어 무엇을 할거나 헤연당의 밝은 달아래 채련하는 아이들아십리장강 배를 띄우고 물결이 곱다고 말어라그물에 잠든 용이 깨고 보면는 풍파 일까 염려로 구나 헤사랑이 모두다 무엇인지 잠들기 전에는 못잊것네잊으리라 잊으리라 벼개비고 누웠으니내눈에 얼굴이 삼...

흥타령 안숙선

헤~ 박랑사 중(博浪沙 中) 쓰고 남은 철퇴(鐵槌)를 천하장사 항우를 맡기어 이별 별자(別字)를 깨뜨려볼 거나 아이고 데고 허허 음 성화가 났네 헤~ 아이고 데고 허허 음 성화가 났네 헤~ 꿈이로다 꿈이로다 모두가 다 꿈이로다 너도 나도 꿈 속이요 이것 저것이 꿈이로다 꿈 깨이니 또 꿈이요 깨인 꿈도 꿈이로다 꿈에 나서 꿈에 살고 꿈에 죽어가는 인생...

흥타령 신영희

1 청계수 맑은 물은 무엇을 그리 못 잊는지 울며 흐느끼며 흐르건만 무심타 청산이여 잡을 줄 체 모르고 구름은 산으로 넘고 청계만 도느냐 헤- 2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 동풍을 다 보내고 낙목 한천 찬 바람에 어이 홀로 피었느냐 아마도 능상 고절이 너 뿐인가 하노라 헤- 3 아깝다 내 청춘 언제 다시 올거나 철 따라 봄은 가고 봄 따라 청춘가니 오...

흥타령 한성준 외

남도민요 <흥타령>을 중몰이 장단에 얹은 기악합주다. 본디 느리고 처지는 듯한 <흥타령>이 속도감을 느끼게 하며, 특히 방울 달린 탬버린 소리 같은 금속방울 소리가 장구 장단을 받쳐주어 요즘 기악합주에 비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원반 : Victor KJ-1066(KRE 152) 녹음 : 1936. 3. 5

흥타령 김란홍

노랫말에 구절 끝마다 ‘흥’이라는 말이 붙는 민요를 <흥타령>이라 이르는데 이런 <흥타령>에는 <경기흥타령>과 <남도흥타령>이 있다. <경기흥타령>은 첫 마디 첫 머리 사설이 ‘천안삼거리 흥’하는 말로 되어 있어 이 민요를 일명 ‘천안삼거리’로 부르는 일이 많다.

흥타령 신안군 민요

주 강월석 달 밝은데 벗없는 이내몸 밤적적 야심토록 침문아래 잠못 자고 몸부림으로 시달린다 벌써 딝은 울었구나 오늘도 드는 새벽을 맞으러 가자네 응응 ~

흥타령 이미리

좋아 좋아 좋아 좋아 흥타령이~ 좋아 좋아 나는 좋아~ 신나 신나 신나 신나 흥타령이~ 나는 나는 나는야 좋아~ 게 섰거라 모두 비켜라 물렀거라 세상 가짜들아~ 얼씨구 절씨구 놀아보세 흥겹게 흥겹게 즐겨보세~ 이게 바로 대한민국 흥타령~ 힘들고 지칠 때 흥타령을 불러주세요~~ 좋아 좋아 좋아 좋아 흥타령이~ 좋아 좋아 나는 좋아~ 신나

흥타령 박윤초

흥타령 - 박윤초 사랑도 거짓말 이미 날 사랑도 거짓말 꿈에 와서 보았단 말 그 것 더욱 거짓말 날과 같이 잠 아니 온다면 어느 꿈에 보였단 말이냐 아이고 데고 허허 나 성화가 났네 헤~ 구름은 발 없어도 음~ 천하를 울 밀고 바람은 손 없어도 잠든 낭구 (나무)를 흔들 건만은 이내 수족 다 있어도 가시는 님을 못 붙드니 이것이 모두 다 인생행로

흥타령 박윤정

1) 천안 삼거리 흥 능수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휘늘어졌구나 후렴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2) 세상만사를 흥 생각을 하면은 흥 인생의 부영이 꿈이로구나 3) 발그레한 저녁 노을 돋는 저곳에 흥 넘어가는 낙일이 물에 비치네 4) 현월은 앞산에 흥반만 걸리고 흥 은은한 물결은 은파로 도누나

흥타령 아리수

성화가 났네 에 - 1. 꿈이로다 꿈이로다 모두가 다 꿈이로다 너도나도 꿈속이요 이 것 저 것이 꿈이로다 꿈 깨이니 또 꿈이요 깨인 꿈도 꿈이로다 꿈에 나서 꿈에 살고 꿈에 죽어 가는 인생 부질없다 - 깨려는 꿈 꿈을 꾸어서 무엇을 할 거나 에 - 2. 풀빛은 푸르르고 버들잎 누랬는데 복사꽃은 우거만지고 [1]외얏은 향기로구나 봄바람은 분다마는 내...

흥타령 허은선, 한윤경

아이고 데고 허허 어어 으-으으 성화가 났네 헤- 아깝다 내 청춘 언제 다시 올 거나 철 따라 봄은 가고 봄 따라 청춘 가니오는 백발을 어찌헐 거나아이고 데고 허허 나흐-으으 성화가 났네 헤- 청계수 맑은 물은 무엇을 그리 못 잊는지 울며 흐느끼며 흐르건만 무심타 청산이여 잡을 줄 제 모르고 구름은 산으로 돌고 청계만 도느냐아이고 데고 허허- 음- 성...

흥타령 홍성덕

1.헤말 못하고 헤어진 보고싶은 그대는 아시나요 모르나요 날 생각고 꿈을 꾸는지 보고싶은 마음 진정헐수가없네 헤.2.헤잔잔한 가슴에 폭풍이 불어서 출렁출렁 파도만 치니 설레이는 이내 심사를 그리운 그님이 알아나주리 헤.3.헤한 일자 마음 심자로 혈서를 썼는디 일심은 어데가고 이제와서 변했으니 가을 바람 단풍이되었네 그리여 헤.4.헤구름같이 오셨다가 번...

흥타령 (중머리) Unknown

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어느뉘기를 믿으리 괴롭다 이내 심정 자연에다가 밀러두고 부어라 마셔보자 일시 행남 이 술잔을 멀리하지는 못하리라 -- 헤 꿈속에서 보이는 님은 십이 없다고 일렀건만 오매불망 그리울제 꿈이 아님을 어이보리 저 - 멀리 멀 - 리 그린님아 꿈이라고 생각을 말고 자주자주 보여주면은 너와 일생을 보내리라 한송결 그늘밑에 높고...

(남도민요모음) 흥타령 김일륜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 이원진 니가 아침에 눈을 떠 처음 생각나는 사람이 언제나 나 였으면 내가 늘 그랬듯이 좋은 것을 대할 때면 함께 나누고픈 사람이 그 역시 나였으면 너도 떠날테지만... 그래 알고 있어 지금 너에게 사랑은 피해야 할 두려움이란걸 불안한듯 넌 물었지 사랑이 짙어지면 슬픔이 되는 걸 아느냐고 하지만 넌 모른거야 뜻 모를 그 슬픔이...

모내기 흥타령 홍보영

새벽부터 일어나 황소를 몰고 쟁기메고 논으로 로타리 치러간다 이랴 쩌쩌 나 가자 흙 탕물 퉁 기며 어허 이내몸 허리를 펴보자 어서 빨리 힘내라 중천에 해가 떴다 새참 먹고 흥타령 풍년이 들겠네 아침부터 일터로 망태를 메고 길 안 베미 논부터 못줄을 띄 워라 오와 열에 줄 지어 그림이 좋 구나 어허 날 보소 두손을 쭉 펴라 어서 빨리 심어라 서산에 해가 진다

해녀 흥타령 이은숙

청산이 푸르다 헌들 바다만큼 푸르더냐바다속에 들어서면 서방걱정 자식 걱정슬피 우는 김녕 바다야 너도 울고 나도 우난서글퍼서 우난소리 호이 호이 호이물속이 이승이냐 물밖이 저승이냐하늘위에 저갈매가 내님에게 보내다오터벅터벅 테왁메고 우리어멍 가던 길을 서글퍼서 가는 소리그리워서 우난소리 물속이 이승이냐 물밖이 저승이냐하늘위에 저갈매가 내님에게 보내다오호이...

섬마을 선생님 김수연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씨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선생님 서울 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간주중>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 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꼭 한번만 김수연

한번만 한번만 꼭 한번만 그대 알고 그린 사랑 말해버릴까 어느새 꽃바람도 내 마음 알고 부러운 마음으로 창문을 두드리나 한번만 꼭 한번만 말해버릴까 한번만 한번만 꼭 한번만 그대 좋아 새긴 그 말 고백해볼까 어느새 달님도 내 마음 알고 축복을 해주려고 이 밤에 오시었나 한번만 꼭 한번만 고백해볼까 한번만 한번만 꼭 한번만 사랑한다 속시원히 말을 해볼...

아파트 김수연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 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 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 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

유정천리 김수연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 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간주중>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해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 구비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천리 눈가 오네

정주지 않으리 김수연

사랑하다 헤어지면 그만인줄 나는 알았는데 헤어지고 남는것은 눈물보다 정이었네 이제는 그 누구를 다시 사랑하더라도 정주지 않으리라 정주지 않으리라 사랑보다 깊은 정은 두번 다시 주지 않으리 < 간주중 > 미워하고 돌아서면 잊혀질줄 나는 알았는데 이별뒤에 남는것은 미련보다 정이었네 이제는 그 누구를 다시 사랑하더라도 정주지 않으리라 정주지 않으...

연상의 여인 김수연

이제는 잊어야 할 당신의 얼굴에서 수줍던 지난날의 내 모습을 봅니다 내 젊음을 엮어서 내 영혼을 엮어서 사랑했던 여인 연상의 여인 못다한 사랑이 못다한 내 노래가 그리운 마음에서 당신곁을스치네 <간주중> 내 젊음을 엮어서 내 영혼을 엮어서 사랑했던 여인 연상의 여인 못다한 사랑이 못다한 내 노래가 그리운 마음에서 당신곁을 스치네

사랑해놓고 김수연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할땐 언제고 이제와선 이제와선 간데요 글쎄 뜨겁게 불태웠던 그 사랑은 상처뿐인 재만 남았네 다정했던 흔적은 남아있는데 어떻게 잊으라 하나 차라리 그대 가슴에 모든것을 묻어주리라 <간주중>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할땐 언제고 이제와선 이제와선 간데요 글쎄 뜨겁게 불태웠던 그 사랑은 상처뿐인 재만 남았네 다정했던 흔적은 남아있는...

굴레 김수연

인연에도 없는 사람을 사랑한 죄로 숙명인가 형벌인가 바람처럼 헤매는 마음 누구의 잘못도 없이 멀어진 우리의 사랑 아무리 잊으려고 몸부림 쳐도 그림자 처럼 따라오는 사랑의 굴레 <간주중> 인연에도 없는 사람을 사랑한 죄로 숙명인가 형벌인가 바람처럼 헤매는 마음 미련도 후회도 없이 벌어진 우리의 사랑 이제와 지우려고 애를 써봐도 꿈속에서도 다가...

눈물을 감추고 김수연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 홀로 걷는 밤길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 고독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 간주중 >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흐른다

홍도야 울지마라 김수연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간주중>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거둬 주는 바람이 분다

내사랑 짱이다 김수연

내가 할수 있는 모든것을 너에게 해주고 내가 갖고 있는 모든것을 몽당 다 줄께 말해 원하는게 무엇인지 너 있어야 행복한거야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차차차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차차차 너의 생각 떠올리면 마음이 즐겁고 너를 생각하고 나면 세상이 멋지다 오늘은 카페에서 샴페인을 들고 내일은 데이트에 외식도 하자 내사랑 짱이다 정말 화끈해 헤이 빰빠 짬빠 헤...

부산갈매기 김수연

지금은 그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파도치는 부두가에 지나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 간주중 > 지금은 그어디서 내 모습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그리움이 물결치면 오늘도 못잊어 내이름 부르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

대머리총각 김수연

여덟시 퉁근길에 대머리 총각 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 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 행여나 장가 갔나 근심하였죠 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 지네 < 간주중 > 무심코 그를 따라 타고본 전차 오가는 눈총속에 싹트는 사랑 빨갛게 젖은 얼굴 부끄러움에 처녀맘 아는 듯이 답하는 미소 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

오동동 타령 김수연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궂은 비오는 밤 낙수물 소리 오동동 오동동 끝임이 없어 독수공방 타는 간장 오동동이요 <간주중> 동동떠는 뱃머리가 오동동이냐 사공의 뱃노래가 오동동이냐 아니요 아니요 멋쟁이 기생들 장구 소리가 오동동 오동동 밤을 새우는 한량님들 밤 놀음이 오동동이요

춘향가-오리정 이별대목 김수연

북: 정철호(중요무형문화재 5호 준인간문화재) 판소리: 김수연 [사설] 박초월제 춘향가: 오리정 이별대목 <아니리> 그때여 춘향과 이도령이 이별을 허는디 <창 조> 향단이 술상하나 차리여라 도련님 가시는디 오리정으로 전송가자.

소양강 처녀 김수연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프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간주중> 동백꽃 피고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앵두나무 처녀 김수연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 물동이 호미자루 나도 몰래 내던지고 말만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 이쁜이도 금순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 간주중 > 석유등잔 사랑방에 동네총각 바람났네 올 가을 풍년가에 장가 들라 하였건만 신부감이 서울로 도망갔으니 복돌이도 삼돌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강원도 아리랑 김수연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정자는 구경자리 살구나무 정자로만 만나보세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고개 다 주막집을 짓고 정든임 오기만 기다린다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

지금 이 모습 김수연

어느날 문득 슬픈 눈을 가진 한 사람이 내곁으로 다가와 버렸죠 그 고운 마음에 그 좋은 향기로 그 사람은 내 마음을 뺐아가 버렸죠 노을이 질 무렵 방 한 구석 피아노에 앉아 그를 위해 예쁜 노래를 하네요 내 마음을 담은 말 다시 못할것 같던말 지금껏 너무나 해주고 싶었던 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지금 이 모습 이대로 널 너무나 사랑해 행복해 행...

곽씨부인 상여 나가는데 김수연

(아니리) 곽씨부인 어진 마음 동네 남녀노소 모아 들어 초종지례를 마치난디 곽씨 시체 소방상 대뜰 위에 덩그렇게 올려놓고 면정 공포 삽선등물 좌우로 갈라 세우고 거리제를 지내는디 (창조) 영이기가 왕즉유택 제진견례 영결종천 관음보살 춘초는 연년히 푸르건만 왕손도 귀불리다 관음보살 (중모리) 요령은 땡그랑 땡그랑 “어허 넘차 너화넘 어너 어허 어이 가리...

님과함께 김수연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 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 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 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

범피중류 김수연

(아니리) 그 때의 심청이는 세상사를 하직허고 공선의 몸을 싣고 동서남북 지향없이 만경창파 높이 떠 영원히 돌아가는구나 (진양조) 범피중류 둥덩실 떠나간다 망망한 창해이며 탕탕한 물결이라 백빈주 갈매기는 홍요안으로 날아들고 삼강의 기러기는 한수로 돌아든다 요량헌 남은 소리 어적이었마는 곡중인불견의 수봉만 푸르렀다 애내성중 만고수는 날로 두고 이름인가 ...

자진육자배기 김수연

자진 육자배기 < 자진 세마치 후렴: 어허야 허야 이히 어허야 허야 이히 네로구나 어허어어 어허어어 허어 어허어루 산이로구나. 헤~ 나는 그대를 생각하기를 하루도 열백번이나 생각하는데 그대는 날 생각하는 줄 알 수 없구나. 헤 새야 너무 우지지지를 말어라나 지척에다가 정든님 두고 마음이 심숭 상숭 산란헌디 너 마저 내 창전에 와서 어이 울고 가 ...

어제 같은 이별 김수연

사랑이 아닌줄 알면서도 돌아서지 못한 내가 내가 바보야 철없이 그러는게 아니였는데 그렇게는 못한다 할껄 하나 둘씩 부서지는 꿈같은 사연 정을 주고 눈물 주고 떠나간 당신 아 미워 미워 당신이 미워라 처음 만난 그때 나에게 무슨말을 하셨던가요 아니야 아니야 당신이 아니야 내가 내가 바보야 <간주중> 진실이 아닌줄 알면서도 냉정하지 못한 내가 ...

동백타령 김수연

가세 가세 동백꽃을 따러 가세 우롱조롱 동백을 따다 기름짜서 불을 밝혀놓고 큰애기 시집갈 혼수 만드네 살기 좋은 내고장 일세 가세 가세 동백꽃을 따러 가세 저 멀리 바다에는 아낙네들이 조개를 줍고 우리 고장 뭍에서는 큰애기들이 동백을 따네 가세 가세 동백꽃을 따러 가세 십오야 둥근달이 온천하에 비췄을제 우리 꽃 잎은 수줍다고 얼굴을 돌리네 고개를 ...

성주풀이 김수연

- 후렴 -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대활연으로 설설이 나리소서 - 후렴 - 에라 만수 에라대신이로구나 놀고 놀고 놀아봅시다 아니 놀지는 못허리 이댁성주는 와가성주 저집 성주는 초가성주 한댁간의 공댁성주 초년성주 이년 성주 스물일곱의 삼년 성주 서른일곱 사년성주 마지막 성주는 쉬흔 일곱이로다. 성주야 성주로구나 성주 근본이 어디메뇨 경상도...

안되는데 김수연

그대 잘 지내는지 너무 알고 싶지만 사랑하는 그대위해서 그저 바라볼 뿐이죠 날 사랑했던 기억들은 전부 잊지못해 오~ 늘 생각해요 기다려요 나는 바보같이 이렇게 안되는데 안되는데 그대가 아니면 안되는데 단 한순간도 사랑하는 그대가 아니면 안되.. 날 떠난 그대 바보처럼 아직 놓치못해 오~ 늘 아파해요 기다려요 나는 바보같이 이렇게 안되는데 안되...

꽃을 든 남자 김수연

외로운 가슴에 꽃씨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수 있게 새벽에 맺힌 이슬이 꽃잎에 내릴 때 부터 온통 나를 사로 잡네요 나는야 꽃잎되어 그대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나는 꽃을든 남자 <간주중> 메마른 가슴에 꽃비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 수 있게 하얗게 두손 흔들며 내곁에 내릴 때 부터 온통 나를 사로 ...

잘될꺼야 김수연

잘될거야 잘되겠지 내일은 잘될거야 잘될거야 잘되겠지 내일은 잘될거야 한숨속에 속고속아 살아온 세월 내 운명이 그런것을 어쩔수가 없잖아 어차피 인생이란 세상 돌아가는 대로 바람따라 사는것이 아니겠소 나에겐 아직도 청춘은 있다 고까짓 돈때문에 후회하지는 않아 희망찬 내일은 내일은 웃자 잘될거야 잘되겠지 내일은 잘될거야 잘될거야 잘되겠지 내일은 잘될거야 &...

풍년가 김수연

에헤야 데헤야 좋고 좋네 이강산에 무궁화가 만발했네 살기좋은 우리나라 오곡이 풍년일세 너도 나도 다 같이 즐겨보세 동해바다 떠오르는 햇빛은 밝은데 동산에 피는 꽃은 그 햇빛을 반겨 주네 에헤야 데헤야 어절시구 우리네 고장 좋고 좋네 살기도 좋네 으으으으음 금수강산 삼천리에 밭가는 농부들 콧노래에 흥겨워서 으음!으음!으음!으음! 얼씨구 좋구나 지화자...

다함께 차차차 김수연

어차피 잊어야 할 사랑이라면 돌아서서 울지마라 눈물을 거둬라 내일은 내일 또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거야 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슬픔을 묻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차차차(차차차) 차차차(차차차) 잊자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울지말고 그래 그렇게 다함께 차차차 <간주중> 어차피 돌아서간 사랑이라면 다시는 생각마라 눈물을 거둬라 내일은 내일...

행복을 위하여 김수연

우리 살다보면 고달프지만 돌아보면 아쉬움 남아 요리 살아 보고 저리 살아 봐도 중요한건 오늘인거야 온세상 부귀영화와 권세 모두 다 준다 해도 영원히 가질수 없는 물거품의 인생인거야 오늘의 행복을 만족해하며 내일의 소망을 기대하자 절실한 사랑을 꿈꾸며 살고 행복한 인생을 위하여 미래 위해 오늘 나를 담보 잡고서 매일매일 살아간다면 언제 행복찾고 주위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