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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랜 친구들 (Feat. 정순용) 김동률

생일맞은 한 친구덕에 모두들 모였지 어느덧 이렇게 만난지도 꼭 십여년이 됐네 장가가는 한 친구녀석 기분이 묘했지 넥타이 맨 모습도 혹시 그럴까 예전 그때처럼 늘 함껜 아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내겐 너무나도 소중한걸 (왜이래 왜이래) 여자가 잘 따르던 한 친구녀석 오늘은 쓸쓸해 보였지 지난번 그녀와는 또 무슨일인지 군대 있는 한

Jump (Feat. 정순용) 김동률

요즘 하루하루살면서 그다지 재밌는게 없어 노는것도 싫고 술도 시큰둥 연애도 살짝 귀찮아 책한권이 벌써 몇달째 책장이 넘어가질 않고 큰맘먹고 샀던 카메라 위에 뿌연 먼지만 가득해 해야하는 일은 많지만 쉽사리 손에 잘 안잡혀 하고싶은 일이 많았었는데 왠일인지 다 시시해 아직모든게 신기한 스무살때처럼 새로운 내일에 설레하며 가슴이 뛰고 싶어

내 오랜 친구들 김동률

# 오랜 친구들 Featuring:이적,서동욱 / Piano:김광민 / Drum:강수호 / Bass:신현권 E.Guitar 'n sliding lap guitar:SAM LEE / Percussion:박영용 / Chrus:이적 생일맞은 한 친구덕에 모두들 모였지 어느덧 이렇게 만난지도 꼭 십년이 됐네 장가가는 한 친구녀석 기분이 묘했지 넥타이

그땐 그랬지 + 내 오랜 친구들 김동률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 날에 부둥켜안고서 이제는 고생 끝 행복이다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사는 건 하루하루가 전쟁이더군 예전 그때처럼 늘 함껜 아니지만 세상이 반쪽이 나도 우린 한결같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 김동률

- 유희열 - 난 아직도 잘 모르죠 인생이 어떤 건지 어딜 향해 가는지 - 이상순 - 혹 가고 싶은 곳을 알고는 있는 건지 - 윤상 - 난 그래도 알고 있죠 아픈 게 어떤 건지 어떨 때 편안한지 - 정재형 - 날 안아 준 그 품이 얼마나 따뜻한지 - 김동률&나윤권 - 애써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 배우지 않아도 이미 다 알고

눈물이 쉬루르 흘러납니다 정순용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당신이 하도 못잊게 그리워서. 그리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잊히지도 않는 그사람은 아주나 내버린것이 아닌데도,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가뜩이나 설운맘이 떠나지못할運에 떠난것도 같아서, 생각하면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프로포즈 김동률

나도 몰라요 그만 첨부터 반한거죠 이런 뻔뻔함이 실례가 되나요 혹, 내가 닳고 닳은 선수같은가요 혹,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있나요 어떻게든 맘 전하고 싶은데 이미 다 정해진 하늘의 뜻을 어길 순 없잖아요 뭐라고 말 좀 해봐요 사실 나도 많이 부끄러워요 얼마나 오늘을 기다렸는지 그대는 아시나요 그렇게 웃지만 말고 솔직하게

프로포즈 김동률

나도 몰라요 그만 첨부터 반한거죠 이런 뻔뻔함이 실례가 되나요 혹 내가 닳고 닳은 선수 같은가요 혹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있나요 어떻게든 맘 전하고 싶은데 이미 다 정해진 하늘의 뜻을 어길순 없잖아요 뭐라고 말좀 해봐요 사실 나도 많이 부끄러워요 얼마나 오늘을 기다렸는지 그대는 아시나요 그렇게 웃지만 말고 솔직하게 말해줘요 내가

프로포즈 김동률

나도 몰라요 그만 첨부터 반한거죠 이런 뻔뻔함이 실례가 되나요 혹 내가 닳고 닳은 선수 같은가요 혹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있나요 어떻게든 맘 전하고 싶은데 이미 다 정해진 하늘의 뜻을 어길순 없잖아요 뭐라고 말좀 해봐요 사실 나도 많이 부끄러워요 얼마나 오늘을 기다렸는지 그대는 아시나요 그렇게 웃지만 말고 솔직하게 말해줘요 내가

그분이 아시네 김동률

매일 삶 속에 영혼 무뎌져 반복되는 죄에 익숙해 고개를 떨구네 항상 안에 패배한 싸움 뒤에 지친 모습에 해져 눈물 흘릴 때 그분이 아시네 지친 나의 하루 무너진 삶을 그분이 아시네 나의 연약함과 모든 허물을 위로해 주시네 크신 오른팔로 안아 주시니 영이 참된 평안을 보네 정욕을 쫓아 세상 흐름 따라 끌려가는 나의

동화 (feat. 아이유) 김동률

먼 옛날 내가 아주 어릴 적 조그마한 어깨엔 날개가 있었죠 모두가 잠든 밤에 아무도 모르게 난 날아올랐죠 온 세상을 먼 옛날 내가 아주 어릴 적 조그마한 이마엔 뿔이 두 개 있어 세상 나쁜 사람들 물리치곤 했죠 그땐 너무 쉬웠던 마법 같은 이야기 어느샌가 잊히고 말았죠 온종일 충만했던 길었던 하루가 눈 깜짝할 새 흐르는 지금

잠시 (보정) 김동률

나차마 다시 너를 돌아볼 수 없어 날 기다려줘 아주 오랜후에 내가 다시 돌아와 너의 품을 찾을 때 어제 날 만난 듯 웃어줘 우리 함께한 날들이 너무 빨리 지났듯이 훗날 돌아보면 이미 좋은 추억일꺼야 참 미안했지 지난 그 시간들 기다려줄 거라고 그저 믿고 살긴 하겠지만 혹시라도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은 아니기를 바래 날 기다려줘 아주 오랜

뒷모습 (Feat. 송영훈) 김동률

사랑은 이미 우리를 떠나가고 있었네 당신이 나의 곁에서 떠나버리기 전부터 이 어둠 속에 모질게 날 버려 둔 채로 떠나네 아, 단 한번도 모습 돌아보려 하지 않았네 잡으려 하면 할수록 더 멀리 달아나는 무지개처럼 한발 그리고 또 한발 내게서 멀어지는 뒷모습이여 잘 가라는 인사조차 건넬 수가 없었네 미안하다는 말밖엔 떠오르지 않아서

아이처럼 (Feat. 알렉스) 김동률

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때엔 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놓고 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또 하루 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샘이 많아서(아이처럼) 겁이 많아서(바보처럼) 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벅차서 눈을 뜨면 다 사라질까봐 잠 못 들어요 주고싶은데( 모든 걸)

기적 (feat. 이소은) 김동률

이렇게 [소은]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동률]우린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All]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동률]나를 믿어요[소은]믿을께요 [All]세상끝까지 함께할께요 [소은]얼마나 나를 찾았나요[동률]헤메었나요 [소은]나의 기도를 들었나요 [동률] 기도에 귀기울였나요 [동률]이세상 살아가는동안 단한번 스쳐 지나갈때

거위의 꿈(Feat. 이적) 김동률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 하여도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등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 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출발 (Feat. 하림) 김동률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양보 (Feat. 원티드) 김동률

곁에 있으면 더없이 행복한 그녀에게 난 감사할 뿐인 거죠 그녈 놓아줘요 그만 잊어주세요 그녈 짓누르는 짐을 덜어줘요 여태 기다린 거죠 이제 날 찾은 거죠 지금 그녀는 참 행복해요 더 바랄게 없어요.

거위의 꿈 (feat. 이적) 김동률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등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그땐 그랬지 (feat. 이적) 김동률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은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 끝 행복이다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사는 건 하루 하루가 전쟁이더군 철없이 뜨거웠던 첫사랑의 쓰렸던 기억들도 이젠 안주거리

그땐 그랬지(Feat. 이적) 김동률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 끝 행복이다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사는 건 하루 하루가 전쟁이더군 철없이 뜨거웠던 첫사랑의 쓰렸던 기억들도

청원 (Feat. 하림,정재일) 김동률

날 영원토록 머금어 주오 수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혹 사랑이 독이 되어 그대 맘이 메말라 갈 때 더 이상 그대의 목마름 축여줄 수 없다면 가슴이 미어지더라도 단 한 방울의 미련도 남기지 말고 눈물로 토해 내주오. 포근히 불어오는 바람처럼 강물을 데워 주는 한낮의 온기처럼 나 그대에게 스며드오. 날 뿌리치지 못할 깊은 곳으로.

여름의 끝자락 (Feat,김정원) 김동률

잊혀질 아득히 먼 그곳 가물가물 일렁이는 누구일까 애타게 떠올려 봐도 무엇을 찾고 있는지 코끝이 시리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한데 이 길 끝에 나를 기다릴 누군가 마음이 급하다 라라라라 읊조리면 어느샌가 겹쳐진 낯익은 노래 그 순간 눈은 떠지고 바람만 흐른다 또 꿈이었나 멍하니 기지개를 켜다가 젖어 있는

여름의 끝자락 (Feat. 김정원) 김동률

잊혀질 아득히 먼 그곳 가물가물 일렁이는 누구일까 애타게 떠올려 봐도 무엇을 찾고 있는지 코끝이 시리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한데 이 길 끝에 나를 기다릴 누군가 마음이 급하다 라라라라 읊조리면 어느샌가 겹쳐진 낯익은 노래 그 순간 눈은 떠지고 바람만 흐른다 또 꿈이었나 멍하니 기지개를 켜다가 젖어 있는

여름의 끝자락 (Feat,김정원).......... 김동률

잊혀질 아득히 먼 그곳 가물가물 일렁이는 누구일까 애타게 떠올려 봐도 무엇을 찾고 있는지 코끝이 시리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한데 이 길 끝에 나를 기다릴 누군가 마음이 급하다 라라라라 읊조리면 어느샌가 겹쳐진 낯익은 노래 그 순간 눈은 떠지고 바람만 흐른다 또 꿈이었나 멍하니 기지개를 켜다가 젖어 있는

낙엽 (Feat. 하림,정재일) 김동률

외침 허공으로 휘저어 봐도 내가 버린 그대는 돌아올 수 없는 어디로 세월이 지나면 새 잎새로 다시 돋아나도 그리 그토록 소중했던 그대와 어찌 같겠소 내게 기어이 지워지지 않으리라는 이내 너무도 무거운 그 죄로 인해 이제 다시는 다시는 사랑할 수 없게 됐소바닥에 부서진 그대 모습 보는 괴로움도 그런 그대를 외면하고 돌아서 살아남은

새로운 시작 (feat. 박새별) 김동률

<김동률 - 새로운 시작 (feat.

The Concert 김동률

오늘 이 순간을 기다리며 수없이 많은 날들을 꿈꿔왔네 결코 닿을 수 없을 것 만 같았던 바로 그 곳에 서 있네 캄캄한 무대에 올라서서 떨리는 두 손 꼭 잡고 눈을 감네 오랜 세월을 묵묵히 기다려준 널 만나러 갈 시간 마음에 떠도는 음을 모아 한 소절씩 엮어간 멜로디에 가슴에 묻었던 생각들을 이제 너에게 보여줄 시간 불이 꺼지고

The Concert 김동률

오늘 이 순간을 기다리며 수없이 많은 날들을 꿈꿔왔네 결코 닿을 수 없을 것 만 같았던 바로 그 곳에 서 있네 캄캄한 무대에 올라서서 떨리는 두 손 꼭 잡고 눈을 감네 오랜 세월을 묵묵히 기다려준 널 만나러 갈 시간 마음에 떠도는 음을 모아 한 소절씩 엮어간 멜로디에 가슴에 묻었던 생각들을 이제 너에게 보여줄 시간 불이 꺼지고

잠시 김동률

남겨두고 도망치듯 떠나는 나 차마 다시 너를 돌아볼 수 없어 날 기다려줘 아주 오랜후에 내가 다시 돌아와 너의 품을 찾을 때 어제 날 만난 듯 웃어줘 우리 함께한 날들이 너무 빠리 지났듯이 훗날 돌아보면 이미 좋은 추억일꺼야 참 미안했지 지난 그 시간들 줄거라고 그저 믿고 살긴 하겠지만 오늘이 우리 의 마지막은 아니기를 바래 날 기다려줘 아주 오랜

잠시 김동률

남겨두고 도망치듯 떠나는 나 차마 다시 너를 돌아볼 수 없어 날 기다려줘 아주 오랜후에 내가 다시 돌아와 너의 품을 찾을 때 어제 날 만난 듯 웃어줘 우리 함께한 날들이 너무 빠리 지났듯이 훗날 돌아보면 이미 좋은 추억일꺼야 참 미안했지 지난 그 시간들 줄거라고 그저 믿고 살긴 하겠지만 오늘이 우리 의 마지막은 아니기를 바래 날 기다려줘 아주 오랜

욕심쟁이 (Feat. 이소은) 김동률

매일 아침에 젤 먼저 날 깨워주기 내가 해준 음식은 맛있게 다 먹어주기 한달에 하루쯤은 모른 척 넘어가주기 친구들과 있을 땐 나 말고 딴 데 보지 않기 잠들기 전에 꼭 내게 전화해 주기 한번 들은 얘기도 재밌게 다 웃어주기 혹시 몸이 아플 땐 나에게 숨기지 않기 하고 싶은 얘기는 돌려서 말하지 않기 사랑한다는 말은 나에게만 하기 좋아한다는 말도 너...

청춘 (Feat. 이상순) 김동률

우리들 만났다하면 날이 새도록 끝나지 않던 이야기 서로의 꿈들에 함께 부풀었었고 설레였고 내일이 두근거렸지 언제부턴가 하루가 짧아져만 갔고 우리들 마음은 점점 조급해져갔지 영원할 것 같았던 많은 것들 조금씩 사라져갔지 서로가 참 솔직했었던 그때가 그리워 때로는 쓰라렸고 때로는 부끄럽고 그래서 고맙던 거칠 게 없던 시절 모든 걸 나눌 수 있었고 같은...

Advice (Feat. 존박) 김동률

?미안하다 아무리 얘기해도 안 풀려요 무얼 잘못했냐고 되물으면 난 몰라요 이만큼 했음 된 거 아냐 참 알 수 없네 뭐가 이렇게 복잡해 정말 어려운 걸 그러니까 넌 아직 어린 거야 뭘 모르지 안절부절 성질만 급하잖아 아이처럼 무조건 밀어 붙이는 게 능수는 아냐 조금 귀를 기울여봐 네게 하는 말을 사랑도 때가 되면 느나요 조금 더 견디면 쉬워져요 알 것 ...

벽 (feat. 양파) 김동률

왜 이렇죠 분명 아직 그댈 사랑하는데 어느샌가 다른 사랑이 날 힘들게해요 흔들리는 내맘조차 모르는 그대는 너무 멀리 있어요 왜 이렇죠 자꾸 그대가 말이 없어져요 잘있따는 전화 목소리가 너무 안쓰러 혹시라도 나없이 홀로 아픈건 아닐까 지금이라도 가고 싶지만 니곁에 왜 이렇게 조금씩 멀어지는지 언제까지 모른척 지내야할지 보고싶단 그 말도 못하고 사랑...

축배 (Feat. 이적) 김동률

자 이제 잔을 높이 들고 다 함께 노래를 불러요 자 비워요 가뿐 세상을 오늘만은 그대의 날이죠 자 채워요 마음 가득히 뜨거운 젊음을 느껴 봐요 거친 파도같은 세상이 거품처럼 흩어져 또 다른 미래가 열릴 거예요 새로운 그대의 시작을 위하여 자 이제 잔을 높이 들고 그대의 행복을 빌어요 그대 곁엔 내가 있어요 우리 모두 함께 있어요 거친 파도같은 ...

귀향 김동률

1.난 분명 너를 본걸까 많은 사람들 흔들리듯 사라져가고 그 어디선가 낯익은 노래 어느샌가 그 시절 그 그곳으로 나 돌아가 널 기다리다가 문득 잠에서 깨면 우리 둘은 사랑했었고 오랜 전에 헤어져 널 이미 다른 세상에 묻기로 했으니 &그래 끝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쓸려 그저 뒤돌아 본 채로 떠 밀려왔지만 나의 기쁨이라면 그래도 위안이라면

사랑한다 말해도 (Feat. 이소라) 김동률

난 네 앞에 서 있어 너는 생각에 또 잠겨 있네 함께 있어 더 외로운 나 어쩌다 이렇게 난 네 앞에 서 있어 무슨 말을 할지 모르는 채 떠오르면 또 부서지는 수없이 많은 말 나를 사랑한다 말해도 그 눈빛이 머무는 그곳은 난 헤아릴 수 없이 먼데 너를 사랑한다 말해도 더 이상 반짝이지 않는 두 눈이 말라버린 그 입술이 나를 사랑한다 말해도 금세 침묵으로...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feat. 하림) 김동률

연락도 없이 며칠동안 사라졌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냥 조금 바빴다며 웃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둘이 만날 때 자꾸 누굴 부르려 하고 마지못해 대꾸를 하고 딴생각에 마냥 잠겨 있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늦은 밤중에 보고 싶다 전화 와서 달려 나가면 그냥 나의 품에 안겨 한참 울면서 끝내 아무 말이 없다가 참 미안하다고, 늘 ...

Advice (Feat. John Park) 김동률

미안하다 아무리 얘기해도 안 풀려요 무얼 잘못했냐고 되물으면 난 몰라요 이만큼 했음 된 거 아냐 참 알 수 없네 뭐가 이렇게 복잡해 정말 어려운 걸 그러니까 넌 아직 어린거야 뭘 모르지 안절부절 성질만 급하잖아 아이처럼 무조건 밀어 붙이는 게 능수는 아냐 조금 귀를 기울여봐 네게 하는 말을 사랑도 때가 되면 느나요 조금 더 견디면 쉬워져요 알 것 ...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 (feat. Friends) 김동률

난 아직도 잘 모르죠 인생이 어떤 건지 어딜 향해 가는지 혹 가고 싶은 곳을 알고는 있는 건지 난 그래도 알고 있죠 아픈 게 어떤 건지 어떨 때 편안한지 날 안아 준 그 품이 얼마나 따뜻한지 애써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 배우지 않아도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 그걸론 모자란 거라면 이제 누가 내게 가르쳐 주나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그런 게 인생...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Feat. Friends) 김동률

난 아직도 잘 모르죠 인생이 어떤 건지 어딜 향해 가는지 혹 가고 싶은 곳을 알고는 있는 건지 난 그래도 알고 있죠 아픈 게 어떤 건지 어떨 때 편안한지 날 안아 준 그 품이 얼마나 따뜻한지 애써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 배우지 않아도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 그걸론 모자란 거라면 이제 누가 내게 가르쳐 주나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그런 게 인생...

우리가 쏜 화살은 어디로 갔을까 (Feat. 이적) 김동률

그렇게 찾아 헤멨던 꿈에서라도 잊지 못했던 눈앞에 아른거리던 그 어느날을 기억하는 걸 우리가 다짐했던 건 질끈 동여맸던건 그게 무엇이었건 뜨거웠었고 태양을 겨냥했었던 숲을 꿰뚫었었건 다만 타오르던 가슴에서 터져나오던 이제는 모두 어디에 그 기억이라도 그 흔적이라도 어디에 그 마음이라도 그 다짐이라도 무엇이 앞길을 막건 그 어느누가 훼방을 놓...

동화 (feat. 아이유) [방송용] 김동률

먼 옛날 내가 아주 어릴 적 조그마한 어깨엔 날개가 있었죠 모두가 잠든 밤에 아무도 모르게 난 날아올랐죠 온 세상을 먼 옛날 내가 아주 어릴 적 조그마한 이마엔 뿔이 두 개 있어 세상 나쁜 사람들 물리치곤 했죠 그땐 너무 쉬웠던 마법 같은 이야기 어느샌가 잊히고 말았죠 온종일 충만했던 길었던 하루가 눈 깜짝할 새 흐르는 지금

내 사람 김동률

언제였을까 나 설레였던 게 너였을까 나였을까 누가 먼저 시작인걸까 이렇다 할 로맨스도 없던 그 때 놀려먹고 장난치며 깔깔대던 우리 친구들이 다 아무도 몰랐대 뭐였을까 왜였을까 자연스레 그리 된 걸까 문득 너를 깨닫고서 놀랐지 나 이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단 생각 지친 하루에 숨이 턱 막혀올 때 한 사람은 옆에 있다는 말하지

내 마음은 김동률

뜨겁지 않은 사람이 됐어 웬만하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어 예전처럼 조그만 일에 화내지 않고 조금씩 무던해졌어 혼자 있는 게 편하게 됐어 사람들과 부대끼는 게 피곤해졌어 이러다 나 다시는 사랑할 수 없을까 걱정되다 체념하다 또 너를 생각해 마음은 언제나 그 자리 마음은 아직도 네 곁에 가져갔는지 내가 두고 온 건지 그냥 멀어진 건지

내 사람 ☆ 김동률

언제였을까 나 설레였던 게 너였을까 나였을까 누가 먼저 시작인걸까 이렇다 할 로맨스도 없던 그 때 놀려먹고 장난치며 깔깔대던 우리 친구들이 다 아무도 몰랐대 뭐였을까 왜였을까 자연스레 그리 된 걸까 문득 너를 깨닫고서 놀랐지 나 이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단 생각 지친 하루에 숨이 턱 막혀올 때 한 사람은 옆에 있다는 말하지

내마음은 김동률

뜨겁지 않은 사람이 됐어 웬만하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어 예전처럼 조그만 일에 화내지 않고 조금씩 무던해졌어 혼자 있는 게 편하게 됐어 사람들과 부대끼는 게 피곤해졌어 이러다 나 다시는 사랑할 수 없을까 걱정되다 체념하다 또 너를 생각해 마음은 언제나 그 자리 마음은 아직도 네 곁에 가져갔는지 내가 두고 온 건지 그냥 멀어진 건지

세상의 문 앞에서 김동률

눈 감는 날에 노랠 들으면서 후횐 없을꺼야. 내가 택한 길은 영원한 것 첨 설레는 맘으로 내딘 발걸음 가끔 지친 몸으로 주저 앉지만 나 살아온 날만큼 다가올 내일도 내가 책임져야 하네 쉽게 만족할 순 없지만 그저 안의 깊은 고독과 싸우는것.. *난 꿈꾸며 살꺼야 세상의 문앞에서 쓰러지진 않아..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김동률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보이지 않는 길을 걸으려 한다고 괜한 헛수고라 생각하진 말아요 마음이 헛된 희망이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정상이 없는 산을 오르려 한다고 나의 무모함을 비웃지는 말아요 그대 두 손을 놓쳐서 난 길을 잃었죠 허나 멈출 수가 없어요 이게 사랑인 걸요 그대 두 손을 놓쳐서 난 길을 잃었죠 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