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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아리/자진아리 김광숙

긴아리/자진아리 - 김광숙 야아 조개는 잡아 아하 야하 젓 절이구 가는 님 잡아 아하 서 정 (情) 들이자 바람새 좋다구요 야아 돛 달지 말구 몽금이 개암포 들렜다 가소래 간주중 야아 연분홍 저고리 남 (藍)깃동 소매 너 입기 좋구요 나 보기 좋다 쓰구 달구요 야하 된장 먹지 갈거이 새낭 (갈게 사냥)은 뭘하레 왔음나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긴아리 김종조

왜냐하면 1910년부터 30년대까지 널리 알려진 노래를 모은 잡가집에 <긴아리>,<자진아리>가 거의 수록되지 않았고, 또 여러 유성기 음반에 이 노래가 수록된 경우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음반에 취입된 김종조의 <긴아리>,<자진아리>는 이 지역 출신의 명창에 의한 귀한 소리로서 순수한 원형에 가까운 것이라 여겨진다.

자진아리 김종조

왜냐하면 1910년부터 30년대까지 널리 알려진 노래를 모은 잡가집에 <긴아리>,<자진아리>가 거의 수록되지 않았고, 또 여러 유성기 음반에 이 노래가 수록된 경우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음반에 취입된 김종조의 <긴아리>,<자진아리>는 이 지역 출신의 명창에 의한 귀한 소리로서 순수한 원형에 가까운 것이라 여겨진다.

서도민요 자진아리 Various Artists

이 음반의 4번째 곡과 긴아리-자진아리로 짝을 이루고, 연주자 또한 같은데, 양악 반주로 되어 있기에 위로 옮겨 놓았다. 이점을 참고하여 감상하시길 바란다. 긴아리와 마찬가지로 소박한 민요이나 긴아리와는 달리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라는 후렴구가 있어 따라 부르기도 좋다.

긴아리 함경도민요

1.조개는 잡아 젓 절이고 가는 님 잡아 정 드리자. 2.바람새 좋다고 돛 달지 마라 몽금이 개암포 들러만 사소. 3.네 오려무나 네 오려무나 날 보려거든 네 오려무나. 4.세월을 잊자고 산곡에 갔더니 역세 대신에 단풍잎 지누나. 5.일상에 좋은 건 풍악인데 절긋대 춤으로 놀아 볼까. 6.식전 아침에 가시는 각시는 이슬 젖어 어찌나 가누. ...

긴아리 오복녀

조개는 잡아서 젓 저리구 가는 님 잡아서 정 들이자 쓰고 달고야 된장 먹지 갈거이 새낭은 뭘하러 왔음나 여을에 차돌은 부닫겨 희고 이내몸 부닫겨 머리털 흽네다

긴아리 Various Artists

조개는 잡아서 젓 저리구 가는 님 잡아서 정 들이자 쓰고 달고야 된장 먹지 갈거이 새낭은 뭘하러 왔음나 여을에 차돌은 부닫겨 희고 이내몸 부닫겨 머리털 흽네다

자진아리 이선영

*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1)연분홍 저고리 남길동 소매 너 입기 좋고요 나보기 좋더라 2)여울의 바둑돌 부딪껴 희고 이내 몸 시달려 머리털 셉니다 3)가마채 붙들고 힐난질 말고 나 시집 간데로 멈 살러 오려마 4)나 시집 간데로 멈 살러 오면 신던 버선에 볼 받아 줌세

자진아리 Various Artists

후렴 :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요놈의 종자야 네 올줄 알고 썩은 새끼로 문걸고 잤구나 일하든 오금에 잠이나 자갇지 재넘어 털털 뭘하러 왔음나 울넘어 밖에서 꼴베는 총각아 눈치나 있거든 이 떡을 받아라 저녁을 먹구서 썩 나세니 게묻은 손으로 나를 오랜다 시집에 살이는 할지말지 한데 호박의 박넝쿨 지붕을 넘누나 오래기는 제 오래놓고 사대문 걸고 나부...

자진아리 김용우

연분홍 저고리 남길동 소매 나 입기 좋고요 너 보기 좋구나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가마채 잡고서 힐난 질 말고 나 시집 간데로 멈살이 오소래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나 시집 간데로 멈살이 오면 때 묻은 버선에 볼 받아 줌세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담장 밑에다 집 짓고 살아도 그리워 살기는 매일반이로다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잘 살아라 잘...

자진아리 김혜란

자진아리 - 김혜란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연분홍 저고리 남 (藍)깃동소매 너 입기 좋고요 나 보기 좋더라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여울의 차돌은 부딛겨 희고 이 내 몸 시달려 머리털 셉니다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간주중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가마채 붙들고 힐난질 말고 나 시집 간대로 엄 (머슴)살러 오렴아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서도민요 긴아리 Various Artists

긴아리는 원래 평안도 용강 지방의 민요로 알려져 있으며, 일정한 장단없이 길게 뽑아내는 소박한 노래이다. 산골 아낙들이 김매면서 길게 뽑으면 골골마다 메아리로 울려 퍼지는 그런 노래이다. 사설 역시 단순 소박하다. 노동요의 일종이자 지방마다 그 고장의 소리조로 불려지는 아리랑 혹은 아라리의 일종이다. 비록 소박하게 들릴지언정 그 고장의 산천과 사투리와...

어머니 생각 김광숙

노래: 김광숙 1 어려서는 철없어 애를 태우고 자라서는 철들어 속을 태웠네 다정하신 눈가에 새겨진 주름 이 아들이 걸어온 자욱입니다 (후렴) 아 어머니 나를 키운 어머니 우리어머니 2 종아리를 거두어 매를 드실제 가슴속에 감추신 뜨거운 눈물 그때에는 왜 미처 내 몰랐던가 해가 가고 달 가니 사무칩니다 (후렴) 3 즐거움과 기쁨은

같이 가자요 김광숙

랄랄 랄라라라라라라 랄랄 랄라라라라라라 같이 가자요 같이 가자요 새 탄전으로 언제인가 나를 보고 함께 가자 하더니 오늘은 잊은게지 저 혼자 가는걸 봐 같이 가자요 같이 가자요 우리서로 진실한 벗되어 청춘들을 부르는 새 탄전으로 날 생각해 아껴주는 그 마음은 고맙지만 수천길 막장이라 저라고 못갈까요 같이 가자요 같이 가자요 우리서로 다정한 벗되어 청춘...

처녀로 꽃필 때 김광숙

시집을 가라한 어머님 말씀 처녀로 꽃필때 가라시네생각만 해봐도 가슴 뜨거워 싫다고 대답하네나는야 선반공 기대앞에 일하는 행복이 제일좋아허지만 어머님 허지만 어머님 시집도 가라시네랄라라 처녀로 꽃필때 제일 좋아시집을 가며는 어데로 가나 나혼자 남몰래 생각했네순간의 모범이 진실한 그이 나혼자 생각했네 언제나 책임량 초과하며 동지애 뜨거운 젊은 그이허지만 ...

우리 사는 마을 김광숙

여기가 우리 사는 마을입니다여기는 우리의 마을입니다시냇물 따라서 산굽이를 돌면아담한 문화주택 마을이 있소오고가는 길손들도 부러워하는여기가 우리 사는 마을입니다아침이면 이슬맺힌 언덕을 넘어화목한 웃음소리 들에 넘치고해저무는 저녁이면 주인을 불러종소리 울려가는 마을입니다별무리 흐르고 달이 솟으면쳐녀들 노래속에 밤은 즐겁네행복이 끝없어서 잠못이루는창마다 불...

산염불/자진염불 김광숙

산염불/자진염불 - 김광숙 에헤 에헤 아미타 어허야 불이로다 활 지어 송지 (松枝)에 걸고 석침 (石枕) 베고 누웠으니 송풍 (松風)은 거문고요 두견성 (杜鵑聲)은 노래로다 아마도 이 산중에 사무한신 (事無閑身)은 나 뿐인가 에헤 에헤 아미타 어허야 불이로다 서산낙조 (西山落照)에 떨어지는 해는 내일 아침이면 다시 돋건마는 황천길은 얼마나 먼지

긴난봉가/자진난봉가/병신난봉가/사설난봉가 김광숙

긴난봉가/자진난봉가/병신난봉가/사설난봉가 - 김광숙 에 헤에에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정방산성 (正方山城) 초목이 무성한데 밤에나 울 닭이 대낮에 운다 에 헤에에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오금이 오실오실 춥고요 골머리 사지통 나는 건 임으로 연하여 난 병이로다 에 헤에에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아 만경창파 (萬頃滄波)에 거기 둥둥

몽금포타령 김광숙

몽금포타령 - 김광숙 장산곶 (長山串)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 (今日)도 상봉 (相逢)에 님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 만나 보겠네 갈 길은 멀구요 행선 (行船)은 더디니 높바람 불라고 선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선황님 조른다 간주중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선항님 조른다 바람새 좋다고 돛 달지 말구요 몽금이 개암포 들렸다

양산도 김광숙

양산도 - 김광숙 에헤이예 양덕 맹산 (陽德 孟山)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 (浮碧樓下)로다 삼산 (三山)은 반락 (半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 (二水中分)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예 이 골물이 콰콸콸 석수 (石水)가 변하는 소리지 양인 (兩人)의 정리 (情理)야 변할 소냐 아서라 말어라 네 그리 마라 사람의 괄세를 네 그리 마라 간주중

개성난봉가 김광숙

개성난봉가 - 김광숙 박연폭포 흘러가는 물은 범사정 (泛斯亭)으로 감돌아 든다 에헤 에헤야 에헤 에루화 좋구 좋다 어러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월백 설백 천지백 (月白 雪白 天地白)하니 산심 야심 (山深 夜深)이 객수심 (客愁深)이로다 에헤 에헤야 에헤 에루화 좋구 좋다 어러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간주중 건곤 (乾坤)이 불로월장재 (不老月長在

수심가 김광숙

수심가 - 김광숙 산천 (山川)의 초목 (草木)은 젊어만 가고 인간의 청춘은 늙어만 가누나 생각을 하니 세월 가는 것 서러워 나 어이 할까요 아하아~ 자규 (子規)야 울지를 마라 울량이면 너 혼자 울거듸 여관한등 (旅館寒燈) 잠든 날까지 왜 깨운단 말이요

엮음수심가 김광숙

엮음수심가 - 김광숙 아하~ 해 다 지고 저문 날인데 옥창앵도 (玉窓櫻桃)가 다 붉었구나 시호시호 (時呼時呼)는 부재래 (不再來)라 원정부지가 이 아니란 말가 송백수양 (松栢樹楊) 늘어진 가지 높다랗게 그네 매고 녹의홍상 미인들은 오락 가락이 추천을 하는데 우리나 벗님은 어디를 가고 단오 시절을 몰라를 주나 보면 간다고 아니 보며는 그리워 나

초한가 김광숙

만고영웅 호걸들아초한승부 들어 보소절인지용 부질없고순민심이 으뜸이라한패공에 백만대병구리산하 십면매복대 진을 둘러치고초패왕을 잡으랄제천하병마 도원수는표모걸식 한신이라장대에 높이앉어천병만마 호령할제오강은 일천리요팽성은 오백리라거리거리 복병이요두루두루 매복이라간계많은 이좌거는패왕을 유인하고산잘놓는 장자방은계명산 추야월에옥통소를 슬피불어팔천제자 해산할제때는마...

어머니생각-김광숙 북한가요

1. 어려서는 철 없어 애를 태우고, 자라서는 철들어 속을 태웠네 다정하신 눈가에 새겨진 주름 이 아들이 걸어온 자욱입니다. 2. 종아리를 거두어 매를 드실 제 가슴속에 감추신 뜨거운 눈물 그 때에는 내미처 왜 몰랐던가 해가가고 달가니 사무칩니다. 3. 즐거움과 기쁨은 자식들에게 외로움과 아픔은 그 마음 속에 이제라도 그 것을 바꿔 들이면 흰머리...

자진아리 (Prod. by 윤상) 김용우, 이하늬

연분홍 저고리 남길동 소매 나 입기 좋고요 너 보기 좋구나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가마채 잡고서 힐난질 말고 나 시집 간 데로 멈살이 오소래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나 시집 간 데로 멈살이 오면 때 묻은 버선에 볼 받아 줌세나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담장 밑에다 집 짓고 살아도 그리워 살기는 매일반이로다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잘 살아라 잘 살...

축복하노라 리분희

노래: 김광숙,전혜영,리분희 1 좋은때 좋은날 맺어진 사랑 한쌍의 꽃으로 활짝 피였네 (후렴) 축복하노라 그대들 새가정 축복하노라 오늘의 이 행복 2 그대들 앞길에 길망이 넘친다 언제나 다정한 길동무 되여라 (후렴) 축복하노라 그대들 새가정 축복하노라 오늘의 이 행복

우리 사는 마을 Various Artists

노래 : 김광숙 외 5명 여기가 우리 사는 마을입니다 여기는 우리의 마을입니다 1 시냇물 따라서 산굽이를 돌면 아담한 문화주택 마을이 있소 오고가는 길손들도 부러워하는 여기가 우리 사는 마을입니다 2 아침이면 이슬맺힌 언덕을 넘어 화목한 웃음소리 들에 넘치고 해저무는 저녁이면 주인을 불러 종소리 울려가는 마을입니다 3 별무리

같이 가자요 Various Artists

노래 : 김광숙 1 언제인가 나를 보고 함께 가자 하더니 오늘은 잊은게지 저 혼자 가는걸봐 같이 가자요 같이 가자요 우리 서로 진실한 벗되여 청춘들을 부르는 새 탄전으로 2 날 생각해 아껴주는 그 마음은 고맙지만 수천길 막장이라 저라고 못갈까요 같이 가자요 같이 가자요 우리 서로 다정한 벗되여 청춘들을 부르는 새 탄전으로 3 금

처녀로 꽃필 때 Various Artists

노래 : 김광숙 외 5명 1 시집을 가라한 어머니 말씀 처녀로 꽃필 때 가라시네 생각만 해봐도 가슴뜨거워 싫다고 대답했네 나는야 선반공 기대앞에 일하는 행복이 제일 좋아 허지만 어머니 허지만 어머니 시집도 가라시네 라라라 처녀로 꽃필 때 제일 좋아 2 시집을 가면 어데로 가나 나혼자 남몰래 생각했네 선반의 모범 진실한 그이 나혼자

이별이래 송소희, 고영열

그림자 세상은 변한 게 없는데 이렇게 이별이래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그대의 슬픈 얼굴 세월이 흐른 뒤에 하얗게 지워질까 추억이 밀려와 쌓이는 우리의 남겨진 시간들 이대로 발길을 돌리면 이것이 이별이래 이것이 이별이래 춘향가 ‘갈까보다’ 中 갈까보다 갈까보다 님 따라서 갈까보다 천리라도 따라가고 만리라도 갈까보다 자진아리

이별이래 송소희/고영열

그림자 세상은 변한 게 없는데 이렇게 이별이래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그대의 슬픈 얼굴 세월이 흐른 뒤에 하얗게 지워질까 추억이 밀려와 쌓이는 우리의 남겨진 시간들 이대로 발길을 돌리면 이것이 이별이래 이것이 이별이래 춘향가 ‘갈까보다’ 中 갈까보다 갈까보다 님 따라서 갈까보다 천리라도 따라가고 만리라도 갈까보다 자진아리

서도민요 메나리 Various Artists

역시 서도 지방에서 불리던 긴아리 계통의 노래로 장단없이 불린다. 여기에는 ‘어랴 어랴, 쯔쯔쯔쯔’ 하는 소를 부리는 남자의 목소리를 효과음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남정네는 소를 몰고 밭을 갈고, 아낙은 김을 매면서 긴아리를 부르는 부창부수의 산골 정경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가성으로 처리하는 시김새가 일품이며, 역시 훌륭한 연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