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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Vocal By 김채리) 그네

벤치에 앉아 손을 맞잡고 같은 노래를 들으며 같은 공기를 같은 하늘을 바라보던 그때 같은 일이 참 많았던 그날에 우린 어디로 떠나간걸까 어디로 밀려난걸까 아무것도 없어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던 너와 나의 웃음이 같던날 너와 나의 마음이 같던날 어디로 떠나간걸까 어디로 밀려난걸까 아무말도 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서로를 알던 너와 나의 사랑이 같던날 너와 나의 계절이

그랬구나 (Vocal By 양경모) 그네

하며 또 웃었지 남자답게 그래 한번 만나보자 했으면 이뤄졌을까 내게 쪼르르 달려와서 드디어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때요 내가 더 아깝죠 하며 또 웃는 네게 그랬구나 그냥 나 혼자서 착각에 빠진 채 행복해했구나 그랬구나 괜히 나 혼자만 들떠서 너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 했나봐 오빠도 여자친구

어디에 있을까 (Vocal By 손희신) 그네

내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아무리 찾아도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마음이 아플 땐 아플 수밖에 없나 보다 스물의 우린 어디로 갔을까 아무리 둘러봐도 어디로 갔는지 몰라서 그때가 그리울 땐 그리워하는 수밖에 없나 보다 헤어진 이유가 있기는 했던 걸까 아무리 떠올려도 좋은 기억만 남아서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할 수도 없는 이런 알까 사랑이 전부 어디로 갔을까 아무리

노래는 하나, 들은 사람은 둘 (Vocal 지묵) 그네

그런 날이 있었어 똑같은 노래를 수십 번 들어도 질리지 않을 때 그런 맘도 있었어 똑같은 사람을 수십 번 봐도 또 보고 싶을 때 노래는 하나였는데 들은 사람은 둘이었던 그날에 같은 노랫말 속에 같은 미소를 짓다가 몇 번을 다시 들어도 몇 번을 마주 보고 있어도 늘 아쉬워서 보고 싶어서 뒤로 가던 그럴 때면 언제나 배시시 웃는 널 내 품에

말할까 (Vocal By 채다솜) 그네

?아주 멀리서 때론 가까이서 너를 지켜봤었어 우연을 만들고 떨리는 내 맘을 혼자 삭히곤 했어 사랑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는 그런 거짓말은 하지 않을게 다만 내 마음은 지금 내 마음은 너만 생각하고 너를 위해 뛰는 것 같아 이젠 말할까 숨겨온 내 맘을 더 이상 가둘 수 없는 내 마음을 작은 고백이지만 커다란 마음인걸 꼭 알아주길 바라 혹시나 내 맘이 ...

달 (Vocal By 황정원) 그네

달도 잠이 들러갔는지어디에도 보이지 않아분명 며칠 전 까지 나를 눈부시게 비춰줬는데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주고 싶은 맘도 많은데 내가 한 발 다가가면 넌 두발 도망쳐서 내 마음은 항상 제자리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주고 싶은 맘도 많은데내가 한 발 다가가면 넌 두발 도망쳐서애를 써봐도 달려가봐도 네 마음은 잡을 수가 없어 이제 그만달도 잠이 들러갔는지어...

담소 (Vocal 이윤진) 그네

인사도 없이 찾아왔어 계절은 언제나 내게 친절하지 않아 그 무례함에 말 한마디 못 하고 옷장을 뒤적이고 있어 이젠 볼품없어져 버린 오래전에 입던 그 옷을 꺼내 입어보다가 주머니 속 작은 떨림에 꺼내어보니 그날의 흔적 그 시절 뭐 그렇게 즐거웠는지 뭐 그리하고픈 말 많았었는지 고갤 돌리면 바라보며 내 얘길 들어주던 네가 좋아서 너만

가회동 (Vocal 김주영) 그네

둘이 걷던 길을 혼자 걸으려니 왠지 넓게만 느껴져 그게 아니라면 그냥 내가 작은 사람이 된 걸까 너와 내가 남긴 웅장한 흔적에 다시 한번 놀라곤 해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런 행복을 거닐었는지 참 예뻤지 계절도 거리도 우릴 감싸던 공기도 너는 좋아했었고 그런 너를 난 사랑했었던 날들 손을 잡고 발걸음 맞추며 그저 걸었을 뿐인데 어쩜

담소 (Vocal 장규철) 그네

인사도 없이 찾아왔어 계절은 언제나 내게 친절하지 않아 그 무례함에 말 한마디 못하고 옷장을 뒤적이고 있어 이젠 볼품없어져 버린 오래 전에 입던 그 옷을 꺼내 입어보다가 주머니 속 작은 떨림에 꺼내어 보니 그날의 흔적 그 시절 뭐 그렇게 즐거웠는지 뭐 그리하고픈 말 많았었는지 고갤 돌리면 바라보며 웃는 네 얼굴이 너무

뒷이야기 (Vocal 지묵) 그네

본 영화를 열 번도 더 넘게 보고 갔던 곳을 또 가고 했던 얘길 또 하는 그게 마음이 편한 나는 이제 그런 사람이잖아 어딜 가든 무얼 보든 네가 묻어 있어서 하릴없이 보내는 하루가 익숙해진 그게 마음이 아픈 내 사계절에 가득 찬 너 때문에 분에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당연하게 여기며 고마운 줄 모르고 네가 주는 마음을 낭비했던

맺음 말 (Vocal By 양경모) 그네

처음 너라는 책을 폈을 때 알 수 없는 활자들이 내게 인사를 건넸고 순간조차 눈을 뗄 수 없이 너를 읽어내려 가는 그런 내가 있었지 너의 역사와 비밀들 너의 말투와 그 속에 숨어 있는 버릇들 한장 한장이 소중해 너라는 책이 우리 마음이 절대 끝나지 않길 바랬던 그 시절의 널 바라본 작은 내가 있었지 너의 역사와 비밀들 너의 말투와 그 속에 숨...

빈 강의실 (Vocal By 정지훈) 그네

아무도 없는 여기에 들어와항상 앉던 내 자리에 앉고선잠시 눈을 감고 그때를 그려봐창가엔 따뜻한 봄날의 햇살이햇살을 따라간 그 앞에선새 학기를 알리는 어색한 인사가그리고 내 앞엔 햇살을 머금은네가 있었던 것 같아그 순간부터가 시작이었을까언제부턴가 네가 무언 갈 적을 때사각사각 들리는 연필 소리도어젯밤 뭘 했는지 고개를 흔들며잠에 빠진 모습도 모두 나에겐...

3/4 (Vocal By 양경모) 그네

아직도 가끔은 네 생각 하기도 해 핸드폰 어딘가 남겨진 네 사진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들어가는길 쳐다본 하늘엔 까맣게 흰눈이 우리의 추억이 떨어진 걸까 혹시 가만히 멈춰서 바라만 보았어 계절이 변해서 그래서 그런가봐 그때가 자꾸만 생각나 이렇게 입김을 내불며 시린 손 잡아 주며 겨울은 따뜻해 너와 함께여서 네가 참 좋아한 계절이 다시 왔어 네가 준 목도릴 둘러매 오늘도

퍼스널 노래 (Vocal. 다무) 그네

웃음이 또 나를 웃게 만들잖아 너에게 딱 맞는 노랠 불러주고 싶어 세상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는 너를 웃게 해주는 아름다운 노랠 부르고 싶었어 너에게 딱 맞는 노랠 들려주고 싶어 매번 장난스런 모습 뒤에 감춰진 너의 지친 하루 끝에서 널 웃게 해주고 싶었어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면 이 순간이 영원하길 오래도록 잡은 손 놓지 않길 너와 나 같은

우리가 계절이라면 (Vocal 임단우) 그네

우리가 계절이라면 (Vocal 임단우) - 04:02 잘 지내고 있지 너무 오랜만이라 혼자 건네는 인사마저 어색해 세월은 바빠서 나 이제는 제법 어른이 된 것 같은데 너는 좀 어때 우리가 겪었던 수많은 계절들 너의 기억 속에 아직 난 살아 있을까 4월의 어느 활짝 핀 벚꽃잎과 닮은 네 웃음에 알 수 없었던 내 맘 무언가를

화답 (Vocal 성해빈) 그네

잘 받았어요 이제 저의 차례에요 그대 물음에 대한 답 삐뚤한 글씨가 못내 아쉽지만 맘을 꾹 눌러 써볼게요 잘 읽어주세요 잘 지냈나요 다른 것보다도 아픈 덴 없는지 그게 제일 궁금해요 그리고 정말 고마워요 먼저 꺼내기 어려운 말이었을 텐데 이 편지가 온전히 그대에게 갈까요 그대 계신 곳에는 하얀 눈이 온다기에 함께 볼 수 있다면 만질 수 있다면 얼마나 ...

속엣말 (Vocal. 다무) 그네

아니 나는 널 보고 싶었어 그래 사실은 바쁘지 않았어 늦은 밤이라도 네가 부른다면 어느새 난 네 앞일 거야 크게 말하면 들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크게 소리쳐 보지만 내게만 들리는 커다란 소리라 마음이 뻐근해지곤 해 속으로 말하고 있어 그럼 너는 듣지 못하겠지만 나는 하루만큼 또 늦어지겠지만 옅어지겠지만 한걸음 가려다 돌아서야 할까 봐 속으로 말해 내...

겨울이잖아요 (Vocal 이서한) 그네

이맘때가 되면 익숙한 거리새하얀 풍경들새어 나온 입김 사이로커져만 가는 그리움어떤 겨울 보내는지어김없이 찾았던 그 영화는 봤을지아픈 곳은 없을런지계절에 맞춰 눈이 내리듯 난 그댈 떠올려겨울이잖아요우리 그토록 웃고 떠들던새하얀 눈이 오면 아이처럼뛰어다니던 계절이잖아요겨울이잖아요때문에 이 계절에 그댈 떠올리는 건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이해해 줘요따뜻하게 ...

설월화 (Vocal 이서한) 그네

사시사철 좋은 풍경을바라보며 해를 보냈죠많은 걸 놓고 적은 걸 얻은그런 해를 보냈죠사시사철 좋은 풍경에함께이길 간절히 바라고 바랬죠바램은 언제나 이뤄질 수 없단 걸누구보다 알고 있으니 괜찮을 법한데눈과 달의 꽃이에요사시사철 좋은 풍경을함께 느끼고 싶어요어디 있나요함께 볼 순 없겠지만잊지 마요 언젠가 다시 마주할 우리 그날손 닿을 수 없는 풍경을가져보려...

묵음 (Vocal. 이예인) 그네

귀에 들리는 말이 다는 아니라오눈에 보이는 맘이 다는 아니라오가끔은 보여도 또 들려도 닿을 수 없는 말 있다오하필 그 말은 내가 가졌고 그댈 향해요먼동이 트는 그 순간부터어둠을 알리는 푸른빛그 빛이 보이다 사라질 때까지소리 내 말하려 해봤지만그래도 안되는 일온전한 내 마음을 전하는 일귀에 들리는 말이 다 그렇다오눈에 보이는 맘이 다 그렇다오차마 못 삭...

그네 (Vocal : 이소라) 정지찬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는 두 줄 지친 몸을 싣고서 세상의 끝으로 가자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난 눈물 버림 받은 내 방황 발 올리고 해 달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멍들은 마음 마저 가져 음 날아라 히야 저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멈들은 마음 마저 가져 음

그네(Vocal : 이소라)

그네 (정지찬 작사/이소라 작곡)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는 두 줄 지친 몸을 싣고서 세상의 끝으로 가자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난 눈물 버림 받은 내 방황 발 올리고 해달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멍들은 마음 마저 가져 음- 날아라 히야 저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노래는 하나, 들은 사람은 둘 (Vocal 지묵) 그네 (swing)

그런 날이 있었어 똑같은 노래를 수십 번 들어도 질리지 않을 때 그런 맘도 있었어 똑같은 사람을 수십 번 봐도 또 보고 싶을 때 노래는 하나였는데 들은 사람은 둘이었던 그날에 같은 노랫말 속에 같은 미소를 짓다가 몇 번을 다시 들어도 몇 번을 마주 보고 있어도 늘 아쉬워서 보고 싶어서 뒤로 가던 그럴 때면 언제나 배시시 웃는 널 내 품에

절교 (Vocal By 한수연) 그네(양경모)

나는 오늘부터 너와의 관계를 다시 하려고 해 나는 너의 친구 너는 나의 친구 이제 그만 하려고 해 다시 하려고 해 네 손을 잡고 싶어 졌어 네 품에 안기고 너를 꼭 안고 싶어졌어 활짝 핀 저 꽃이 널 향한 내 마음 같다는 그런 말을 하고 싶었어 전하고 싶었어 얘기가 끝나고 눈을 맞췄을 때 너의 표정이 어떨지 조금 걱정도 돼 네 손을 잡고 싶어...

빈자리 (With 김채리) 플레이모드

비 내리던 어느 봄날 수줍은 고백 따스했던 그 봄날은 흩날리는 꽃잎이 되어 내 맘을 아련하게 널 그리게 한다 사랑이라 믿어왔던 지난 우리 달콤했던 시간들은 이별이란 상처가 되어 내 맘을 눈물나게 또 아프게 한다 그 때 우린 왜 알지 못했었는지 서로가 바래왔던 사랑에 무너져 버린건지 이제 넌 나의 추억이 되어 남겨진 니 흔적을 헤매이게 한다 따스했던 그

내가 아는 너는 (Vocal. 김주영) 그네

내가 아는 너는 먹는 걸 참 좋아한 사람 오늘은 무얼 먹을까 내게 속삭이던 그 모습이 마냥 귀엽던 사람 내가 아는 너는 걷는 걸 참 좋아한 사람 오늘은 한 바퀴만 더 걷자고 말하던 그 모습에 나란했던 발걸음 멈추지 않을 것 같아 내가 아는 너는 내 품을 참 좋아했었고 나의 시시한 농담이 제일 웃기다 말했고 또 별일 없는 내 하루가 뭐 그렇게 궁금했는지...

계절을 착각한 꽃 (Vocal 세인) 그네

그대 넌지시 건넨 웃음허락 없이 맘에 담고서아무도 모르게 키워왔죠한 송이 그 꽃을그댈 향한 나의 계절은언제나 봄날 같았지만나를 향한 그대 계절은언제나 차가웠죠그대의 봄을 느끼고 파마음을 자꾸 들키고 파그대의 봄에 가닿아서이 꽃을 보여주고 싶어 허나계절을 착각한 꽃은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그대의 주변을 맴돌다가고개를 푹 숙이기로 하죠그대를 바라보게 된 건...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Vocal By 한수연) 그네

시간은 또 소리 없이 계절을 데려와 어느새 난 그대 손을 놓쳤던 그 날이죠 아름다운 봄날에 핀 한송이 벚꽃처럼 아름답던 그대와 나 이제는 사라지고 혹여 우리 만남들이 꿈은 아니었는지 그대 함께 있던 순간이 너무나 아득해요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바람이 머물던 그곳에서 여전히 서성인다 그날 그곳 그 시간에 그대 그 고운 손을 잡았다면 ...

맺음 말 (Vocal By 양경모) 그네(양경모)

처음 너라는 책을 폈을 때 알 수 없는 활자들이 내게 인사를 건넸고 순간조차 눈을 뗄 수 없이 너를 읽어내려 가는 그런 내가 있었지 너의 역사와 비밀들 너의 말투와 그 속에 숨어 있는 버릇들 한장 한장이 소중해 너라는 책이 우리 마음이 절대 끝나지 않길 바랬던 그 시절의 널 바라본 작은 내가 있었지 너의 역사와 비밀들 너의 말투와 그 속에 숨...

다른 이름으로 저장 (Vocal 시월의 달) 그네

깜빡이는 긴 검은 막대 오른쪽으로 움직이며 할 말 적어야 하는데 기다리는 이 생각 않고 자꾸 빈 화면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 날씨는 맑아 구름도 좀 지쳤나 봐 볕 좋은 곳 앉아 쉴 수 있다면 어떨까 너와 함께라면 더 좋겠지 언제나 내 일기장 속 주인공이었던 너 다 썼는데 이제 다른 이름으로 기억해야겠네 여기에 덮을 수가 없네 그 시절엔 손 데일 ...

그네 이재승

그댄 알까요 무지개는 이미 떴단 걸 그대에게 주려 이슬 맺힌 꽃을 몇 마디 꺾었어요 알았다 해도 괜히 얼굴 붉히진 말아줘요 이런 상쾌한 바람에 조금 더 머물 수 있도록 네 바람이 불어올 때 내 코끝을 간지럽힐때 난 기분이 좋지만 아이 마냥 웃을 순 없었죠 넌 보며 웃어주는데 난 왜 바보같이 웃지를 못해 그래 오늘만큼은 활짝 웃을래 우린 분명 만날 수 있어

빈자리 플레이모드 & 김채리

비내리던 어느 봄날 수줍은 고백 따스했던 그 봄날은 흩날리는 꽃잎이 되어 내맘을 아련하게 널 그리게 한다 사랑이라 믿어왔던 지난 우리 달콤했던 시간들은 이별이란 상처가 되어 내맘을 눈물나게 또 아프게 한다 그때 우린 왜 알지 못했었는지 서로가 바래왔던 사랑에 무너져 버린건지 이제 넌 나의 추억이 되어 남겨진 니 흔적을 헤메이게

빈자리 플레이모드, 김채리

비 내리던 어느 봄날 수줍은 고백 따스했던 그 봄날은 흩날리는 꽃잎이 되어 내 맘을 아련하게 널 그리게 한다 사랑이라 믿어왔던 지난 우리 달콤했던 시간들은 이별이란 상처가 되어 내 맘을 눈물나게 또 아프게 한다 그 때 우린 왜 알지 못했었는지 서로가 바래왔던 사랑에 무너져 버린건지 이제 넌 나의 추억이 되어 남겨진 니 흔적을

마주 본 시간이 모두 행복했기를 (Vocal 성해빈) 그네

그대 나를 보던 순간 우리 눈이 맞던 순간 조금 부끄러운 맘에 괜히 하늘만 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리면 나보다 용기 있는 네가 있었지 그런 너를 난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고 너는 그런 내 모습을 꼭 감싸주었고 주고받던 모든 말이 사랑이었던 어렸던 몰랐던 투명했던 그 시절에 서로 마주 본 시간이 모두 행복했기를 후회는 없기를 우리 마주친 순간이 모두 즐거...

베프 (Vocal 윤웅대) 놀이터의 그네

그늘진 웃음을그 드리운 웃음 짓는 거니친구 너는포기란 걸 하던 시간에나를 봐라봐준 친구야외롭게 흐르던 네 눈물이아직도 내 안에 남아있어무너져만 가던 날들에내게 머물던 내 친구다치는 너를 바라보며단념해가는 너를 보고친구야 내 친구 너는그때에 네가 있었기에어두운 웃음그 불안한 웃음을 짓지마친구 너는아무것도 없던 순간에나를 잡아준 친구야상처 속 너를 바라보...

그네 팔로 (FALO)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고 했죠 장난스런 그대 소원에 뭐든 들어주겠다고 했던 나는 거짓말을 해버린거죠 하늘을 난다는 게 이런걸까요 사랑스런 그대를 만나 평생 함께하고 싶다 했던 말은 정말이죠 진심인거죠 그대 손 잡고 걷는 이 길은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죠 그대도 나와 같은 마음인가요 잠깐 여기 앉아볼래요 그대 지금 기분이 어떤가요

백설공주의 짝사랑 (Vocal 이은성) 놀이터의 그네

정말 아닌 줄 난장이 대한 마음이 그 난장일 사랑한 백설공주는 거울을 보며 단장을 해 난장일 또 그리워해 난쟁이에게만 예뻐 보이고 싶어 그 난쟁이만을 너무나 사랑했어 난쟁이가 다른 여잘 사랑할까 봐 백설공주는 늘 외로웠었다는 또 서투른 난쟁이만의 사랑을 그 난장일 사랑을 그리워했어 그런 난장이의 마음도 백설 공준 그리웠으니까 백설공주 그리움...

소개팅 (Vocal 신유나, 박영훈) 놀이터의 그네

눈 내리는 추운 겨울친구 등쌀에 떠밀려그 소개팅을 나갔었어마지못해 그날그곳으로 나가던 내 모습생각만 해도 우스워그때 낯선 카페에서오빠를 처음 만나게 됐지주위를 두리번거리며나를 기다리던 남자나를 발견하자 숫기 없이멋쩍은 웃음만지어보던 남자어정어정 유리컵을들고 오던 그런 오빠야테이블 위 두 개의 유리컵먼저 말을 건네겠지 기다려도 오빤 어떤 사람인지말해주지...

그네 이효리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이제는 우리 서로 해줄 것이 없는 걸까 우리 사랑은 왜 지쳐가고 있는지 긴 어둠 속에 우리가 함께한 적이 언제지 입술은 마르고 가슴은 기쁨을 잃어가 찬바람이 귓가를 어루만져 외로움은 더해가고 젖어드네 꿈속에 우리가 함께한 그 밤이 그리워지네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그네 이효리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이제는 우리 서로 해줄 것이 없는 걸까 우리 사랑은 왜 지쳐가고 있는지 긴 어둠 속에 우리가 함께한 적이 언제지 입술은 마르고 가슴은 기쁨을 잃어가 찬바람이 귓가를 어루만져 외로움은 더해가고 젖어드네 꿈속에 우리가 함께한 그 밤이 그리워지네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그네 SWEATER

나를 밀어줘 더 세게 저 하늘에 닿을때까지 원한다면 수 있어 저 태양이 알아챌 때까지 혼자서 놀이터 그네에 앉아 하얀 입김 불면서 너를 기다리는데 지금은 약속시간 십분전 다가와 익숙한 네 걸음걸이 한손엔 따뜻한 종이커피를 들고 나를 밀어줘 더 세게 저 하늘에 닿을때까지 원한다면 수 있어 저 태양이 알아챌 때까지

그네 SWEATER

나를 밀어줘 더 세게 저 하늘에 닿을때까지 원한다면 수 있어 저 태양이 알아챌 때까지 혼자서 놀이터 그네에 앉아 하얀 입김 불면서 너를 기다리는데 지금은 약속시간 십분전 다가와 익숙한 네 걸음걸이 한손엔 따뜻한 종이커피를 들고 나를 밀어줘 더 세게 저 하늘에 닿을때까지 원한다면 수 있어 저 태양이 알아챌 때까지

그네 김동구

난 휘청거리는 꿈 속인가 봐 원하지 않았던 그네를 타고 꺼내보려 하는 오늘 목마른 사람 조금 더 한다면 끊어질 것만 같아 달콤한 혀의 유혹 이성을 놓게 되어서 나를 줄에 매달아 놨네 이제 꺼내보려 하는 오늘 목마른 사람 조금 더 한다면 끊어질 것만 같아 알아보게 돼도 정처 없이 떠도는 나를 보게 되면 모르고 지나가줘

그네 이효리/개리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이제는 우리 서로 해줄 것이 없는 걸까 우리 사랑은 왜 지쳐가고 있는지 긴 어둠 속에 우리가 함께한 적이 언제지 입술은 마르고 가슴은 기쁨을 잃어가 찬바람이 귓가를 어루만져 외로움은 더해가고 젖어드네 꿈속에 우리가 함께한 그 밤이 그리워지네.

그네 두리 싱어즈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이제는 우리 서로 해줄 것이 없는 걸까 우리 사랑은 왜 지쳐가고 있는지 긴 어둠 속에 우리가 함께한 적이 언제지 입술은 마르고 가슴은 기쁨을 잃어가 찬바람이 귓가를 어루만져 외로움은 더해가고 젖어드네 꿈속에 우리가 함께한 그 밤이 그리워지네.

그네 HUE(휴)

vocal:이소라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는 두 줄 지친 몸을 싣고서 세상의 끝으로 가자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난 눈물 버림 받은 내 방황 발 올리고 해 달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멍들은 마음마저 가져 음~ 날아라~ 히야~ 저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그네 HUE

그네-휴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는 두 줄 지친 몸을 싣고서 세상의 끝으로 가자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난 눈물 버림 받은 내 방화 발 올리고 해달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멍들은 마음 마저 가져 날아라 히야 저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그네 정지찬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는 두 줄 지친 몸을 싣고서 세상의 끝으로 가자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난 눈물 버림 받은 내 방황 발 올리고 해달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멍들은 마음 마저 가져 음- 날아라 히야 저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멈들은 마음

그네 신현정

삐걱삐걱 녹슨 그네 위에 앉아 뚜벅뚜벅 내 앞으로 걸어와 선 너 물끄러미 바라봐 난 말없이 눈을 감아 앞 뒤로 발을 굴러 세차게 비로소 멀어져 간다 삐걱삐걱 녹슨 그네는 멈추고 터벅터벅 너는 또 다시 다가와 힘껏 고개를 저어도 너는 사라지지 않아 한 번 더 발을 굴러 세차게 네게서 멀어지려 해 너의 여린 눈짓이 삐걱삐걱 내 마음을 흔들어 그 사소함에 자꾸

그네 정태춘

그네를 딛고 올라서서 흔들흔들 흔들어보자 솟아라 보자 그네야 높이 솟아서 먼데 보자 쌍무지개 끈을 달아 학타고 듯 하늘에 올라 산 너머 사당에 내 님을 보자 꽃같이 어린 님 내 님을 보자 오월훈풍에 옷자락 날리며 그네에 올라 높이 솟아라 청치마홍치마 바람에 날리며 훨훨 높이 솟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