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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저씨 구경모

늦은 골목길 어귀에서 지쳐 잠든 아저씨 찢어진 코트 터진 구두 너무 아쉬워 다음날도 누워 계신 우리아저씨 흔들어도 기척 없이 깊이 잠드셨네 옛날얘기 해주시던 아저씨 그어디에 계실까 불러도 대답이없어 보고싶은 우리 아저씨 그어디에 계실까 하루빨리 돌아와줘요 우 어서어서 돌아와줘요

그대가 듣는다면 구경모

지금 내곁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그대를 보면 내 가슴 마치 터져버릴 것 같아 한숨을 내쉬죠우린 지금처럼 친한 친구여서 너무 좋다는 그대 이런 사이 깨질 것 같아 말하지 못한 내 맘 아는지사랑하는 그대여 맑은 그대 두눈에 비춰진 내사랑 그댄 볼 수 없나요사랑하는 그대여 나의 눈에 담겨진 그대를 향한 사랑 그댄 알고 있나요하지만 내 입 속을 맴돌다 바람 ...

우리 언제까지나 구경모

한동안 그댈 볼 수 없었죠 온종일 거리를 헤매였어요우연히 다시 보게된 그대 가슴이 떨려 숨쉴 수 없었죠그동안 조심스러웠죠 이제야 서로 맘 느낀 거죠이세상 마지막까지 우리가 함께 한다면 우리 사랑 후횐 없겠죠하늘에 빌어봐요 두 손 모아 서로 마음이 언제나 변함없기를처음 본 순간 난 알았죠 그대가 아닌 다른 사람은 의미 없단 걸왜 느끼지 못했었나요 그댈 ...

처음이야 구경모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이렇게 너를 만나긴 했는데다른 연인들은 이럴 때 어색한 시간을 어쩌는지친구에게 널 소개받고 우린 겨우 두 번 만났잖아어디로 가야 할 지 몰라 거리를 헤매인게 벌써 두 시간힘들어하는 네 표정에 미소를 보여준 나너와 함께 하는 이 시간 너무 좋아어렵게 들어간 커피?熾【? 또다시 흐르는 어색한 침묵언제 어떻게 꺼내야할까 처음 볼 때부...

별을 바라보는 소녀 구경모

밤이 되면 언제나 습관처럼 창을 열고 하늘 봤죠까만 하늘 위에 별 하나가 너무 외로워 보여요그 별이 마치 나인 것만 같아 소원을 빌었어요두 손 모아 내 사랑 보내달라 내 맘을 얘기 했었죠유난히 따뜻하던 그 해 봄에 나의 소원 이루어 졌어요담장 너머 빠알간 지붕 그 집에 한 소녀가 이사왔죠그 소녀도 나처럼 별을 좋아한다 했죠 수줍던 내 고백그후로 우리는...

隱喜(은희) 구경모

언젠가는 내 이름이 당신의 웃음 속에서도 희미해질 거예요그래요 그냥 당신의 입가에서 익숙치않게 맴돌기만 하겠지요언젠가는 그대 내 얼굴마저도 떠올리지 못할거예요어쩌면 내 웃는 얼굴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조차도이거 하나만 기억해 줄래요 어느 가을 바람 몹시 부는 날그대 옆모습 보며 숨죽이고 있던 나를 나를언젠가 잊혀질 이름으로 남겠지만 지금 난 그대 곁에 ...

다시 찾아온 겨울의 그늘에 드리워진 나의 시간들 구경모

무뎌진 내 몸을 한 쪽에 기대고 따뜻한 봄의 미소를 기다리고 있지만더 이상 한숨도 나오지가 않고 더 깊은 잠 속에 빠져들게 되곤 한다매일매일 똑같은 삶을 흐느끼며 주절대야하는 거친 세상 속의 몸부림무덥던 여름 쓸쓸한 가을의 이야기도 사라지고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겨울하루를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고 난 고개를 떨구고 돌아서고 있어내 마음 커다란 바...

애인급구 구경모

언제쯤 나타나게 될까요 운명 같은 그녀는그냥 멍하니 그댈 기다릴 순 없겠죠 이젠 그댈 찾아야 할 것 같아요가끔은 이런 생각도 하죠 아무나 사귀어 보자고허나 그렇게 서둘러선 안되겠죠 그러다 그댈 놓쳐 버릴 수 있으니거리에 가득한 연인들 틈에서 혼자인 내가 어색해아직까지 혼자냐고 묻는 친구들이 짜증나지만 그런대로 재미있는걸요 오~~ 꼭 꼭 숨겨둔 그대를 ...

memories 구경모

지금도 기억하나요어색하게 웃음지으며처음 고백한 날을이미 지워졌나요널 사랑한다 했던 그 말가끔 창밖에 햇살 비치어그대 얼굴 희미하게그려질 때면소리쳐 불러보고 싶어그대라는 사랑의 이름을들리지 않아도그대가 와줄 것 같아하루 종일 설레임 속에나는 노래를 해요말로는 설명할 수없는 나의 마음을결코 잊을 순 없어가끔 창밖에 햇살 비치어그대 얼굴 희미하게그려질 때면...

이별이 준 사랑 구경모

이게마지막이라 말하며 두 번 다시 오늘같진 않을꺼라며준비했었던 이별이기에 먼저 떠나는게 좋다는걸내게 그대준 사랑은 이젠 더 없다는 바보같은 날 잊으라고다시 혼자일 날 생각하며 두 번 다시 사랑할 수 없을꺼라며슬픈내눈물 보일것같아 먼저 떠나는게 좋다는걸그대 나 아닌 사람과 행복할 수 있기를 다신 이별에 슬퍼 하지 않길하루만 지나도 널그리며 살아갈텐데 워...

우리들의 설레임 구경모

항상 늦장부렸던 아침이 이젠 기다려지는건 왜일까늘 같은 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그 아이가 내게 준 선물일까눈빛 한 번 마주쳐본 적 없지만 나를 설레이게하는언제나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 그 아이가 너무너무 예뻐보여친구들에게도 그앨 자랑하고 싶지만 혼자만의 설레임으로아껴 두고싶어 아직은 사랑이라 할 순 없지만기분좋은 설레임을 느끼게해준 상큼한 레몬향의 그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