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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치마 공중전화

약속이에요 이제부터 아름다운 사랑 시작해요 묻지마 관광하긴 어리고 클럽 부킹 돈 없고 맨날 소개팅 구걸하며 여친 생기기만 기다리네 애인없이 외롭게 떠는 여자 주말마다 커플 빌붙는 여자 그런 여자 알 수 있기만 하면 내가 파도처럼 사랑할텐데 사랑의 노란치마를 입어보세요 당신을 내가 바로 내가 알 수 있게 토요일 오후에 친구들 파티 거기서 눈에 띄는 아가씨 약속처럼 노란치마

노란치마 김태범 (파티스트릿)

노란색 치마를 입고 오늘 나가볼까그 사람도 날 생각하면서 지금 달려올까생각하면 벅차올라서 거울에 비친붉어진 내 얼굴을 보고 또 웃음이나생각하면 벅차올라서 거울에 비친붉어진 내 얼굴을 보고 또 웃음이나노란색 치마를 입고 오늘 나가볼까그 사람도 날 생각하면서 지금 달려올까이런 생각 저런 생각 무슨 말을 할까.난 비가 오면 좋겠는데술이나 한잔하자 말할까이런...

공중전화 나미

찰깍 떨어진 동전 그 작은 소리에도 놀라 나의 가슴은 뛰고 있었지 그대 목소리 들리는데 나는 할 말을 잃었네 3분이 지나가도록 입술을 열리지 않아 그 말 한 마디 차마 하지 못한 말은 사랑해 사랑해요 찰깍 떨어진 동전 자꾸만 떨려오는 마음 사랑이란 이렇게 힘들까 다시 수화기를 놓았네 이젠 동전도 없어요 3분이 지나가도록 입술은 열리질 않아 그 말 한 ...

공중전화 Nami (나미)

찰깍 떨어진 동전 그 작은 소리에도 놀라 나의 가슴은 뛰고 있었지그대 목소리 들리는데 나는 할말을 잃었네 3분이 지나가도록 입술은 열리지 않아그 말 한 마디차마 하지 못한 말은 사랑해 사랑해요찰깍 떨어진 동전 자꾸만 떨려오는 마음 사랑이란 이렇게 힘들까 다시 수화길 놓았네이젠 동전도 없어요 3분이 지나가도록 입술은 열리질 않아 그 말 한 마디차마 하지...

사랑이 그리운 날들에 공중전화

그댄 이 어둠이 나에게 얼마나 벅찬지 아나요 웃기만 하고 그냥 말은 안 해도 그럴수록 더욱 슬퍼져 어젠 그대에게 전화로 사랑한다고 말했지요 그댄 그런 날 알고 있었기에 멀리하려 했나요 사랑이 그리운 날들에 그렇게 웃으며 다가온 그댄 정말 내게 필요한가요 그대를 알 수가 없어요 그대를 느낄 수 없어요 아 이런 내게 미움만 쌓여가나 봐 그대 한마디...

마리아 공중전화

언제부터 아침에 마리아 그대 생각에 문득 문득 잠이깨 널 보면 더 볼수록 마음만 아파 그대여 이런 날 숨겨야 하니 눈빛 햇살아래 그려진 너 너무 멀어 다가가 말하고 말해도 못했나봐 오~ 마리아 그댄 지금 떠나고 영원히 불러야할 그 이름은 바로 내 사랑 저 호수에 가득 찬 마리아 그대 생각을 여전히 어려워 잊으려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그대여 한번만 ...

이별연가 공중전화

이제 그만 헤어지자는떨리는 너의 목소리불안한 맘은 현실이 되고물 한 잔도 마실 수 없어이별은 한숨을 만들고한숨은 미소를 지우네아름다운 그대의 뒷모습만쳐다보네 스치네커피 한 잔도 참 행복했고그대가 만들어 준 웃음도하늘보다 더 먼 곳으로가 버렸네 내 사랑아 그대여언젠가는 추억이 된다는마지막 그 말이 날 울려오늘 밤이 잊혀질 수 있게그대여 나에게 돌아와 줘...

낡은 사랑 공중전화

뒤돌아 흐느끼던 널안지도 못하고 떠난 날축축한 너의 입술은아직도 내 손에 가득해나른한 커피 향기에난 문득 그 향기가 보이고한참을 두런거리다널 만나고야 말았어아직도 너를 기억하는내가 너무 미워지는데어디선가 꿈 같이 사랑하고다시 만날 것 같이 헤어지고또 다시 만나야만 하는약속 같은 오늘 밤놀람과 기쁨보다아쉽고 두려운데후회와 한숨 속에만나지 말아야 한 우리...

그대는 내 마음 속에 공중전화

하늘에 떠 있는 목마른 구름은하염없이 바람 따라 어디로 가나끝없이 펼쳐져 날 안고 있는수평선 너머엔 무심한 파도만이젠 영영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이저만치 서 있는 그댄거기에 있겠지연기처럼 아련히사라져 간 그대여만날 수는 없어도 잊을 수 없는그대는 내 마음 속에내 마음 속에 있네연기처럼 아련히사라져 간 그대여만날 수는 없어도 잊을 수 없는그대는 내 마음...

너에게로 가는 길 공중전화

너에게로 가는 나의 한숨이벅차지 않도록 떠나지 말아꽃잎이 하늘하늘 행복한 그대를 그리며눈물의 발자욱만 다시 너의 집앞사랑이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내 손을 잡아봐여기서 우리 사랑 끝낼 순 없어이슬만 보이는 그대 눈을 보면서 아파도 아플 수 없는 나의 눈을 내 눈을 봐한걸음 한걸음 내게로 와줘우리의 사랑은 영원할꺼야이슬만 보이는 그대 눈을 보면서 아파도 ...

사랑과 전쟁 공중전화

아무렇지 않게 말했지만나는 심장이 멍들었어도끼로 찍힌 듯 패이고눈물만 핑돌았어아주 멀리 달아나고 싶었지만그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내가 혼자 몸이 아니란 걸너 또한 잘 알잖니다시는 안그럴께(이게 몇번째냐고)친구들도 안만날께(말이 되는 소릴 하셔)그 놈의 술이 문제야(니가 문제야)한번만 용서해줘(싫어)칼로 물배는게 부부싸움여기까지만 합시다서로 힘을 주면 용...

사랑의 공중전화 남 진

언제나 어느 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꽃밭~이 되네 장미빛 가슴처럼 무지개꿈을 안~~고서 돌아가는 다이알도 행~복~에~ 겨워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언제나 어느 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빨갛~게 타네 첫사랑 빛깔처럼 무지개꿈을 안~~고서 그 사람과 속삭이는 나~직~한~ 밀어

사랑의 공중전화 남 진

언제나 어느 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꽃밭~이 되네 장미빛 가슴처럼 무지개꿈을 안~~고서 돌아가는 다이알도 행~복~에~ 겨워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언제나 어느 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빨갛~게 타네 첫사랑 빛깔처럼 무지개꿈을 안~~고서 그 사람과 속삭이는 나~직~한~ 밀어

사랑의 공중전화 나훈아

언제나 어느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꽃밭이되네 장미빛 가슴처럼 무지개꿈을 안고서 돌아가는 다이얼도 행복에 겨워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언제나 어느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빨갛게타네 첫사랑 빛깔처럼 무지개꿈을 안고서 그사람과 속삭이는 나직한 밀어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공중전화 남진

언제나 어느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꽃밭이되네 장미빛 가슴처럼 무지개꿈을 안고서 돌아가는 다이얼도 행복에 겨워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언제나 어느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빨갛게타네 첫사랑 빛깔처럼 무지개꿈을 안고서 그사람과 속삭이는 나직한 밀어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공중전화 Various Artists

언제나 어느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꽃밭이 되네 장미빛 가슴처럼 무지개 꿈을 안고서 돌아가는 다이얼도 행복의 겨워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2. 언제나 어느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빨갛게 타네 첫사랑 빛깔처럼 무지개 꿈을 안고서 그사람과 속삭이는 나직한 밀어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여름냇가 김윤아

.♡ 한들모시 곱게 입고 여름아씨 마중왔나 노란치마 단장하고 시냇가에 빨래 왔지

공중전화 앞에서(시낭송) 안수경

동전한줌 손에 쥐고 오늘도 공중전화기 앞에 서있습니다 핸드폰이 손에 들려 있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그렇게 버릇이 된 나는 공중전화기에 동전을 넣고 또 넣습니다. 내하얀 손바닥이 보일때까지 그리운 목소리 때문일까 별처럼 흩어진 옛날의 모습들이 보일까 아라비아 숫자들은 맴맴 거리다 공중전화기 속으로 숨어 버립니다 두눈에 별이 빛납니다. 별시이로 뽀얗게 피...

해방촌 공중전화 부스 도빛

어쩐지 수상하더라고오늘따라 자꾸만 내 눈치를 살피고어쩐지 별로 말도 없고내 입술만 따라다니는 시선술잔을 비워봐도 통 취하질 않고네 폰은 어색한 뒷짐에 숨겨둔 채해방촌 어귀의 공중전화를 받아보라니대체 무슨 꿍꿍이인 건지사진 찍어주려나장난스런 포즈로 선 순간세상에 둘만 남은 것처럼모든 게 그대로 멈췄어아 이건 사랑의 열병일까아직도 난 앓고 있어멈출 수 없...

사랑의 공중 전화 남진

언제나 어느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꽃밭이되네 장미빛 가슴처럼 무지개꿈을 안고서 돌아가는 다이얼도 행복에 겨워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언제나 어느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빨갛게타네 첫사랑 빛깔처럼 무지개꿈을 안고서 그사람과 속삭이는 나직한 밀어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공중전화 남진

언제나 어느 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꽃밭이 되네 장미빛 가슴처럼 무지개 꿈을 안고서 돌아가는 다이얼도 행복에 겨워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언제나 어느 때나 연인들끼리 사랑의 공중전화 빨갛게 타네 첫사랑 빛깔처럼 무지개 꿈을 안고서 그 사람과 속삭이는 나직한 밀어 전화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피카디리극장앞 광장...1982 서릿바람

해지는저녁 하늘을 봐 잘익은 노을 두눈에 담고있어 지나온 시절 뒤돌아 봐 아련한 기억 그때를 떠올렸어 이십원 넣고 걸던 주황색 공중전화 손에 움켜쥔 노란 동전들이 하나둘씩 사라질때 마다 너와의 대화는 애틋했어 잘자라 말을 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어느새 내린 하얀 눈송이가 소복소복 쌓여갈때 마다 너의 얼굴을 떠올렸어 팔십원 넣고 탓던 종로행 시내버스 손에 움켜쥔

한 때 친 구 였던 너 김성기

고개숙여 말도 없는 너는 안녕히 얘기 하겠지 슬픔을 감추고 애쓰는 모습은 나는 볼수 있었어 한때 친구였던 너 사랑하게 된 이후 하루 하루 네게 다가갔지만 어떤 노래 가사처럼 내겐 곧 이별이 다가왔지 믿고 싶지는 않아 애써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았지~~ 슬퍼 밤거리를 헤메도 결국은 멈쳐졌던 발걸음 허름한 공중전화 떨리는 손끝으로 수화기를

뭐야 한예서

친구 대신에 나온 소개팅에 참 뻔뻔하게도 왜 니가 앉아있어 당황해버린 너의 큰 두 눈에 재미가 있어져서 모른 척 인사했어 저 여잔 뭐야 70년대 머리 유치원생 머리라도 저것보단 나을 걸 도대체 뭐니 촌스런 스타일 갈색 티에 노란치마 분홍머리띤 뭐니 네 앞에 앉아있는 그녀에게 네 히든카드인 눈웃음을 날려 어쩜 이렇게 나를 자극하니 내 소유욕이

생각없이 슬러쉬 퍼피

생각없이 오늘 하루도 의미가 없어 내 머릿속엔 복잡한 생각들뿐 문제는 내가 아니야 지루한 생활 속에서 허탈한 현실속에서 이상을 찾아헤매 아무런 생각없이 공중전화 유리창을 깨네 아무런 생각없이 지나가던 커플 시비거네 아무런 생각없이 지하철에서 노래를 부르네 아무런 생각없이 nothing's bad everything goes my way

내가 좋아하는 것들 변진섭

공중전화 붙들고 한시간째 수다떠는 여자. 엄마 치마 바람에 슬퍼지는 아이 얼굴. 청소하는 아저씨 그 때까지 노는 사람. 외국간지 3개월 꼬부라진 너의 말투. 다 같이 밥 사 먹고 신발 끈 오래매는 사람. 꾼 돈 준다 해 놓고 세월가도 오리발. 성금 낼 돈은 없고 외제차를 사는 사람. 비는 와야 되는데 농촌에는 한 숨뿐.

With You MRJ

우리 즐겨 듣던 노래를 우연히 듣고 꺼내 본 사진들 어색하고 앳되게만 보여 우리 자주 가던 카페는 흔적도 없고 너의 흔적도 얼마 내게 남진 않았지만 백번을 하겠다고 뽀뽀의 숫자를 셋고 헤어질 땐 아쉬워 몇 번씩 바래다주며 혼자 돌아오는 길 공중전화 박스에 들어가서 널 보고 싶어 and i wanna be with you 그녀도 날 사랑한대요 오

차가운 목소리 백경수

가로등에 기대여 크게 숨을 쉬지만 멈추지 않는 눈물이여 공중전화 수화기 나도 몰래 끈어 버렸네.. 이대로 이렇게 떠나야만 하나요.. 아직도 그대를.. 사랑하는데..사랑하는데 내 말 모르시나.. 그렇게도 쉽사리 잊어야만 하나요 그럴수는 없어요.. . . 이대로 이렇게 떠나야만 하나요.. 아직도 그대를..

어디 갔었어 하영이

내가 먼저 약속 했잖아 어디 갓드노 전화해도 없데 지나가는 사람 모두 처다보며 바보같은 나를 비웃는것 같아 그땐 정말 너가미워 혜여질라 했었지 후]공중전화 박스만 들락 날락 하면서 너에 음성 듣고 싶어 다이알을 돌렸지만 무심한 전화통은 내마음도 모르고 서글픈 신호음만 나를 나를 울렷네~ 어딜갓엇어 전화해도 없데 지나가는 사람 모두

Payphone Sabrina

I\'m at a payphone trying to call home 공중전화 앞에 서서 집으로 전화를 하려고 하지만 All of my change I spent on you 내가 가진 동전은 너에게 전화 거느라 다 써버렸어 Where have the times gone, baby it\'s all wrong 그 시간들이 다 어디로 가버린 걸까

선잠 릴리 잇 머신 (Lilly Eat Machine)

숨막히게 갑갑한 선잠을 자고 개운해진 눈으로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초록색 잎이 위에서 팔랑이고 아래에는 아무도 쓰지 않는 공중전화 여름의 절에는 풍경이 빛나고 고양이 잠자듯 오후를 날자 햇빛이 숨을 들이쉴 때에 알람을 맞춰 하늘빛 양산을 쓰고 언덕을 올라 꽤나 큰 나무그늘 아래 자리를 잡고 그제서야 내쉬는 숨은 불어오는 바람 울창한 숲에는 어둠이 잠자고 고양이

유리로만든배 동물원

조그만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사람들을 보면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달 떠도네. 새까만 동전 두 개 만큼이 자유를 가지고, 이분 삼십초 동안의 구원을 바라고 있네 전화를걸어봐도 받는 이 없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탄채 떠도네...

달려간다 옥수 사진관/옥수 사진관

매일 똑같은 길을 걷고 있어 오늘도 어제와 같은 사람들 그 속에 지쳐 보이는 내 얼굴 사라지고 있어 신나는 미소 너의 이야기 지금 네게로 달려가고 있어 발걸음은 점점 가벼워지고 내 가슴은 두근거리고 있어 너를 만나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처음 만나는 골목길의 표정 공중전화 박스에 들어가 봐 기억하고 있어 가슴이 뛰던 예전

신림동 고시촌 스테이 인 (Stay In)

골목 어귀엔 작은 슈퍼와 누가 쓸까 늘 궁금해했던 공중전화 가벼운 지갑에 자주 가곤 했던 싸고 양 많은 왕돈까스 집 주인아저씨가 친절했던 이름 없는 허름한 치킨집 어느 시간에 타도 늘 만원인 버스 땀 삐질삐질 흘리며 틈을 비집고 내린 버스에서 고개를 들면 벌써부터 힘겨운 계단 길 한칸 한칸 너와 발을 맞추었나, 심박수를 맞추었나

지난 겨울 김장훈

며칠전에 공중전화 앞에 서서 한참을 울었어. 첫눈이 왔거든.. 근데 난 전화 할곳이 없더라. 뭐, 괜찮아.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 그것도 별로 나쁘진 않을것 같아. 행복하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토이 박스

잠에서 깨니 창밖에 달이 아주 훤하게 떴고 다시 잠을 자려 누우니 갑자기 훤하게 해는 왜 떠 마음 먹고 세차하면 비가 펑펑 오질 않나 차바퀴는 펑크가 나고 기름도 바닥이야 이거 참 어제 본 영화가 TV에서 왜 해 너무 배가 고파 밥통을 보아도 쌀한톨 하나 없고 하나뿐인 동전 백원 먹어버린 공중전화 한참만에 온 만원버스 안 서고 그냥

지난 겨울 (Feat. 엄정화 Christmas Version) 김장훈

며칠전에 공중전화 앞에 서서 한참을 울었어. 첫눈이 왔거든.. 근데 난 전화 할곳이 없더라. 뭐, 괜찮아.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 그것도 별로 나쁘진 않을것 같아. 행복하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토이박스

잠에서 깨니 창밖에 달이 아주 훤하게 떴고 다시 잠을 자려 누우니 갑자기 훤하게 해는 왜 떠 마음 먹고 세차하면 비가 펑펑 오질 않나 차바퀴는 펑크가 나고 기름도 바닥이야 이거 참 어제 본 영화가 TV에서 왜 해 너무 배가 고파 밥통을 보아도 쌀한톨 하나 없고 하나뿐인 동전 하나 먹어버린 공중전화 한참만에 온 만원버스 안

6시 이후 김미숙

공중전화 앞에서 잊혀진 이름들을 생각하다가 육교 위나 지하도에서 서성이며 헤매는 나를 본다 나는 지쳐있다. 바람에 날리는 머리칼인 채 어지러운 내가 우수의 날개를 타고 멀리 날아본다. 생활을 벗은 자인가 생활을 벗지 못 한 자인가 황폐한 표정들 위에 불빛이 흐르고 거리에는 추억을 먹고사는 내가 남는다.

춘천역 정형근

봄비 내리는 춘천역에서 공중전화 박스로 들어가 나왔다고 전화했지 외상값이 얼마냐고 술집 다니며 갚아줬지 비싼 운동화도 사주셨지 고향에 가고 싶으면 춘천으로 내려와 무심한 소양강을 바라보며 눈물 흘렸지 안개 자욱한 강가에서 슬픈 계절을 견딜 수 있었지 니꺼 내꺼 없이 같이 살면서 가을 하늘 구름처럼 방랑자처럼 자유로웠던 형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던 고향과 보고

요즘의 젊은 애들 듀엣베베

애들 차지 요즘의 젊은 애들 갈데까지 갔다고 외출하셨던 어머니 혀를 차네 거리의 젊은 연인 낯뜨거워 혼났대 어쩌나 나고 가끔씩 그랬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겉으론 나는 그런 애 아녜요 하며 새침 뗐지만 내 맘대로 하는데 왠 말들이 그리 많냐구요 세상이란 그런게 아닌거야 그럼 혼자 살렴 요즘의 젊은 애들 그저 저만 안다고 외출하셨던 할머니 하는 말씀 길거리 공중전화

창밖엔 비가 내리고 ♡♡♡ 정다운

공중전화박스 오랫동안 닿지 않았던 먼지 속 수화기를 들고 절대 모를 거야 목소리만 듣고선 끊어 버린 바보 같던 그 비 오는 밤에 마침 울리던 내 문자를 확인한 그 순간 지금 내게 건 전화 너였으면 좋겠어 오랫동안 닿지 않았던 널 향한 나의 그 바람들 잊지 못할 거야 이 빗속에 날들을 늦어 버린 바보 같던 그 비 오는 밤에 낡은 공중전화

걸레 chiri0

Lonely girl 이젠 편해졌어 She said fuck me But 난 걔를 배려했어 너의 부모님도 다 너를 때렸고 널 상처주던 놈이 혼자 널 추모해 shawty I was alcoholic 밤엔 너에게 calling 넌 많은 걸 told me 딴 남자에게 calling 정신병동 공중전화 call me 넌 입원한지 오래 딴 여잔 있어 몰래 평생 거기에

유리로 만든 배 동물원

유준열 작사/곡/노래 조그만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사람들을 보면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달 떠도네 새까만 동전 두개만큼의 자유를 가지고 이분 삼십초 동안의 구원을 바라고 있네 전화를 걸어 봐도 받는 이 없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탄 채 떠도네 벅찬 계획도 시련도 없이 살아온 나는 가끔 떠오르는 크고 작은 상념을 가지고 더러는

유리로 만든 배 (Live) 동물원

조그만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사람들을 보면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달 떠도네 새까만 동전 두개만큼의 자유를 가지고 이분 삼십초 동안의 구원을 바라고 있네 전화를 걸어 봐도 받는 이 없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탄 채 떠도네 벅찬 계획도 시련도 없이 살아온 나는 가끔 떠오르는 크고 작은 상념을 가지고 더러는 우울한 날에 너를 만나 술에

헤어지는 이유 정시연

그 거린 몹시 추울 거야 이제 그만 기다렸으면 해 너를 만나러 갈 수는 없었어 보내줘야 했으니까 우리는 어울리지 않아 나의 모든 것이 부족해 너와 내가 헤어지는 이유 둘 다 너무 어렸었기에 제발 그렇게 생각을 해줘 초라해진 나를 위해 끝없이 울어대는 전화소리 기다림에 지친 너란 걸 알아 차마 받지 못하는 나를 용서해 줘 그 거리 차가운 공중전화

미확인 메시지 (feat Mr.Tyfoon) HollaBack

me away 니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데 Baby Don't Hurt me 난 지금 니가 필요해 One, Two, Three, Four, Nineteen-Nineties Flow 긴 생머리 앳된 얼굴로 락카페에서 너를 보았지 내게만 알려준 너의 삐삐 모든 남자들이 내게 달려 들었지만 난 지켜냈어 너와의 커넥션 매일 밤 너와 단둘만이 주고받던 집 앞의 공중전화

타임 Various Artists

나를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몰라 잃어버린 나의 시간을 되찾을 수 있다면 시간을 타고 온 추억들이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찬 이슬 내린 새벽 조깅후에 아버지가 사주시던 공원매점의 병우유 새로 산 신발이 닳을까 밑창에 붙이고 다니던 음료캔 골목길을 돌면 울퉁불퉁한 벽을 채운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빛 바랜 영화 포스터 공중전화

조심해라 조심해라 아가야 민해경

어느 날이였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카페에 앉아 짙은향기 커피를 마시던 중 아주머니 한분이 들어오셔서 탁자위에 꽃 한송이 놓으시며 우리에게 꽃을 팔아달라 하셨죠 그저 무심히 그 꽃을 사서 그녀에게 꽃의 아름다움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었을 뿐이예요 당신에게 전화를 걸려고 공중전화 박스로 나가려다 그 카페로 내려오는 층계에 걸터앉아 지폐를

손가락 박노아

소개팅이 있던 그 날 밤 동전 뭉치를 올려 놓은 민트색 공중전화 버튼 누르던 시린 손가락 밤 10시, 별이 빛나는 밤 카세트 녹음 버튼 누르기 위해 기다리던 필사적인 두 손가락 첫키스를 했던 그 밤 교환일기를 쓰자던 그녀의 제안에 꾹꾹 첫 장 적던 손가락 입대 전 그 겨울 밤 기다리겠다고 걱정 말라고 걸었던 그녀의 새끼 손가락 그녀와 헤어진 그 날 밤 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