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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지만 남은 사랑 고재근

가을이 시작될 것 같은 예감이 들던 날 흐린 하늘은 아주 낮게 가라앉고 스산한 바람이 어디선가 불어왔다 이미 돌아선 그 사랑이지만 그 사랑이 끝났을 때 다시 깊은 사랑이 시작된다는 가을 닮은 시인의 목소리를 떠올린다 사랑을 잃었을 때 사랑은 볼 수 있는 시인의 심미안 그 깊은곳에 상처받은 내 아픔을 내려 놓는다 한사람은 떠났지만

떠났지만 남은 사랑 (시낭송) 고재근

이미 돌아선 그 사랑이지만 그 사랑이 끝났을때 다시 깊은 사랑이 시작된다는 가을닮은 시인의 목소리를 떠올린다 사랑을 잃었을때 사랑을 볼수 있는 시인의 심마한 그 깊은곳에 상처받은 내 아픔을 내려 놓는다 한 사람은 떠났지만 그 사람은 남아있다 따사로운 체온의 한 사람은 없으련만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 사람이 남아있다.

떠났지만 님은 사랑 고재근

이미 돌아선 그 사랑이지만 그 사랑이 끝났을때 다시 깊은 사랑이 시작된다는 가을닮은 시인의 목소리를 떠올린다 사랑을 잃었을때 사랑을 볼수 있는 시인의 심마한 그 깊은곳에 상처받은 내 아픔을 내려 놓는다 한 사람은 떠났지만 그 사람은 남아있다 따사로운 체온의 한 사람은 없으련만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 사람이 남아있다.

Never again 고재근

아직도 못다한 말이 있니 왜 자꾸 내게 전화해 술에 취한 너의 목소리 조차도 지겹도록 짜증이나 거짓말 처럼 들릴진 모르지만 참아온 오랜 시간을 이제 다시는 돌리고 싶진 않아 그냥 이대로 떠나줘 정말 나를 사랑 했던거니 나를 가지고 장난친거니 중요한건 난 니가 싫단 말야 오지마 이제 겨우 널 잊었는데 이렇게 다시 나를 찾아와

Never Again 고재근

아직도 못다한 말이 있니 왜 자꾸 내게 전화해 술에 취한 너의 목소리 조차도 지겹도록 짜증이나 거짓말 처럼 들릴진 모르지만 참아온 오랜 시간을 이제 다시는 돌리고 싶진 않아 그냥 이대로 떠나줘 정말 나를 사랑 했던거니 나를 가지고 장난친거니 중요한건 난 니가 싫단 말야 오지마 이제 겨우 널 잊었는데 이렇게 다시 나를 찾아와

Never Again 고재근

취한 너의 목소리조차도 지겹도록 짜증이 나 거짓말처럼 들릴진 모르지만 참아온 오랜 시간을 이제 다시는 돌리고 싶진 않아 그냥 이대로 떠나줘 정말 나를 사랑했던 거니 나를 가지고 장난친 거니 중요한 건 난 니가 싫단 말야 오지마 이제 겨우 널 잊었는데 이렇게 다시 나를 찾아와 눈물 따위로 날 돌리려고 하니 다가져가 내게 남은

이기적인 사랑 고재근

힘없이 돌아서는 나의 뒷모습만 보았겠죠 바람에 묻어나던 내 눈물도 그렇게 보았나요 그래요. 그댄 다 보고도 모른 척 하는 걸 다 알아요 이젠 서로를 위해서 힘들어도 차라리 그게 나을지 모르죠 내게 그대를 위해서 행복하라는 말 무슨 뜻인가요 잊지는 말라는 말이겠죠 이렇게까지 내 자신을 감추며 살아갈 자신 없죠 아니 난 참아낼 거예요 다...

이기적인 사랑 고재근

힘없이 돌아서는 나의 뒷모습만 보았겠죠 바람에 묻어나던 내 눈물도 그렇게 보았나요 그래요 그댄 다 보고도 모른 척 하는 걸 다 알아요 이젠 서로를 위해서 힘들어도 차라리 그게 나을지 모르죠 내게 그대를 위해서 행복 하라는 말 무슨 뜻인가요 잊지는 말라는 말이겠죠 이렇게까지 내 자신을 감추며 살아갈 자신 없죠 아니...

이기적인 사랑 고재근

힘없이 돌아서는 나의 뒷 모습만 보았겠죠 바람에 묻어나던 내 눈물도 그렇게 보았나요 그래요 그댄 다 보고도 모른척 하는 걸 다 알아요 이젠 서로를 위해서 힘들어도 차라리 그게 나을지 모르죠 내게 그대를 위해서 행복하라는 말 무슨 뜻인가요 잊지는 말라는 말이겠죠 이렇게 까지 내 자신을 감추며 살아갈 자신 없죠 아니 난 참아 낼 거예요 다...

이기적인 사랑 고재근

힘없이 돌아서는 나의 뒷 모습만 보았겠죠 바람에 묻어나던 내 눈물도 그렇게 보았나요 그래요 그댄 다 보고도 모른척 하는 걸 다 알아요 이젠 서로를 위해서 힘들어도 차라리 그게 나을지 모르죠 내게 그대를 위해서 행복하라는 말 무슨 뜻인가요 잊지는 말라는 말이겠죠 이렇게 까지 내 자신을 감추며 살아갈 자신 없죠 아니 난 참아 낼 거예요 다...

나를 태운 지하털은 너에게로 향했다 고재근

없는 아득한 현기증에 초점 잃은 눈빛으로 차창을 바라본다 차창에 투영된 피곤한 내 얼굴이 마치 타인처럼 지친 나를 바라본다 너를 잃은 가슴속에 찬바람이 불러온다 얼음보다 더 차가운 바람이 스며든다 산다는게 힘겨워 지쳐 쓰러지면 애써 나를 일으키던 구원의 너였는데 너는 처연스런 뒷모습만 남긴채 어둠속 저 편으로 떠나가 버렸다 혼자 남은

그녀를 보내며 고재근

나 없이 세상에 살아가기 힘들지 않도록 눈물 많은 나의 그녀에게 더는 해줄 것이 없어 남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 줘. 날 용서해 너의 사랑과 나를 두고 떠나가. 나 너의 기억에 보이지 않도록 기도할게. 나 없이 세상에 살아가기 힘들지 않도록 잊길 바래. 잊길 바래 니가.

그녀를 보내며 고재근

감추려고 애쓰지마 그냥 내 앞에서 울어 이런 나를 먼저 보내기가 힘들지 미안해 이제 나를 두고 떠나가도 너를 원망하지 않아 이런 너를 두고 떠나기가 어려워 미치겠어 너의 사랑과 나를 두고 떠나가 나 너의 기억이 보이지 않도록 기도 할께 나 없이 세상에 살아가기 힘들지 않도록 눈물 많은 나의 그녀에게 더는 해 줄것이 없어 남은

그녀를 보내며 고재근

감추려고 애쓰지마 그냥 내 앞에서 울어 이런 나를 먼저 보내기가 힘들지 미안해 이제 나를 두고 떠나가도 너를 원망하지 않아 이런 너를 두고 떠나기가 어려워 미치겠어 너의 사랑과 나를 두고 떠나가 나 너의 기억이 보이지 않도록 기도 할께 나 없이 세상에 살아가기 힘들지 않도록 눈물 많은 나의 그녀에게 더는 해 줄것이 없어 남은

그녀를 보내면서 고재근

나 없이 세상에 살아가기 힘들지 않도록 눈물 많은 나의 그녀에게 더는 해줄 것이 없어 남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 줘. 날 용서해 너의 사랑과 나를 두고 떠나가. 나 너의 기억에 보이지 않도록 기도할게. 나 없이 세상에 살아가기 힘들지 않도록 잊길 바래. 잊길 바래 니가.

스쳐간 그 사랑 고재근

그 많은 아픔을 스스로 사이며 힘겹게 너를 잊어가고 있는데 두번의 가을이 스쳐지나는 어느날 서운의 독백속에 사랑을 약속했던 바다가 보이는 그 교회를 찾는다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 내렸고 하늘은 온통 잿빛으로 가득했지 바다의 아주 낮은 목소리를 들으며 두 손을 부여잡고 고개를 숙인채 기도보다 더 깊은 고백을 했었는데 서운속의 그녀는 환상으로 다가올뿐 ...

새장속에 갇힌 사랑 고재근

머물다 지쳐버린 나의 가슴속에서 이젠 너를 힘겹게 조금씩 밀어낸다 나를 떠난 네가 새가 되는 꿈을 꾸며 너에게 하늘과 날개만을 주고싶어 아쉬운 눈빛으로 슬픈 너를 밀쳐낸다 너 마저 나를 가둔 새장이었다 자신의 새장 속에 서로를 가둔 채 날개를 빼앗은 커다란 이유를 사랑의 이름으로 울긋불긋 색칠하며 구속의 굵은 줄로 묶어버린 그 아픔 나도 너를 떠나...

사랑찾아 인생찾아 고재근

사랑도 있고 우정도 있고 하늘 아래 살고 있고 저마다 다른 인생 속에 또 하루를 바쁘게 산다 우리 인생 살다 보면 힘든 날도 수없이 찾아오지만 사랑 하나 그 사랑 하나 찾으려고 몸부림치네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 종일 숨이 차게 뛰어다닌다 서울 하늘 하늘 아래서 내 꿈도 가까이 온다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 종일 숨이

스쳐간 그 사랑 (시낭송) 고재근

그 많은 아픔을 스스로 삮이며 힘겹게 너를 잊어가고 있는데 두번의 가을이 스쳐지나는 어느날 서운의 독백속에 사랑을 약속했던 바다가 보이는 그 교회를 찾는다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 내렸고 하늘은 온통 쟃빛으로 가득했지 바다의 아주 낮은 목소리를 들으며 두 손을 부여잡고 고개를 숙인채 기도보다 더 깊은 고백을 했...

눈물이 납니다 고재근

집으로 돌아오는 길 조금 서운한 우리 이별 오히려 잘된거죠 oh 긴 한숨 쉬면은 그저 담담한 이별일 테죠 한걸음 걸어진 만큼 네게선 멀어지는 길 헤어질 이유 변명에 아파 날 떠미는 상처에 아파 그대가 편할까 듣고만 있었죠 뒤척인 밤 잠 못들던 너도 널 업어뛰던 밤새워 앓던 나의 너도 혼자 남겨진 너도 사랑, 그 안에 나의 너까지 이제는 우리

Only 고재근

달콤한 너의 향기처럼 눈부신 너의 미소처럼 내 가슴 뛰게 하는 사랑 있을까 oh!

ONLY 고재근

달콤한 너의 향기처럼 눈부신 너의 미소처럼 내 가슴 뛰게 하는 사랑 있을까 Oh!

Only 고재근

달콤한 너의 향기처럼 눈부신 너의 미소처럼 내 가슴 뛰게 하는 사랑 있을까 Oh!

She 고재근

있는줄 만 알았었는데 오랜 방황 후 아프단 소식이었어 그녀가 나를 버려 불행해지길 원했던 내 자신이 왜 울고 싶은지~ 모두 다 내잘못이야 그때 그렇게 그녈 난 보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지금 아무것도 해 줄수가 없는 현실을 원망할 뿐야~ 우~ 난 아직도 그녀 생각에 가슴 설레는데 어쩌다 안타깝게변해만 간거니~ 워우예~ 이젠 그녈 걱정할뿐 사랑

그런 것이 사랑이란다 고재근

니 깊은 사랑 앞에 고개를 숙인다 나를 아는 너의 짐을 덜어야 하는건데 니 곁을 서성이며 내 아픔만 헤아릴뿐..

그런 것이 사랑이란다 (시낭송) 고재근

니 깊은 사랑 앞에 고개를 숙인다 나를 아는 너의 짐을 덜어야 하는건데 니 곁을 서성이며 내 아픔만 헤아릴뿐..

널 버린 이유 고재근

돌아서서 그렇게 너를 보낸게 아냐 사실말야 난 널 볼때마다 안고 싶었어 아직 참으려고 해도 떠올라 보고픈 널 어떻게야 하는지 나에게 가르쳐 주고 떠나 어떻게 내가 널 미워해 너의 모든걸 버릴 수 없는데 차가운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돌아서서 그렇게 너를 보낸게 아냐 사실말야 네게 잘해주지 못한 기억들 아직 못다한 내 사랑

널 버린 이유 고재근

사실말야 네게 잘해주지 못한 기억들 아직 못다한 내 사랑. 이제는 안타까워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에게 다시 한번 더 기회를 줘 난 널 볼 때마다 안고 싶었어. 아직 참으려고 해도 떠올라 보고픈 널 어떻게야 하는지 나에게 가르쳐주고 떠나. 나에게 가르쳐주고 떠나

널 버린 이유 고재근

아무렇지 않게 돌아서서 그렇게 너를 보낸 게 아냐 사실 말야 난 널 볼 때마다 안고 싶었어 아직 참으려고 해도 떠올라 보고픈 널 어떻게야 하는지 나에게 가르쳐주고 떠나 어떻게 내가 널 미워해 너의 모든 걸 버릴 수 없는데 차가운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돌아서서 그렇게 너를 보낸 게 아냐 사실 말야 네게 잘해주지 못한 기억들 아직 못다한 내 사랑

Y2K (Yesterday 2 Kiss) 고재근

수 없어 난 아무것도 바랄게 없어 야릇했던 너의 미소 못된 상상만해도 숨이가빠 행복해져 이러면 안돼 외면해봐도 널 지울 수가 없는걸 미친듯 너를 불러보아도 넌 또 들리지가 않나봐 온 종일 널 잊지도 못하고 초라한 내 기도 숨기려해도 멍하니 두 눈을 감아도 니 모습만 보이는걸 살짝 번진듯한 아이섀도우 내 안에 멍이되어 버린 사랑

Old Man 고재근

자꾸 보지 마세요 하더라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영화에서만 보던 사랑 나도 하나봐 hey stupid old man 니가 원하는 건 모든 다 해주고 싶어 hey stupid old man 내 주머닌 가벼워져도 널 갖고 싶어 나이 들어 보이는 구두를 벗고 she so hot. she so young 운동화 신었지 가벼워 그녀에게

She (고재근) 싱어텍(SingerTech)

사랑 할수 없어? 내 그녀와의 아픈? 기억위로 또다른 사랑의 그림을 그려주는? 한여자가 있기에 이젠 아득하게 잠재우고만 싶은? 낯설게 느껴지는 추억인데 언제까지 그녀아픈 기억붙잡고 이런 새벽까지 잠못들게 하는지? 하지만 난 그녈 걱정할뿐? 사랑할수 없어 내 그녀와의 아픈 기억위로? 또 다른 사랑의 그림을?

아파요 고재근

엄마 나 아파요. 정말로 이러다간 죽을 것만 같아요. 오~ 이젠 난 어떻게요. 왜 이러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어요. 오~ 자꾸 눈물이 나는 걸. 자꾸 가슴이 아픈걸. 오~ 술에 취해 미친 듯이 춤추며 노는 것도 이제는 다 싫어요. 오~ 엄마는 알꺼예요. 내가 왜 이러는지 제발 좀 엄마가 어떻게 해봐요 자꾸만 그녀 얼굴 떠오르네요 난...

미련 고재근

미안해 많이 부담 됐다면. 그래 이젠 떠나 지금처럼만 힘들어하면 잊을테니 어쩜 그게 더 편할지도 몰라 어차피 사랑한 적 없는 걸. 쉽게 널 지울 수 있어 친구 이상은 될 수 없다던 그런 말처럼 이젠 그렇게 너를 바라볼게 너에게 전할 수 없었던 수많은 메일까지도 그래 모두 지울게!! 단 한번도 한번쯤이라도 사랑해본 적 없었니 이런 말...

Please 고재근

모두가 그래. 날 바보라고. 단지 널 바라볼 뿐인데 하지만 넌 이렇게 날 먼 곳에서도 떠나려만 하는 거니 왜 자꾸 눈물이 흐르는지 그 이율 넌 지금 알잖아 애써 너의 모습 지우려고 했는데 그럴 수가 없을 것 같아 이별 뒤에 슬픔들은 이젠 날 지치게 만들 때 조차 됐는데 이미 지워낸 기억 뒤에 아픔은 널 보내기 전보다 더 커져 가는 걸 o...

She 고재근

난 오늘 우연히도 그녀의 소식들었지 그녀가 행복해 지내고 있는줄만 알았었는데 오랜 방황 후 아프단 소식이였어 그녀가 나를 버려 불행해지길 원했던 내 자신이 왜 울고 싶은지 모두다 내 잘못이야 그때 그렇게 그녈 난 보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지금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는 현실을 원망할뿐야 우~ 난 아직도 그녀 생각에 가슴 설레는데 어쩌다 안타깝게 변해만 ...

이젠 당신을 지우려 합니다 고재근

당신의 뒷 모습만 외롭게 간직한 채 애증의 긴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소중히 간직한 기다림만 남았습니다 당신의 얼굴마저 잊혀져 갑니다 당신이 훌쩍 떠난 빈둥지를 바라보며 수많은 허무와 쓸쓸함을 안고서 갈대처럼 말없이 고개를 숙인 채 홀로 살아가는 법을 깨달았습니다 당신이 떠나가던 강기슭을 떠올리며 미움과 증오심에 온몸을 떨었지만 그 아픔...

다시 세상으로 고재근

잘 지냈죠. 더 예뻐졌네요. 내가 왔죠. 그 힘든 시간 마치고 거칠어진 내 모습 낯설어 할까봐 혼자만 그댈 보고 가려해요 힘들겠죠. 나를 기다리기가 지쳤나요. 나 없는 이년 반동안 내가 돌아왔을 때 누군가 말했죠. 세월이 벌써 그렇게 흘렀냐고 나만큼 그대만 길었나요. 전불 데려가 버린 시간 그댄 떠났어도 나에게는 고마운 사람. 고된 순간마다...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밖에 서 있었다 고재근

너는 항상 내곁에 그림자로 맴돌지만 짙은 어둠 스며들어 빛들마저 사라지면 어디론가 소리없이 바람으로 떠나간다 허락된 시간만큼 사랑안에 머물며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밖에 서 있는건 바람닮은 니 모습이 두려운 까닭이다 머물다 사라지고 투명하게 돌아오는 바람의 그 의미를 전혀 알 수 없어서 니가 떠난 새벽2시 그 길목을 서성이며 사랑잃은 내 안에서 슬픈춤을 ...

이젠 당신을 지우려 합니다 (시낭송) 고재근

당신의 뒷 모습만 외롭게 간직한 채 애증의 긴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소중히 간직한 기다림만 남았습니다 당신의 얼굴마저 잊혀져 갑니다 당신이 훌쩍 떠난 빈둥지를 바라보며 수많은 허무와 쓸쓸함을 안고서 갈대처럼 말없이 고개를 숙인 채 홀로 살아가는 법을 깨달았습니다 당신이 떠나가던 강기슭을 떠올리며 미움과 증오심에 온몸을 떨었지만 그 아픔마저 이젠 사랑으...

마지막 선택 고재근

많이 힘겨웠었니. 날 떠나갈 마음이 들만큼 이젠 멀어진 거니. 가까이 갈 수가 없어 변한 니 맘을 알면서 차마 모른 척 해왔던 건 제발 끝이 아니길 비껴갈 수 있다면 난 피하고 싶었던 거야 영원히 꼭 이 길 밖엔 없었다면 잔인하게 떠나주겠니 미치게 널 잡고 싶은 맘까지도 용기 낼 수 없도록 사랑은 함께 했는데 왜 이별은 혼자도 되는지 ...

나는 너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고재근

니 영혼 깊은곳에 출발점이 있었다 . 절망하며 쓰러진 내 마음속은 온통 암울한 어둠이 가득하다.. 불면에 긴 밤이 힘겹게 지나가고 너는 나의 가슴 벅찬 새벽으로 다가와 작은 밤 커튼의 틈새를 파고든다. 너를 닮은 빛들은 내 아픔을 잠재우고 충혈된 눈빛처럼 떨구는 새벽은 너로부터 그렇게 열리고 있었다. 모든것은 너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추락하여 부...

이젠 슬픈 너를 보낸다 고재근

나는 너를 내 속에 가두고 있었다 널 묶으면 이미 사랑이 아니건만 너의 영혼마저 갖고 싶은 까닭에 투명한 굵은 줄로 너를 묶고 있었다 서로 예감했던 운명적인 사랑앞에 가슴벅찬 감동과 뜨거움을 안은채 생명마저 바칠듯한 심오한 눈빛으로 너를향해 다가서던 첫 새벽의 그 떨림 그 사랑을 간직한 채 이젠 너를 보낸다 정녕 너에게 작은 날개 주고...

약속 고재근

어쩌면 널 떠나 보낸 게 내가 잘못한 거란 생각이 들어 처음엔 널 잊어주는게 사랑했던 널 위한 배려였는데 너 내게 짐이 된다고 외면한다면 그렇게 널 잊고 살 줄 알았니 기억해 내게 해줬던 마지막 말들 지쳐 가면 다시 돌아온다던 그 약속 돌아와 너를 사랑했던 나만 기억해 힘들게한 세상에 다시 보낼 수 없어 조금 더 널 사랑했다면 지금처럼...

다시 세상으로 고재근

잘 지냈죠 더 예뻐졌네요 내가 왔죠 그 힘든 시간 마치고 거칠어진 내 모습 낯설어 할까봐 혼자만 그댈 보고 가려해요 힘들겠죠 나를 기다리기가 지쳤나요 나 없는 이년반 동안 내가 돌아왔을 때 누군가 말했죠 세월이 벌써 그렇게 흘렀냐고 나와 그대만 길었나요 전불 데려가 버린 시간~ 그댄 떠났어도 나에게는 고마운 사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밖에 서 있었다 (시낭송) 고재근

너는 항상 내곁에 그림자로 맴돌지만 짙은 어둠 스며들어 빛들마저 사라지면 어디론가 소리없이 바람으로 떠나간다 허락된 시간만큼 사랑안에 머물며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밖에 서있는건 바람닮은 니 모습이 두려운 까닭이다 머물다 사라지고 투명하게 돌아오는 바람의 그 의미를 전혀 알수없어서 니가 떠난 새벽두시 그 길목을 서성이며 사랑잃은 내 안에서 슬픈춤을 ...

당신은 이미 나에게 없었습니다 고재근

당신께 다다르는 그 좁은 길에 바람이 불어오고 어둠이 내립니다 그 많은 아픔만을 가슴속에 간직하며 안개속의 미로를 걸어가고 있으련만 안개속 뒷편에도 당신은 없습니다 바람처럼 다가와 환상으로 사라지는 희미한 그 영상을 잡으려 하지만 여린 두 손만이 떨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랑은 형벌입니다 아픔만을 전하는 형벌 같은 사랑앞에 죄악으로 오염된 흐려진 내...

이제야 말한다 고재근

참 좋았는데 행복했었는데 너를 만나고 같은 꿈을 꾸고 예고도 없이 헤어져야했던 시간들 그때 그날을 기억해 사실 죽을만큼 힘들었어 차라리 죽고싶다 생각했어 모든 것이 내뜻과는 다르게 흘러가는것도 두렵더라 한때 우린정말 좋았는데 한때는 남부럽지 않았는데 어디로 가는지 길을 잃은 것처럼 힘들더라 미치도록 나는 한번도 네게 하지 못했던 말 이제야 한다 ...

이젠 슬픈 너를 보낸다 (시낭송) 고재근

나는 너를 내 속에 가두고 있었다 널 묶으면 이미 사랑이 아니건만 너의 영혼마저 갖고 싶은 까닭에 투명한 굵은 줄로 너를 묶고 있었다 서로 예감했던 운명적인 사랑앞에 가슴벅찬 감동과 뜨거움을 안은채 생명마저 바칠듯한 심오한 눈빛으로 너를향해 다가서던 첫 새벽의 그 떨림 그 사랑을 간직한 채 이젠 너를 보낸다 정녕 너에게 작은 날개 주...

못해 고재근

점점 내 전화를 받지 않는 날 이 더 많아져, 점점 니가 웃는 모습을 난, 보기가 힘들어져 대체 무엇이 그리 힘든건지, 변하게 하는건지, 묻고 싶지만 떠난다 말할까, 난 그러지도 못해 못해...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낯설어하는 너 마치 죄를 지은 사람처럼 등뒤에서 우는 너 대체 어쩌다 여기까지 왔니, 어떻게 해야 할까 묻고 싶지만 정말 끝 일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