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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고복수

1.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녁에 떨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짝사랑-대금-★ 고복수

고복수-짝사랑-대금-★ 1절~~~○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절~~~○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혀진 그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녁에 떨고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짝사랑/타향살이/사막의 한 고복수

아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 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짝사랑 김광남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37년 작사/김능인 작곡/손목인 원창/고복수

짝사랑 신카나리아

1.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지는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37년 작사/김능인 작곡/손목인 원창/고복수

타향살이 고복수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고 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불던 그때가 옛날

사막의 한 고복수

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속에서도 사막의길 사막은 영원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 낙타 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 황혼에 지평선의 석양도 애달파라 전 언덕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 노을마저 지면은 갈곳 없는 이내몸 떠나올 때 느끼며 눈물뿌린 그대는 오늘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 달이 뜨면 천지도 황막한데 끝없는 지평선도 안개 속에 쌓이...

타향살이 고복수

1.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2.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3.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 불던 그때는 옛날. 4.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 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타향 살이 고복수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10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앞의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불던 그때는 옛날

타향살이 고복수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이 내 신~세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 불던 그 때는 옛~~~날

타향살이 고복수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이 내 신~세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 불던 그 때는 옛~~~날

이원애곡 고복수

1.구름따라 흐르는 몸 마음이 섧어 낯서른 땅 잠자리에 남 모를 눈물. 2.분을 발라 가리나니 얼룩이 진다 거짓 웃고 거짓 울 때 내품는 한숨. 3.푸른 산을 넘어가면 긴 냇가인데 광막한 땅 밟아갈 때 아득한 앞길.

짝 사 랑 고복수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멥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혀~~~진 그~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사막의 한 고복수

1.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속에도 사막의 길 사막은 영원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 낙타 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 가면 황혼의 지평선에 석양도 애달퍼라. 2.저 언덕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 노을마저 지면은 둘 곳 없는 이내몸 떠나올 때 느끼며 눈물 뿌린 그대는 오늘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 3.사막에 달이 뜨면 천지도 황막한데 끝없는 ...

짝 사 랑 고복수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멥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혀~~~진 그~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제2 타향 고복수

1.찬 벼게를 안고서 흐느껴 우는 사나이 시름은 사랑이드냐. 2.타향마다 달빛은 나를 울리고 술잔마다 추억은 넘쳐 흐른다. 3.굴레벗은 순정의 사나이 마음 타향살이 수십년 몸만 늙었다. 4.창문 열고 남쪽을 바라보건만 돌아갈 길 없는 몸 고향은 천리.

장한몽(이수일과 심순애) (With 황금심) 고복수

대동강변 부벽루에 산보하는 이수일과 심순애의 양인이로다 악수논정 하는것도 오늘뿐이요 도보행진 산보함도 오늘뿐이다 수일이가 학교를 마칠때까지 어이하여 심순애야 못 참았더냐 남편의 부족함이 있는 연고냐 불연이면 금전이 탐이 나더냐 (순애야 김중배의 다이아몬드가 그렇게도 탐이나더냐 에이!악마!매춘부! 만일에 내년 이밤 내명년 이밤 만일...

사막의 한 고복수

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 속에도 사~막의 길 사~막은~ 영원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 낙타~ 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 황혼의~ 지평선에 석양도 애달퍼~~~라 저 언덕을 넘어갈까 끝 없는 사막~의~ 길 노을마저~ 지며~는 갈 곳 없는~ 이~ 내~ 몸 떠나~올 때~ 느끼~며 눈물 뿌린~~ 그대는 오늘 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

휘파람 고복수

1.세월은 정이 없고 청춘은 말이 없어 지는 해 돋는 달에 마음만 상하기에 오늘도 왼 하루를 휘파람만 불었소. 2.거문고 줄이 헐고 버들잎 해가 늦어 눈물진 세월 속에 가슴만 아프기에 오늘도 산마루에 휘파람만 불었소. 3.깊은 정 원수 되고 사랑이 미워지니 고다춤 달빛 밤에 번민만 더 하기에 눈물을 깨물면서 휘파람만 불었소.

세 동무 고복수

1.지나간 날 그 옛날에 푸른 잔디에 꿈을 꾸던 그 시절이 언제이던가 저녁 하늘 해는 지고 날은 저문데 나그네의 갈 길이 아득하여요. 2.장미 같은 내 마음에 가시가 돋혀 이다지도 어린 넋이 시들어졌네 사랑과 굳은 맹세 사라진 자취 두 번 다시 피지 못할 고운 네 모양. (오리지날 가사임)

귀곡새 우는 밤 고복수

1.날 저문 수풀 속에 귀곡새 소리 떠나는 나그네의 통곡이려냐 애달픈 긴 한숨은 끝 없이 흘러 나리는 눈물 속에 달빛만 조네 2.이별의 눈물이란 끝이 없더니 강변의 조각배야 닻을 감아라 우는 님 달래주는 나도 우는데 얄미운 귀곡새야 너 조차 우니 3.올 날을 기약하라 조르지 마오 갈러진 부럼쪽이 언제 만나오 옷깃에 눈물 자욱 없어만 져도 귀곡새 우...

타향살이-기타-★ 고복수

고복수-타향살이-기타-★ 1절~~~○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내신세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2절~~~○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불던 그때는 옛날 타향이라 정이들면 내고향 되는것을 가도그만 와도그만 언제나

광야의 서쪽 고복수

1.꽃피는 철이라서 꽃은 피어도 내 마음 무명초는 어이 안 피오 뜬 세상 거리에서 맺은 사랑을 다시금 찾는 내가 덧 없어 지오. 2.철따라 흘러가는 구름된 신세 한랭한 들판에는 바람도 자오 한 세월 내 가슴은 이슬을 받고 광야의 서쪽으로 나는 흐르오. 3.불 붙는 심정이라 차마 그리워 목 맺혀 울던 것은 십년전이요 어차피 피지 못할 얼어붙은 꽃 한...

꿈길 천리 고복수

온 길 천리 갈 길 천리 꿈길도 천리 천리 길이 멀다 마소 님만 계시면 폭풍우가 구질어도 나는 가겠네 가시성이 험난해도 나는 가겠네 돌아가리 말만하고 안 간 지 몇 해 가람가에 조각돌도 모래가 되고 그 옛날의 푸른 언덕 장미가 지도 잎새조차 시들은 지 이제 몇 핸가 옷소매를 여미면서 비는 마음은 꿈길 천리 님 계신 곳 언제나 갈까 산과 물이 아침 ...

뽕따러 가세 고복수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 칠보나 단장에 뽕따러가세 뽕따러가면 살짝인가 뒷집총각 따라오면 응 동네방네 소문이 날까 성화로구나 응 뽕따러 가세 뽕따러가세 뽕따러가세 앞뒷집 큰 애기야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면 무슨 재미냐 오매불망 정든 님아 응 일만 실은 만단 설화를 풀어나볼까 응 뽕따러가세 뽕따러가세 뽕따러 가세 이쁜이 곱쁜이 뽕따러가세 뽕따러 가면 ...

마차의 방울소리 고복수

1.향수실은 방울소리는 눈보라에 얼어 떨린다 사랑아 음- 차마 너를 못 잊어 아득한 만리성 달이 부른다 그 옛날 음- 차마 너를 못 잊어 2.눈물어린 때묻은 소매 달빛속에 펄럭거린다 사랑아 음- 차마 너를 못 잊어 창랭한 백화수 뻐꾸기 운다 그 옛늘 음- 차마 나는 못 잊어 3.돌아보니 구름만 자욱 바람소리 구슬프고나 사랑아 음- 차마 차마 못 잊...

불망곡 고복수

피리를 만드릴까 거문고를 타릿까 옛 빛이 거칠은 성(城)돌 위에다 영원히 변치 않는 노래를 써 두릿까 탄식을 일삼아도 피눈물을 흘려도 흩어진 옛 추억 주을 길 없어 이 밤도 창에 기대 노래를 부르노니

휘파람 고복수

1.세월은 정이 없고 청춘은 말이 없어 지는 해 돋는 달에 마음만 상하기에 오늘도 왼 하루를 휘파람만 불었소. 2.거문고 줄이 헐고 버들잎 때가 늦어 눈물진 세월 속에 가슴만 아프기에 오늘도 산마루에 휘파람만 불었소. 3.깊은 정 원수 되고 사랑이 미워지니 꽃아침 달빛 밤에 번민만 더 하기에 눈물을 깨물면서 휘파람만 불었소

대한팔경 고복수

에 금강산 일만 이천 봉마다 기암이요 한라산 높고 높아 속세를 떠났구나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다 명승의 이 강산아 자랑이로구나 에 석굴암 아침경은 못 보면 한이 되고 해운대 저녁달은 볼수록 유정해라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다 명승의 이 강산아 자랑이로구나 에 강릉의 경포대는 거울을 비꼈는데 낙산사 저녁종에 어옹이 잠을 깨...

사막의 한 고복수

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 속에도 사~막의 길 사~막은~ 영원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 낙타~ 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 황혼의~ 지평선에 석양도 애달퍼~~~라 저 언덕을 넘어갈까 끝 없는 사막~의~ 길 노을마저~ 지며~는 갈 곳 없는~ 이~ 내~ 몸 떠나~올 때~ 느끼~며 눈물 뿌린~~ 그대는 오늘 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

휘파람 고복수

1.세월은 정이 없고 청춘은 말이 없어 지는 해 돋는 달에 마음만 상하기에 오늘도 왼 하로를 휘파람만 불었소 2.거문고 줄이 헐고 버들잎 해가 늦어 눈물진 세월 속에 가슴만 아프기에 오늘도 산마루에 휘파람만 불었소 3.깊은 정 원수 되고 사랑이 미워지니 꽃 아츰(침) 달빛 밤에 번민만 더 하기에 눈물을 깨물면서 휘파람만 불었소

가을의 황혼 고복수

1.가을도 다 저물어 흰 눈발이 나리는 아득한 황야에서 누굴 찾아 헤메나 처량한 트로이카 방울소리 울리며 사랑도 없는 길을 아 ~ 떠나갑니다. 2.외롭다 우는 때는 눈물까지 얼구요 슬프다 노래하면 가슴속이 무너져 광야의 흰 눈발을 헤쳐가며 갈 사람 사랑의 불길조차 아 ~ 식어갑니다. 3.하루 해 다 저물어 하늘까지 어두워 지난 일 생각하니 마음까...

사향애가 고복수

1.남쪽을 바라보면 하늘 저 멀리 흰 구름 아롱아롱 흘러 가는 곳 꿈엔들 잊으리까 잔잔한 고향바다 꿈엔들 잊으리까 그리운 고향. 2.산 넘어 물을 건너 정든 내 고향 떠나오던 그 날 그 때 몇해이련가 추억도 괴로워라 꿈 속에도 그립네 꿈엔들 잊으리까 그리운 고향. 3.떠돌아 십여년에 탄식만 늘고 달빛마저 오늘 밤도 남 모른 눈물 귀촉도 슬피 우네 ...

고향은 눈물이냐 고복수

1.그리워도 못 가는 고향 보다는 울면서 헤메이는 타관이 좋아 *대사:울어라 울어라 그리워도 그리워도 못 가는 고향 보다가 울면서 헤메는 타관이 백 번이나 좋단다* 2.고삐 없이 흐르는 뜨네기 신세 님 없는 이 세상이 한이로고나 *대사:그렇다 어짜피 고삐 없이 흐르는 신세가 아니냐 너 없는 이 세상은 한도 많구나 무덤같이 어두운 인생의 벌판 사나이 ...

세동무 고복수

지~~나간 그 옛날에 푸른 잔~디에 꿈을 꾸네 그 시절이 언제이던가 서녘 하늘 해 지고 날은 저~물어 나그네의 갈 길이 아득하여라 장미~ 같은 네 마음이 가시가~ 돋혀 이다지도 어린 넋이 시들어졌네 사랑과 굳은 맹세 사라진~ 자취 두번 다시 피지 못할 고운 네 모양

희망가 고복수

1.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니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 만사가 춘몽 중에 또다시 꿈 같도다 2.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니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리 세상 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항구야 잘 있거라 고복수

★1934년 작사:이규희 작곡:손목인 부슬부슬 비 나리는 저문 항구에 기적도 구슬프다 이별의 손길 그대여 잘 가시오 갈리는 소리에 희미한 불빛 아래 사라진 영상 바람에 비 소리는 저문 항구에 수평선 저쪽에서 들리는 기적 그대여 잘 있거라 부르짖는 듯이 간장을 애우면서 들리어 온다

흐르는 장미 고복수

★1938년 작사:박영호 작곡:박시춘 1.정에 속고 돈에 우는 내 심사를 아느냐 네온 아래 우는 가슴 굽이굽이 탄식인데 하염없는 기타소리 가슴에 사무치네 2.호소무처(呼訴無處) 병든 마음 달랠 길이 없고나 넘쳐나는 일만 시름 아롱아롱 눈물인데 무정할손 밤비 소리 추억에 스며드네 3.몸 둘 곳이 바이 없어 흘러가는 주마등 의지(依支)가지 없는 몸이 ...

산호채쭉 고복수

아~~ 음~~~~~ 음~~~~~ 첫사랑에 멍들었소 상처받은 내 가슴이요 찢어진 외투자락 몸에 걸치고 바람 찬 광야에서 바람 찬 광야에서 아~ 아~ 몸부림을 칩니다 몸부림을 칩니다 아~~ 음~~~~~ 음~~~~~ 첫사랑에 멍들었소 허물어진 내 청춘이요 말갈기 부여잡고 흐득이다가 끝없이 떠나가는 끝없이 떠나가는 아~ 아~ 애처러운 신세다 애처러운 신세다

울며 새우네 고복수

★1936년 작사:김능인 작곡:손목인 네온불 꺼진 거리 향방 없이 헤매는 잃어버린 옛 사랑을 찾을 길이 없어 전봇대 비 맞으며 홀로 섰는 그림자 아~~ 아~~ 오늘밤도 홀로 새우네 갈대꽃 날러가도 앉을 곳은 있건만 뜨내기라 이내 몸은 갈 곳이 없네 이 한밤 잠 못 들어 헤매이는 그림자 아~~ 아~~ 오늘밤도 울면서 새우네

세동무 고복수

지~~나간 그 옛날에 푸른 잔~디에 꿈을 꾸네 그 시절이 언제이던가 서녘 하늘 해 지고 날은 저~물어 나그네의 갈 길이 아득하여라 장미~ 같은 네 마음이 가시가~ 돋혀 이다지도 어린 넋이 시들어졌네 사랑과 굳은 맹세 사라진~ 자취 두번 다시 피지 못할 고운 네 모양

휘파람 고복수

1.세월은 정이 없고 청춘은 말이 없어 지는 해 돋는 달에 마음만 상하기에 오늘도 왼 하로를 휘파람만 불었소 2.거문고 줄이 헐고 버들잎 해가 늦어 눈물진 세월 속에 가슴만 아프기에 오늘도 산마루에 휘파람만 불었소 3.깊은 정 원수 되고 사랑이 미워지니 꽃 아츰(침) 달빛 밤에 번민만 더하기에 눈물을 깨물면서 휘파람만 불었소 *취입 연대/1934년

암로 고복수

숲사이 시냇물 흐르는데 한가한 물레방아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 이 몸은 자랐네 내 사랑아 이 어린 몸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안에 껴안아 주세요 은은한 달 아래 산보할 때 따뜻한 그의 손길 앵두 같은 그 입술이 내 눈에 그렸네 내 사랑아 이 어린 몸 이 어린 나를 부드러운 그 품안에 껴안아 주세요 십오야 달밝은 저 달 아래 쌍쌍이 노는 물새 아...

꿈길천리 고복수

1.온 길 천리 갈 길 천리 꿈길도 천리 천리길을 멀다 마소 님만 계시면 폭풍우가 거칠어도 나는 가겠네 가시섬이 험난해도 나는 가겠네. 2.돌아가리 말만 하고 안 간 지 몇 해 가람가에 조각돌도 모래가 되고 그 옛날에 푸른 언덕 장미가 디고 잎새조차 시들은 지 이 게 몇 핸가.

꿈 길 천리 고복수

꿈길천리 - 고복수 온 길 천리 갈 길 천리 꿈길도 천리 천리 길이 멀다마소 님만 계시면 폭풍우가 구질어도 나는 가겠네 가시성이 범람해도 나는 가겠네 간주중 돌아가리 말만 하고 안간 지 몇해 가람가에 조각돌도 모래가 되고 그 옛날의 푸른 언덕 장미 가지도 잎새조차 시들은 지 이제 몇핸가

휫파람 고복수

휫파람 - 고복수 세월은 정이 없고 청춘은 말이 없어 지는 해 돋는 달에 마음만 상하기에 오늘도 왼 하루를 휘파람만 불었소 간주중 거문고 줄이 헐고 호둘기 때가 늦어 눈물진 세월 속에 가슴만 아프기에 오늘도 산마루에 휘파람만 불었소 간주중 깊은 정 원수되고 사랑이 미워지니 꽃 아침 달빛 밤에 번민만 더하기에 눈물을 깨물면서 휘파람만 불었소

제2타향(第二他鄕) 고복수

찬 벼게를 안고서 흐느껴 우는 사나이 시름은 사랑이드냐 타향마다 달빛은 나를 울리고 술잔마다 추억은 넘쳐 흐른다 굴레벗은 순정의 사나이 마음 타향살이 수십년 몸만 늙었다 창문 열고 남쪽을 바라보건만 돌아갈 길 없는 몸 고향은 천리

풍년송 고복수

육칠월 햇빛에 오곡이 익었구나얼씨구 좋다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앞집의 아가씨는 낫들고 나간다뒷집의 참봉님은 지게를 지고요얼씨구 좋다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어 풍년이 왔네앞강에 뜬 배는 돈 실러 가는 배뒷강에 뜬 배는 돈 실고 오는 배얼씨구 좋다 풍년이 왔네풍년이 왔구나 풍년이 왔네앞집의 막둥이는 장가를 든다지요뒷집...

새날의 풍년 고복수

풍년일세 삼천리 벌판 기름진 벌판이 강산 저 강산 방방곡곡엔 풍년맞이 한참일세 에헤야 데헤야 어깨 춤 나온다덩덩춤 나온다 풍년 맞이에 새날이 밝아오네풍년일세 무궁화 벌판 오곡의 벌판이 강산 저 강산 방방곡곡엔 풍년몰이 경사 났네 에헤야 데헤야 어깨춤 나온다덩덩춤 나온다 풍년 맞이에 새날이 밝아오네풍년일세 삼천리 벌판 기름진 벌판이 강산 저 강산 방방곡...

삼다도 소식 고복수

1.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음~음~ 물결에 꺼져가네 2.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멩이도 많은데 발부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던가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음~ 콧노래 구성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