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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부산부두 고대원

1.비 나리는 부산 부두에 두고 떠난 납작 술집 남 모르게 이 가슴을 울려줄 때면 기울인 술잔 속에 아롱지는 그 얼굴 이 밤도 그날처럼 ~ 봄비가 나린다 2.잊을손가 못 잊을 그밤 두고 떠난 지난날이 남포불을 돋우며 울던 가시나 이 밤도 몆몆 번 거울 앞에 울던가 돌아온 고향땅에 ~ 봄비만 나린다

추억의 부산 부두 고대원

추억의 부산 부두 - V.A.

울어라 기타줄 고대원

그날밤 그처녀가 그처녀가 왠일인지 나를나를 못잊게하네 카타줄에 맺은사랑 추억의 나의키타여 밤마다 꿈길마다 애처로이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모습그리워 키타줄에 실은신세 유랑의천리 울면서 튕기는나의키타여

판문점의 달밤 고대원

뜸북새 울고 가는 판문점의 달밤 내 고향 잊어버린지 십년 못 되더냐 푸른 가슴 피끓는 장부의 가는 길에 정안수 떠놓고 빌어주신 어머님은 안녕하신가 적진을 노려보는 판문점의 달밤아 내 부모 작별을 한지 어언간 십년 세월 가로막힌 이 땅에 병마가 찾아오면 태극기 흔들며 반겨주실 어머님은 안녕하신가 적막이 깊어가는 판문점의 달밤아 내 형제 이별을 한 ...

향기 품은 군사 우편 고대원

1.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 능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 주던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 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2.돌아가는 방아간에 받은 님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편지에 옛추억 돌아가서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아간의 수레도 다시 울었소 3.밤이...

경상도아가씨 고대원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하세요 . 피난살이 처량스런 동정하던 판잣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웃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가려나 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드래도 살아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던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눈물많이 흘러젓는 이북고향 언...

향기품은 군사 우편 고대원 고대원

행주치마 씻은손에 받은님소식은 능선에향기품고 그대의향기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편지에 전해주던배달부가 싸리문도못가서 복바치는기뿜에 나는울었소 돌아가는 물방앗간 받은님소식은 충성의향기품고 그대의향기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편지에 옛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두자 방았간의수래도 같이울었소 밤이늦은 봉병에서 받은님소식은 고지의향기품고 그대의향기품어 군사...

죄 많은 인생 고대원

태양도 부끄러워 바라 못 보며 별빛도 염체 없어 바라 못 보는 죄 많은 이내 몸이 갈 곳은 그 에데메냐 노을진 언덕 위에 홀로 앉아서 지평선 바라보며 눈물 짓노라 사랑도 내가 먼저 고백을 하고 이별도 내가 먼저 하였던 죄로 무거운 이 발길은 갈 곳이 그 어데메냐 병들은 가슴속에 추억을 안고 아득한 지평선만 바라보노라

가거라 삼팔선 고대원

★작사:이부풍 작곡:박시춘 1.아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땅을 오고 가건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 리 길 꿈마다 너를 찾어 꿈마다 너를 찾어 삼팔선을 탄한다 2.아 아 꽃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아 눈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매고 넘는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향기 품은 군사우편 고대원

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 전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 주던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 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돌아가는 방아간에 받은 님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편지엔 옛추억도 돌아가서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아간의 수레도 다시 울었소 밤이 늦은 공...

낙화유수 고대원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젊은 꿈을 엮은 맹서야 세월은 흘러가고 청춘도 가고 한 많은 인생살이 꿈같이 갔네 이 강산 흘러가는 흰 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울어 춘삼월이냐 봄버들 하늘하늘 춤을 추노니 꽃다운 이 강산에 봄맞이 가세

청노새 탄식 고대원

1.어서 가자 노새야 어서 가자 노새야 안개낀 지평선 달려가자 노새야 음 ~ 노새는 가자 울고 해는 저물어 애달픈 탄식처럼 솟아 오른다 2.타고 남은 사랑아 타고 남은 사랑아 고달픈 유랑에 사모쳐라 사모쳐 음 ~ 이 마을 저 마을에 날은 저물고 들판에 사모친다 먼 데 종소리 3.울고 남은 눈물아 울고 남은 눈물아 마즈막 이별에 풀어져라 풀어져 음 ...

울며 헤진 부산항 고대원

★작사:조명암 작곡:박시춘 1.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 보며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사람끼리 2.달빛 아래 허허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검은 수평선 이별만은 야속더라 이별만은 외롭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사람끼리 ★원창은 1940년 南仁樹의 노래

귀국선 고대원

★작사:손로원 작곡:이재호 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산천 찾아서 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꽃을 얼마나 외쳤던가 태극깃발을 갈매기야 웃어라 파도야 춤춰라 귀국선 뱃머리에 희망은 크다 돌아오네 돌아오네 부모형제 찾아서 몇 번을 울었던가 타국살이에 몇 번을 불렀던가 고향노래를 칠성별아 빛나라 달빛도 흘러라 귀국선 고동소리 건설은 크다 ★원창:1945년 李寅權

눈물의 춘정 고대원

★작사:김운하 작곡:박시춘 꽃 피는 미풍 속에 숨쉬는 춘정은 비 오고 바람 불면 허무한 꿈이로세 아 ~ ~ 가는 이 봄은 어찌타 이다지도 울려주나 음 ~ ~ ~ 사나이 마음을 낙화도 눈물이면 가는 봄이 미워라 차라리 질 바이면 피지나 말어 다오 아 ~ ~ 가는 이 봄은 어찌타 이다지도 울려주나 음 ~ ~ ~ 사나이 마음을 *원창은 1938년 李寅權의...

향기품은 군사우편 고대원

★작사:박금호 작곡:나화랑 1.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 능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네 전해 주는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 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2.돌아가는 방아간에 받은 님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네 옛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아간의 ...

경상도 아가씨 고대원

사십 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잣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 없이 슬피 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간 주 중~ 고향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라도 살아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

화물선 사랑 고대원

1.간다 간다 떠난 항구 안개 속에 그 항구 화물선 뱃머리에 매달리던 그 처녀 울지 마라 태종아 네가 울면은 매달린 그 처녀가 다시 그립다 2.온다 온다 떠난 부두 사랑 맺힌 그 부두 두루막 옷소매에 백일홍을 그렸소 울지 마라 태종아 네가 울면은 백일홍 옷소매가 다시 그립다

항구의 청춘시 고대원

★작사:김운하 작곡:박시춘 이별이 눈물이냐 눈물이 이별이냐 날씨개인 항구에 기적이 울면 뜻맞어 사귄 정이 뜻맞어 사귄 정이 원수로 구나 차라리 마음 놓고 떠나가거라 청춘이 야속하냐 이 몸이 미욱하냐 님도 떠난 부두에 쓰러져 운들 빼앗긴 몸과 마음 빼앗긴 몸과 마음 어이 할쏘냐 차라리 속은 내가 놀림감 되마 ★원창은 1939년 南仁樹의 노래

방랑의 노래싣고 고대원

강을~~건~너 백 칠십~~~리 산 넘어 백삼십리 송아~지가~~~ 울어주~~~~는 내 고향 삼~백~리 길 떠나~올때 맹세하~~~던 십년이 흘~러~가고 사나이 체면없~이 환~고향 못~한~죄로 아 달보고~운~~~다 별보고운~~~~~~다 그리~~워~도 가지못~~~할 타향의 부평초냐 문패~없는~~~ 대문앞~~~~을 떠돌아 몇~해~더냐 한도~많은 일기장~~~에...

무너진 사랑탑 고대원

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그 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걸어 바친 생명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단꿈을 꾸고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던 그 날밤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꽃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

기타에 울음 실어 고대원

명색이 사나이라 울긴들하랴 울음을 웃음삼아 노래부른다 내가슴 벌판우에 재를 뿌린 그대는 오늘밤 어느땅에 잔을 들고 우느냐 외롭다 우는 네가 천진함이냐 야속다 웃는 내가 잔인함이냐 무너진 모래처럼 속절없는 이몸은 흘러간 그항구에 옛곡조를 보낸다 기타에 울음실어 꿈은 길고나 풍기는 가락마다 하소가 언다 오늘은 달도흐린 그날밤과 같고나 잔들고 우는밤에 ...

이별의 부산정거장 고대원

★작사:유호 작곡:박시춘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니 창밖에 등불이 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

방랑의 노래싣고 고대원

강을~~건~너 백 칠십~~~리 산 넘어 백삼십리 송아~지가~~~ 울어주~~~~는 내 고향 삼~백~리 길 떠나~올때 맹세하~~~던 십년이 흘~러~가고 사나이 체면없~이 환~고향 못~한~죄로 아 달보고~운~~~다 별보고운~~~~~~다 그리~~워~도 가지못~~~할 타향의 부평초냐 문패~없는~~~ 대문앞~~~~을 떠돌아 몇~해~더냐 한도~많은 일기장~~~에...

나그네 설움 고대원

★작사:조경환 작곡:이재호 1.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2.타관땅 밟어서 돈 지 십 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어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어도 보네 3.낯익은 거리다마는 이국보다 차워라 사나이 가슴속엔 ...

꽃마차 고대원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춘향의 귀걸이는 한들한들 손풍금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들린다 울퉁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알공산성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총총 섹스폰소리 들려온다 노래소리 들린다 푸른등잔 꽃서울 건설의 꽃서울 명동거리 바둑길에 꽃양산이 물결친...

유정천리 고대원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 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 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굽이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눈이오네

하룻밤 풋사랑 고대원

하룻밤 풋사랑에 이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이밤도 지치어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하룻밤 풋사랑 간 ~ 주 ~ 중 하룻밤 풋사랑에 사랑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안고 애타는 심정 이밤도 못잊어 그이름 헤매며 눈물로 벗을삼다 아~~~~~하룻밤 풋사랑

산유화 고대원

고대원 산에 산에 꽃이 피네 들에 들에 꽃이 피네 봄이 오면 새가 울면 님이 잠든 무덤가에 너는 다시 피련만은 임은 어이 못 오시는가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산에 산에 꽃이 지네 들에 들에 꽃이 지네 꽃이 지면 피련 만은 내마음은 언제 피나 가는 봄이 무심 하냐 지는 꽃이 무심하냐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마의태자 고대원

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의 슬픈추억을 바람 따라 물결따라 길손을 못 가게하네 아 아 피눈물에 무덤이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풀벌레 울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님아 간주중 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소리만 산을 거쳐 물을거쳐 길손을 울 려만주네 아 아 베옷자락 원한이된 마의태자 우리님아 당산에 삭발하신 스님도 우는구나 태자성 ...

어린 결심 고대원

어린 결심 - 고대원 한정 빌딩 골목길 전봇대 앞에 나는야 구두딱이 슈샤인 보이 나이는 열 네살 내 고향은 황해도 피난 올 때 부모 잃은 신세이지만 구두 닦아 고학하는 학생이래요 간주중 명동 거리 다방을 드나들면서 나는야 담배장사 소년입니다 비 오고 눈 오면 두 손발을 불면서 외할머니 봉양하며 살아가지만 만환짜리 판자집의 주인이래요

이별의 부산 정거장 고대원

이별의 부산정거장 - 고대원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잣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간주중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향기품은 군사 우편 고대원

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소식은 능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네 전해 주는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가서 북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돌아가는 방앗간에 받은 님소식은 충성의 향기품고 그대의 향기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편지네 옛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밤이 늦은 공장에서 받은 님소...

향수 고대원

향수 - V.A. 그 시절 그 노래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 속에 눈물 속에 흘러갑니다 기적 소리 울 적마다 기적 소리 울 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간주중 고향 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향에서 어머님의 사랑 속에 자라나던 그 시절이 바람 속에 구름 속에 흘러갑니다 쌍고동이 울 적마다 쌍고동이 울 적마다 ...

굳세어라 금순아 고대원

굳세어라 금순아 - 고대원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 홀로 왔다 간주중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질 때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승달만 외로이 떴다 간주중

물방아 도는 내력 고대원

물방아 도는 내력 - 고대원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간주중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보련다

효녀심청 고대원

효녀심청 - 고대원 공양미 삼백섬에 제물이 되어 앞 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 따라 효녀 심청 떠나갈 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간주중 임당수 푸른 물결 넘실거릴 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서 두 손 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 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무영탑사랑 고대원

부여길 오백릿길 님 두고 가는 길에 서라벌에 맺은 사랑 영지에 띄우면은 달빛도 별빛도 울어주던 그날 밤 나는 가네 나는 가네, 님 없는 부여 땅에 부여길 떠나올 때 옷깃을 부여잡고 무영탑에 엮은 사랑 천만년 이어주소 청사실 홍사실 걸어놓고 빌던 밤 나는 가네 나는 가네, 님 없는 부여 땅에

향기뿜은 군사우편 고대원

행주 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능선에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전해주는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가서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돌아가는 물방아간 받은 임 소식은 충성에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옛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 두자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밤이 늦은 공장에서 받은 님 소식...

물방아도는 내력 고대원

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 간 주 중 ~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력사 알아보련다

애수의 소야곡 고대원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 마는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니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효녀 심청 고대원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앞 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 심청 떠나갈 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임당수 푸른 물결 넘실거릴 때 만고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서 두 손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 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자명고에 얽힌 사랑 고대원

사랑이냐 충성이냐 자명고가 원수드냐 왕자님 사랑따라 자명고 찢는 공주 애달픈 첫 사랑 청춘 팔아 충성을 산 호동 왕자냐 승전고 들리건만 모란은 쓰러졌네 자명고는 울고 웃는 승전고의 눈물이냐 사랑의 일편 단심 죽어서 맺어 보랴 죽어도 사랑 하나인데 두 나라가 원수더냐 모란 꽃 필 적마다 호동이 울어주나

복지만리 고대원

달 실은 마차다해 실은 마차다청대콩 벌판위에헤이 휘파람을 불며불며저 언덕을 넘어서면새 세상의 문이 있다황색기층 대륙 길에어서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파뭍힌 성터위에헤이 청노새는 간다간다저 고개를 넘어서면새 천지에 종이 운다다함없는 대륙 길에 빨리 가자방울소리 울리며서라벌 옛터에달빛이 영롱타찬란한 신라문화구름 아래 펼쳐있고포석정 ...

달도 하나 해도 하나 고대원

달도 하나 해도 하나 사랑도 하나 이 나라에 바친 마음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조국이야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우리들은 단군의 자손 물도 하나 배도 하나 산천도 하나 이 나라에 뻗친 혈맥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민족이야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이 겨레의 젊은 사나이

번지없는 주막 고대원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궂은비 내리는 이 밤이 애절 구려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석유등 불빛아래 마주앉아서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처량구려새끼손을 걸어놓고 맹세도 했건만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등불아래 가슴 졸이며속삭이던 그 사연은 불같은 정이였소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하던 그 시절이그립구려 그리워...

판문점의 달밤 유춘산

1.뜸북새 울고 가는 판문점의 달밤아 내 고향 잊어버린 지 십 년은 못 되더냐 푸른 가슴 피끓는 장부의 가는 길에 정한수 떠놓고 빌어주신 어머님은 안녕하신가 2.적진을 노려보는 판문점의 달밤아 내 부모 작별을 한 지 어언간 십 년 세월 가로막힌 이 땅에 평화가 찾어오면 태극기 흔들며 반겨주실 어머님은 안녕하신가 ★ 원창은 1956년 고대원

추억의 안단테 유익종

그대는 헤어진날에 타는 노을을 기억하나요 푸른 산머리에 조금씩 지든 노을을 사랑은 사랑때문에 슬픈거라고 말하던 그대 그댄 노을처럼 어둠을 두고 떠났지 지나간 날을 사랑했기에 영원히 아름다워라 이별에 눈물짓든 그날이 이제는 그리울뿐 사랑이 사랑때문에 슬픈거라고 말하던 그대 그대 그날들은 서서이 잊혀지는것 지나간 날을 사랑했기에 영원히 아...

추억의 발라드 장혜리

1. 비가 오면 비를 맞고 걸어가요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서 흔들리는 이 거리의 네온 불빛마저도 내겐 모두 눈물처럼 느껴져요 repeat 그대의 눈동자 나의 가슴속에 젖어올때 허무한 사랑을 알았어요 시간이 흘러도 지울 수가 없는 그대 모습 기다림은 너무 외로워요 이대로 (이대로) 그대 남기고간 추억속에서 영원토록 잠이 들고 싶어요 이대로(이대로) 그...

추억의 발라드 장윤정

비가오면 비를맞고 걸어가요 잃어버린 추억을찾아서 흔들리는 이거리에 네온 불빛마저도 네겐 모두 눈물처럼 느껴 져요 그대에눈동자 나의 가슴속에 젖어올때 허무한사랑을 알았어요 시간이흘러도지울수가 없는 그대 모습 기다리면 너무 외로원요 이대로 그대 남기고간 추억 속에서 영원토록 잠이 들고 싶어요 이대로 그대 남기고간 추억을 찾아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