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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 세상 나오는데 고고천변

아니리 “그 말은 방불허나 뒤 진털밭 남생이가 흠일세” 총총히 작별 후에 수정문 밖 썩 나서서 세상 경개를 살피고 나오는데 중모리 고천변일륜홍 부상에 높이 떠 양곡의 잦은 안개 월봉으로 돌고 돌아 어장촌 개 짖고 회안봉 구름이 떴구나 노화는 다 눈 되고 부평은 물에 둥실 어롱은 잠자고 잘새는 펄펄 날아든다 동정여천에 파시추금색추파가 여기라.

고고천변 (별주부 세상으로 나오다) 이영태

그 말은 방불허나 뒤 진털밭 남생이가 흠일세 그놈은 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에서 노랑내가 심히나니 그 냄새로 분간하소 총총히 작별후에 수정문 밖 썩 나서서 세상 경계를 살피고 나오는디 고고천변 일륜홍 부상에 높이 떠 양곡에 잦은 안개 월봉으로 돌고 돌아 예장촌 개 짖고 회안봉 구름이 떳구나 노화는 다 눈되고 부평은 물에 둥실 어룡은 잠자고 자규새는 훨훨 날아든다

수궁가-별주부 세상 나오는데 전정민

북: 김성권(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판소리: 전정민 [사설] 박초월제 수궁가: 별주부 세상나오는데 <진 양> 여봐라 주부야. 여봐라 주부야. 니가 세상을 간다허니 무엇하러 가랴느냐.

수궁가 토끼화상 ~ 고고천변 정윤형

별주부 화상 받아들고, 목을 쑥 내밀어 뒷덜미에다 딱 넣고 목을 오므려놓으니 물 한 점 젖을쏘냐? 용왕이 어주를 내리며 허시는 말씀, “경이 세상에 나가 토끼 간을 구해와 짐의 병을 쾌할진데 수궁을 반 분한들 무슨 한이 있으리오?” 별주부 이말듣고, “어쨌든 신의 충성 보옵소서.” 용왕께 하직허고 저의 집으로 돌아와 처자와 이별을 허던가보더라.

수궁가 중 고고천변 Various Artists

수국 용왕의 병에 약으로 쓸 토끼의 간을 구하고자 별주부 자라가 세상(육지)에 나오면서 기막히게 좋은 산천경치를 구경하는 대목이다. 아기자기한 경치를 그린 소리이기 때문에 구성진 중중모리 장단에 화창한 성음으로 소리가 짜여 있다. 다른 명창이 부른 ‘고고천변’에 견주어 송만갑이 부른 것은 더욱 경쾌하고 씩씩하다.

별주부 하직 정의진

[중중모리] 주부 마누라 말을 듣고 성을내어 나오는데, 노기가 등등하고 살기가 충천 눈살이 꼿꼿하여 아장 아장 아장 나오더니, “여보 나리, 여보나리, 세상간단 말이 왠말이요? 위수파광 깊은 물에 양주 서로 마주 떠 맛좋은 흥미 보던 이을 이제는 다 버리고 만리 청산을 가신다니, 인제 가면 언제 와요?

김연수제 여봐라 주부야-고고천변 (Feat. 김찬미) 소리담

그 때여 별주부 자당께서 별주부를 보시더니 엄숙허게 경계를 허시는디 여봐라 주부야 니가 세상을 간다허니 노모 마음 한없이 기쁘다마는 부디 낚시를 조심허여라 너희 부친도 세상에 가서 낚시밥을 물었다가 청춘조사 허였기로 독수공방 설움 중의 너 하나만 믿는 마음 쥐면 꺼질까 불면 날까 애지중지 기를 적의 일찍 나가 늦게 오면 문에 빗겨 기다리고 늦게 나가 아니오면

고고천변 수궁가

중중몰이 ‘고고천변’은 자라가 토끼를 잡으러 세상에 나오면서 온갖 좋은 경치를 구경하는 대목인데, 판소리의 여러 곡 가운데 ‘제비노정기’와 함께 가장 빼어난 서경시로 꼽는 명곡이다. ‘조선창극사’에는 이 곡을 가왕으로 꼽는 순조 때 명창 송흥록의 더늠이라한 점을 보면 아주 오래된 곡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씩씩한 우조로 부르며, ‘동편제 판소리’...

고고천변 김창환

고고천-변 일륜홍 부상에 둥-둥 떠-어 어 룡은 자 ㅁ 자고 자교새 펄-펄 날아든다 동-정 여천에 파시-추 금-수 추파가 여기라 앞발로 벽파를 찍-어-당 기며 뒷발로 창랑을 탕탕 요리-조리 앙-금당 실- 떠 동정 칠-백리 (간주) 사-면을 바라보니 지-광- - 은 칠백-리 파- - 광 -은 천일색 천외 무산에 십-이 봉은 구름--- 밖에 멀 -고 ...

고고천변 국창 김창환

원반녹음: Columbia 40148-A, 1930년 원반제공: 이중훈 [중중몰이] 고고천변일륜홍 부상에 둥둥 높이 떠 양곡의 잦인 안개 월봉으로 돌고, 어장촌 개 짖고, 희안봉 긔(기) 구름이 떠 노와 낱낱 눈되고, 부평은 물이오, 어룡 잠들고, 자규난 훨훨 날아서 동정여천파시추 금석성추파가 이 나니야 앞발로 벽파를 찍어다리고 뒷발로 창랑을 탕탕...

고고천변 임방울

(중중머리) 고고천변홍일광, 부상으 높이 떠 양곡으 잦은 안개 월봉으로 돌고 돌아, 어장촌 개짖고, 희안봉 구름이 떴다. 노화 낱낱 눈 되고, 부평은 물에 둥실, 어룡은 잠자고, 잘새 펄펄 날아든다. 동정여천파시추 금색추파가 여기라. 앞발로 벽파 찍어 당겨 뒷발로 창랑을 탕탕. 요리조리 조리요리, 앙금 둥실 떠 사면 바라보니, 지광은 칠백리요, 파팡은...

고고천변 나뷔

어기여차 떠나간다 치어다 보느냐 만학은 천 봉 내려 굽어보니 백사 지로구나 우쭐우쭐 춤을 추난데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치어다 보니 만학천봉이요 내려 굽어보니 백사지 땅에 우쭐우쭐 춤을 출제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고고천변

산천경개(고고천변) 박동진

고고천변일륜홍(皐皐天邊日輪紅) 부상(扶桑)에 둥둥 높이 떠 양곡(凉谷)의 자진 안개 월봉(月峰)으로 돌고, 어장촌(漁場村) 개짖고, 회안봉(廻雁峰)의 구름이 더 노화(蘆花)는 눈되고 부평(浮萍)은 물이오, 어룡(魚龍) 잠들고 자규는 훨훨 날아서 동정여천파시추(洞庭如天波始秋) 금색추파(金色秋波)가 예아니냐. 앞발로 벽파(碧波)를 찍어다리로 뒷발로 창랑...

소지노화, 고고천변 심상건

객래문아는 수궁가 중에서 ‘소지노화’와 ‘고고천변’을 한데 합쳐서 짠 노래인데, 이 두 노래는 수궁에서 나오는 부분으로 서로 이면이 비슷하여 하나의 단가처럼 부르는 수가 많다. 이 대목은 자연 경치를 묘사하는 사설이 일품이고, 곡조 또한 흥취가 있어 따로 떼어서 부르는 일이 만?. 중중머리 장단에 화평하게 불러 가야금병차의 화려한 멋을 자랑한다. 이 ...

수궁가중 여봐라 주부야-고고천변-관대장까지 윤소인

(아니리) 그때여 별주부 모친이 계시는디 별주부가 세상 간단 말을 듣고 못 가게 만류를 허것다 (진양조) 여봐라 주부야(여보아라 주부야) 내 말을 들어봐라 니가 세상을 간다허니 무엇허로 갈라느냐 삼대독자 니 아니냐 장탄식 병이 들어 뉘 알뜰히 구안을 허며 니 몸이 죽어져 골 폭 사장에 흐여져서 오현으~ 밥이~~된들 뉘랴 손뼉을 두다려주며 알려 줄

별주부 나가신다 경지

용왕이 아프니 전국의 대신들 일제히 모여라 영의정 거북이 좌의정 도미 판서 민어 주서 오징어 한림 박대 대사성 도루묵 방첨사 조개 해운공 방개 병사 청어 군수 대구 현감 홍어 조부장 조기 부별 낙지 장대 승대 청다리 가오리 좌우나졸 금군 모조리 상어 솔치 눈치 준치 멸치 삼치 가재 개구리까지 명을 듣고 어전에 입시한다 꾸벅 별주부가 나가신다 길을 ...

별주부 모친과, 아내에게 하직하는데 까지 박양덕

아니리 별주부 화상을 받아 들고 이 놈의 화상을 어디다 넣어야 물 한 점도 안 묻을지 곰곰이 생각다 못하여 목을 길게 빼어 목덜미 속에다 화상을 집어넣고 목을 탁 춤추렸것다.

수궁가 중 고고천변 오태석

토끼화상에 이어지는 곡으로 중중몰이 ‘고고천변’과 중몰이 ‘여러 짐승 나오는 대목’이다. 원래 재담을 섞어 재미나게 엮어가지만 유성기음반이라 아니리는 생략되어 있다. 오태석은 원래 수궁가에 장하며, 여러 짐승들의 흉내를 잘 내어 관중을 포복절토케 했다고 한다. 그는 자유자재로 가야금을 구사하여 거의 판소리 전바탕을 가야금병창으로 엮어낼 만큼 솜씨가 빼...

난감하네 프로젝트 락

남해용왕 우련 득병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 이때 용왕 꿈에 신령 나타나 토끼 간이 제 약 이라이를지니 이말 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명하기를 토기를 잡아오너라 하니 이말들은 별주부 말하기를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세상이 어디요 육지가 어디요 토끼가 누구요 어찌 생겼소 그 놈의 간을 어찌 구한단 말이오 난난난난난난난난난

난감하네 프로젝트 락 (樂)

[아니리] 남해용왕 우련 득병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 이때 용왕 꿈에 신령 나타나 토끼 간이 제 약 이라 이를지니 이말 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명하기를 토끼를 잡아오너라 하니 이말들은 별주부 말하기를 [노래]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세상이 어디요 육지가 어디요 토끼가 누구요 어찌 생겼소 그 놈의 간을 어찌 구한단 말이오

난감하네 프로젝트락

[아니리] 남해용왕 우련 득병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 이때 용왕 꿈에 신령 나타나 토끼 간이 제 약 이라 이를지니 이말 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명하기를 토끼를 잡아오너라 하니 이말들은 별주부 말하기를 [노래]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세상이 어디요 육지가 어디요 토끼가 누구요 어찌 생겼소 그 놈의 간을 어찌 구한단 말이오

난감하네 (Inst.) 프로젝트 락

[아니리] 남해용왕 우련 득병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라 이때 용왕 꿈에 신령 나타나 토끼 간이 제 약 이라 이를지니 이말 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명하기를 토끼를 잡아오너라 하니 이말들은 별주부 말하기를 [노래]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세상이 어디요 육지가 어디요 토끼가 누구요 어찌 생겼소 그 놈의 간을 어찌 구한단

토끼와 별주부 상봉 대목 김기진

별주부 듣고 함소 왈 잘났다 잘났어 퇴선생은 높은 이름 들은 지 오랠러니 오늘날 화답허니 듣는 귀가 훤칠허오 그런디 이세상 지내는 흥미는 어떠하시 오 이 세상 지내는 흥미야 말 할 것 없이 좋지요 그럼 한번 좀 일러 주실라요 그러면 내가 강산풍월을 이를 테니 잘 한번 들어보시오.

수궁가 중 토끼 화상그리는 대목 김수지

붙이고 목을 움추려놓으니 “물 한점 묻을 이 없었겄다” 용왕께 하직허고 저희 집으로 돌아가니 별주부 모친이 주부 세상 간다는 말을 듣고 못가게 만류를 허러 나오는디 [진양조] 여봐라 주부야 여봐라 주부야 니가 세상을 간다허니 무엇허러 가랴느냐 삼대독자 니 아니냐 장탄식 병이 된들 뉘 알뜰이 구완하며 네 몸이 죽어져서 오연의 밥이 된들 뉘랴 손벽을 뚜다려주며

난감하네 프로젝트 락(樂)

Project 樂(Rock) - 난감하네 남해용왕 우연 득병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라 이때 용왕 꿈에 신령 나타나 토끼 간이 제약 이라 일러주니 이말 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말허기를 토끼를 잡아오너라 하니 이말들은 별주부 말하기를 난감하네-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세상이 어디요 육지가 어디요 토끼가 누구요 어찌

난감하네 (MR) 프로젝트 락

남해 용왕 우연 득병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라 이때 용왕 꿈에 신령 나타나 토끼 간이 제 약이라 일러주니 이 말을 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명하기를 토끼를 잡아오너라 허니 이 말 들은 별주부 말 허기를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세상이 어디요 육지가 어디요 토끼가 누구요 어찌 생겼소 그놈의 간을 어찌 구한단 말이요 나나나나나나나나 나 난감하네

난감하네~~~★ 프로젝트 락

~난~감하네~ 돈 싫소 명예 싫소 벼슬도 싫소 세상에 나가긴 더욱 더 싫소 어찌 저 험한 세상 간단 말이오 \"하이고 불쌍한 내 신세야~~~ 어허~~~~~!

수궁가 + 난감하네 김태연 & 남상일

새로 짓고 대연을 배설하여 삼해 용왕을 청래하여 주륙에 잠기어 수삼일 즐기더니 과음하신 탓이온지 우연 득병하야 용왕이 자탄을 허시는디" 괴이한 병을 얻어 남해수궁 높은 궁궐 벗 없이 누웠은들 어느 누가 날 살리리요 "이때 신령 나타나 토끼 간이 제약이라 일러주니 이 말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말하기를 토끼를 잡아 오너라 허니 이에 별주부

수궁가 + 난감하네 김태연, 남상일

새로 짓고 대연을 배설하여 삼해 용왕을 청래하여 주륙에 잠기어 수삼일 즐기더니 과음하신 탓이온지 우연 득병하야 용왕이 자탄을 허시는디" 괴이한 병을 얻어 남해수궁 높은 궁궐 벗 없이 누웠은들 어느 누가 날 살리리요 "이때 신령 나타나 토끼 간이 제약이라 일러주니 이 말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말하기를 토끼를 잡아 오너라 허니 이에 별주부

별주부 호랑이 만나는데 박양덕

너는 명색이 무엇인고” “네 나는 수국전옥주부공신 사대손 별주부 자라라고 허요” 호랑이가 자라란 말을 듣고 한 번 놀아 보는디 중중모리 얼시구나 절시구 얼시구나 내 평생 원하기를 왕배탕이 원이더니 다행히 만났으니 맛 좋은 진미를 비여 먹어보자. 자라가 기가 막혀 아이고 나 자라 아니요 그러면 네가 무엇이냐. 나 두꺼비요. 네가 두꺼비면 더욱 좋다.

별주부 토끼 만나는데 박양덕

피차일반이요 우리 그러지 말고 통성명이나 합시다” “그럽시다” “게 손은 뉘라 하시오” “예, 나는 수구전옥주부 공신 사대손 별주부 자라라 그러오.

춘향모 나오는데 조상현

이도령: (아니리) 이 애 방자야. 나 왔다는 연통이나 하여라 도 창: (아니리) 이 때에 춘향모는 아무 물색도 모르고 함부로 말을 허고 나오는듸. 춘향모: (중중몰이) 달도 밝고 달도 밝다. 휘영 천지 밝은 달. 웬수 년의 달도 밝고, 내당연의 달도 밝다. 나도 젊어 소시적의 남원읍에서 이르기를 월매, 월매 이르더니 세월이 여류하여 춘안 호걸이 다...

여보 나리 (별주부 마누라가 만류하다) 이영태

별주부 모친께 하직하고 침실로 들어와 부인의 손을 잡고 당상의 백발모친 기채평안 하시기는 부인에게 매였소 별주부 마누라가 손을 뿌리치며 아장거리고 나서면서 여보 나리 여보 나리 세상 간단 말이 웬말이요 위수파광 깊은 물에 양주 마주 떠 맛 좋은 홍미 보든 일은 이제는 다 버리고 만리 청산 가신다니 인제 가면 언제 와요 [가기는 가되 못 잊고 가는 것이 있네]

여봐라 주부야 (별주부 모친 만류) 이영태

자 이만하면 수로 만리를 무사히 다녀와도 물 한점 묻을 길이 바이 없겠구나 용왕께 하직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별주부 모친이 계시는 디 구십여섯인가 일곱인가 먹었는디 어찌늙었던지 꽁지할라 다 문드러져 버리고 별주부 세상간다는 말을 듣고 못가게 만류를 해보는디 여봐라 주부야 여봐라 주부야 네가 세상을 간다허니 무엇하러 가려느냐 삼대 독자 네 아니냐 장탄식

가야금 병창과 관현악을 위한 고고천변 숙명 가야금 연주단

고고천변 일륜홍 부상으 둥둥 떠 룡은 잠자고 자교새 펄펄 날아든다 동정 여천에 파싯추 금색 추파가 여기라 앞발로 벽파를 찍어 당기며 뒷발로 창랑을 탕탕 요리조리 앙금당실 떠동정 칠백리 사면을 바라보니 지광은 칠백리 파광은 천일색 천외무상의 시비 봉은 구름밖으 멀고 해외소상은 일천리 아안하에 경이라 남문전달 밝은데 오현금도 끊어 지고 남으로 둥둥

수궁가-별주부 수궁별천지 이르는데 김영자

북: 정철호(중요무형문화재 5호 준인간문화재) 판소리: 김영자(중요무형문화재 5호 준보유자 지정) [사설] 동편제 수궁가: 별주부 수궁별천지 이르는데 <아니리> 그때여 별주부가 토끼의 팔자흥망을 한번 일러보는듸 <자진모리> 일개한퇴 그대 신세 삼춘구추를 다지내 대한엄동 설한풍 막한에 눈쌓이고 천봉의 바람칠제 앵모원앙이 끊어져 화초목실이 없어질제

영덕전 뒤로 (별주부 등장) 이영태

공론이 분분할제영덕전 뒤로 한 신하가 들어온다 은목단족이요 장경오훼로다 흉배 등에다 방패를 지고 앙금 앙금 기어 들어와서 국궁 재배를 하는 구나왕에게 상소를 올리거늘 왕이 받아 보시고 칭찬허시되네 충심은 그러하나 네가 세상을 나가면 인간의 진미가 된다허니 너를 보내고 내 어찌 안심할 손가별주부가 여짜오되 소신이 비록 재주는 없사오나 강상에 높이 떠서 ...

박에서 비단 나오는데 유영애

아니리 어떻게 돈과 쌀이 많이 나왔더니 여보 마누라 아 우리는 밥을 안 먹어도 아 배가 안 부른가 또 한 통을 들어놓고 타 보세 그 무엇이 나올라는가 한 통을 들여놓고 타는디 진양 시리리리리리렁 실건 당겨주소 헤여루 당겨주소 이 박을 타거들랑은 아무것도 나오지를 말고 은 금 보화만 나오너라 은 금 보화가 나오게 되면 형님 갖다가 들란다 흥보 마누...

인적 없는 녹수청산 이영태

이리 한참 내려오다가 별주부하고 탁 들어 받았것다 아이고 코야 아이고 이마야 어 그분 초면에 남의 이맛박은 왜 이렇게 받으시오, 내코도 다쳤슴네 그러니말고 자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 그럽시다 께서는 뉘라 하시오 예 나는 수국 전옥 주부 공신 사대손 별주부 자라라하오 께서는 뉘라 하오 예 나는 세상에서 이음양 순사시 하던 예부상서 월토일러니 독약주 대취하야 장생약

박범훈 : 가야금 병창과 관현악을 위한 고고천변 숙명 가야금 연주단

고고천변 일륜홍 부상어 둥둥 떠어룡은 잠자고 자교새 펄펄 날아든다 동정 여천에 파시추 금수 추파가 여기라 앞발로 벽파를 찍어 당기며 뒷발로 창랑을 탕탕 요리조리 앙금당 실- 떠 동정 칠 백리 사면을 바라보니 지광은 칠백리 파-광은 천일색 천외무상어 십이 봉은 구름 따라 멀고 해외 소상언 일 천리안- 하에 경이라 남문전달 밝은데 오현금도 끊어

수궁가-별주부 토끼 태우고 세상나오는데 은희진

북: 김성권(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판소리: 은희진(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준문화재) [사설] 동초제 수궁가: 별주부 토끼 태우고 세상나오는데 <자진중모리> 백로주 바삐지내 적벽강을 다달으니 소자첨범중류로다. 동산강 달떠와 두우간 배회하여 백로횡강 졸시고 소지로화월일선 추강어부 비인 배 기경선자간 연후 공추월 지단단.

난감하네 (Remix Ver.) 프로젝트 락

난감하네 ~ (rap) 어쨌든 세상에 나와 어찌된듯 별주부 매끈 한 네발이 24시간 open 토끼 찾아다녀 눈 발이 open like 7-elleven 마침내 발견해 코는 오똑 귀는 쫑끗 입은 방긋 그래 별주부 슥슥 다가가 can I speak to you? (verse.2) 아!아!아!

독수리 그제야 속은줄 알고 이영태

독수리 그제야 놀린 줄을 알고 훨훨 날아가고 별주부 정성으로 대왕 병직차허고 토끼는 그 산중에 완연히 늙더라 그 뒤야 뉘 알리요 더질 더질

토끼 세상으로 다시 나오는데 박양덕

아니리 용왕이 화를 내어 “왜 이리 잔말이 심헌고 빨리 퇴공을 모시고 세상을 나가도록 하여라” 그 때여 별주부가 하릴없이 토끼를 업고 바닷가로 나가더니 너 이놈 토끼야 이놈 가기는 가도 속은 다 있을 것이다 이 놈아 하릴없이 세상을 나가는디 경개가 장히 좋아던가 보더라 진양 가자가자 어서 가자 이수를 지내여 백로주를 어서 가자 고국사천을 바라보니 ...

박에서 쌀과 돈 나오는데 유영애

아니리 박을 딱 쪼개 놓으니 박 속이 훼엥 아 이거 나간 놈의 집 구석이구나여 무복자는 계란에도 유골이라더니 박 속은 어느 놈이 싹 다 파가 버리고 빈 껍덱만 붙여 놨거늘 그나저나 박 속 파간 재주보다 박 껍데기 붙여 논 재주가 용허다 한편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난데없는 궤 두 짝이 쑥 불거지거늘 “아따 이거 보게 어느 놈이 박 속은 다 ?씨載“?염치...

난감하네 Desperation (Feat. 커먼그라운드) 김나니

남해용왕우연득병하여 아무리 약을써도 백약이 무효라 이때 용왕 꿈속에 신령 나타나 토끼간이 제약이라 일러주니 이말을 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명하기를 토끼를 잡아오너라허니 이말 들은 별주부 말 허기를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세상이 어디요 육지가 어디요 토끼가 누구요 어찌 생겼소 그 놈에 간을 어찌 구한단 말이요 나나나나나나나나

좌우나졸 (Feat. 이세아) 용용클태 (Y2KT)

영덕전 너른뜰에 동댕이쳐 토끼 잡아들였소 좌우나졸이 금군모조리 순령 수 일시에 내달라 토끼를 애워쌀제 진황만리 장성쌓듯 산양싸움에 마초싸듯 첩첩이 둘러싸 몽둥이 들어매고 들토끼 잡으러 가자 둥둥탁 리듬은 쿵쿵짝 울렁거려 심장은 쿵쿵타 깡총 별주부 등위로 올라타 어차피 인생은 아수라 발발타 그 대로 숨 참고 물로 퐁당 눈 앞에 펼 쳐지는건 온갖 신기한 동식물

나가주세요 이현진

제발 웃고 살게 해주세요 눈물만 나오는데 제발 나가주세요.. 오랜만에 외출을 하고 길거리를 나서 보고 예쁜 카페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창가에 지나는 사람들 구경을 하고 애써 웃음지려 했는데 또 눈물이 흐르네.. 내 기억에서 나가주세요 자꾸 생각나요 내가슴 안닫혀요..

안돼 안돼 란(RAN)

란(RAN)..안돼 안돼 안돼 안돼 오늘도 되내이는 이 말 안돼 안돼 이렇게 끝낼 수는 없죠 여전히 그댈 그리워해요 그대 사랑을 해요 어떻게 해야하죠 한번쯤은 내 모습 그려 볼 수 없나요 내가 아닌 그 사람 곁에 그대가 있는게 눈물이 나고 한숨만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 이런 내 맘을 알까요 . .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오늘도 되내이는 이 말 안돼 안돼 이렇게 끝낼 수는 없죠 여전히 그댈 그리워해요 그대 사랑을 해요 어떻게 해야하죠 한번쯤은 내 모습 그려 볼 수 없나요 내가 아닌 그 사람 곁에 그대가 있는게 눈물이 나고 한숨만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 이런 내 맘을 알까요 하루 이틀 시간은 흘러가고 있죠 모든 것이 사라질 것만 같은 걸요 이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