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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홍수 속에서 가을방학 3집 [\'15 세 번째 계절]

사람의 홍수 속에서 다시 또 누군가와 혼자가 되고 말아 이어짐 없는 점처럼 사람의 홍수 속에서 다시 또 누군가의 맘 속 말이 들려와 듣고자 하지 않아도 떠나지 말아요 따위 보내지 말아요 따위 그리고 제발 날 내버려 둬 정말 날 내버려 둬 부디 날 내버려 둬 어떤 웃음도 끝은 항상 무표정이었어

사람의 홍수 속에서 가을방학

사람의 홍수 속에서 다시 또 누군가와 혼자가 되고 말아 이어짐 없는 점처럼 사람의 홍수 속에서 다시 또 누군가의 맘 속 말이 들려와 듣고자 하지 않아도 떠나지 말아요 따위 보내지 말아요 따위 그리고 제발 날 내버려 둬 정말 날 내버려 둬 부디 날 내버려 둬 어떤 웃음도 끝은 항상 무표정이었어

가을방학,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눈 깜짝하면 싹 사라질 것 같은 밤 실감 나 너랑 나 둘이 같이 한 평생 약속해 빨갛게 물든 뺨 위로 살짝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둥근 달 흰 속살 이 일을 어찌할까 어쩜 난 상상만 해도 아찔했는데 어떡해 넌 인제 갈 데까지 갔는데 엄마와 아빠의 촌스러운 옛사진에

이별 앞으로 가을방학

머리를 질끈 묶고 운동화 끈을 묶고 물은 충분히 미리 마셔두고 우리 마지막 앞으로 뒤에서 놀래켜볼까 꼭 껴안을까 어이없는 웃음에 아주 잠깐이라도 참 행복했던 그 모습으로 돌이킬 수 있다면 서로 끊지 못해서 미루던 그 시절 전화통화처럼 서로 뒷모습을 보지 않으려 하나 둘 셋 세고서 같이 돌아서서 앞으로 이별 앞으로 한걸음 잿빛 계절

사하 가을방학

처음 안았을 때부터 난 깨달았지 똑똑히 두 사람의 심장에는 온도 차이가 있단 사실을 진심이면 충분하던 예쁜 시절은 지나고 나로 돌아와 미안하단 얘기도 미안하기만 한 나로 두 뺨으로 흘러내려 뾰족하게 얼어붙은 앙금들이 침묵을 찔러 또다시 차가워진 손을 뻗어 떨다 파래진 입술로 말해 그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도 놓지 않아 이 계절이

사하* 가을방학*

처음 안았을 때부터 난 깨달았지 똑똑히 두 사람의 심장에는 온도 차이가 있단 사실을 진심이면 충분하던 예쁜 시절은 지나고 나로 돌아와 미안하단 얘기도 미안하기만 한 나로 두 뺨으로 흘러내려 뾰족하게 얼어붙은 앙금들이 침묵을 찔러 또다시 차가워진 손을 뻗어 떨다 파래진 입술로 말해 그대만

세 번째 변덕 퀘보스타(Quebosta)

부적절한 관계 속에서 우리 불안하게 살짝 달렸었고 해가 뜨기 전에 내가 눈을 뜨기 전에 나가곤 했었던 너는 급했었고 바라는 건 많고 생각 많은 너를 보면서 축 쳐진 나의 빨개진 나의 껍데기만 남아 있을 뿐 두 팔을 벌려 내게로 와 내 가슴속에 파묻히듯이 그저 나를 믿고 생각하지 말고 follow me never see 두근두근 뛰는 심장

세상은 한 장의 손수건 가을방학

그대와 함께 둘이서 함께 떠나고 싶어라 그대와 함께 멀리 떠날 때 하늘은 맑아라 비바람 불 땐 옆에 있을게 내 손 꼭 잡고 있어요 그대와 함께 둘이서 함께 햇살이 멎는 곳까지 우리 눈앞에 세상은 한 장의 손수건 같아 그대와 함께 펼쳐 날리리 삶의 첫 번째 것들이 아직도 산더미 같아 그대와 함께 채워나가고 싶어 편한 옷 편한 신발 내 맘에

세 번째 변덕 퀘보스타

부적절한 관계 속에서 우리 불안하게 살짝 달렸었고 해가 뜨기 전에 내가 눈을 뜨기 전에 나가곤 했었던 너는 급했었고 바라는 건 많고 생각 많은 너를 보면서 축 쳐진 나의 빨개진 나의 껍데기만 남아 있을 뿐 두 팔을 벌려 내게로 와 내 가슴속에 파묻히듯이 그저 나를 믿고 생각하지 말고 follow me never see 두근두근 뛰는 심장 박동소리

취미는 사랑 가을방학

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 만화책도 영화도 아닌 음악 감상도 아닌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취미가 같으면 좋겠대 난 어떤가 물었더니 미안하지만 자기 취향이 아니라 하네 주말에는 영화관을 찾지만 어딜 가든지 음악을 듣지만 조금 비싼 카메라도 있지만 그런 걸 취미라 할 수는 없을 것 같대 좋아하는 노래 속에서 맘에 드는 대사와

취미는 사랑 가을방학

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 만화책도 영화도 아닌 음악 감상도 아닌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취미가 같으면 좋겠대 난 어떤가 물었더니 미안하지만 자기 취향이 아니라 하네 주말에는 영화관을 찾지만 어딜 가든지 음악을 듣지만 조금 비싼 카메라도 있지만 그런 걸 취미라 할 수는 없을 것 같대 좋아하는 노래 속에서 맘에 드는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가을방학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계절을 좋아한단 것만으로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되는 내가 이상한 걸까요 낯선 곳으로 떠날때면 항상 겁이 났는데 나 이제는 좋았던 곳에 다시 갈 때가 더 두려워 최악의 결말을 떠올려 그대 손을 잡고서 걱정 마요 나쁜 습관 같은 거니까 텅빈 일기장들이 기다림으로 변할까 괄호 속에서 빠져나와 틀림없이 곁에

취미는 사랑 (Album Version) 가을방학

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 만화책도 영화도 아닌 음악 감상도 아닌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취미가 같으면 좋겠대 난 어떤가 물었더니 미안하지만 자기 취향이 아니라 하네 주말에는 영화관을 찾지만 어딜 가든지 음악을 듣지만 조금 비싼 카메라도 있지만 그런 걸 취미라 할 수는 없을 것 같대 좋아하는 노래 속에서 맘에 드는 대사와

삼아일산 三兒一傘 가을방학

뜻밖의 비에 명의 아이가 난처한 얼굴을 하고 있다. 우산이 있는 건 여자아이뿐. 남자아이가 집이 가까우니 그냥 맞고 가겠다 한다. 다른 남자아이는 자기 집이 더 가깝다며 뛰어가면 된다 한다. 여자아이는 누구 집이 더 가까운지 알지만 잠자코 있는다. 남자아이가 우산을 하나 사서 가겠다고 한다.

삼아일산 (三兒一傘) 가을방학

뜻밖의 비에 명의 아이가 난처한 얼굴을 하고 있다 우산이 있는 건 여자아이뿐 남자아이가 집이 가까우니 그냥 맞고 가겠다 한다 다른 남자아이는 자기 집이 더 가깝다며 뛰어가면 된다 한다 여자아이는 누구 집이 더 가까운지 알지만 잠자코 있는다 남자아이가 우산을 하나 사서 가겠다고 한다. 다른 남자아이가 돈은 있냐고 물어본다.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가을방학

좋아하는 색을 물어볼 때 난 대개 오렌지색이라고 말하지만 내 맘 속에서 살아있는 내 인생의 색깔은 제 몫의 명찰이 없어 때로는 주황(朱黃) 때로는 등자 열매 빛깔 때로는 이국적인 탠저린이라 하지만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어딘가 있어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어딘가 있어 좋아하는 색을 물었을 때 넌 보라색 아니면 갈색이라 했지만 사실 나는

샛노랑과새빨강사이 가을방학

좋아하는 색을 물어볼 때 난 대개 오렌지색이라고 말하지만 내 맘 속에서 살아있는 내 인생의 색깔은 제 몫의 명찰이 없어 때로는 朱黃 때로는 등자 열매 빛깔 때로는 이국적인 탠저린이라 하지만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어딘가 있어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어딘가 있어 좋아하는 색을 물었을 때 넌 보라색 아니면 갈색이라 했지만 사실 나는 잘

진주 가을방학

알아주지 못했던 것들 전해주지 못했던 선물 닦아주지 못했던 눈물 난 그렇게 아쉽진 않아 착한 아이로 돌아갔던 눈 마주치면 웃곤 했던 서로의 상처가 고맙던 그때가 난 그립진 않아 난 시간 속에서 거품같이 나쁜 기억만 걷어 낼 순 없어 진짜보다도 더 예쁜 모조품을 품고 살아갈 순 없어 이미 지나간 얘기 아무래도 괜찮지만 누굴 탓할

진주 가을방학

알아주지 못했던 것들 전해주지 못했던 선물 닦아주지 못했던 눈물 난 그렇게 아쉽진 않아 착한 아이로 돌아갔던 눈 마주치면 웃곤 했던 서로의 상처가 고맙던 그때가 난 그립진 않아 난 시간 속에서 거품같이 나쁜 기억만 걷어 낼 순 없어 진짜보다도 더 예쁜 모조품을 품고 살아갈 순 없어 이미 지나간 얘기 아무래도 괜찮지만 누굴 탓할

첫날밤 가을방학 김재훈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눈 깜짝하면 싹 사라질 것 같은 밤 실감 나?

첫날밤 가을방학,김재훈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눈 깜짝하면 싹 사라질 것 같은 밤 실감 나?

젊음이라는 홍수 속에서 서울인블루(Seoul in Blue)

성공들이 눈앞에 올 때면 길을 잃고 목표를 나 잃은 채 저 하늘 아래 눈부시던 우리 모습은 지금 와 보니 어제의 너와 다를 바 없네 우린 어떤 것을 잡아야 하는가 혹여나 부서지지는 않을까 두렵고 무서워 손을 뻗지도 못해 그저 난 여기에 우린 어디로 달려야 하는가 미끄러져서 다치면 어쩌나 갈피도 못 잡고 여기서 가만히 누가 날 좀 데려다줘 우린 우린 젊은이란 홍수

첫날밤 가을방학, 김재훈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눈 깜짝하면 싹 사라질 것 같은 밤 실감 나 너랑 나 둘이 같이 한 평생 약속해 빨갛게 물든 뺨 위로 살짝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둥근 달 흰 속살 이 일을 어찌할까 어쩜 난 상상만 해도 아찔했는데 어떡해 넌 인제 갈 데까지 갔는데 엄마와 아빠의 촌스러운 옛사진에

고해(3집) 임재범

제게 있어 그녀는 단 하나의 길임을 용서하소서 제게있어 그녀는 아침이며 제게 있어 그녀는 생명임을 용서하소서 제 자리가 아님을 알며 감히 그녀를 탐함을 용서하시고 그래도 후회하지 않음을 용서 하소서 이건 재 뜻이 아니었으나 오히려 감사함을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소서 당신이 가르친 그 사랑을 그녀 앞에 제가 놓게 하시고 사람의

빨간 피터 쏜애플(Thornapple)

붉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아무의미도 없는 화장을 하고 나도 몰래 흥얼거린 타인의 노래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넘쳐흐르는 나를 흘려보내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사랑스런 당신의 흉내를 내고 거울 앞에서 느낀 절정의 순간 난

홍수 밴드 다락

흘러넘치네담장 너머로재로 뒤덮여진마을 사이로부어 넘치네문틈 사이로달빛 감싸 안은기억 사이로에헤, 물은 계속 뭍을 덮어만 가는데에헤, 마신 술은 외려 달까 하노라지금 순간은정화의 시간아무 그림 없는화폭 같도다에헤, 물은 계속 뭍을 덮어만 가는데에헤, 마신 술은 외려 달까 하노라에헤, 모든 청송 흘러 없어져 가누나에헤, 못다 핀 꽃 닐러 뭣들 하리오아직 ...

홍수 Sisnay, 안경잰이

해뜨면 I have to go시간을 줘 딱 하루만지갑을 비워놔도약속 빼는건 내 자존감 문제지사실 난 너가보고싶었다고 그냥널 이제서야 보낼 준비가 됐어 비참하지인연은 의미 해 사랑이라는 것을때로는 무섭게 날 조여오고마는 것은지겹도록 느껴봤지 그래서 이제는 다시맘을 주지말고 먼저 남을 찾지않을것을밤이 오면 다시 불을 꺼밖엔 비가 내려 하루종일 주륵 주륵 ...

빨간 피터 쏜애플 (THORNAPPLE)

붉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아무의미도 없는 화장을 하고 나도 몰래 흥얼거린 타인의 노래 난 한 낮에 뜬 보이지 않는 달 난 다섯 번째 계절에 피어난 꽃 난 떠난 이의 메마른 입맞춤 넘쳐 흐르는 나를 흘려보내고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었던 계절 사랑스런 당신의

가을방학 가을방학

넌 어렸을 때부터 가을이 좋았었다고 말했지 여름도 겨울도 넌 싫었고 봄날이란 녀석도 도무지 니 맘 같진 않았었다며 하지만 가을만 방학이 없어 그게 너무 이상했었다며 어린 맘에 분했었다며 웃었지 넌 어렸을 때부터 내 삶을 절대 니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었다고 했지 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에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했다고 했지 떠나야 했다고 했지...

가을방학 가을방학

넌 어렸을 때부터 가을이 좋았었다고 말했지 여름도 겨울도 넌 싫었고 봄날이란 녀석도 도무지 네 맘 같진 않았었다며 하지만 가을만 방학이 없어 그게 너무 이상했었다며 어린 맘에 분했었다며 웃었지 넌 어렸을 때부터 네 인생은 절대 네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다고 했지 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 했다고 했지 떠나야 했다고 ...

3집 민광 (MINKWANG)

니 라임들은 내 머리위처럼 supreme capping 개소리만 가득한 pet shop이 너네 녹음실 fat ass **** 들만 내 옆에서 삐약해** 같은 새끼들 너네 커봐도 B 야 B내 힙부심은 방탄 그래서 rhyme 이 monster 피에 많은 caffein 나 무대위서 각성각혈 물론 내 입 말고 너네들 아가리범인 , 내 왼손 오른손 팔도를 왔다...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을방학/가을방학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

다섯 번째 계절 [방송용] 오마이걸

너인 듯해 내 맘에 새하얀 꽃잎을 마구 흩날리는 건 너인 듯해 발끝에 소복하게 쌓여가 또 쌓여가 그리고 넌 작은 싹을 틔워 금세 자라난 아름드리 짙은 초록의 색깔로 넌 내 하늘을 채우고 그리고 넌 작은 나의 맘의 지각변동은 너로부터 난 달라진 것만 같애 저기 멀리 나무 뒤로 다섯 번째 계절이 보여 난 처음 느낀 설렘이야 네 이름이

다섯 번째 계절 오마이걸

너인 듯해 내 맘에 새하얀 꽃잎을 마구 흩날리는 건 너인 듯해 발끝에 소복하게 쌓여가 또 쌓여가 그리고 넌 작은 싹을 틔워 금세 자라난 아름드리 짙은 초록의 색깔로 넌 내 하늘을 채우고 그리고 넌 작은 나의 맘의 지각변동은 너로부터 난 달라진 것만 같애 저기 멀리 나무 뒤로 다섯 번째 계절이 보여 난 처음 느낀 설렘이야 네 이름이

04.10년이 지난후 나는.... 장나라 3집

지난후 나는 10년이 지나면 나는 뭐할까 바라던 선생님일까 그리고 내 곁엔 어떤 사람이 내 남편이라 웃고있을까 이런생각 행복하죠 귀에걸린 미소처럼 매일 즐거운 상상 부끄럽지만 그래도 내게 빨리왔으면해요 멋진 날들을 빌려 예쁜 사랑을 채워 행복이라는 작을 밸 띄워보죠 먼 훗날 만나게 될 그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 닻을 내리듯 첫 번째

Haihm translates Second - (Haihm rebuild) 브라운아이드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Haihm Translates Second - (Haihm Rebuild) 0:00 ~ 4:42 브라운아이드걸스 3집 cd2 - 2 번째 가사는 뭐라는건지 모르겠음

첫날밤 가을방학/후르츠 김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눈 깜짝하면 싹 사라질 것 같은 밤 실감 나?

02. 내가 웃는게 아니야 (Feat. Ali) 리쌍 3집

(길)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 너의 기억 그 속에서 난 눈물 흘려 너를 기다릴 뿐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 게 걷는게 아니야 너의 기억 그 속에서 난 눈물 흘려 너를 기다릴 뿐 (개리) 몇 일이나 지났을까?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가을방학⊙가을누끼님청곡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계절을 좋아한단 것만으로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되는 내가 이상한 걸까요 낯선 곳으로 떠날때면 항상 겁이 났는데 나 이제는 좋았던 곳에 다시 갈 때가 더 두려워 최악의 결말을 떠올려 그대 손을 잡고서 걱정 마요 나쁜 습관 같은 거니까 텅빈 일기장들이 기다림으로 변할 때 괄호 속에서 빠져나와 틀림없이

신승훈 3집 신승훈

눈물을 그림처럼 그려 네게 보여줄수 있다면 You're my lady 너의 사랑으로 이르는 길이 슬프지만은 않았을텐데 한 번만이라도 나를 위해서 말해줄 수 없나 그대여 아주 흔한 말 사랑한다고 네가 내곁을 떠난 이유를 내게 말해줄 필요는 없어 너만을 사랑했던 날 아름답게 간직하면돼 기억될 수 있는 추억을 모두 지워버리려 하지마 멀어지는 슬픔 속에서

우리의 계절 소근남

어느 오후 함께한 그림자 산책 길 지나 한 걸음씩 설레는 웃음과 이야기는 우리의 맘을 아름답게 우리의 계절은 어디쯤 일까 함께한 첫 번째 계절이 지나고 새로운 계절이 우릴 기다려 조금씩 닮아가는 너와 나 깊어가는 이야기에 어색한 느낌은 사라지고 작은 카페 한 켠에 마주앉아 우리의 밤을 아름답게 이제 곧 다가올 계절이 어느 때 보다 따스하게 느껴져 이제

키키 장나라 3집

하늘을 나는 빨간 망토의 까만 고양이 꼬리가 달린 옆집 언니 밤마다 어디가요 꼬리를 무는 엉뚱한 생각 나도 멈췄으면 해 도대체 넌 커서 뭐가됄래 제일 많이 듣는 얘기 하지만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설명하고 싶진 않아 진짜 나의 모습 나 어떤 애라는 걸 잔인한 말 사람들 속에서 상처라면 이미 많이 받은걸 이대로 난

세 번째 슬픈이야기(Talk Song)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안스런 친구의 부추김에 몇 사람의 괜찮은 여자도 만났지만 내겐 너무 힘들었어, 너를 잊는 다는게... 가끔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려본 놀이터엔 개구진 아이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이쁜 엄마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기도해... 가도가도 너무나 외로운 강릉 겨울바다. 강릉 가는 기차는 기적소리 참 쓸쓸하지...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을방학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쳐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속아도 꿈결 가을방학

산책이라고 함은 정해진 목적 없이 얽매인 데 없이 발길 가는 대로 갈 것 누굴 만난다든지 어딜 들른다든지 별렀던 일 없이 줄을 끌러 놓고 가야만 하는 것 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속인 채 계절의 힘에 놀란 채 밤낮도 잊은 채 지갑도 잊은 채 짝 안 맞는 양말로 산책길을 떠남에 으뜸 가는 순간은 멋진 책을 읽다 맨 끝장을 덮는 그 때 인생에 속은 ...

동거 가을방학

우편함이 꽉 차 있는 걸 봐도 그냥 난 지나쳐 가곤 해요 냉장고가 텅 비어 있더라도 그냥 난 못 본 척 하곤 해요 나는 부모님과 사니까요 아빤 오늘 좀 술을 드셨는지 내 방에서 잠이 드셨죠 양복 채로 엄만 오늘만 어렸을 때처럼 함께 자면 어떻겠냐고 괜찮겠냐고 불을 끈 순간 나 문득 어색함을 느낀 건 누구보다 당신을 더 사랑한다 맹세할 수 있지만 ...

가을방학 (Album Version) 가을방학

넌 어렸을 때부터 가을이 좋았었다고 말했지 여름도 겨울도 넌 싫었고 봄날이란 녀석도 도무지 네 맘 같진 않았었다며 하지만 가을만 방학이 없어 그게 너무 이상했었다며 어린 맘에 분했었다며 웃었지 넌 어렸을 때부터 네 인생은 절대 네가 좋아하는 걸 준 적이 없다고 했지 정말 좋아하게 됐을 때는 그것보다 더 아끼는 걸 버려야 했다고 했지 떠나야 했다고 했...

호흡과다 가을방학

힘내라는 말에 왠지 기운이 빠지는 때가 있지 너는 알겠지 신경 쓰지 말란 말에 한층 신경이 쓰일 때가 있지 너는 알겠지 숨을 너무 많이 쉬는 증상에 죽지는 않는다는 얘길 너에게 들었어 헉헉 숨이 가빠도 죽지는 않는다는 얘길 너에게 들었어 죽을 것만 같은데 죽지는 않는다는 얘긴 너무 무서웠어 네 덤덤한 표정 역시 무서웠어 힘내라는 말 난 못해 나도 ...

이브나 가을방학

잠든 너의 전화벨이 울릴 때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식은 커피 같은 나의 고백에 몇 차례 버스를 보낸 뒤 넌 내게 이렇게 말했지 난 절대 결단코 수백 날이 지나도 너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행복함에 눈물 범벅이 될 지라도 너 하나로 숨 막힐 바보는 안 될 거야 그렇겐 안 될 거야 정답지도 살갑지도 않던 눈동...

곳에 따라 비 가을방학

일기예보엔 우산 그림이 제법 많다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 라 한다 당신이 서 있는 그 스튜디오 안은 아마 아니겠지만 창틀로 배어 오는 비 냄새 난 빈손으로 집을 나선다 우산 속으로 숨고 싶진 않아 어차피 이 비는 나 가는 곳 따라 어디든지 따라 와 이 비는 내 발길을 따라 어디든지 따라 와 전학 가던 날 아침엔 항상 이렇게 비가 오곤 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