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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한키내림) @너무아픈사랑은

[00:36]작사 : 류 근 [00:37]작곡 : 김 광 석 [00:38] [00:39] [00:40]그대 보내고 멀리 [00:46] [00:47]가을새와 작별하듯 [00:52] [00:55]그대 떠나~~보내고 [01:00] [01:01]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01:07] [01:08]눈물 나누나 [01:18] [01:19] [01:20] [01:2...

@너무아픈사랑은 김광석

[00:36]작사 : 류 근 [00:37]작곡 : 김 광 석 [00:38] [00:39] [00:40]그대 보내고 멀리 [00:46] [00:47]가을새와 작별하듯 [00:52] [00:55]그대 떠나~~보내고 [01:00] [01:01]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01:07] [01:08]눈물 나누나 [01:18] [01:19] [01:20] [01:2...

너무아픈사랑은 아니였으면 김광석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 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내눈에...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 까... 어느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

너무아픈사랑은사랑이아니었음을~ 김광석

너무아픈사랑은~~~~김광석 [00:40]그대 보내고 멀리 [00:--] [00:47]가을새와 작별하듯 [00:--] [00:54]그대 떠나~~보내고 [01:--] [01:00]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01:--] [01:08]눈물 나누나 [01:--] [01:--] [01:--] [01:21]그대 보내고 아주 [01:--] [01

꿈이어도사랑할래요(한키내림) @임지훈

[00:24] [00:25] [00:26] [00:27] [00:28]그대가 그리워 서러운 날엔 [00:36]한없이 울었습니다 [00:43]그대와 나누지 못한 미련들은 [00:50]가슴에서 쓸어내리며 [00:57]그대가 보고파 그리운 날엔 [01:05]한없이 걸었습니다 [01:11]그대와 함께 걷던 그 길을 [01:19]당신아닌 다른 사람과 [01:...

고독(한키내림) @정선연

[00:19]고독 [00:20]정선연 [00:21] [00:22]사랑이었다 어떤 말로도 내게 [00:23]표현 할 수 없는 많은 날~들의 눈물 [00:31]무엇이었나 그대이름 부르면 [00:38]살고싶은 그~대의 날~ 느낄수있어 [00:49]무~엇을 내가 주저하는지 [00:57]네가 다가울 사랑인데 [01:04]그대 웃~으며 나도 웃게되니 [01:...

님의향기(한키내림) @김경남

[00:13] [00:23]밤새~~ 갈바람 잠을 잔듯이 [00:33]조용한 바람인듯 눈을 감으면~~ [00:43]님의 모습인가 향기 인듯한~~ [00:52]생각에 눈시울 적셔 옵니다 [01:02]이별이 아닌데도 ~~~ [01:08]님~이 떠난후 [01:15]텅빈 가슴어쩔수 없어요 [01:21]견디기 힘든 아픔만 ~~~ [01:28]까맣게 태워버린밤 [...

가인(한키내림) @김란영

[00:22]가인 [00:23]김란영 [00:24]작사 : 김진룡 작곡 : 김진룡 [00:25] [00:26]아무말 못하고 [00:30]그냥 울기만 했지 [00:33]힘겨운 이별앞에 [00:36]멍하니 서서 [00:40]그대 처음부터 날 [00:43]사랑하지 않았네 [00:47]잠시 내옆에서 [00:49]있었을뿐 [00:54]난 그대가 나의 [00:5...

기도(한키내림) @홍삼트리오

기 도 [00:11]홍삼트리오 [00:12]작사 : 홍승현 작곡 : 홍승현 [00:13] [00:14]아아 아아 [00:23]아~아~ 아~아 [00:30]그리움에 [00:34]불러보는 [00:38]아픈 내 가슴속에 [00:41]맺힌 그녀 [00:46]나 언제나~~ 한숨지며 [00:54]그리워~할~때~ [01:02]성모 앞에 드리는 기~도 [01:1...

지금(한키내림) @조영남

[00:08]지금 [00:09]조영남 [00:10] [00:11] [00:12]지금 [00:16]지금 우리는 그 옛날의 우리가 아닌 것 [00:24] [00:25]분명 [00:28]내가 알고 있는 만큼 너도 알아 ~ [00:37]단지 지금 우리는 [00:45]달라졌다고 먼저 말할 자신이 없을 뿐 [00:56]아 ~ 저만치 와있는 이별이 [01:08]...

가로수그늘아래(한키내림) @이문세

[00:18] [00:19] [00:20] [00:21]라일락 꽃 향기 맡으면 [00:28]잊을 수 없는 기억에 [00:35]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안고 [00:42]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00:49]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00:56]떠가는 듯 그대 모습 [01:03]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오면 [01:10]아침 찬 바람에 지우지 [01:17]이렇...

@가라가라 성시원(한키내림)

[00:16]가라가라가라 [00:17]성시원 [00:18] [00:19] [00:20] [00:21] [00:22]잊은 건 처럼 [00:26]살아간다고 [00:29]너의 상처까지 아물지 않아 [00:34]아무도 모르게 혼자 [00:37]울어버리고 나면 [00:40]잠깐 동안 웃을 순 있겠지 [00:46]만나는 동안 [00:48]많은 날들을 [00:5...

@그댈잊었나 임지훈(한키내림)

[00:06]그댈 잊었나 [00:07]임지훈 [00:08]작사 : 허길자 [00:09]작곡 : 허길자 [00:10] [00:11] [00:12]그댈 잊~었나 [00:19]사랑의 이~야기 [00:26]그댈 잊~었나 [00:32]꿈 젖은 지난날들 [00:40]그댈 잊~었나 [00:46]사랑의 이~야기 [00:52]그대 잊~었나 [00:59]추억의 조~각...

@가로수그늘아래 이문세(한키내림).

[00:18] [00:19] [00:20] [00:21]라일락 꽃 향기 맡으면 [00:28]잊을 수 없는 기억에 [00:35]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안고 [00:42]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00:49]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00:56]떠가는 듯 그대 모습 [01:03]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오면 [01:10]아침 찬 바람에 지우지 [01:17]이렇...

@홍시 나훈아(한키내림)

[00:42]홍시 [00:43] [00:44] [00:45]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00:50]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00:56]가장 반듯이 젖가슴을 내주던 [01:01]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01:07]눈이오면 눈맞을세라 [01:12]비가오면 비젖을세라 [01:17]험한세상 넘어질세라 [01:23]사랑땜에 울고질세라 [01:28]그리워진다 홍시...

@지중해 박상민(한키내림).

[00:11]지중해 [00:12]박상민 [00:13]작사 : 오윤성 작곡 : 유해준 [00:14] [00:15]지친 어깰 돌아서 내려오는달빛을 본다 [00:21]별빛같은 네온에 깊은 밤을 깨워 보지만 [00:28]죽음보다 더 깊은 젊은 날은 [00:33]눈을 감은채 [00:35]돌아누웠지 숨을 죽이며 [00:39]울고 있었지 [00:44]천년같은 하...

김광석 거리에서

[00:15] [00:16]거리에 가로등불이 [00:23]하나 둘씩 켜지고 [00:30]검붉은 노을너머 [00:34]또 하루가 저물 땐 [00:37]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00:44]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00:52]무얼 찾고 있는지 [00:59]뭐라 말하려해도 [01:03]기억하려 하여도 [01:07]허한 눈길만이 되돌아 와요 [01:13]...

김광석 @너무아픈사랑은사랑이

[00:39]+++ [00:40]++ [00:41]+ [00:42]그대 보내고 멀리 [00:48]@@ [00:49]가을새와 작별하듯 [00:54]@@ [00:55]그대 떠나보내고 [01:01]@@ [01:02]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01:08]@@ [01:09]눈물 나누나 [01:25]@ [01:26]@ [01:22]그대 보내고 아주 [01:27]...

김광석 혼자 남은 밤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서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 하얀 별 나를 비춰주네 불빛 하나 둘 꺼져갈 때 조용히 들리는 소리 가만히 나에게서 멀어져 가면 눈물 그 위로 멀어지네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올 수 없는 시간들 빛바랜 사진속에 내 모습은 더욱 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 이렇게 슬퍼질 땐 거리를 거닐자 환하게 밝아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광석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물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

사랑했지만 김광석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 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 볼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김광석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

일어나 김광석

검은 밤의 가운데 서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 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끝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수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 없는 말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 스스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김광석

곱고 희던 두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떠난다고 여...

거리에서 김광석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 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곳으로 떠너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서른 즈음에 김광석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 품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 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먼지가 되어 김광석

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에는 잊었던 기억들이 피어나네요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도 휘파람 소리로 돌아오네요 내 조그만 공간 속에 추억만 쌓이고 까닭 모를 눈물만이 아른거리네 작은 가슴 모두 모두어 시를 써 봐도 모자란 당신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 곁으로

그녀가 처음 울던 날 김광석

그녀의 웃는 모습은 활짝 핀 목련꽃같아 그녀만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었지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난 너무 깜짝 놀랐네 그녀의 고운 얼굴 가득히 눈물로 얼룩이 졌네 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 날 온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 내 가슴 답답했는데 이제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김광석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 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돗단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김광석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 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광석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김광석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 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리결같은 나무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그 길 그 길에 서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맡기...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채로 아직도 남아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

너무아픈사랑은사랑이 김광석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물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김광석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 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돛단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긴 숨을 내쉰다 남자처럼 머리깍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한...

먼지가 되어 김광석

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이면 잊었던 기억들이 피어나네요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도 휘파람 소리로 돌아오네요 내 조그만 공간속에 추억만 쌓이고 까닭모를 눈물만이 아롱거리네 작은 가슴을 모두 모두어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곁으로 작은 가슴을 모두 모두어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 ...

일 어 나 김광석

검은 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겠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수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 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 처럼 끝이 없는 말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

변해가네 김광석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길로만 움직이며 그 누가 뭐라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가려했지 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 내게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내밀며 함께 가자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 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보단 너와 머물고 싶네 ...

편지 김광석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가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잇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

그날들 김광석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그대는 기억조차 못하겠지만 이렇듯 소식조차 알 수 없지만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흐르곤 했었던 그날들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사랑했지만 김광석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 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녀가 처음 울던 날 김광석

그녀의 웃는 모습은 활짝 핀 목련꽃~같애 그녀만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었지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난 너무 깜짝 놀~랐네 그녀의 고운 얼굴 가득히 눈물로 얼룩이 졌네 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 날 온 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 내 가슴 답답했는데 이젠 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 보다 커...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김광석

곱고 희던 두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 다...

혼자 남은 밤 김광석

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숴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 하얀 별 나를 비춰주네 불빛 하나 둘 꺼져갈 때 조용히 들리는 소리 가만히 나에게서 멀어져 가면 눈물 그 위로 떨어지네 외롭게 나만 남은 이 공간 되올 수 없는 시간들 빛바랜 사진 속에 내 모습은 더욱 더 쓸쓸하게 보이네 아 이렇게 슬퍼질 땐 거리를 거닐자 환하게 ...

나의 노래 김광석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닲은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암흑속에서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린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자그맣고 메마른 씨앗속에서 내일의 결실을 바라보듯이 자그만 아이의 읊음 속에서 마음의 열매가 맺혔으면...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거미줄처럼 얽힌 세상속에서...

부치지 않은 편지 김광석

풀잎은 쓰려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김광석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오직 슬픔만이 돌아오잖아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외로움이 친구가 된 지금도 아름다운 노랜 남아 있잖아 그 노래로도 그리움이 씻겨지지 않으면 받을 사람없는 편지로도 지워지지 않으면 나는 벌거벗은 여인의 사진을 보며 그대와 나누지 못했던 사랑 혹은 눈물없이 돌아서던 그대 모습을 아주 쉽게 잊을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