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내 사랑은 김원중

아름답고 고운것 보면 그대 생각납니다 이것이 사랑이라면 사랑은 당신입니다 지금 나는 빈들판 노란산국 곁을 지나며 당신 생각합니다 빈 들판을 가득채운 당신 이게 진정 사랑이라면 당신은 사랑입니다 백날천날이 아니래도 사랑은 당신입니다 지금 나는 빈 들판 노란산국 곁을 지나며 당신 생각합니다 빈 들판을 가득채운 당신

내 사랑은 김원중

아름답고 고운것 보면 그대 생각납니다 이것이 사랑이라면 사랑은 당신입니다 지금 나는 빈들판 노란산국 곁을 지나며 당신 생각합니다 빈 들판을 가득채운 당신 이게 진정 사랑이라면 당신은 사랑입니다 백날천날이 아니래도 사랑은 당신입니다 지금 나는 빈 들판 노란산국 곁을 지나며 당신 생각합니다 빈 들판을 가득채운 당신

내 사랑은 @김원중 @

김원중 - 사랑은 00;29 아름답고 고운것보면 그대 생각납니다 이것이 사랑이라면 사랑은 당신입니다 지금 나는 빈들판~~ 노란산국 곁을 지~~나며 당신 생각합니다 빈 들판을 가득채운 당신~~이게 진~~정 사랑이라면 당신은 사랑입니다~~백날천~~날이 아니래도 사랑은 당신입니다 02;13 지금 나는 빈 들판 노란산국 곁을

노란꽃 김원중

노란꽃 (박문옥 작사, 작곡) 하늘 하늘가에 곱게 물드는 노을 노을처럼 아름답던 너 이젠 낙엽따라 떠나가 버린 그대 그대는 강물인가요 아 아름다운 사랑 아 눈물어린 사랑 하지만 그대는 아직도 나에게 눈부신 햇살이어라 사랑은 타오르는 애틋한 느낌만으로는 영원할 수 없어요 가슴이 메어지는 슬픔까지 모두 참아내야 되는걸 그대는 철모르는 아이처럼

태양을 삼킨 바다새 김원중

태양을 삼킨 바다새 (김순곤 작사 / 박문옥 작곡) 바다새는 밤하늘에 초록별을 사랑했네 아침이면 태양이 떠오르고 서글픈 이별이 오네 그리움이 깊어가면 깊어갈수록 태양이 미워졌다네 수많은 이별속에 지쳐버린 바다새는 하늘로 하늘로 날아오르네 태양을 삼켜버렸네 바다새 바다새 하늘로 날아가 태양을 삼켜버린 나는 나는 바다새 바다새 바다새 뜨거운 사랑은

사랑, 그날들 김원중

사랑, 그날들 (김현성 작사, 작곡/ 함춘호 편곡) 그대 오늘은 무얼하고 있는지 어둠 내리는 거리에서 서성이지만 삶은 늘 고단한 것 스치는 바람 같은 것 사랑이 그대 눈에 보일 때나 안보일 때도 사랑은 쉼 없이 지나가며 비를 내리고 봄이 오면 꽃이 피어요 삶은 이렇게 아름다운 것 조용히 다가오는 당신 모습 바라보면 창가에 반짝이는 별빛 같은

바닷가 우체국 김원중

곧 그 게으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이 곳에 오기 아주 오래 전부터 우체국은 아마 두 눈이 짓무르도록 수평선을 바라보았을 것이고 그리하여 귓속에 파도 소리가 모래처럼 쌓였을 것이었다 나는 세월에 대하여 말하지만 결코 세월을 큰 소리로 탓하지는 않으리라 한번은 엽서를 부치러 우체국에 갔다가 줄지어 소풍 가는 유치원 아이들을 만난 적이 있다

내 나이 48 김원중

나이 마흔하고 여덟 책이 잘 보이지 않아 나의 귀는 코는 혀는 손끝은 아직인데 아웃도어와 성형주사로 들이닥치는 세월 막아내는 아내 그 곁에 스무살의 큰 아들놈 (큰 딸아이) 눈 부릅뜨고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 그런 세월 눈 부릅뜨고 하나라도 놓치면 안돼 그렇게 살아온 세월

애기똥풀이 하는 말 김원중

이름 너희들의 방언으로 애기똥풀이라 부르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몸 꺾어 노란 피 내보이며 노란 애기똥을 닮았지, 증명하려고는 마 너희들이 명명한 가벼운 이름, 더 가벼운 손짓에 나는 상처받고 시들시들 죽어가고 있어 너희들 속에 생명이 있다면 속에도 뜨거움이 있고 너희들이 이 땅에 존재한다면 나도 이 땅에 뿌리내리고 있어

내 이제 노래를 부르리라 김원중

이제 노래를 부르리라 (김종률 작사 / 김종률 작곡) 강 건너 마을에 그대 아름다운 여인이 살고 있어 꼭 언젠가는 찾아 올 것만 같아 파도처럼 노래를 부르네 쏟아지는 밤 비속으로 기차가 달려가고 밤 열한시에 기차가 달려가고 기다림과 서러움이 달려가고 미루나무 숲 가시밭에 사랑과 평화의 여인이여 강 건너 마을에 그대 아름다운 희망이

즐거운 편지 김원중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 일 것이나 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마다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꿔 버린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세월이 가면 김원중

백년도 못 살면서 천년의 근심으로 살지 말아요 그렇지 않아도 힘든 인생살인데 언덕도 있겠지만 내리막도 있을 테니 걱정 말아요 서둘지 말고 차근차근 올라요 웃고 살아요 짜증내지 말고 즐겁게 살아요 진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좋은 날 있으니 세상에 뜻대로 맘대로 되는 일이 어디 있나요 노력하면은 노력한 만큼 되겠죠 백년도 못

바람부는 날 김원중

바람 부는 날 (유종화 시/ 유종화 작곡/ 김원중 노래) 바람 부는 날 마음속엔 작은 바람이 일어 비가 오는 날 가슴속엔 슬픈 이슬이 맺혀 바람 부는 날 거리에 나가 자꾸 서성거리고 비가 오는 날 전화벨 소리 자꾸 기다려지네 그건 어쩌면 사랑인지도 몰라 그대 이미 맘속에 있는 걸 바람 부는 날 비가 오는 날 그대 향해 떠나네

무등산 친구 김원중

세월이 가도 변함이 없는 그대 내사랑 아아 그대는 가리 가야만 하리 저 거친 세상길 두손 꼭 잡고 내일을 향해 가야만 하리 아아 그대를 밤낮없이 잘아는 이름 무등산친구 무등산친구 하늘로 향해뻗은 희망의 노래 무등산친구 무등산친구 무등산친구 우우우 우우우 무등산친구 무등산친구 참 좋은 친구야 세월이 가도 변함이 없는 그대 내사랑 아아 그대

그대라서 김원중

사랑하면 안돼 마음주면 안돼 불안해 그만해 내가 내게 말해 그대 서 있는 곳 반대로 돌아서서 걷고 또 걸어도 어느새 난 제자리에 벌써 늦은 걸 너무 잘 알아 설마 하다 내가 그대를 원하잖아 빗물처럼 눈물처럼 그대가 흘러 마른 가슴을 적시며 스며들어와 지금까지 미뤄둔 한가지 그댈 사랑하는 일 시작하고 싶어요 느린 걸음으로 그대가 다가와도

어쩌면 인생이란 김원중

이른 아침 창가에 섰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맘에 공평한 햇살 한 줄기 들어와 산다는 것이 새삼스러워지네 지난 일들 돌이켜 보면 삶이란 그저 빈 그릇 채우는 일인 줄만 알았는데 걸어 온 자리마다 두고 온 것들이 너무 많아 어느새 맘 이렇게 텅 비어버렸는지 어쩌면 인생이란 두고 온 것들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것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광주천 김원중

어머님의 손길 같은 장불재 바람은 지쳐버린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소리 없는 광주천은 거친 노래를 말없이 담아 묵묵히 흐른다 나를 위로하고 저는 지쳐버린 저 바람은 잠자리 떼 춤추는 노을 속으로 사라져가고 천변길 걸으며 부르는 나의 거친 노래에 잠자던 잉어 한 마리 깜짝 놀라 튀어 오르는 아 바람 너 였구나 누군가 다칠 것 같은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김원중

그대가 밀어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왜 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그대가 피는 것이 처음부터 일이었다는 듯이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김원중

그대여 그 무엇을 찾아 바삐 걸어가는가 세월은 그대 뒤를 따라서 째깍째깍 가는데 아무리 아름다운 날도 다시 오지 않는걸 아무리 빛나는 청춘도 다시 오지 않는걸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삶이 때론 바보같이 보여도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통째로 가질 수 있지 길이 끝나는 데서 길은 또 시작되고 높은 지붕들 위로 별은 떠오르는데 그대여 햇살 아래 나와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김원중

그대여 그 무엇을 찾아 바삐 걸어가는가 세월은 그대 뒤를 따라서 째깍째깍 가는데 아무리 아름다운 날도 다시 오지 않는걸 아무리 빛나는 청춘도 다시 오지 않는걸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삶이 때론 바보같이 보여도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통째로 가질 수 있지 길이 끝나는 데서 길은 또 시작되고 높은 지붕들 위로 별은 떠오르는데 그대여 햇살 아래 나와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있지 김원중

그대여 그 무엇을 찾아 바삐 걸어가는가 세월은 그대 뒤를 따라서 째깍째깍 가는데 아무리 아름다운 날도 다시 오지 않는걸 아무리 빛나는 청춘도 다시 오지 않는걸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삶이 때론 바보같이 보여도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통째로 가질 수 있지 길이 끝나는 데서 길은 또 시작되고 높은 지붕들 위로 별은 떠오르는데 그대여 햇살 아래 나와

안개 속의 데이트 김원중

이마 위에 흘러 ~린 머리칼 손으로 곱게 빗어 넘기며 당신 따뜻한 손을 꼭잡고 저녁 안개 속을 걸어 봐요 안개 속에 넘치는 그대의 향~기 꿈결 처럼 아름다운 느낌 하얀 당신 얼굴에 저녁 햇살~ 안개 속에 피는 고~운 꿈 이슬 처럼 흘러 ~린 별 빛을 손으로 곱게 담아 놓아서 당신 조그만 빈 가슴 속에 가득 채워 주고

안개 속의 데이트 김원중

이마 위에 흘러 ~린 머리칼 손으로 곱게 빗어 넘기며 당신 따뜻한 손을 꼭잡고 저녁 안개 속을 걸어 봐요 안개 속에 넘치는 그대의 향~기 꿈결 처럼 아름다운 느낌 하얀 당신 얼굴에 저녁 햇살~ 안개 속에 피는 고~운 꿈 이슬 처럼 흘러 ~린 별 빛을 손으로 곱게 담아 놓아서 당신 조그만 빈 가슴 속에 가득 채워 주고

김원중

꿈 (배경희 작사, 작곡/김현성 편곡) 꿈을 꾸었소, 작은 새 날개짓에 이어지는 설레임을 꿈을 꾸었소, 빈 하늘 가득 메운 마음 깊은 속삭임을 한 줄기 바람처럼 당신 곁에 날아가 늘 편안한 사랑으로 남아있고 싶었소 한 줄기 불씨처럼 당신 곁에 날아가 늘 따스한 온기로 남아 있고 싶었소 꿈을 꾸었소, 우체부 가방 한 구석 수줍은 사연을

옛 산동교에서 마지를 기다리다 김원중

오직 달빛만 가득하던 밤 달빛에 젖어 그대 드러나던 그 밤 하얀꽃 흐드러지던 강 아래 마을까지 나의 노래에 춤추며 손 잡아 걷던 그대 열줄 슬이 너에게 전하는 떨림 얼굴 어루만지는 그대 손 끝의 떨림 천년쯤 전이던가 그대 저 강물 거슬러 혼자 다녀갔다던데 이만사천번의 보름달이 떳다 진 이 자리에 나는 혼자 서 있네 우 우 우

바다가 보이는 찻집 김원중

그 찻집의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마리 날아간곳은 하늘끝인지 바다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위로 떠간다

바다가 보이는 찻집 김원중

그 찻집의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마리 날아간곳은 하늘끝인지 바다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위로 떠간다

에헤라 꿈일레라 김원중

에헤라 꿈일레라 (배경희 류형선 글/배경희 곡/ 엄기현 편곡) 1 꽃이 피고 꽃이 지고 피었다 다시 지고 별이 뜨고 별이 지고 떴다가 다시 지고 에헤라 꿈일레라 울고 웃는 인생길 에헤라 꿈일레라 붙잡을 수 없어라 가는 세월 첩첩 쌓여도 이 심장 식지 않고 2 무릎 깨지는 밤길도 있고 해 밝은 날도 있지 소나기에 젖기도 하고 메마른

바다가 보이는 찻집 김원중

찻집에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마리 날아간 곳은 하늘끝인지 바다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림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 위로 떠간다

바다가 보이는 찿집 김원중

찻집에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마리 날아간 곳은 하늘끝인지 바다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작은 가슴에

김원중

(도종환 글 / 류형선 곡/ 류형선 편곡) 그대 떠난 뒤로 눈발이 내리고 그 겨울 다 가도록 외로워했지만 발목을 휘감는 물처럼 그대 곁에 머물던 그 가을 햇살 속에서도 나는 외로웠네 어쩔 수 없는 외로움 때문이지 다만 나의 외로움 때문에 그대 떠난 뒤로 외로워 했지만 그대의 곁에 있던 날도 나는 외로웠네

김원중

땅 (안도현 시/유종화 작곡/백창우 편곡) 내게 땅이 있다면 거기 나팔꽃을 심으리 때가 오면 보랏빛 소리 나팔소리 들리리 날마다 눈물 젖은 눈으로 바라보리 덩굴이 애쓰며 손 내미는 것을 내게 땅이 있다면 한 평도 물려주지 않으리 아들에게 다만 나팔꽃 진 자리 마다 동그랗게 맺힌 꽃씨를 모아 아직 터지지 않은 세계를 주리 * 안도현

바람잘 날 없어라 김원중

바람 잘 날 없어라 (박노해 시/안치환 작곡/ 정은주 편곡) 바람잘 날 없어라 생의 길에 온 둥치가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고 아, 언제나 그치려나 한고비 넘으면 또 한고비 너무 힘들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바람잘 날 없어라 울지마 그건 살아있다는 것 오늘이 아픔 속에 이 외로움 속에 푸르게 내가 살아있다 * 박노해

바위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바~위-섬~ 인~적-없-던-이-곳-에~ 세-상-사~람-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휘~말-려~ 모~두~사~라-지-고~ 남-은-것~은~ 바-위-섬~과~ 흰~파-도~라~네~ 바-위~섬~ 너-는~-가-미~워-도~ 나~는-너-를-너-무-사~랑-해~ 다~시~태-어-나-지-못~해-도~ 너~

봉숭아 김원중

봉숭아 (도종환 시/백창우 작곡/ 류형선 편곡) 우리가 저문 여름 뜨락에 엷은 꽃잎으로 만났다가 네가 살 속에 내가 네 꽃잎 속에 서로 붉게 몸을 섞었다는 이유만으로 열에 열 손가락 핏물이 들어 네가 만지고 간 가슴마다 열에 열 손가락 핏물자국이 박혀 지워지지 않는구나 그리움도 손 끝 마다 핏물이 배어 사랑아 너는 아리고 아린 상처로

가을 가을 가을 김원중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 암만 불러보아도 단풍잎 끝에 부딪혀 돌아오는

가을 가을 가을 김원중

가을 가을 가을 (박문옥 작사, 작곡/이지상 편곡)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개망초꽃 김원중

되어 논둑마다 쏘다니며 마른풀을 뜯어 모아 죽은 아기 위에 불을 놓았다 겨울 새들은 어디로 날아가는 것일까 붉은 산에 해는 걸려 넘어가지 않고 멀리서 동네 아이들이 미친년이라고 떠들어 대었다 사람들은 왜 무우시래기국 같은 아버지에게 총을 쏘았을까 혁명이란 강이나 풀 봄눈 내리는 들판 같은 것이었을까 죽은 아기 위에 타오르는 마른풀을 보며

가을이 빨간 이유 김원중

편곡) 하늘은 왜 이리도 푸른지 미치도록 아름다운 올해 가을 단풍 저리 붉게 우는 날 알게 되었어 이별의 계절 슬프도록 아름다운 올해 가을 가을이 빨간 이유를 나도 알았어 붉은 가을 이별의 계절엔 그리움도 흔한지 깊은 숨을 쉬면 가슴이 아프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넌 눈물이 있으니 참 좋겠다 눈물 보일 수 없는 난 어쩌겠니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김원중

그대여 그무엇을 찾아 바삐 걸어가는가 세월은 그대뒤를 따라서 째깍째깍 가는데 아픔이 아름다운 날도 다시 오지 않는걸 아무리 빛나는 청춘도 다시 오지 않는걸 꿈을안고 살아가는 삶이 때론 바보같이 보여도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통째로 가질수 있지 길이 끝나는데서 길은 또 시작되고 높은 지붕위로 별은 떠오 르는데 그대여 햇살아래 나와 손을

모래시계 김원중

얼마나 잔인했던가 아 나는 너에게 얼마나 견디기 힘든 짐이었을까 모래시계를 뒤집는 것처럼 아쉬운 옛날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저 들에 핀 강아지풀처럼 머리 부비며 살아갈텐데 모래시계를 뒤집는 것처럼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무심히 건너왔던 그 너른 강을 다시 건너서 나를 힘들게 했던 너의 긴 울음과 그토록 추웠던 겨울 너의 절망

모래시계 김원중

너에게~ 얼마나 견디기 힘든 짐이 었을까 모래 시계를 뒤집는 것처럼 아쉬운 옛날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저 들에 핀 강아지 풀처럼 머리 부비며 살아갈텐데 모래시계를 뒤집는 것처럼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무심히 건너왔던 그 너른 강을 다시 건너서 나를 힘들게했던 너의 긴 울음과 그토록 추웠던 겨울 너의 절망

모래시계 김원중

너에게~ 얼마나 견디기 힘든 짐이 었을까 모래 시계를 뒤집는 것처럼 아쉬운 옛날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저 들에 핀 강아지 풀처럼 머리 부비며 살아갈텐데 모래시계를 뒤집는 것처럼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무심히 건너왔던 그 너른 강을 다시 건너서 나를 힘들게했던 너의 긴 울음과 그토록 추웠던 겨울 너의 절망

바람 잘 날 없어라 김원중

무엇을 찾아 바삐 걸어가는가 세월은 그대 뒤를 따라서 째깍째깍 가는데 아무리 아름다운 날도 다시 오지 않는걸 아무리 빛나는 청춘도 다시 오지 않는걸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삶이 때론 바보같이 보여도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통째로 가질 수 있지 길이 끝나는 데서 길은 또 시작되고 높은 지붕들 위로 별은 떠오르는데 그대여 햇살 아래 나와

바위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이 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어느 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 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직녀에게 김원중

이-별-이~너-무~길~다~ 슬-픔-이~너-무~길~다~ 선-채-로~기-다-리-기~엔~ 세-월-이~너-무~길~다~ 말-라~붙~은-은-하~수~ 눈~물~로-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놓-아~ 그-대~손-짓-하-는-연~인~아~ 은~하-수~건~너~ 오-작~교~없-어-도~ 노-둣-돌-이-없-어-도~ 가-슴-딛-고-다-시-만-날-우~리~들...

직녀에게 김원중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말라 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 놓아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 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

내가 사랑하는 사람 김원중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 나는 한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볕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사랑도 눈...

바 위 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이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 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

바 위 섬 김원중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이 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 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