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때 햇살이 너무나도 좋았지 하루종일 하늘만 쳐다보며 살아도 하루를 길다고 느끼지 못했어 나 어릴 때 나 어릴 때 앞산이 너무나도 컸었지 며칠을 그 길을 헤매이고 다녀도 그 끝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어 나 어릴 때 시간이 흘러 그때의 하늘은 이젠 더 이상 내게 꿈이 되어 주질 못했고 주위가 변해 어린날의 꿈은 그속에 묻혀 모두 사라졌다 생각했지만 나 아주 오랫만에 하늘을 보았지 나도 모르게 자꾸만 눈물이 흐르네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르네 나 아주 오랜만에 하늘을 보았지 나도 모르게 자꾸만 눈물이 흐르네 나 외로웠지 어린날에 알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