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단 말 대신
네게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했어
돌아온 건 차가운 내겐
너무 낯선
네 표정들뿐이었어
그게 대답이었나 봐
달라진 건
하나도 없었어 난
떠나지 말라고
기도했어 난
제발 너만 속으로
난 울었어
유난히도 차가워진
네 말을
애써 눈을 피하는
너의 맘을
이제야 바보같이
네 맘을 돌이키려 해봐도
너무 늦어버렸어
이미 떠나버렸어 이젠
늦은 인사만
의미 없이 나눈 채
뒷모습만 바라봐
난 널 그리워해도
다신 볼 수가 없어
넌 내게 아무런 말도
어떤 표정도
웃음도 없었어
그게 대답이었나 봐
달라진 건 하나도
없었어 넌
고마웠다며
고갤 돌렸어 넌
제발 나를 바라봐줘
유난히도 차가워진
네 말을
애써 눈을 피하는
너의 맘을
이제야 바보같이
네 맘을 돌이키려 해봐도
너무 늦어버렸어
이미 떠나버렸어 이젠
늦은 인사만
의미 없이 나눈 채
뒷모습만 바라봐
미칠 것 같아 정말
네 손을 잡고
돌아오라고 애원해도
난 널 그리워해도
나를 두고 떠나가지마
난 널 그리워해도
다신 볼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