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너의 얼굴이 말이 아냐 말해봐
왜 그래 나쁜 일인 거야
나랑 눈도 맞추질 못해 지금 넌
도대체 왜 아무런 말도 없는 거야
미안해서 못 하는 거야
하기 싫어 안 하는 거야
도대체 왜 아무런 말도 없는 거야
내가 알면 안 되는 거야
이젠 할말도 없는 거야
도대체 왜 아무런 말도 없는 거야
미안해서 못 하는 거야
하기 싫어 안 하는 거야
도대체 왜 아무런 말도 없는 거야
내가 알면 안 되는 거야
이젠 할말도 없는 거야
꺼져버려 니 자린 없어
내 맘속에 더 이상 사라지길 바래
다신 내 삶에 서성대지마
이제 널 벗어나겠어 영원히
눈물은 메말랐고 아픔도 끝났어
니가 살던 흔적 사라지고
다신 나 다신 너 서로가
곁에 기댄 모습 더 없을 테니
고마워 떠나줘서 날 버려줘서
지긋지긋한 그 사랑
한 순간에 멎게 해서
더 차갑게 지워줄게
너를 몰랐던 나처럼
웃어도 눈물 나고 잊어도 그립던
니가 알던 나는 죽었으니
다신 날 다신 널 어디서
우연히라도 마주치지 않게
고마워 떠나줘서 날 버려줘서
지긋지긋한 그 사랑
한 순간에 멎게 해서
더 차갑게 지워줄게
너를 몰랐던 나처럼
고마워 떠나줘서
날 버려줘서 goodbye
지긋지긋한 그 사랑
한 순간에 멎게 해서
더 멀쩡히 살아줄게
니가 몰랐던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