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애모

서영은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싶어라
세월의 강넘어 우리사랑은
눈물속에 흔들리는데
얼만큼 나 더 살아야
그대를 잊을 수 있나
한마디 말이 모자라서
다가설 수 없는 사람아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뒤에 서면
내눈은 젖어드는데
사랑때문에 침묵해야할
나는 당신의 여자
그리고 추억이 있는한
당신은 나의 남자여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드는데

사랑때문에 침묵해야할
나는 당신의 여자
그리고 추억이 있는한
당신은 나의 남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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