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에 젖어 내 노래 가이없고
그대가 이어받는 가락에 젖어
달빛도 푸르게 녹아들던
그런 밤은 우리 생에 다시 올까
강물을 따라가다 따라가다
물줄기보다 저녁노을에 흠뻑 젖어
그대가 기댄 어깨에
내 청춘이 흠뻑 젖어
밤이 짧던 물소리 다시 흘러올까
쓰러진 이 땅에 묻고
옥에 갇힌 벗 뒤로하며
다시 또 깃발을 만들고
나팔 소리를 고르며
멈추지 말자고
차가운 손 뜨겁게 잡고
가파른 잿길을 넘던
그런 밤은 다시 올까
그대가 이어받는 가락에 젖어
달빛도 푸르게 녹아들던
그런 밤은 우리 생에 다시 올까
강물을 따라가다 따라가다
물줄기보다 저녁노을에 흠뻑 젖어
그대가 기댄 어깨에
내 청춘이 흠뻑 젖어
밤이 짧던 물소리 다시 흘러올까
쓰러진 이 땅에 묻고
옥에 갇힌 벗 뒤로하며
다시 또 깃발을 만들고
나팔 소리를 고르며
멈추지 말자고
차가운 손 뜨겁게 잡고
가파른 잿길을 넘던
그런 밤은 다시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