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월요일은 니가 보고 싶다
멍하니 길에 서서 너를 기다린다
빗소리 속의 멜로디에는 늘 니가 와
차가운 너를 맞는다

내일은 해가 뜨고 감은 눈으로
숨쉬기만 하겠지 비를 기다리며

비오면 나무들이 환하게 웃는다
멍하니 두 팔 벌려 너를 안고 있다
소리를 내는 잎사귀들이 울고 있지
향기와 함께 춤추며

내일은 해가 뜨고 감은 눈으로
숨쉬기만 하겠지 비를 기다리며

버려진 내 몸 위로 니가 온다
무겁게 적시우네 날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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