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김재욱
앨범 : 인연

날이 곧 밝아 올 텐데
창틈으로 아침이 곧 올 텐데
햇살이 잠든 너를 깨우면
너를 보내 줘야 할 텐데

마지막 밤을 나와
보내고 싶다던 너의 말
내가 거절 했어야 옳았을 줄 알지만
눈물로 널 안았던 깊은 슬픔을 넌 알고 있는지

고마워 너는 떠나지만 나에게
마음만은 준다는 말
기억할께 그와 행복하단 소식이 들려와도
너와 난 함께 라고 믿으며
슬픈 위로 받을 수 있을 거야

사랑하는 너 하날
내 손에 지켜주지 못해
너를 남의 품으로 보내줘야 하는 날
살아있는 동안에 나는 날 용서할 수 없을 거야

미안해 웃으며 너를 보낼 수 없어
마지막 널 못 볼 거야
이대로 난 잠든 척하고 널 보낼께 편안히 넌
내 눈물 보지 않고 가면 돼
내가 뒤돌아 잠자는 동안에

행복해야해 나는 걱정하지 마
네게 그 말 해주고 싶었지만

웃으며 너를 보낼 수 없어 마지막 널 못 볼거야
이대로 난 잠든 척 하고 너를 보낼게
편안히 넌 내 눈물 보지 않고 가면돼
그게 내마지막 선물 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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