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보낸지 세 시간째 답이 없는 너,
아무래도 본 것 같은데, 안 읽은척하는 것 같아. 아 뭐야.
만나면 내 남친인 듯 잘해주는데,
마음을 조금 열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 모르겠어. 아 모르겠다.
애매하게 헷갈리게 하지 마, 더는 하지 마, 우리 확실하게 해.
Yes or No, 대답해줘. 날 갖고 싶은 건지, 갖고 놀고 싶은 건지.
Yes or No, 확실히 해줘. Oh no 내 사랑이 되던지, 연락하지 말던지.
말해봐, 빨리 너 뭐니 너, 이젠 네 맘을 솔직하게 털어놔.
떠나가던지, 너 뭐니 너, 이젠 네 맘을 좀 더 보여줘 봐.
요즘 네가 고민이야, 자꾸 희망고문이야.
전화벨 울릴 때마다 또다시 심쿵이야. 아 진짜
나를 좋아하는 건지, 나만 좋아하는 건지.
이제 그만 뜸 들이고 확신을 줘봐.
애매하게, 헷갈리게 하지 마. 더는 하지 마, 우리 확실하게 해.
Yes or No, 대답해줘. 날 갖고 싶은 건지, 갖고 놀고 싶은 건지.
Yes or No, 확실히 해줘. Oh no 내 사랑이 되던지, 연락하지 말던지,
말해봐, 빨리 너 뭐니 너, 이젠 네 맘을 솔직하게 털어놔.
떠나가던지, 너 뭐니 너, 이젠 네 맘을 좀 더 보여줘 봐.
Hey Boy, 다른 여자들과 비교하지 마, 재지 마.
네 앞에 있는 여자가 최고야, 맞잖아. 너란 남자 이제 다루는 건 뻔하지,
나를 보는 네 눈빛 떨림을 느꼈지, 부드러운 네 손잡고 어디든지 가고 싶어.
하루가 다 가도록 온통 네 생각 중, 속 좀 그만 태우고 이제는 올인 좀.
어떻게 할 거야.
Yes or No, 대답해줘. 날 갖고 싶은 건지, 갖고 놀고 싶은 건지.
Yes Or No, 확실히 해줘. Oh no 내 사랑이 되던지, 연락하지 말던지,
말해봐, 빨리 너 뭐니 너, 이젠 네 맘을 솔직하게 털어놔.
떠나가던지, 너 뭐니 너, 이젠 네 맘을 좀 더 보여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