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아픈사랑이아니었음을<<<

김광석
등록자 : 랑게
1))))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2)))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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