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는 길 가는 곳마다
모두 그대가 아름다운 꽃길 걷는 줄 알았네
어느 틈엔가 가시에도 찔려보고
돌부리에 넘어도 봐서(괜찮다는 그대 말에 난)
그대 위한 그 길 꽃길만 걷게 하고팠던
이 맘들은 정작 나 그대 상처 모른 채로 치웠네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나 그저 네게 할 수 있는 말 (미안해)
나 그대 상처 다 받지 않게
할 수는 없어도 다 밟지 않게 하리
내 그대여 꽃길만 걸으소서 꽃비만 맞으소서
그대 가는 곳 가는 길마다
모두 그대가 아름다운 꽃비 맞는 줄 알았네
찔리고 넘어져 상처 그대로 굳은 발
나의 맘을 무너지게 해
그대 위한 그 길 꽃비만 맞게 하고팠던
이 맘들은 정작 나 그대 상처 모른 채로 뿌렸네
아무말도 할 수 없어
나 그저 네게 할 수 있는 말 (미안해)
나 그대 상처 다 받지 않게
할 수는 없어도 다 밟지 않게 하리
내 그대여 꽃길만 걸으소서 꽃비만 맞으소서
(꽃비만 맞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