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몰랐었죠 그대 없는 하루가
내겐 너무 길다는 걸
내 주위엔 그대의
흔적들로 가득하단 걸
우리 함께한 추억만큼
우리가 나눈 약속들은
때론 지치고 힘들어 질 때
힘이 되었죠
거칠은 바람 앞에 흔들려
힘들어도 잘 견뎌 내 줬어요
이제 걱정 말아요
그대 곁에서 지켜 줄게요
혹시 불안한가요 그대의
두 손이 아주 조금 떨리네요
내 손을 잡아 봐요
나의 맘이 느껴지게
다시 힘들일 와도
이것 하나만 약속해요
지금 잡은 그대 두 손을
절대 놓지 않겠다고
내 주위의 세상 모든 사랑이
눈물 속에 식어 가도
널 힘들게 한 고민과 아픔
그대와 함께 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