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었죠 못 해낼거란 그런 절망속에서 빛이 보였죠 하나둘 모여 이룬 깊은 악어의 숲 처음엔 몰랐지 다들 날 피했어 인간이란 동물이 왜 이곳에 왔냐고 영문을 몰랐지 단지 인간이란 이유로 왜 나를 이렇게 싫어하는지 상처 받았었나봐 여러 인간들에게 그 이후로 맘을 닫았데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상처를 치유해 주고 싶어 비록 작고 여린 손이지만 쓰다듬어 주고싶어 밤 낮 밤 낮이 반복 되는동안 여러 동물들을 거쳤지 사나운 동물, 귀여운 동물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악어의 숲에 존재하던데 하나 둘 씩 마음을 열어와 나에게 점점 다가와 친구가 생겼네 이미 빠졌나봐 동물들과 나의 이야기 쉿 악어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