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끝낼까 이렇게 긴 우리의 사랑을
잘가라고 할까 웃어줘야 하나 영화처럼 악수를 할까
참 우습다 그지 너무 안 싸워서 문제였는데
눈물이 흐르면 참을 수 있을까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질까
가슴이 너무나 아파서 끝내 눈물 날 것만 같아서
우리 사랑이 끝났다는 걸 말로 할 수가 없는 걸
돌릴 수 없단 걸 알아도 이젠 끝이란 걸 알아도
너를 안고서 끌어 안고서 손을 풀 수가 없는데 뭐라고 끝낼까
뭐라고 끝낼까 장난으로도 해 본 적 없는 말
이별이란 말을 나 할 수 있을까 이제 볼 수 없다는 그 인사를
가슴이 너무나 아파서 끝내 눈물 날 것만 같아서
우리 사랑이 끝났다는 걸 말로 할 수가 없는 걸
돌릴수 없단 걸 알아도 이젠 끝이란걸 알아도
너를 안고서 끌어 안고서 손을 풀 수가 없는데
이 말 밖에 못해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사랑을 그 약속들을 놓아버려서 미안해
잘 가라곤 차마 못해서 이젠 끝이라곤 못해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다른 말은 못하겠는데 뭐라고 끝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