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어오고
그 바람이 나의 옆을 감싸고
눈 앞에 아른 거리는
이젠 볼 수 없는 너를
한 모금 마신 맥주는
너의 얼굴을 생각나게 만들고
두 모금 마신 맥주는
눈물을 흘리게 하네
내가 더 사랑했나봐 너를
아직 널 그리워 하는 나를 보면
가끔 헛웃음도 나오고
실성한듯 나 웃어보지만
여전히 너는 없어
갑자기 비가 내리고
내 눈물은 마치 빗물과 같고
젖어 가는 내 모습이
바보 같기만한 내 모습이
내가 더 사랑했나봐 너를
아직 널 그리워 하는 나를 보면
가끔 헛 웃음도 나오고
실성한듯 나 웃어보지만
여전히 너는 없어
우리 자주 가던 거리
우리 자주 가던 식당
이젠 다 추억일뿐 이젠 너가 없잖아
이젠 다 잊어야할 기억뿐인걸
내가 더 사랑했나봐 너를
아직 널 그리워 하는 나를 보면
가끔 헛웃음도 나오고
실성한듯 나 웃어보지만
여전히 너는
내가 더 사랑했나봐 너를
아직 널 그리워 하는 나를 보면
가끔 헛 웃음도 나오고
실성한듯 나 웃어보지만
여전히 너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