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핑계로 혼자 술을 마시다
몇 잔을 마셨는지 내 맘은 너를 찾는데
잘 지내니? 별 일 없니? 싱거운 안부 문자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직도 입안에 맴도는 내 마음을 아니?
이상해 이상해 이상해 이상해
이상해 이상해 이상해 이상해
여전히 널 그리는 눈치 없는 맘은 뭐니?
술도 먹었겠다 너도 그립겠다
따스했던 그 목소리 "여보세요" 듣고 싶다
술만 먹으면 선명해지는 너의 전화번호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모든 게 끝인걸 알지만 네게 전활할까?
너만을 너만을 너만을 너만을
너만을 너만을 너만을 너만을
영원히 사랑해 그 말 지금 듣고 싶다고
내일이 오고나면
난 너무 후회되겠지
난 정말 어쩜 좋니?
아직도 술을 마시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직도 수십번 수백번 수천번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이 내 마음을 아니?
너만을 너만을 너만을 너만을
영원히 사랑해 나에게 해줬던
그 말이 너무도 듣고 싶다고 지금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