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파도와 뜨거운 태양아래 그 여름 생각해
예쁜 얼굴과 상큼한 모습에 소녀가 생각나
무릎까지 차는 투명한 바다에서 살려달라던 순진했던 모습
귀여운 행동에 빠져버렸었지
올해도 널 만날 수 있을까 말도 안돼는 상상을 하면서 다시
그 바다로 나는 달려 갈 거야
너를 만나면 용기를 낸 후 내맘을 저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오! 그 바다에서 다시 또다시 너를 만나게 될 거야 이 여름이
너무나 행복해
고생 끝에 널 볼 수 있었지 아니 이럴 수가 넌 다른 남자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난 보았어
유난히 지루한 그 춥던 겨울에도 난 너의 기억에 다시 올 여름
기다림만으로 견뎌왔던 거야 어께 까지 오는 길었던 머리 결에
작은 손까지 너의 어느 것도 잊을 수 없었던 나인걸
너를 만나서 용기를 낸 후 고백을 하려고 했었지만 어떡하라고
오 그 바다에서 다시 또다시 너를 만나게 됐는데 이 여름이
너무나 슬퍼져
푸르른 바다에서 시원하게 소리쳐요 우리모두 다같이
one two three four! 라라라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