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연못

두번째 달


오늘도 처마 밑에서 기다리는 마음은
그저 간절함 뿐이요, 애절한 마음입니다.
이 연못을 떠나시고 많은 계절이 지나갔습니다.

애타는 마음 애써 감추고 다닌 제 심정을
기억하실는지요,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마음속의 눈은 멈추지를 않습니다.

임의 미소가 여전히 저의 눈가를 돌고
임의 웃음소리가 여전히 저의 귓가를 돌고
임의 향기가 여전히 저의 마음을 휘젓습니다.

연못의 얼음이 다 녹기전까지 돌아오겠다는 말.
얼음연못의 얼음도 계절의 바람에 지워져
갑니다. 오늘도 저는 처마밑에 가지런히 몸을 세웁니다.
임을 보내기 전 그 모습 그대로,
얼음연못의 얼음은 오늘도 비워져 갑니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두번째 달 Ceu do oeste (세우 도 웨스트 - 서쪽 하늘에... 발치뇨)  
두번째 달 Communication  
두번째 달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with 장필순)  
두번째 달 이별가 (Feat. 김준수)  
두번째 달 Ceu Do Oeste (세우 도 웨스트)  
두번째 달 숨겨진 이야기 (Feat. 한아름)  
두번째 달 꽃개구리 상여가(喪輿歌)  
두번째 달 사랑가 (Feat. 이봉근)  
두번째 달 사랑가 (  
두번째 달 여름 (With 소리꾼 김준수, 고영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