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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려 오는 그대 향기가
어느새 가슴 속에 스며들죠
차가운 바람결이 손끝에 불면
조금씩 내 맘 아련해져요
눈물이 발끝에 닿으면
말하지 못 했던 한 마디
그리운 내 사람아 사람아 날 떠나지 마
어둠 속에 날 두고 날 두고 멀리가진 마
죽어서도 사랑할 사람 너니까
널 사랑해 사랑해 부디 날 잊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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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발끝에 닿으면
말하지 못 했던 한 마디
그리운 내 사람아 사람아 날 떠나지 마
어둠 속에 날 두고 날 두고 멀리가진 마
죽어서도 사랑할 사람 너니까
널 사랑해 사랑해 부디 날 잊지 마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의 그 목소리
눈물이 흘러 가지 마
그리운 내 사람아 사람아 날떠나지 마
소리쳐 불러도 불러도 곁에 없지만
죽어서도 사랑할 사람 너니까
널 사랑해 사랑해 부디 날 잊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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