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몰라요

황정자
1.그리워 못 참는 마음 달랠 길 없는데
담 넘어 풀피리소리 성화를 대네
늘어진 버들가지 휘여만 잡고
숨길도 허덕이네 나도 몰라요 진짜 몰라요

2.이슬에 얼룩진 꽃잎 향기도 젖는데
누구를 기다려주나 아쉬워 찾나
만나면 울것 같은 서글픈 심정
사연도 없는 가슴 나도 몰라요 진짜 몰라요

3.춘삼월 살랑바람이 차마폭 스쳐도
공연히 화내고 싶은 야릇한 마음
어쩐지 외로워요 정들 곳 없어
살짝궁 들뜬 마음 나도 몰라요 진짜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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