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별

현,영,준
등록자 : 콩쥬
먼 곳에서 흘러온
초저녁 별 하나가
느티나무 가지 위에
나를 보고 멈추면
오늘도 붓대 들어
쓰다가 덮고나서
느티나무 가지 위에
지난 꿈을 새긴다

옛동산에 종소리
달려가던 너와 나
긴 머리에 검은 눈이
별빛 따라 흐르면
오늘도 붓대 들어
쓰다가 덮고나서
느티나무 가지 위에
지난 꿈을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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