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가득 메우는 수많은 사람들만큼
그 많은 사연 속의 슬픔 낙엽되어 구르고
스치는 시간 어느새 노을로 돌아서
또 한해 지나는 아쉬움 찬바람 되어 불어와
야위어가는 가지에 아픈 바람의 노래
사는 슬픔 잊으려는 내눈에 맺혀오지만
축복의 하얀눈이 온세상 가득 아름답게 덮어주네
오늘만은 기뻐해요 작은기쁨 나누어요
가난한 마음들 속에 아픈 사랑의 기억
사는 슬픔 지녀왔던 온세상 모든 사람들
사랑으로 오신 아기 상처난 영혼 평화롭게 감싸주네
오늘만은 기뻐해요 작은기쁨 나누어요
사랑해요 Merry Christmas! 행복해요 Happ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