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하진마라
사랑한다는 말은 listen
오늘도 여전히 나의 지친
하루는 시작돼
밤새 잠을 못자
눈밑은 이미 까맣게
물들어버린 불타버린
나의 맘같애
이 다 타버린
나의 맘의 상처 어쩔래
너에게 받은
편지들을 천천히 읽으며
우리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되새겨
늘어만 가는 불안감
널 잊지 못할 내 맘
너의 향기로 넘처나
사랑의 대화를 나눈 내 방
사랑한다는 말을 너는 알지못한채
이렇게 허무하게 나의 맘을 떠나네
난 반밖에 보여주지를 못했는데
넌 다른 반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해
문신처럼 몸에 박혀
지울 수 없는 사랑
분신처럼 붙어다녀 넘치는 허무함
넌 내 인생의 자랑
넌 내 인생의 사랑
다시 보여줄 수 있어
제발 내게로 와라
사랑한다는 한마디
날 위한다는 한마디
아직도 내게 남아
당신을 기억하게하죠
사랑한다는 한마디
아직도 내 삶에 남아
그대를 떠날수도
지워버릴수도 없게해
우연치 않게 안 입는 옷에서
발견한 우리사진
남들보다 더 행복했던 우리사이
잠자리 뒤척이며 발견한 너의 머리띠
일년이 지나도
너의 물건이 왜 여기 있는지
너는 갔는데 사랑은 갔는데
왜 너의 향기만 여기 남아
날 자꾸 괴롭히니
사랑한다는 말을 너는 알지못한채
사랑한다는 말을 너는 믿지못한채
날 떠난 발걸음 나에게 했던 말은
내가 죽은 후에도
결코 잊을 수 없는것들
하늘에 뜬 햇빛은 이밤에 뜬 달빛은
더이상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것들
날 적셔줬던 너의 사랑은 어디에
날 적셔줬던 너의 사랑은 어디에
오늘도 이렇게 나는 무너져가
내 진심을 담은
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지워버릴수도 없게 해
지워버릴수도 없게 해
너는 절대 알지 못할
사랑한다는 그 말
너는 절대 알지 못할
사랑한다는 그 말
너는 절대 알지 못할
사랑한다는 그 말
너는 절대 알지 못할
사랑한다는 그 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