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거리 (Feat. Eli)

MC. HA


MC.HA
비틀비틀 술에 취해 걸어가고 있는 나
밤하늘을 바라보며 담배 한 모금에 한숨을 뱉어
이렇게 토해내면 날까 더 뿜어내면 날까
이런게 인생이랴 누구나 그런 거다 가슴을 꽉 붙잡고 아픔 달래 본다
쓰라린 좌절들 쓰라린 삶의 실패들 그 많은 삶의 비애들 함께 떠나보낸다
아직도 세상은 아름다운데 밤하늘의 별들도 여전히 아름다운데
내 눈망울은 아리고 점점 세상은 흐리고 모든 거리가 아롱다롱 흔들거리네
이제는 쉬고 싶어 가끔은 쉬고 싶어
모든 것들은 던져버리고 훌훌 털어버리고 가끔은 어디론가 나 숨고 싶어져

Eli
술에 취해 거리를 홀로 걷고 있어요
이 세상 모든 게 흔들거리네요 빛나네요
아직도 모든 것은 너무 아름다운데
왜이리 나는 힘이 드나요

*
하늘아 하늘아 내가 보이니
떨어지는 내 눈물이 보이니
너무나 아픈 너무나 슬픈 나의 마음이 보이니
하늘아 하늘아 내가 보이니
떨어지는 내 눈물이 보이니
나의 아픔들 나의 슬픔들 이제 내 곁에서 가져가버려

MC.HA
힘들어도 울지 마 웃고 있는 너의 모습 알아 난
세상살이 힘들어도 다시 걷고 걷는 거야
쓰러지지 말고 다시 일어서서 웃는 거야
그래 맞다 두 대씩 내리 맞다 정신이 왔다 갔다
우정이니 사랑이니 사회까지 나를 찼다
이렇게 미친 데가 우리네 세상이다
이제는 하찮은 모든 것에 아파하지는 마라
가슴이 아파올 땐 질끈 눈을 감고 원한다면 원 없이 눈물 한번 흘려보고
두 주먹은 터질듯이 꽉 한번 불끈 쥐고 이빨은 꽉 깨물고 다시 한 번 불 붙여라
이런 게 남자의 인생 이런 게 사나이인생
힘들었던 지난과거 모두 던져 버리고 이제는 어디론가 나 훨훨 날아가고 싶어

Eli
술에 취해 거리를 홀로 걷고 있어요
이 세상 모든 게 흔들거리네요 빛나네요
아직도 모든 것은 너무 아름다운데
왜이리 나는 힘이 드나요

*
하늘아 하늘아 내가 보이니
떨어지는 내 눈물이 보이니
너무나 아픈 너무나 슬픈 나의 마음이 보이니
하늘아 하늘아 내가 보이니
떨어지는 내 눈물이 보이니
나의 아픔들 나의 슬픔들 이제 내 곁에서 가져가버려

Eli & MC.HA
해야 뜨지마라
이 밤에 나는 취해 미친 척 노래할래

*
하늘아 하늘아 내가 보이니
떨어지는 내 눈물이 보이니
너무나 아픈 너무나 슬픈 나의 마음이 보이니
하늘아 하늘아 내가 보이니
떨어지는 내 눈물이 보이니
나의 아픔들 나의 슬픔들 이제 내 곁에서 가져가버려

#
마음이 아플 때는 저는 기도합니다
두 손을 잡고 저는 매일 기도합니다
간절히 절실하게 지금 기도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제 마음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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