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윤형주

*오랫만에 그녀가 보내온 짧다란 사연 하나
이젠 다시 볼수가 없어요 당신을 떠나갑니다
설마 나를 두고 갈까 다신 못만날까
내가 그렇게도 좋아 이 세상이 모두 네꺼다 하더니
하고픈 말 아직도 많은데 언제나 전해줄까
바보같이 눈물이 뺨위로 자꾸만 흘러내리네*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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